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5/27 19:40:31
Name 유재석
Subject [일반] 오늘 나가수 진행이 많이 좋아지지 않았나요?
전체적으로 피드백이 많이 된 느낌이 듭니다.

일단 박명수 옹! 특유의 윽박지르는 진행이 많이 누그러지고, 무한도전에서 아이들만 나오면 하는 그 설정(착해보이는....크크크크)의 진행을 하니 그래도 괜찮네요.

그리고 공연 후 엠씨와의 인터뷰를 가수 본인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하게 함으로써, 인터뷰어(명수옹..ㅠㅜ)의 실수를 아예 차단해 버렸습니다.

게다가 박명수, 노홍철 분의 부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이은미씨의 진행...!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박명수씨에 대한 비판이 "예능이니까 웃겨야한다는건 이해하는데 재미도 없고 불쾌하기만 하다" 였거든요. 저도 동감하는 바이구요.

이은미씨의 공연 중간중간의 유머는 그래도 딱 무난한 정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상태라면 명수옹을 빼지 않아도, 그런대로 잘 굴러가겠다. 싶네요~!

ps. 이달의 가수는 박완규 씨네요. 다음주에도 보고 싶었는데, 뭔가 아쉬움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5/27 19:41
수정 아이콘
그대신 나가수가 심심해졌어요
다들 오늘 잔잔한 노래로 작정하고 오신듯
유재석
12/05/27 19:44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ㅠ

뭔가 무거워진 것 같아요.

두 방식의 간극이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kimbilly
12/05/27 19:45
수정 아이콘
자잘한 방송 사고가 눈에 보이더군요.
Kemicion
12/05/27 19:46
수정 아이콘
나가수 시즌 1에서 '00급 되는 가수가 탈락이라니'가 이슈가 됐다면,
시즌 2에서는 이달의 가수가 되기 싫어하는 모습들이 문제가 될 거 같아요.
좀 더 확실한 동기부여가 필요해 보입니다.
멘탈붕괴
12/05/27 19:49
수정 아이콘
박완규씨 오늘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보고 싶었는데ㅠㅠ
근데 오늘 MC 비중도 줄고 노래도 다 잔잔해서 그런지 조금 지루하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박명수씨나 노홍철씨의 비중을 조금 늘리되 드립이나 막말만 너무 남발하지 않는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박명수씨 표정에 불만이 가득한 건 저만 느꼈나요? 마지막에 박완규씨 인터뷰할때는 아예 표정이 그냥 썩어있던데..
12/05/27 19:50
수정 아이콘
박완규씨 투표하고 후회했어요 계속 보고픈 가순데 하...
스타카토
12/05/27 19:51
수정 아이콘
이달의 가수가 되기 싫어서 모두들 잔잔한 노래를 선택한것이 아니었을까요?
하지만..저는 그 잔잔한 노래들이 너무 좋았습니다....과장해서 말하면 나가수 522만큼 좋더군요...
특히 JK김동욱씨의 찔레꽃은 정말...왜 연습중에 그렇게 울컥했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1위를 하신 대표 스덕 아니 택덕..박완규님!!정말 최고였고 축하드립니다...
12/05/27 19:55
수정 아이콘
웬지 수요예술무대가 된 느낌........
불후의 명곡정도의 분위기가 참 좋은데 말이죠.
계란말이
12/05/27 19:57
수정 아이콘
엇...JK김동욱 아니었나요????인터뷰하는 것까지 보고 껐는데??;
12/05/27 20:00
수정 아이콘
일단 이달의 가수 후보 2명을 압축할때 JK김동욱씨부터 호명한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후보 한명이 박완규씨였고 그 두명중 이달의 가수가 나온거예요~
12/05/27 20:10
수정 아이콘
이번 경연곡들은 승자전아니면 탈락할 곡들이죠. 잔잔한 무대...

탈락의 위험이 없어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트데이
12/05/27 20:12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이게 마음에 드네요. 탈락하기 싫어서 하지 못했던, 자기들이 하고싶은 무대를 하고있는 느낌이에요.
르웰린견습생
12/05/27 20:26
수정 아이콘
나가수 시즌1은 '줄 세우기'에 너무 큰 의미를 두는 게 불편해서 저는 한 번도 시청하지 않았습니다.
나가수 시즌2는 그러한 점이 많이 보완되어서 이제는 매주 시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들 1위 하길 꺼리는 분위기는 회차를 거듭해가면 점차 달아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2/05/27 20:28
수정 아이콘
제가오늘보면서 너무나도 아쉬웠던건 딱하나였네요. 승자조가 왜이렇게 긴장하고굳어있나요....
곡선곡은 잔잔하니 듣기좋았는데요. 인터뷰나 구성자체가 패자조같이 긴장감을줄려는거같아서 아쉽더군요
긴장감주는건 A,B조랑 패자조만해도 충분할텐데요. 승자조만은 축제로 진정으로 다같이축하하면서 보내줬으면좋겠네요
유재석
12/05/27 20:30
수정 아이콘
이런건 어떨까요...?
이달의 가수전 의 승자는 무조건 떠나는 게 아니라 떠날지 남을지 선택권을 주는거요.
일등했는데 떠나는건 좀 그런것 같은데 ㅠㅜ
완규형 더보고픈데ㅠㅜ
된장찌개
12/05/27 21:27
수정 아이콘
유재석씨. 여기와서 박명수씨 쉴드치고... 그러면 안 됩니다.
이노리노
12/05/27 21:30
수정 아이콘
이달의 가수라는 타이틀을 따면서 오는 메리트의 부족.
올해의 가왕전을 하기까지 기간의 간극이 큰 것.
이 두 가지가 이 달의 가수전을 심심하게 만든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가수2가 인기를 얻고, 이달의 가수래 와! 이런 여론이 생기면 첫 번째 이유는 해소되겠고,
6,7,8,9월 시간이 갈수록 가왕전을 하기까지 기다려야 되는 시간은 짧으니 떠나는 이쉬움도 줄어들겠죠.

