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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9 00:55
멀면 벙커링님// 원래 야후 직원이였고 부인이 야후 카툰 관리자라고 합니다 ;; 야후는 그만 두었는데 인맥이 있어서 논란속에서도 계속 연재중이였죠;
10/01/19 00:56
문제 많은 작가이니만큼 이 기회에 확실히 퇴출되어버린다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이전에도 계속 "나 야후에서 웹툰 그리는 사람이야, 어딜 네티즌 따위가.." 이런 태도를 많이 보여왔는데 그 타이틀을 잃으면 어떨지 궁금하긴 하죠. 하지만 과연 SM에서 법적 대응한다고 제대로 될지 걱정입니다. 이번 사건 하나만 가지고는 너무 약하고, 그렇다고 이전에 쌓아온 작은 전적들을 모으자니 법적 원칙에 어긋나고.. 개인적으로는 아예 웹툰계에서 퇴출되어버리면 좋겠지만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10/01/19 00:56
GrayEnemy님//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인되는 사람의 입지가 좀 쎄나 봅니다. 저런 병맛짓을 하는 인간이 계속 거기에 카툰을 낼 수 있으니 말이죠.
10/01/19 01:02
SM이 실제로 법적소송을 걸리는 없어보이고,
그냥 겁한번 주는거겠죠. 온라인상에서 꽤나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소속사에서 모르쇠로 일관하는것도 좀 그렇고.. 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저 윤서인이라는 분은 앞으로 안봤으면 좋겠네요. 저렇게 욕먹는데도 활동을 할 수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10/01/19 01:09
LunaticNight님// 확실히 야후웹툰에 수준이하의 작품이 좀 많은것 같네요. 뭐 무한동력이나 이말년시리즈 같은 수작도 있지만..
10/01/19 01:11
WithOr님// 검색해보니 수유리에서 일하는 여자같다고 한건 아니고 수유리에서 자주보이는 얘들 같다..라고 했네요
http://kr.blog.yahoo.com/siyoon/1374954
10/01/19 01:11
WithOr님// 수유리가 예전에 좀 큰 규모의 사창가가 있었죠. 뭐 자기 말에는 '자기가 수유리 사는데 그냥 이웃주민 같다.' 라고 해명을 하긴 했었는데......
10/01/19 01:21
Seany님//
http://karr.tistory.com/entry/윤서인-이란-사람이-욕먹는-이유 http://blog.naver.com/rpgtown?Redirect=Log&logNo=100059036882 http://blog.naver.com/rpgtown?Redirect=Log&logNo=100059345554 http://blog.naver.com/rpgtown?Redirect=Log&logNo=100055857683 일단 기초 압축본입니다. http://nang01.cafe24.com/wiki/wiki.php/%EC%A1%B0%EC%9D%B4%EB%9D%BC%EC%9D%B4%EB%93%9C 여기서도 대충 확인 가능하구요
10/01/19 01:22
Seany님// 예전 일본 소개 만화 보면 한국 비하를 통해 일본을 치켜세우는 식의 논리를 많이 폈습니다.
아직까지 인구에 회자되는 주옥의 멘트 중 하나가 '내가 일제시대에 태어났으면 친일파가 아니었을까'
10/01/19 01:35
덧하자면,
http://mlbpark.donga.com/data/fileUpload/201001/1263821069.jpg 장자연씨 관련 카툰논란에 대해 블로그에 올렸다 지웠던 글 캡쳐 http://kr.blog.yahoo.com/siyoon00/1372792 [임]을 바라보는 윤서인의 시각 http://www.battlepage.com/index.php?menu=d_humor&mode=view&no=37015 친구 비보접한 직후 빠찡코를 즐기는 윤씨 항상 매 사건이 일어난 직후에는 개념있는 만화가인양, 악플의 희생양인양 하는 꼴이 너무나 우습고 익숙해보이네요. 단순히 신경끄고 관심 안주려 해도 행태가 갈수록 가관입니다. 부디 영영 웹툰계에서 퇴출되었으면..
