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3/23 17:05:59
Name 마르키아르
Subject [일반] 부정부패에 관대한 제가 4대강이 싫은 이유는...
전 사실 부정부패에 대해 관대한 편입니다.

완전히 없어지면 좋겠지만..

리베이트나 , 뇌물, 낙하산.. 뭐 이런것들..

민주당이나,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이 그누가 정권잡아도

정도의 차이만 있지..

20.30년간 안없어질꺼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수백만원, 수천만원, 심지어 수억 돈이 왔다갔다 하는 그런일이 뉴스에 나와도

그러려니 합니다.



그런데 4대강은 ...

너무 스케일이 다르지 않습니까.



솔직히 온국민이 반대하는 4대강
(가장 보수적인 조선일보 독자들도.. 조선일보 기사에 리플달리는거 보면.. 반대하는 리플이 대부분이더군요..)

왜하는걸까요?

이유는 딱하나 아닌가요?

대운하 판다고, 그주변에 땅값엄청올려서 몇천억, 몇조원 벌어먹을려고 ..
(아마 주요정치인.. 기업.. 돈있는 사람들.. 땅사둔거 생각하면 몇조될꺼라 봅니다.)

몇천억, 몇조원 들여서 땅 사놨는데

대운하 못하면.. 몇천억, 몇조원 벌어먹는게 아니라, 날려먹게 생겼으니..

4대강으로 급작스럽게 이름 바꿔서 .. 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스케일이 너무 심하잖아요...ㅠㅠ

몇억정도 해먹는거 이해해줄수 있다 이겁니다

심지어 대통령이나 주요자리에 올랐으면.. 몇십억도 이해해 주겠습니다.

그런데 몇십조라니...

아놔.. 요즘 4대강 계속 잘 진행하고 되고 있다는 기사볼때마다 혈압이 오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3/23 17:26
수정 아이콘
4대강사업이 치명적인 이유는 부정부패뿐만이 아니라 환경파괴이죠.
파괴는 쉬워도 복구는 어려운 선진국들은 다들 보호하려는 환경을 두눈 멀쩡히 뜨고 파괴되는 걸 보고만 있어야 하다니..
진짜 건설이 필요한 것들도 많은데 하필 왜 강바닥을 파려는지..
블랙독
10/03/23 17:26
수정 아이콘
허나 증거가 없지 않습니까;;
하긴 걸려도 버티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니;;;
하루빨리
10/03/23 17:28
수정 아이콘
몇억정도 해먹는건 괜찮다니요...

죄에 경중이 없고, 바늘도둑이 소도둑되고, 티끌모아 태산이고, 제비따라 강남가고... 으응??
모범시민
10/03/23 17:50
수정 아이콘
해먹는것은 상관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입니다만... 단 절대로 들키지 말아야죠

들키면 그냥 갈아마셔버릴라니까요 자자손손... 우오오오오!! -_-+
승리의기쁨이
10/03/23 18:00
수정 아이콘
시간이해결해주겠죠 살아가는사람들만 괴로울뿐이죠 부익부 빈익빈
낭만서생
10/03/23 18:08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을 지지하는것을 말리지 않겠습니다만 4대강까지 지지하는 이유를 이해할수 없더군요 4대강 사업을 해야만 하는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유를 한번도 본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환경파괴로 인한 뒷감당을 어찌 하려는지 궁금합니다.
10/03/23 19:05
수정 아이콘
그 예산을 문화진흥과 IT에 투자한다면, 10년 안에 제 2의 "아바타", 제 2의 "아이폰"이 대한민국에서 나올 것이고,
환경 파괴도...4대강 사업보다는 훨씬 덜 할 겁니다.