결국은 시간이 어느 정도는 해결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버스탑
12/05/27 21:49
수정 아이콘
심심하게 느껴진건 맞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롯하게 음악감상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박명수씨 말 한마디 마다 많이 조심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것보다 박완규씨의 무대소감에서 말한 '아픈 5월' 마음에 많이 남네요
그분이 돌아가신지 3주기인데 무대할때 조명도 거의 노란색이었고 그래서 그분 기억이 많이 났네요
12/05/27 22:24
수정 아이콘
오늘 이수영씨 음정불안 덜하지 않았나요??

이 정도면 꽤 롱런도 가능할거로 보이더군요..
12/05/28 00:16
수정 아이콘
괜찮아 진 부분들이 눈에 띄더군요. 일단 개개의 역량이 발휘될 부분을 줄여버렸죠.
그리고 마지막에 한 명씩 카메라를 들이대지 않고, 3명씩 모아둔 것도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왕이면 여섯이 다 같이 있으면 좋겠는데.

하지만, 기본적으로 생방송이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요.
시즌1때는 가수들이 모여서 이야기하고 할 시간이 많았는데 그런 부분이 전혀 없고, 곡 준비하는 과정등도 화면에 잡히지 않구요.
현재로서는 그냥 가수들이 공연날 와서 공연하고 앞뒤로 약간의 인터뷰를 할 뿐이죠.

예전엔 좋아하는 가수 1명이 있다고 할 경우 교차로 계속 출연하기 때문에 꾸준히 봐야하지만,
지금은 순서를 알고 나서 그 근처에만 볼 수 있죠. 어짜피 그 가수가 자기 노래하는 것 외에는 출연 시간 자체가 거의 없고.

아직까지도 왜 굳이 생방송으로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
12/05/28 01:57
수정 아이콘
완규형 너무 좋네요.. 진짜 완규형은 1위 마음먹으면 1위하는듯.... 하망연과 오늘 너무 좋습니다. 하망연은 시즌1 레전드 무대 top3 중 개인적으로 뽑습니다.
패스미
12/05/28 02:46
수정 아이콘
1위를 대체 왜 빼는지.......... 감동받았고 더 보고싶어서 1위주지 넌 이만하면 됐으니 이제 빠져 ㅡㅡ라는 느낌으로 주는줄 아나보네요..
포포리
12/05/28 04:46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이해하고 보겠는데
앵콜무대 중간에 짤라버리는건 언제까지 할건지 화가 나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437 [일반] 여수세계엑스포 시스템 운영 미숙과 성숙한 시민의식 부재 [16] 타테시5260 12/05/28 5260 0
37436 [일반] (영화-약스포) 코리아 보세요.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수정) [19] AhnGoon5343 12/05/28 5343 0
37435 [일반] 아름다운 길냥이들의 쉼터 '나비야' [16] Absinthe 5807 12/05/28 5807 0
37432 [일반] 어제 런닝맨, 초능력 축구 [36] 이노리노12539 12/05/28 12539 0
37431 [일반] There's nothing like Australia(호주 사진입니다.) [19] 유키노처럼3283 12/05/28 3283 1
37428 [일반] 전변호사님에 느낀 단상. [81] 박동현5583 12/05/28 5583 3
37426 [일반] 오늘은 부처님이 세상에 오시다. [21] 후추통4801 12/05/28 4801 4
37425 [일반] [NBA]컨퍼런스 파이널 매치업이 결정된 NBA플레이오프 [25] 레몬커피5771 12/05/27 5771 1
37423 [일반] 떨어진 꽃잎을 보고 그것이 꽃이었음을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10] Flocke4010 12/05/27 4010 6
37422 [일반] 세우실의 주니어가 공개되었습니다. [70] 효연짱팬세우실23088 12/05/27 23088 11
37421 [일반] 전원책. 김정일 xxx 해봐 [73] 앉은뱅이 늑대6616 12/05/27 6616 0
37420 [일반] 다음주 프로야구 예상 [35] 처음느낌5063 12/05/27 5063 0
37419 [일반] 오늘 나가수 진행이 많이 좋아지지 않았나요? [29] 유재석6205 12/05/27 6205 0
37418 [일반] '뭐'와 '모' '왜'와 '외'의 사이에서 [45] 부평의K5405 12/05/27 5405 0
37417 [일반] 심각하게 비싼 술 Top10 [18] 김치찌개9005 12/05/27 9005 0
37416 [일반] 추억팔이.jpg [22] 김치찌개7218 12/05/27 7218 1
37414 [일반] 태평양 전쟁 - 30. 대륙타통작전, 조선의용군 [17] 삭제됨6121 12/05/26 6121 1
37413 [일반] 올시즌 프로야구 안개속이란 말로도 부족한 진흙탕이네요 [45] 처음느낌6998 12/05/26 6998 0
37411 [일반] 프레시안 이건 아닌데...(부제: 진보언론의 편향성에 대해) [41] empier5941 12/05/26 5941 1
37410 [일반] 오늘 바람의 아들이 은퇴를 합니다 [35] 信主5551 12/05/26 5551 2
37409 [일반] 수동 면도기 뭐쓰나요? [54] 다음세기9064 12/05/26 9064 0
37408 [일반] 태평양 전쟁 - 29. 임팔 작전 [29] 삭제됨9407 12/05/26 9407 2
37407 [일반] 저도 여행지 사진 올려봅니다.(뉴질랜드) [29] 유키노처럼3572 12/05/26 357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