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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28 14:05:51
Name Absinthe
Subject [일반] 아름다운 길냥이들의 쉼터 '나비야'
안녕하세요 :)
달콤한 월요일 휴일을 빌어 오랜만에 글을 남겨봅니다.


나비야 페이스북 페이지 링크: http://www.facebook.com/groups/nabiya/
나비야 다움 카페 링크: http://cafe.daum.net/kittenshelter/

서울 용산구에서 '유주연'씨가 개인적으로 시작한 '나비야'는 길낭이들의 쉼터로 대략 40마리가 넘는 고냥이들을
보호해주고 있으며 페이스북과 다움 카페를 통해 길냥이들이 좋은 사람들에게 입양될 수 있도록 홍보도 겸하고 있습니다.

입양을 신청하는 분들의 집을 방문하고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되는지 꼼꼼히 체크하는 노력 또한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 홍성미(34ㆍ여)씨는 이처럼 까다로운 기준을 세우고 관리를 하는 이유를 "고양이를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또한 "호기심에 고양이를 입양했다가 성장하거나 가족의 반대 등의 이유로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한번 버림 받은 고양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키울 수 있는 사람들에게 맡기고 싶다"
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비야를 운영하다보니 운영과 병원비에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보니"개인적인 힘으로 보호소를 운영하고자 많이
노력하고 있지만 힘에 부치는 것이 사실"이라며 "마옴놓고 고양이들을 보호하고 입양할 수 있도록 도움이 절실하다"라고 합니다.
유주연씨는 "만약 정기적 후원이 이뤄진다면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를 해 '나비야 사랑해'를 사단법인으로 만들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더 많은 고양이들을 보호하고 필요한 곳에 입양시키고 싶다" 라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후원이나 입양 뿐만 아니라 고냥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직접 나비야에 방문하여 일일봉사자로 활동하실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비야에 거주하고 있는 냥이들의 사진 올립니다 :)
관심가지고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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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주지 마!
12/05/28 14:59
수정 아이콘
오우.. 많네요. 길냥이들 보면 가끔 딱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하던데..
흔히 말하는 중성화 사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2/05/28 16:47
수정 아이콘
고양이들이 너무 귀엽네요
보기 좋습니다
Impression
12/05/28 17:02
수정 아이콘
예전에 mlb파크에 글 하나가 올라왔었죠. 전세계 어느나라도 고양이를 이렇게까지 홀대하는 나라는 없다.
뭇매를 맞았던 글입니다. 그 인터뷰 및 글을 쓴사람은 고양이 커뮤니티쪽에서 유명한 책내고 영화화 하셨던 분이죠. 앞장서서 길냥이에 대해 더 안좋은 시각을 심어주는 선민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책내고 영화화 하는 길냥이 마케팅으로 돈벌고 그중에 몇퍼센트 기부한답시고 카페를 내는 '그런 사람들'과는 비교가 안되는 곳이네요.
좋은 곳 하나 알아갑니다 Absinthe님.
ReadyMade
12/05/28 17:05
수정 아이콘
귀엽네요. 강아지도 고양이도 키우고싶지만 낮에는 집이 거의 비어있어서 미안해서 못 키우네요 ㅠ
통큰루미
12/05/28 18:25
수정 아이콘
냐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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