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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3 23:20
매일 잘 듣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계속 들었던 오지은 앨범이 있어서 반갑네요. 개인적으로 '익숙한 새벽 3시' 가 밤에 들으면 진짜 느낌있더군요. 추천합니다. 흐흐
10/03/23 23:36
개인적으로 W&Whales의 Hard Boiled 앨범은 근 10년 안에 나온 한국 모든 음반 베스트 10중 한자리는 꼭 꿰차리라 생각됩니다. 안좋은 곡이 없어죠 일년째 듣고 있는데도 전혀 물리지가 않습니다. 저도 최종병기 그녀를 참좋아하죠 ^^ 더불어 웨일양이 부른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를 제발 정규트랙으로..
10/03/23 23:49
헛 글제목만 보곤 했는데, 글 읽기는 처음이네요. 제 취향이 아니거니 하고 넘겨버렸는데, 이런 제 취향이네요.
W 2집은 제가 참 좋아하는 앨범인데 말이죠. 이 앨범은 누구 빌려줬다가 못받아서 또 사기도 했는데. "만화가의 사려깊은 고양이" 참 좋죠. 이 앨범에 두가지 버젼으로 실린 듯 한데, 여성보컬 쪽이 더 나은 듯 했고, Whale양의 영입은 참 탁월한 판단인 듯 싶어요. 그 우렁찬 목소리가 노래를 맛깔나게 해주죠.
10/03/23 23:49
오지은님..참 오랜만에 뵙네요.홍대 인디신에서 한창 마력을 뿜어내실떄 가끔 공연가서 봤었는데요.
웨일 누님의 특새있는 목소리도 참 좋구요. Hateful님 말처럼 정말 그 앨범은 버릴 곡이 없었더랬죠. 좋은 곡 잘 듣고 갑니다^^; 요번 여름부터는 사회로 복귀하니 공연 자주 갈 수 있을 듯하네요~
10/03/24 00:00
전 항상 음악을 틀어놓고 있어서 (요새는 이지형 새소품집, 아폴로18 보라색앨범, 붕가붕가에서 나온 toe 라이센스 듣고 있는데)
보통 블로그나 카페 들어가면 나오는 음악은 바로 끄게 되고, 딴 사람이 올린 음악은 잘 안듣게 되는데, 야밤에 듣기 좋은 음악 올려주셔서, 한개씩 들어보고 있네요. 익숙한 노래들도 있고 첨듣는 노래도 있고, 이거 정주행해야겠는데요. 아름다운 밤이네요^^
10/03/24 00:55
좋네요. 그냥 좋네요.(정말 좋네요 에서 그냥 좋네요로 바꿈)
뭐랄까.... 위에 다섯 곡을 한마디로 표현할 말, 아마추어리즘? 그냥 그런 느낌이네요. 프로다운, 너무 잘 다듬어진, 그래서 너무 상업적으로 하나의 상품같은 느낌이 주는 그런 것과는 완전히 대척점에 있는, 무언가 어수룩한, 통기타가 주는 그런 느낌, 누구라도 따라할 수 있는, 그래서 장기하씨 노래처럼 내가 부르면 더 잘할것 같지만 오지은씨처럼 해보면 정말 어려운. 그래서 산에 핀 꽃처럼 수수하게 이쁘나 캐서 화분에 담을 순 없는 그 느낌. 그런 느낌...........
10/03/24 11:33
아 오지은 너무 좋아요 ㅜㅜ
양파 이수영 이후에 이렇게 좋아하는 여가수가, 그것도 언더에 생길줄이야...!! 작은자유, 요즘가끔머리속에드는생각인데말이야, 이게사랑일까, 익숙한새벽3시 등등 특히 작은자유는 정말 귀가 닳도록 들었네요 ㅜㅜ 지은닷컴이라는 본인블로그에 거의 매일 다이어리도 올리시는데, 애독자+_+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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