10/01/19 01:55
GrayEnemy님// 제가 수유리에서 30여년을 살아왔습니다만... 제법 큰 규모의 사창가라...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살짝 서운한 느낌이네요;;
그리고 SM에서는 안그래도 법무팀 열심히 가동중일텐데 처벌을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윤서인이라는 사람 법원과 집만 와리가리 하며 몇년간을 보내게 해주는 수도 있죠 어차피 가동중인 법무팀인지라 굳이 더 크게 수고를 할 것 같지는 않군요
10/01/19 01:56
저 사람이 일본 라면을 좋아하던 우리 식당을 싫어하던 다 상관없는데, 일단 재미가 없어서... 저 친구 웹툰 클릭수는 도대체 누가 올려주는지가 궁금한 1인..
10/01/19 02:08
전여옥 패소사건 같이 당연한 거에 속이 후련한 경우처럼
이번에 sm이 제대로 따끔한 맛을 보여줘서 윤서인씨 자신이 무슨 일을 지금까지 벌였는지 그 과거를 하나하나 돌아보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sm 응원합니다. 예전부터 이 분께 참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매번 누구처럼 오해다 음해세력의 모함이다 이런 드립을 하길래 아예 포기했었는데 이번에 정말 제대로 걸렸군요. 화이팅!
10/01/19 02:10
논란은 둘째치고 만화에 재미도 감동도 센스도 뭣도 아무것도 없는데 어떻게 웹툰을 계속 연재할 수 있는 겁니까?
더 궁금한건, 누가 보나요?; 보는 이유가 있을텐데 궁금하군요.-_-;
10/01/19 02:23
그게 수유리는 사창가란 개념보다는 퇴폐 마사지로 한때 유명했던것으로 압니다. ;;
아무튼 제 시각에서 윤서인씨의 그 코멘트는 가인씨를 그런 업소녀를 지칭하는 뉘앙스였어요. 뭐 해명같지도 않은 해명이었다고 느끼고요.
10/01/19 02:33
헐님// 사실 우리동네는 퇴폐마사지로 유명한 동네가 아닙니다 거기는 장안평이죠
음... 사실 수유리는 노래방으로 유명하죠 -_-;; 거... 뭐냐면... 도우미...;;;(수상한 삼형제의 도우미가 아니랍니다;;;)
10/01/19 02:39
모범시민님// 어 한때 비슷한 "윤서인 까기"에서 거론됬던 문제인지라 검색도 해봤던 내용인데 ;;
제가 잘못알고있었나 보네요. 죄송합니다.
10/01/19 02:54
로즈마리님// 보신 바와 같이 그게 저 사람 행동 양식입니다. "원사운드 윤서인"으로 검색해보시면 느끼신 그게 아주 잘 드러나죠.--;
10/01/19 03:26
"난 그런 뜻으로 그린 게 아닌데 왜 그렇게 해석을 하냐. 억울하다."
"대운하 아닌데 왜 그렇게 해석을 하냐. 오해다." 묘한 동질성이 느껴지네요
10/01/19 07:21
저 만화가를 보면 선민의식이 있는지, 또는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그 안에서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자기딴에는 풍자니 조롱이니 주제에 소화시키지도 못하는 것들(심지어 그 부분에대해 제대로 알지조차 못한다)을 자꾸 변명거리로 삼더군요. 어떻게 보면 인간의 그릇 자체가 작아 저런식으로 요리조리 도마뱀 꼬리자르듯 도망갈 구석이 있는 그림을 그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스스로의 사고가 일반인과 확실히 다른것은 분명합니다. 그것도 별로 좋지도않은 방향으로 말이죠. 이 사람 만화를 보면 다방면에 걸쳐서 가소롭달까.. 어디서 줏어들은걸로 잘난체 하는 바보를 보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10/01/19 09:10
SM에서 대응을 할줄은 몰랐는데, 잘됐네요.
이참에 크게 데어봐야, 아! 대통령이 괜히 욕먹는게 아니구나 할끄야?