정히 세금으로 건설업계에 돈을 퍼주고 싶다면, 수도권 지역에 18평 장기임대주택만 빼곡히 지어서, 2인, 3인 가구들이 들어와 살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아, 출산율 제고를 위해서 출산,보육 예산으로 돌리면 더 좋겠네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말하는 어린이집 실태란 정말...할 말을 잃게 만드니까요.
보육교사 1명당 아이 20명 담당...이런 현실이 싫어요...
세금으로 어린이집과 보조교사의 수도 늘리고, 보육교사의 인건비도 올리고요...어, 그러면 청년실업도 상당히 해소되겠군요??
무리수인가
10/03/23 20:39
수정 아이콘
4대강 살리기가 아니고 죽이기죠...
환경을 살린다고 하는데....다 뻥이죠 환경이 파괴되고 수많은 문화재가 잠기고
그리고 일자리 35만개 창출도 다 거짓말 입니다...4대강 사업은 주로 중장비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건설기업 배불리기죠
매너플토
10/03/23 21:38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데스노트나...
손오공의 전투력이 저한테 있었으면 하는 상상을 하루에도 몇 번을 하게 하는 세상 입니다..
네오제노
10/03/23 22:42
수정 아이콘
정치가 영화나 만화와는 달리 더러울 수 밖에 없는 사회라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정말 4대강만큼은 아닙니다
Korea_Republic
10/03/24 03:31
수정 아이콘
수십조에 달하는 혈세랑 환경파괴 이것만큼은 절대로 용납못합니다. 그냥 몇억씩 해먹고들 꺼지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502 [일반] 결정에서 오는 스트레스 [36] 한사영우3957 10/03/24 3957 0
20501 [일반] 여성 직장문제+육아문제. [27] 삭제됨4912 10/03/24 4912 0
20499 [일반] 볼수록 애교만점 보시나요? [5] christal4198 10/03/24 4198 0
20498 [일반] 프로그래머의 길을 걷는 후배님들께 [66] Je ne sais quoi8760 10/03/24 8760 0
20497 [일반] 탁구 선수 이름 한글 표기에 대한 원칙 고민 [7] 김스크3940 10/03/24 3940 0
20496 [일반] 요새 성남 정말 잘나가네요 (신과르디올라) [20] bilstein3691 10/03/24 3691 0
20495 [일반] 이건희 삼성전회장 삼성회장으로 복귀 [102] The Greatest Hits6886 10/03/24 6886 0
20492 [일반] 김제동氏 어머니와 노무현 대통령 이야기 [12] nam9ya5591 10/03/24 5591 1
20491 [일반] [음악] John Mayer - Gravity [9] 덴드로븀3263 10/03/24 3263 0
20490 [일반] 처음으로 헤어지고 나서 [10] 삭제됨4314 10/03/24 4314 0
20489 [일반] 디아2가 리셋한다고 하니 옜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161] 삭제됨6731 10/03/24 6731 0
20487 [일반] 펌글[The Bling, 2009/08, 제54호] 쪽수의 변이 - 기고 UMC/UW [5] DeadOrUndead3326 10/03/24 3326 0
20486 [일반] [음악] 야밤에 이런 음악..? (5) (수정) [22] 코리아범3645 10/03/23 3645 0
20485 [일반] [예능이야기]하하와 김종민, 그리고 무한도전과 1박 2일. [36] Hypocrite.12414.9619 10/03/23 9619 0
20484 [일반] [아이돌] 낚시가 현실로?? 유노윤호 웸블리 무대에 서다... [67] 예수6007 10/03/23 6007 0
20481 [일반] 16193에 있는 8-90년대 애니메이션 단상 [9] 드라고나5889 10/03/23 5889 0
20480 [일반] [축구]이천수선수 한국으로 돌아왔네요. [39] ROKZeaLoT5246 10/03/23 5246 0
20479 [일반] '신' 로도스도 전기에 대해 아시나요?? (로도스도 전기 2부) [25] seiod10429 10/03/23 10429 0
20478 [일반] [영화] 다림과 춘희 그리고 심은하 [8] shadowtaki3445 10/03/23 3445 0
20477 [일반] Football League Championship (영국 2부리그) 순위 [18] Roro4215 10/03/23 4215 0
20476 [일반] 지붕뚫고 하이킥 유감. [14] 삭제됨5180 10/03/23 5180 2
20475 [일반] 강아지 키우기가 두렵습니다. [23] 도로로4197 10/03/23 4197 0
20474 [일반] 부정부패에 관대한 제가 4대강이 싫은 이유는... [11] 마르키아르4054 10/03/23 405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