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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1/19 19:55
(PGR 비하 부분에) 저는 동의합니다.
"장하다 PGR" "역시 PGR" "PGR 또 시작이네요" "이래서 PGR이 ...라는 소리를 듣는겁니다" "누가 PGR 아니랠까봐" 이런말은 제발좀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요.
10/01/19 20:01
제가 dc에 안가는 이유중 하나가 의미없는 초성체만 잔뜩 있는 리플만 보는 싫어서입니다.
저는 지금 이대로 어느 정도 규제가 있는 pgr이 좋습니다. pgr마저 여타 다른 사이트처럼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폭주한다면 pgr을 떠날 겁니다.
10/01/19 20:01
저도 그런 말은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도로 욕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비꼬기만 하는 글을 비꼰다는 이유로 제제한다는건 심하지 않나 싶군요.
10/01/19 20:04
초성체 문제는 한글파괴 때문에 그런걸로 알고요.
크크 같은건 그냥 웃음소리를 글로 옮긴 것일 뿐인데.. 크게 불편하지도 않구요. 뭐 키읔자 연타하는 그 기분은 안나지만 상관없고... 몇 년 전부터 가입하고 몇달 기다려서 '역시 pgr' '이래서 pgr은...' 이런 댓글이나 쓰는 사람도 있는데.. 아 그러게 다 짤라버리자니까요? PGR에 애정을 가지고 활동하려고 가입한 것도 아니고, PGR을 유용하게 이용하는 것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눈팅으로 필요한 정보를 가져가는 것도 아닌데다, 함께 팬의 입장에서 스타리그를 즐기는 것도 아닙니다. 그럴거면 그냥 안오면 되는데 꼭 접속해서 여럿 불쾌하게 손가락은 놀리죠. 몇 년 전에 레전드 사건 하나 있었죠? 닉네임이 정확히는 기억안나는데.. 저그맨인가? 정확하진 않습니다. 여하튼 어떤 사람이 세로 읽기로 자게에 글을 썼었죠. '피지알가식쟁이들 항즐이 어쩌고' 뭐 그런 식으로.. 사이트와 항즐이님을 디스하는 글이 있었습니다. 그 날 정말 화가 났었죠. 세달이나 기다려서 이런 뻘짓을 하는 사람은 대체 뭔가? 그리고 그 무렵부터해서 이후로 쭉 PGR과 분위기가 다른 사이트에서 넘어온 듯한 분위기의 글와 댓글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네요. 정말 싫습니다. 스갤이니 포모스니 싫어하진 않습니다만 굳이 PGR에 와서 그쪽 식대로 놀려는 분들이 정말 싫어요. 굳이 금연구역에 들어와서 은근슬쩍 담배를 꺼내는 사람들처럼요.
10/01/19 20:06
허저비님//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는 제재하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니가 비꼬니까 나도 비꼰다, 가 아니라 서로 조금만 덜 공격적으로 대하면 되는 문제니까요. 앞뒤 안가리고 비꼬는 글에 비꼬는 댓글을 달기보단, 그런 글이 나오지 않는 분위기가 더욱 조장되면 좋겠네요. 하지만 이미... 자체 검열은 물건너갔으니 제재를 좀 해줬으면 좋겠다는 거..
10/01/19 20:07
매우 동의합니다.
사이트 자체를 비하하는 사람은 바로 레벨업 내지는 강퇴시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사이트 자체를 무시하고 그 구성원이기를 거부하는 사람을 회원으로 받아둘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0/01/19 20:22
초성체 허용은 반댑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피지알러로 오래 생활하니 안쓰는데 적응됐고 또 그게 맞는것 같습니다. 이젠 제 블로그에 글쓸때조차 초성체를 사용할까 말까 고민합니다.;; 비하 덧글은 삭제+벌점 정도가 적당할듯 싶네요.
10/01/19 20:23
'피지알 모독죄'군요.
... 저런 말은 저도 보기 싫고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도로 그걸 직접 규제화시켜서 제재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심정적으로야 공감하지만요. 악용될 소지도 많고 밖에서 보기엔 굉장히 우스꽝스러울 것 같습니다. 무슨 북한도 아니고요.. "그 학교는 역시..." 하는 사람을 비난할 수는 있지만 퇴학시킬 명분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 이유죠.