10/01/19 09:48
지잘난 맛에 사는 인간이라 신경도 안썻고,,, 요번 사건에 대해서도 아무 생각 없었는데 이렇게 된거 저양반 한번 싹 털어줬으면 좋겠네요
10/01/19 10:23
다른 건 다 동의하고 예전부터 윤서인 싫어하고 있었지만
가인씨 사진 코멘트는 좀 오해가 있는 것 같아요;; 윤서인작가도 수유리에 살고 있다고 하던데, 문장을 봐도 '너무 평범해서 수유리에 흔히 보이는 애들같다' 라고 했잖아요~ 평범하다는 게 사창가나 퇴폐업소 쪽을 말하는 건 아니겠지요~ 비난을 퍼부어도 할말없을만큼 이상한 사람이긴 하지만 아닌 것까지 비틀어서 비난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10/01/19 10:45
어이가 없네요; 수유리에 유흥업소가 많긴 하다지만 무슨 퇴폐마사지니 사창가니;;
오셔서 가보시고 하는 말씀이신가요 그나마 있는 주점들도 문 닫고 있네요 경기가 나빠서 엉뚱하게 동네까지 까이고 웬 코미디인지;
10/01/19 11:17
clear님// 그러게요... 경기가 워낙에 안좋아져서 있는 유흥업소도 문을 닫고 있는 판인데 말이죠...
엄한 동네가 괜시리 이상한 동네 취급을 받게 되니 그 윤서인인가 하는 사람에 대해서 더 화나려고 하네요 -_-
10/01/19 11:37
안 좋은 짓 해놓고 오해다. 자신은 착한 사람이고 저 사람(들)이 잘못했다. 라는 식의 행동을 보다보면 참...
이런 것도 자기가 한 일에 대해 일절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어서 그런듯하네요.
10/01/19 12:03
사과문 다시 올렸네요.. 소녀시대에게 미안하다.. 난 사실 팬이다.. 나쁜 의도 없다..;; 이런 내용인거 같은데요..
여러 매체한테 전화를 받았다 기자님들 제발 그만해라.. 이건 여러명에게 상처다.. 는 말도 있고... 자극적인 제목 ... 확대 재생산... 이렇게 쓴걸 보니 정말 반성하고 있나 싶네요. 내가 머 큰 잘못한것도 아니고 나쁜뜻도 아닌데.. 사람들이 오해하고 기자들이 달라 붙어서 일이 커진거다.. 사실 난 잘못은 없다. 하지만 일단 일이 커졌으니 사과는 한다 . 전 이렇게 보이네요. 그냥 '죄송하다.' 고 깔끔하게 사과만하면 좋을것을... 볼수록 정이 안가네요.
10/01/19 12:04
윤서인 이 참에 더 이상 나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또 저도 수유리에 사창가가 있었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데요. 미아리랑 가까워서 착각하신 것 아닌가 합니다. 수유리의 명예는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네요. 하여튼 윤서인 밉다 밉다 했더니 참 가지가지하네요.
10/01/19 12:32
개인적으로 뭐가 문제인 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문제라면 너무나 솔직해서 불쾌해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 뿐 저분이 소시를 보는 관점이나 소시팬들의 관점이나 별반 다를 게 없다는 느낌이 드네요.
10/01/19 12:41
차사마님// 평소에 괜찮은 평을 받는 만화가가 이런 걸 그렸다면 솔직하다고 해석될 사건일 수도 있겠지요.
윤서인 같은 경우는 여태 그려온 만화의 면면을 봤을 때 여태까지 만화 연재를 탈없이 해온 게 신기할 정도라... 그동안 쌓여 온 최악의 이미지가 이번 일을 계기로 폭발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네, 굉장히 솔직하게 만화를 그리는 사람이긴 합니다. 근데 그 솔직하게 내놓는 생각들이 죄다 추악하거나 유치하니 문제지요. 예컨대 "내가 일제 시대에 태어났다면 친일파가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혼자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걸 여과 없이 몇천명이 다녀가는 카툰에 싣는 행위를, 솔직해서 좋다고만 보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요.
10/01/19 13:38
차사마님// 사람이 살아가는데 솔직함이 딱히 미덕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솔직함도 솔직함 나름이거든요.
