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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9 14:54
집에서 도시락 싸주시나 보네요..^^
저도 요즘 도시락 싸가지고 출근을 해서인지 남 이야기 같지 않네요. 밖에서 음식 먹기가 갈수록 고역이라 큰일입니다. 도시락때문에 돈 좀 절약할 줄 알았더니, 그 만큼 딴데다 쓰는게 고민이랄까요.. 하하하
10/01/19 15:25
저도 도시락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대학교 가서도 어머님께 도시락 싸달라고 했다가 조인트를 당할 뻔 했죠. 어머니들 도시락 싸는데 스트레스가 심하시더라구요. 대학가서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저를 위해 도시락을 싸주던 후배에 훅~가서 가방만 도서관서 공부를 하고..
10/01/19 15:54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크흐흐.. 그런 역사가 있으셨군요 흐흐 어머니나 아내나 음식 하는 것 보다는 뭘 할까 정하는데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더군요. 고등학생때 하루에 매일 두개 싸주신 어머니 도시락보다 지금 울 와이프 도시락이 훨씬 더 좋네요;; 어머니는 맨날 장아찌 멸치 콩장 이런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류만 싸주셨던 지라;; 어릴때 느껴보지 못한 도시락의 기쁨을 이제 와서 맛봅니다. 엄마 미안해요!! 그래도 그게 사실이에요!!! 욕쟁이 울 어머니 혹 이거 보신다면 바로 '미친XX 지X하네' 제대로 날리시겠네요 흐흐
10/01/19 16:52
부럽군요... ^^
그 흔하디 흔한... 식당 밥이라도... 한식으로 먹을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뼈다귀 해장국 먹고 싶어라 ㅜ.ㅜ 예전에... 한국 갔을 때 친구들이 머 먹고 싶냐고.. 물어봤을 때.. 뼈다귀 해장국을 3일 연속 노래를 부른 적이 있지요... -.-
10/01/19 17:39
부...럽습니다!
글쓰신 분의 어느 부부이야기 시리즈를 몇 차례 본 거 같았는데 오늘 이 글을 보고서는 순간 '어...신혼이셨나?' 했습니다. 덕분에 제대로 1편부터 다 봤습니다. 하하. 결혼하고 싶어지는 느낌이 절로 들게 만드는,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면서 한번씩 되돌아보고 싶은, 고마운 글들이군요. ^^
10/01/19 18:22
하하. 멋지네요.
전 여자지만. 요리솜씨가 젬병이라. 부인되시는 분이 부럽기도 하고 멋져보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앞으로도. 알콩달콩 예쁘게,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10/01/19 20:07
사실 그러려니님의 글을 이번에 처음 읽어봤는데 앞편부터 읽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드네요 크크
저도 빨리 결혼해서 그러려니님처럼 알콩달콩 살고 싶습니다 ^^
10/01/20 00:31
OrBef2님//
'오빠'는 제가 고집하는 호칭이고.. 간간히 존대를 하긴 합니다만 결코 공손한 느낌은 아닙..;; 사이야 뭐.. 흐흐*-__-*
10/01/20 13:13
그러려니님//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집사람이 '요리만' 빼고 다 잘하는지라 두어번 도시락 싸주겠다는거 힘든데 안싸줘도 된다고 했더니 삐쳐버렸습니다. 덕분에 아침이랑 간간히 집에서 먹는 저녁은 제 담당이 되 버리긴 했지만... 전 행복합니다. 뭐 그렇다구요.. 아 내 눈에서 흐르는건 땀인가 눈물인가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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