10/01/19 20:23
pgr은 pgr대로 현재의 틀을 (작은것이라도) 무너뜨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이 잘못 될때는 대형사고보다 작은 계기 하나가 원인이 되어서 큰일이 된 경우가 많죠. PGR의 기본 틀인 초성체 금지를 풀어버린다면 .. 여기도 여타 다른 사이트와 별 차이 없는 그저그런 사이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초성체를 허용할 경우, 지금처럼 글에 맞춤법이 틀리다고 지적하는 사람에게 "님 뭐예요? 난 초성체 쓴건데요?" 이러면 옳은걸 가르쳐주려는 사람도 사라지지 않을까요.
10/01/19 20:25
관리자님의 재량권을 늘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관리자님의 상식과 대부분의 피지알의 의견을 수렴 및 판단해서 경고 후 제재를 한다던지 하는식으로요 보기엔 아무이상없는 글이라도 목적이 불순한 경우가 있으니 그런것도 경고를 주면 회원님들이 알아서 단어하나를 쓰더라도 신중해질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습범같은 경우엔 가차없어도 괜찮겠지만 처음오신분들은 한두번 실수를 할수도 있기에, 따뜻한 충고및 조언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0/01/19 20:28
비하 문제는 투표식으로 해결하는게 마녀사냥이 되지 않을테고 - 예전 평점 운영하던 식으로 투표창 만들수 있으니 -
이 사이트를 비하하는 분들께는 꼭 한번 물어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비하하실꺼면 타 사이트가서 하시면 될것을 왜 굳이 여기서 비하,비난을 하는지요. 옳은 방향으로 사이트가 운영되길 바라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비방,비하,비난은 일부러 심기를 건드릴라고 하는건지 뭔지..흠. 자신과 대중이 안맞으면 안오면 될텐데 말이죠.
10/01/19 20:34
초성체는.. 안 쓰는 것도 좋지 않은가 싶구요. pgr비하 쪽은 아마 공지 중에 비아냥 부분에 해당되서 처벌받는 걸로 기억은 하는데.. 심정적으로는 본문에 정말 동의하고 싶네요. 차라리 싸우다 비아냥대면 이해나 가지, 난데없이 역시 pgr이네 어쩌구 하시는 분은 그냥 비아냥대려고 출입하시는 거로밖에 안보여서요;
10/01/19 20:36
상업 사이트가 아닌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커뮤니티를 비하하면 일정기간 아이디 사용정지나 강퇴합니다.
PGR은 초성체 사용금지 등 때문에 까다롭게 보이지만, 그 외 벌점제 등만 따지면 다른 커뮤니티보다는 관대한 편입니다.
10/01/19 20:37
비하 부분은 지금의 자정작용 및 처벌규정으로도 충분할 듯합니다.
초성체는 규제가 있을 때의 부작용보다 없을 때의 부작용이 더 클 듯해서 이대로 가는 것이 좋다고 보는데요.
10/01/19 20:39
pgr이 조금 보수적인 느낌이 드는건 사실임... 엠팍정도의 규제가 적절할것같은데요... pgr도 회원수에 비해서는 글이 그렇게 많이 올라오는 편은 아니죠.... 자게만큼은 글도 많이올라오고 활성화 되는게 좋겠네요..
10/01/19 20:42
진심 더 규제했으면 좋겠네요.
그런 사람들 없어도 지금와 똑같이 돌아갑니다 PGR은. 스타판과 상관없는 소모적인 논쟁(도 아니죠 싸움)은 상당부분 줄어들겠고요..
10/01/19 20:56
전 둘다 반대입니다.
말이나 글에 어떤 특정한 '내용'이 들어 있다고 해서 그걸 규제해서는 안 됩니다. 설령 그게 제발로 찾아와서 글을 남기는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비난이나 비하라고 하더라도요. 그 표현이 많은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었기 때문에 벌점을 준다면 납득할 수 있습니다만, 피지알에 찾아온 사람이 피지알을 비난하거나 비하했다고 해서 그 내용 때문에 제재하자고 하는 것은 검열이나 다름없습니다. 제가 MB를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지요. 말을 하게 하고 비난하거나 비판하거나 무시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말 자체를 못 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10/01/19 21:12
본문의 진의는 알겠으나....