더군다나 이번 일은 충분히 명예훼손 내지는 성희롱으로 법적인 책임을 질 수 있을만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솔직함 = 죄의 공식은 성립되지 않기 때문에 솔직했을 뿐인데 왜 생사람 잡느냐는 식의 논리는 어울리지 않아보입니다.
10/01/19 13:56
차사마님//
어쩌면 팬들의 관점과 별 차이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을 어떤 식으로 표현하는가입니다. 그런 것을 그냥 지인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발언하거나, 그냥 유명하지도 않은 사람이 개인 블로그에만 올렸다면 별 문제 없을겁니다. 그런데 저 작가라는 사람은 공식적인 야후 웹툰에다가 그런 내용을 올렸습니다. 사람들보고 다 보라는듯이요. 그건 소녀시대 보고 직접 니들 떡치는 것이 어쩌구저쩌구 이러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솔직함이라는 것은 개인적일 때는 문제가 될 수 없지만, 공적으로도 솔직하다면 그것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합니다.
10/01/19 14:20
Christian The Poet님// 근데 그렇게 따지면 에초에 소원을 말해 봐에서 소녀시대 허벅지에 젤 바르고 섹시컨셉을 시킨 기획사가 문제 아닌가요? 그런 세태를 그대로 반영한 그림임에도 모든 화살은 작가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올렸으니 나쁘다.. 전 모르겠습니다. 소녀시대를 보고 섹시함을 느끼라고 그런 컨셉을 잡은 기획사가 왜 작가를 고소한다는 건지. 또한 작가랑 비슷한 성향의 팬들 또한 모욕감을 느낀다니. 전 아무리 봐도 이지메라는 생각 밖에 안 드는군요.
10/01/19 14:28
차사마님//
이런 말 하기 참 뭐하지만, 민주사회에서 사창가의 창녀라고 할지라도, 성인 비디오 배우라고 할지라도 밖에서 봤을 때 떡치니 뭐니 하면 성희롱입니다. 하물며 연예인이 설사 어떤 컨셉으로 나왔다 할지라도 그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모욕적인 표현을 하면 그건 성희롱이 아니겠습니까? balance님 말씀대로 우선 성희롱에 대한 개념부터 제대로 갖추셔야겠습니다.
10/01/19 14:36
차사마님// 세상에나, 본인이 하시는 말씀이 얼마나 모순되었는지 다시금 잘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원인제공자가 문제라니.. 그걸 원인제공으로 해석하는 것도 놀랍고, 원인을 제공했으니 욕먹어도 된다는 연결고리마저 황당하네요. 길에서 핫팬츠,미니스커트, 심지어 긴 티에 레깅스만 입고다니는 여성들에게 '한떡치실래예?' 했다간 어떻게 될까요..원인에 영향을 끼쳤다고 정당한 발언일까싶네요. 여름에 수영장에서 비키니라도 입었다간 이건 뭐 아수라장이 따로 없겠습니다. 무엇보다 성희롱이라는건 자신이 성적 수치심을 느껴야하는데 SM에서는 소시소속사니만큼 그것에대해 공식적 입장을 취할 수 있고, 그렇기에 제 3자가 실드쳐 줄 일이 아니죠. 어떤표현을 어떻게 풍자하든 자유지만 당하는 당사자가 범죄로 인식하고 고소한다는데 그걸 좋게 봐주려는것도 이상하지않나 싶어요.
10/01/19 14:41
클리앙 사건 이후로 윤서인씨 옹호하는 분들만 보면 다 본인같이 느껴지네요. 차사마님께서 불쾌하시다면 죄송합니다만 솔직히 제가 그냥 그렇게 느낀다는 겁니다.
