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3/23 19:24
비운의 선수죠. 부디 모든 일이 좋게 풀려서 다시 즐겁게 축구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어요.
이번 월드컵은 안 되겠지만 다음 월드컵에도 꼭 나가고.
10/03/23 19:24
재능은 확실한 선수였는데요. 제대로 잘 풀렸으면 왠만한 중급 클럽의 주전먹을 수 있는 선수였는데,
역시 성공은 재능과 노력과 천운이 있어야 하는가 봅니다.
10/03/23 19:25
K리그 복귀는 당연히 불가능한 것이고 아직 알 나스르 소속 아닌가요(임금을 못받았지만 방출이 아니니~)?
현재 상태로는 어느 팀으로도 이적이 불가능할텐데~;;
10/03/23 19:49
제가 전남이라도 얄미워서 안 풀어주듯..근데 영원히 안 풀어줄수 있는지?
그리고 중국은 기간 끝나고 일본도 외국인선수 남은 팀이 몇팀 안 된다더군요...세팀정도? ⓑ
10/03/23 19:49
이천수가 국내에서 제대로 적응만 하고 03년도 또는 전남에서 보여줬던 실력만 보여준다면 국내에 이천수 막아낼 팀 없습니다.
엄청난 매력이죠.. 다른 팀들이 어떻게 해서든 영입하고 싶어할 겁니다.
10/03/23 19:50
고등학교 때 이천수 하나 막으려고 진짜 4~5명이서 막아도 뚫고 골을 넣던 재능은 다 어디가고.....
아무도 못 따라가는 스피드......진짜 그 때는 메시 같았는데....ㅜㅜ
10/03/23 21:24
우연히 티비 틀어보니 고교 축구대회 중계를 해주고 있었는데..
부평고의 한 선수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잘하더군요... 그 때 포지션이 중앙 미들이었는데.. 아!! 우리도 진짜 지단같은 선수 한번 가져보는구나... 싶었지만.. 이제는 참...
10/03/23 21:37
전남에게 돈 떼주고 다시 뛰면 몰라도 k리그에선 못뛸 것 같네요.
제가 구단주면 실력이 지단이나 펠레, 마라도나, 호나우두 급 아니면 절대 안씁니다.
10/03/23 22:04
________박주영
이천수__ 박지성__이청용 박지성이 중앙에도 괜찮은거 같아서 넣어봤는데 왠지 고종수를 못넣은 2002년 월드컵 멤버같은...
10/03/23 22:09
또 이천수 까이네요...
이천수의 멘탈에 말이 많네요. 축구에 있어선 항상 최선을 다하는거 같은데요 이천수 경기 보면 알잖아요. 그 활동량을 보면 멘탈에 문제 있는 선수가 그렇게 헌신적으로 뛰어 다닐 수 있는지.. 고교시절 넘버원 선수 최태욱을 노력으로 넘어선 이천수에게 멘탈이 문젠가요? 한창 인기 있을때, 시즌 시작하면 티비 출연같은건 안하겠다고 말한 선수가 멘탈에 문제 있는건지.. 이천수 선수의 멘탈이 시합전날 술먹고 시합 나오는 선수보다 100배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10/03/23 22:28
저는 축구를 잘 모르고 보지는 않지만 뉴스에 나오는 이천수를 보면은 단지 한국에서니까 까이는걸로 생각됩니다..
거만하다느니 제멋대로라느니 말이죠... 이천수처럼 당당하게 주장도 못하는것들이 말이죠..
10/03/24 00:37
이천수 선수가 그간 까일 짓(?)을 많이 했다는건 알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경우는 구단쪽의 잘못이 좀 커보이는데 링크된 기사도 안읽고 무작정 비난부터 하는건 좀...
기사 내용을 거칠게 요약하면 사우디가서 괜찮은 활약을 했는데 이천수선수의 부상후 팀성적이 급격하게 좋아지자(-0-;) 팀에서 팽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만...무단으로 귀국한 것까지 쉴드칠 생각은 없지만 이번 건으로 까이면 이천수 선수 입장에서는 좀 억울할듯.
10/03/24 07:35
이천수의 부평고 시절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이 계시는군요...
이탈리아 수비진 사이를 홀로 유유히 투어관광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저도 그 이후로 정말 그때 기대 많이 했었는데... 어쩌면 박지성이란 축구내외적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때문에 이천수가 희생양이 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이천수보다 외적으로 구설수가 많은 축구선수들 외국에 보면 참 흔한데 말이죠. 우리나라의 정서상으로도 납득하기 힘든 선수이기도 하지만...적어도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않는 선수임이 분명합니다. 단지 축구에 대한 열정이 야망으로 이어져 섣부르게 움직이다 그르치는 경우가 있어서 안타까운거죠. 국내무대에 만족못하고 큰무대로의 이적기회가 오면 앞뒤 안보고 달려드는걸로 봐서 확실히 이천수는 야망이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발 누군가 이천수에게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이제라도 정말 멋진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껍니다.
10/03/24 07:55
이 글에서도 멘탈 얘기가 나오는 것은 이번 사건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여태까지 쌓여온 이천수 선수의 이미지 문제겠지요. 그 이미지가 스스로 만든 것이든 언론에서 만든 것이든 영리하게 대처를 못 했기때문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다만 축구는 정말 잘하더군요. 이동국 선수도 이제서야 좀 자리를 찾아가는 느낌이 드는 것처럼 이천수 선수도 선수생활 안정적으로 편하게 잘 했으면 좋겠네요. 감독이나 와이프나 둘 중 하나만 잘 만나도 어떻게 될 것 같은데..
10/03/24 13:34
윈드시어님// 그럼 축구적인 멘탈은 문제 없네요..
경기밖의 행실이라.. 그게 축구 선수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겟지만 제 기억으론 축구장밖에서 무슨 나쁜짓을 했는지 모르겟네요. 성직자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사람이 했으면 이해 못할짓 했나요?
10/03/24 22:24
어쨌던 저쨌던 결과적으로 실력이있는(저는 잘모르지만 다들있다고 하시니 있는줄 알고) 선수가 1~2년마다 한번씩 팀을 옮겼고(자의던 타의던) 옮길때마다 좋은 모습이 아닌 파열에 가깝게 옮겼다고 하면,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살짝 바꿔서 직장인이라고 하면;; 조직사회부적응이라고 할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