"피지알을 비하"한다는 걸 누가 어떻게 판단할것 입니까? 그리고 피지알을 싫어하고 또 그걸 피지알에서 공공연히 밝힌다고 해서 그걸 막는다는 발상은 너무 유치하고 어쩌면 무섭습니다 적당한 예의를 갖추었다면 내용이 마음에 안들도 댓글을 안쓰거나 대꾸하지 않는 여유가 오히려 나을것 같습니다
10/01/19 21:24
초성체 사용은 저도 반대합니다.
pgr자체뿐아니라 같은 이용자에게도 비판이 아닌 한두마디 툭 비난이나 비꼼만 한줄 던지고 지나가는 사람 정말 보기 싫더군요. 그리고 운영자를 비난하기위해 여긴 "개인사이트"니까 등의 말도 좀 자제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보기 싫지만 규제로 정하는건... 글쎄요 선뜻 찬성하긴 힘드네요.
10/01/19 21:29
무한도전에서 더이상 '돌+I'라는 단어를 못쓴다는 기사에 분개하고 신나게 욕하면서(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나 혹은 내가 속한 곳에 대한 비난이나 비꼼은 용납할 수 없다...?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10/01/19 21:43
초성체 문제야 잘 모르겠고, 글 내용에 pgr에 대한 비난이나 비판, 비방이 있다고 제재를 가하는건 반대입니다.
전 사랑하는 우리 대한민국이 시민들이 거리낌없이 조국을 욕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는 나라가 되길 바라듯이 pgr역시 그런 자유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비난에도 어떤 선이 있어야겠죠. 하지만 지금도 운영자님들이 심하다 싶은 댓글들은 제재를 가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 pgr...'이런 댓글이 보기 싫은거야 pgr인이라면 모두 마찮가지겠지만 그 댓글을 쓴 사람이 결국 자기 얼굴에 침뱃는 행위란걸 스스로 깨닫는것이 가장 좋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10/01/19 21:49
솔직히 말하자면
인터넷의 무한한 정보를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필터링 된 정보를 알려준다!! 는게 pgr의 엄청난 장점이죠, 그래서 pgr을 횟수로 7년 쯤 이용해 오고 있는데, 역시 pgr이란 댓글이 달리는데는 100%공감합니다. pgr의 허례허식 같은 규정 그리고 엄청 진보적인듯 하면서 알고보면 보수적이고 타사이트 유저들과는 다른듯 결국 같은것을 보면 쫌 왜 이러나 싶기도 하거든요.. ㉪㉪㉪ <-이런식으로 쓰는게 한글 파괴를 염려 하여 쓰지 못하게 할거면 각종 인터넷 신조어 다 막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인터넷 신조어 또한 순수한 한글을 파괴하는 주된 원인 아닌가요? 심지어 초성체란 말 자체도 국어사전에도 없는 그런 말인데 그런말을 표준어 인양 쓰고 있는데 말이죠.
10/01/19 21:52
명확한 원칙만 있으면 됩니다. 원칙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자율성은 보장되어야 합니다.
부가적인 규제는 합리성에 근거한 융통성을 발휘할 기회를 없앨 뿐입니다. 세세하게 많은 규정은 그것을 만드는 사람이나 지키는 사람이나 피곤할 뿐입니다.
10/01/19 21:54
글쎄요...
pgr비하가 비난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상당수이지만, 조금 냉소적인 비판 정도로 볼 수도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비판 자체를 원천 봉쇄하자고 생각될 수도 있는 측면이 있어서.. 조금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10/01/19 22:05
초성체가 허용된다면 DC와 똑같죠.
그럼 아마 저도 떠날 겁니다...를 떠나서 pgr에서의 초성체 반대의 이유는 너무나도 많아서 거론할 엄두도 안나네요.
10/01/19 22:29
자음을 금지하는 규정 때문에 PgR이 이 정도 수준을 지켜왔다고 생각합니다.
자음 풀어주면, 그 다음에 또 다른 거 풀어줘야 하고, 그 다음에 또 다른 거 풀어줘야 하죠. 하나씩 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게다가 자음 써도 되는 사이트가 천지인데 굳이 PgR에서까지 쓸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뒷 부분은 참으로 애매한 건데 그것이 비하인지 느낌인지 판단할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역시 PgR답네"라는 말은 앞뒤 문맥에 따라 비꼼이 될 수도 있고, 칭찬도 될 수 있고, 그냥 느낌에 그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앞뒤 맥락을 파악하면 쉽게 느낄 수 있지만, 애매한 경우도 사실 존재하긴 하거든요. 따라서 자음 금지하는 문제와는 범주가 조금 다른 듯합니다. 게다가 그런 것까지 규제해버리면 규제해야 할 대상이 또 늘어납니다. 툭하면 뛰쳐나오는 '개인 사이트'라는 말은 어떻게 할 건지 문제가 되죠. 개인적으로 PgR 규제 많고, 귀찮고, 짜증나고, 꼴불견 같이 느껴지면 안 오면 된다고 생각하기에 불필요한 말을 던지는 분들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누군가 억지로 끌어다가 이거 해라! 한 것도 아닌데 각자가 재미있는 곳 찾아가서 재미있게 놀면 되는 문제니까요.) 다만 세세하게 나누어 그걸 비하라고 볼 것인지 그냥 감정 표현으로 볼 것인지는 애매하기 때문에 어떤 규제를 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PgR에 회원들 자정작용이 없는 것도 아닌데 그런 데 맡겨두는 것도 있으면 나쁘지 않겠죠.