10/01/19 14:50
뭐 별로 보기 좋은 일은 아니지만 법적 대응까지 당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실제로 '떡치는'운운의 저질 언어유희는 여기 유게에도 간혹 올라오는데요? (물론 곧 삭게로 가지만;;)
10/01/19 14:56
후덜덜;;
핫팬츠 입고 TV 나왔다고 그런 발언을 해도 되는건가요..... 직장에 미니스커트 입고온 여직원 다리를 훓어보며 '미스킴 오늘 다리 이쁜데~' 하면 그게 치마 입고온 여직원 잘못일까요? 아니면 성희롱일까요.. -_-;;; 센스는 없고, 웃기고는 싶고 그러다보니 무리를 하게 되고 무리했던 걸 인정을 안하고 그걸 못받아들이는 독자(네티즌)들이 문제라니 그저 열만 받을 뿐이고. 사실 저 사람에게 돌아가는 이 모든 관심들이 아깝기만 할 뿐이고... 저 개인적으론 sm에서 대응안할 것 같았는데 계속 파장이 가라앉질 않으니 결국 이런 대응이 나오는 군요. 뭐 실제로 고소까지 갈 것 같진 않다고 생각하지만 고소까지 가더라도 안됐다는 생각은 안들 것 같네요...
10/01/19 14:57
다리 배꼽 다 드러내놓고 엉덩이 흔들거리며 춤추는 아이돌을 여신,성녀처럼 모셔야 한다라......알고도 모를일이군요......아이돌팬이 아니라 이런 번뇌가 없어 다행입니다.
10/01/19 15:10
검은고양이경찰관님// 누구도 성녀 여신처럼 모셔야한다라고 안했습니다.그냥 20대초반에 여자아이들한테
떡치는 어쩌구 하는게 잘못된거지요 성범죄나 성희롱의 책임을 피해자한테 몰아가는 분위기네요 윤서인 저사람은 일본박사시절부터 정말 밉상짓 하고 저런 사람들때문에 애꿎은 사람만 일빠소리 듣습니다.
10/01/19 15:11
검은고양이경찰관님// 여신 성녀로 모시라는게 아니라 그런 문제있는 마초적인 사상은 무조건 성희롱이라는거죠. 뭐 못믿으시겠으면 지금 문열고 밖에 나가셔서 성적으로 조금이라도 끌리는 옷차림을 한 여성분한테 "저기 저랑 떡한번치실래요?" 라고 한번 여쭤보세요 그리고나서 경찰서에서 저여자가 나를 흥분시켰다구!!! 라고 변명해보세요 어떻게 될까요 과연
10/01/19 15:13
검은고양이경찰관님//
여성에게 떡치니 뭐니 하는 성희롱 발언을 해서는 안 된다는, 기본을 지키자는 주장을 여신, 성녀처럼 모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군요. 오버도 정도껏 하셔야죠. 그런 식으로 치면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남자들은 대부분의 여성을 여신, 성녀처럼 모시고 사는거군요.
10/01/19 15:15
원인 제공자가 가수, 혹은 제작자이므로 그쪽이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정말 당황스럽네요.
지난 번에 삭제되었던 글에 리플 쓰셨던 분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성범죄는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다니는 여성에게 원인이 있다는 주장과 뭐가 다릅니까?
10/01/19 15:46
피지알에서도 자주 소녀시대 팬이라고 댓글을 달았던 한 '여성'팬의 입장에서, 이번 윤서인씨 사건은 솔직히 꽤나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번 웹툰 처럼 차라리 눈에 띄는 3명 정도야 그럴 수도 있지, 하는 생각 정도 였지만요. 그렇기에 오히려 남성팬분들이 많은 피지알에서는 지금까지 댓글을 읽지만 했을 뿐, 일부러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 몇몇 남성분들(인지 여성분들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당연한 듯이 그런 식으로 옷을 입고 다닌 니네 책임이라는 말을 하시는 거면 당연히 여성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의 댓글을 보면 팬의 입장이 아니라 여자의 입장으로서 화가나요.