10/01/19 22:31
사이트에 대한 비판까지 막아서는 안되겠지만 비아냥대는건 정말 꼴보기가 싫더군요 그렇다고 규제하는건 좀 그렇고 그런거 툭툭던지시는 분들은 자제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10/01/19 22:43
저도 예전에 디시(스겔등등) 자주 가고 했었지만 디시를 무개념 공간이라고 욕 해본적은 한번도 없네요 자기가 즐기고 자주가는 곳을 욕하는 분들을 도통 이해할수가 없더군요 그건 자기얼굴에 침뱉기 밖에 더하겠습니까
10/01/19 22:52
초성체를 쓰고 싶은 순간이 정말 자주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렇다고 정말로 풀어주면 전 여기 더 이상은 오지 않게 될 겁니다.
피지알에 대한 비아냥 댓글에 대해서는 100% 공감합니다.
10/01/19 22:55
댓글을 보니 PGR을 비하한다고 해서 강퇴해도 된다고 했던 제 주장은 좀 과했던 것 같습니다.
그냥 그만큼 그런 발언이 꼴보기 싫었다는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논리적인 설명도 없이 역시 PGR이 그렇지, 이런 식으로 대놓고 비하하는 식의 발언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서든 제재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운영진 분들이 그런 발언에 대해서는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왕이면 공지사항에 그런 것은 자제해 주기를 밝혀주시면 좋지 않을까요.
10/01/19 23:32
정당한 비판에 대한 규제는 당연히 지양되어야 하겠구요..
초성체는 저도 허용 하자는 의견을 냈었지만 지금은 안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10/01/20 00:07
논쟁난 글에 댓글로
'역시 피지알스럽네요.' 이러고는 사라져버리는 분들 참 싫습니다만.. (그것도 평소에 '친목질'에 가까운 댓글을 다셨던 분들이....) 그거가지고 차단시키는 것도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01/20 00:13
저도 불과 얼마전까지 이런 생각을 했지요. 예전에 크크 는 비웃는 느낌이 강했지만 요즘의 크크 는 오히려 친목사이트에서
동의하는 입장을 강하게 드러내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하지만 단점도 있는게 그냥 아무런 댓글없이 크크 연타를 쓴다거나, 애매한 댓글을 쓰고 크크 한다면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거죠. 초성체 허용은 아예 친목사이트나 같은 목적을 공유하는 사이트이거나 아예 개방된 곳에서 사용하는 건 괜찮지만 피지알은 그 사이에서 조금 애매한 위치입니다. 유저는 많은데 말은 쉽게 할 수 없는 특유의 분위기... 게임에서부터 유머 시사까지 이야기하는 대화의 폭... 그래서 초성체는 유지 되어야한다 라고 저 스스로는 생각하고 운영진의 생각도 그런 방식으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계권사태 이후 피지알 내부 비판적인 유저만 남을때부터 지금까지 그런 사례가 줄긴 했습니다만 아직도 피지알이란 싸이트에 꽁기꽁기한 감정이 남아 있고 이런 저런 컨텐츠 단물만 쏙 빼먹고 유저간 다툼을 즐기는 그런 분들은 그냥 속으로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왜 피지알에서 그런 표현을 하는지 답답합니다.
10/01/20 00:18
레알은 벌점 안주나요?
국민MC 유재석도 노찌롱 박예청바지같은 주옥같은 어록들을 남기셨습니다 지금 PGR의 문체에 대한 규제는 2000년대 초에 머물러 있어요 사실 90년대에도 통신체는 있었습니다 당시 통신체도 지금 보면 우습기 짝이 없는 말투죠 하지만 90년대에 통신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컴퓨터를 좀 아는 계층이었고 타인에 대한 예의를 알만한 사람들이 다수였죠 하지만 윈도우98이 초딩도 컴피타할수있는 세상을 만들었고 하나로통신이 집전화걱정없이 통신할수있는 선을 뚫어놓은 2000년대에는 아직 덜배운 아이들이 무분별하게 네트워크에서 타인과 소통하게 되고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국어파괴는 그들이 원하는 목적이 아니었죠 그들은 그저 네트워크에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재미를 느끼고 싶었던거죠 물론 님아 같은 문제의 단어들도 상당수 있지만 ~여 ~염 같은 말은 애교스러운 말투로 예능이나 시트콤 등에서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말은 단지 표준어법에 맞지 않을 뿐입니다 동시대 이 문체를 사용했던 아이들의 글의 전체적인 내용이 예의가 없었던 거죠 2002~2003년쯤 통신체가 문제라며 인터넷 여론이 들끓었고 아이두 라는 사이트도 생겼었습니다. 저도 그당시엔 표준어 쓰자고 글도 많이 썼었죠. 그런데 요즘 보세요 글로 좀 웃겨보려면 몇줄 쓰기도 전에 인터넷 유행어 하나둘은 섞어주는 센스가 필요한데 이 인터넷 유행어들이 하나같이 표준어사전에는 없는, 있다 해도 의미가 전혀 다른 말들이라는 겁니다 줄임말까지 하면 셀수도 없죠 그런데 요즘 이런 용어들 하나도 안쓰고 키보드 쉽게 두드릴 수 있나요? 한승연 별명이 뭡니까? 한듣보죠. 듣보가 뭡니까? 듣도보도못한 이죠. 이게 표준어입니까? 솔까 떡실신 꿀벅지 레알 링딩돋네 이런 말들은 표준어가 아니잖아요 그런데 지금 PGR에서 이 말들에 대해 하나하나 제재합니까? 아니죠. 초성체 저도 2004~2005년까지는 싫어했습니다. 하하 허허 헤헤 껄껄 킥킥 모음 붙이고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표현들이죠. 하지만 초성체는 저 단어들과는 다른 미묘한 가벼움이 있고, 모음을 붙이는 순간 본래의 의미를 상실합니다. 초성체의 문제는 타인을 비웃는데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의없는 언행을 막아야 하는데 아예 표현을 막아버렸습니다 초성체 자체가 국어파괴라는 것은 스스로 우리말의 가능성을 막아버리는 일이죠 어차피 PGR은 이런저런 규제들이 있는 곳이고 제 글이 규제철폐하고 아무말이나 다해도 되는 세상 만들자 이런건 아닙니다 다만 그시절의 통신어는 안되지만 지금의 통신어는 된다 이런 생각들 그리고 현실들이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10/01/20 00:28
(PGR 비하 부분에) 저는 동의합니다.
"장하다 PGR" "역시 PGR" "PGR 또 시작이네요" "이래서 PGR이 ...라는 소리를 듣는겁니다" "누가 PGR 아니랠까봐" 이런말은 제발좀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요. (2) 몇개 추가합니다. 에휴... 와 크크 붙이면 더 대박이죠 에휴;;;;;;;;;; 누가 pgr아니랠까봐 크크크 진심으로 걍 짤라 버리는게 낫습니다.
10/01/20 02:05
인간에게 자유가 본능일지언데 규제란 게 괜히 만들어진 게 아니겠죠.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모두에게 도움이 되니까요.. 초성체는 사실 아쉬울 때가 좀 있지만 초성만 쓰는 건 의미전달이 확실치 않기 때문에 비웃음과 구별이 어렵다는 한계 때문에라도 규제는 어쩔 수 없다 봅니다. 신조어는 새로운 것을 지칭하거나 새로운 말이 만들어진 것이므로 초성체와는 다른 문제라 봅니다. 단 비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신조어는 자제해야겠죠. 그리고 (PGR 비하 부분에) 저도 동의합니다. 예를 드신 저런말은 제발좀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요. (3) 딱 한가지 질문에만 스스로 답해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여러분들은 왜 Protoss..아니, PgR을 하십니까?
10/01/20 03:49
자음나열이나 이모티콘 등을 병적으로 싫어하는 저로선 그냥 이대로 쭉 갔으면 합니다.
비하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그런류 댓글은 아예 한 귀로 흘려버릇하는지라, 어쨌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조차 안떠오릅니다.
10/01/20 08:36
음 지금 이대로가 좋은데요.....
굳이 초성체를 살려야할 이유도 없고.. 그리고 비하라.. 비하에 대한 판단은 물론 운영진들이 잘 하시겠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논란꺼리를 줄 수도 있지 않을 까 싶은데요
10/01/20 09:16
무척이나 판단이 어려운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운영진이 힘들꺼라는 생각만 드네요.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반발하고... 고생하시는 덕분에 예의있고 수준 높은 글을 볼수 있는 사이트죠. pgr.
10/01/20 09:28
피지알이 어느정도 성역이길래 .. 비하가 안된다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이명박이 쥐로 표현되고 오바마가 테러리스트로 표현되는 요즘 세상인데 말입니다. 욕만 아니라면 괜찮다고 보는데요. 지금도 심한 비하나 욕은 수정/삭제 되는걸로 압니다. 피지알에 상주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피지알의 모든것에 다 동의해야되는건 아니거든요. 물론 이 사이트가 민주적이진 않다는걸 알고 있기에 비하를 금지하는 '룰'이 만들어지면 기꺼이 따르겠습니다만..
10/01/20 10:18
Dara님// 성역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걸 불편하게 느낄 사람이 다수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이명박을 쥐라고 표현한다고 누가 그렇게 불쾌해 하겠습니까.. 하지만 이명박 지지 사이트에서는 지탄을 받겠죠. 마찬가집니다. 장소는 좀 가려야죠-_- 어디에서도 비하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최소 여기는 PGR이니 PGR비하는 금지 이정도도 안되나요? 그렇게 조롱하고 비하하는 사람들은 사실 회원일 필요가 없죠. 왜 홛동합니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껏 규제가 없었으면 PGR 유지되기 힘들었습니다. 어디까지~ 어쩌고~ 해봤자 그런걸 바라지 않으신다면 그냥 규제없는 사이트만 가시면 되죠. 규제를 위한 명문화된 규정이 있는 사이트라서 가입했고 활동해왔는데 그게 없어지면 더 이상 PGR로서의 가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상호존중의 문화는 개나 줘버린지 오래... PGR만의 무언가는 많이 퇴색된게 사실이죠. 예전의 분위기로 돌아가려면 자율적이고 어쩌고 다 소용없고 규제를 강화해서 악플러들을 일단 짤라야 됩니다.
10/01/20 11:56
조금 어이가 없네요;; pgr비하가 모든 피지알러들을 일일이 비난하는것도 아니고 운영자들도 어느정도는 인정하고 답변하고 그래도 안되면 벌점주고 그래도 안되면 추방일텐데 그걸 일일이 일반 회원들이 왜 간섭을하고 감놔라 배놔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pgr은 개인사이트입니다. 운영자분들도 계십니다. pgr을 비난해서 그 댓글이 싫으시면 논쟁에 참여하십시오. 그래서 그 분을 설득 시키세요. 운영자도 가만히 있는데 왜 일반 회원들이 이렇게 나서서 그러시는건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10/01/20 13:59
우스개 소리로 "여기가 공산당입니까?" 라는 멘트가 생각나네요.
비난을 하건, 칭찬을 하건 그런것은 개개인의 의견이므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글이냐, 무시해도 좋으냐 하는 건 별개의 문제이구요. 물론, 그런 비난과 칭찬속에 욕설, 인신공격 등 제재가 필요한 경우라면, 운영자분들께서 알아서 정리해주시겠죠.
10/01/20 14:36
초성체는 좀 그렇고...
어디서나 비난과 동의, 찬반, 여러의견이 있기 마련이므로, 마음에 안들고 활동싸이트 비난이라해서 차단하자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분한테 무슨뜻인지 물어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인신공격성이거나 허위유포도 아니고, 그사람 의견일뿐이니 무시하세요
10/01/20 14:39
Naught_ⓚ님 말씀대로
평소에 친목질에 가까운 댓글을 달던 분들이 PGR에 대해 비아냥거리는 댓글을 남긴 것을 볼 때마다 썩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편가르기 하자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그렇다고 명문화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알아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 문제이지요.
10/01/20 20:16
피지알에서 제일 보기 싫은 리플 1위가 pgr 사이트에 대한 비난이고
2위가 친목질입니다. 원래는 염장 리플이 2위쯤 했었는데 -_-a;;
10/01/20 20:52
규제가 아니라 절제와 배려라고 생각해주신다면
지금의 분위기는 더욱 자연스럽게 다가올꺼라 생각됩니다. 우리는 pgr회원이기에 앞서 지성인과 문화시민, 민주시민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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