막말로, 소녀시대의 컨셉으로 인해서 그런말이 나왔다고 하시는 분들은, 자기 주변 여자분들, 하물며 가족이 핫팬츠 입고 집 밖에 나갔다가 듣도 보도 못한 남성으로 부터 떡떡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어떨까요. 자신의 성을 상품화해서 소녀시대가 돈을 벌고 있다고 한들, 그것 때문에 저런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듣는 다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해가 되질 않아요. 하물며 그 중 가장 어린 막내는 이제 겨우 20살이 된 입장에서 말이죠. 검은고양이경찰관님과 차사마님의 경우에는 현재 왜 그 웹툰이 문제가 되는지 문제의 중점조차 파악하고 계시지 못한거 같네요. 솔직히 개인간에 그런류의 대화가 나왔다면 저도 이해가 가겠지만, 이건 공개적으로 표현이 되었기에 문제가 생긴겁니다. 수천명이 볼 수도 있고, 혹은 수만명이 볼 수도 있는 공간에서 성희롱적인 발언을 했다면 그건 당연히 문제가 되는게 맞겠죠. 게다가 두분의 경우에는 진심으로 사상이 위험해 보입니다. 쟤가 옷을 야하게 입어서 일을 저질렀다는 성범죄자들의 발언과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지금의 제 발언은 과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여성으로 두분의 댓글을 볼 때 이정도의 충격을 받았으니까요.
10/01/19 15:54
PGR에서 글을 읽다보면 댓글에서 말이죠...
진PGR무쌍을 시전하시는 분들이 간혹 등장하십니다 왜들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심으로 자신의 신념때문이라고 하는 분이라면 그렇다 칠 수 있습니다만... 괜한 고집에서 비롯된 일이라면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리고 행여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걸 즐기시는 분이라면 컴퓨터를 끄시고 병원에 가서 신경정신과를 찾아서 진료를 받으셔야할겁니다 그걸 즐기는것은 결코 정상이 아니라는 뜻이거든요;;
10/01/19 15:58
어떤 분들은 진심으로 '쟤가 옷을 야하게 입어서 일을 저질렀다'는 성범죄자들의 발언이 옳다고 생각하고 계실듯 합니다.
솔직함과 무례함도 구분하지 못하고 성개방과 성희롱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
10/01/19 16:03
'쌤통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댓글 읽다가 깜짝 놀랐네요.
생각의 다름이 있을순 있지만 그 다름이 이번 경우에는 '틀림'으로 보이는군요.
10/01/19 16:08
nickyo님//Christian The Poet님// 떡친다는 게 다른 의미가 아니라, 그런 식으로 낚는 인터넷 문화를 빗댄 거죠.
10/01/19 16:10
nickyo님// 비교가 틀렸습니다. 거리의 여성은 본인 의지로 입은 거지만, 소녀시대는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기획사에서 코디해 주니까 입은 거죠.
10/01/19 16:16
차사마님// 전혀 그렇게 느끼질 못했는데요 -_-;;; 근데 정말로 아까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윤서인 본인이 말했던 변명과 너무나 레파토리가 일맥상통하는거 보니 저도 진군님이랑 정말 윤서인씨 본인같이 느껴지긴하네요
그리고 본인들의 의지로 입은게 아닌걸 아신다면 더욱 더 안되는거죠 -_-;;; 그걸 아시는분이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참나...
10/01/19 16:28
윤서인씨의 해명글과 사과문의 중심내용은 '의도는 그게 아니었는데 보신 분들이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이셨다' 더군요.
뭐 백번 이해해서 의도를 인정해 준다 칩시다. 하지만 그 의도를 제대로 표현해내는 건 만화가의 능력이고 책임입니다. 자기가 A라는 의도로 만화를 그렸는데 독자들이 B로 받아들였다는 건 만화를 그린 자신의 잘못인데, B로 받아들인 독자들과 기자들을 보고 자신이 당황스럽고 답답하다 하니 이건 책임전가죠. http://kr.news.yahoo.com/service/cartoon/shellview2.htm?linkid=series_cartoon&sidx=7546&widx=41&page=1&seq=0&wdate=20080521&wtitle=%C1%B6%C0%CC%B6%F3%C0%CC%B5%E5 사과문은 여기서 보시면 됩니다.
10/01/19 16:29
전 개인적으로 윤서인도 기획사도 성희롱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윤서인이 그린 게 성희롱이라면, 먼저 기획사에 그런 옷을 입힌 것에 대한 걸 얘기하는 겁니다. 소녀시대 멤버들을 공격하는 게 아니라요. -_-;
10/01/19 16:33
가족중 누나나 어머니나 여동생이 치마 입고 밖에 나갔다가
와~ 저 여자 떡칠려고 저렇게 입고 다니나 라는 소리 들어봐야 아~ 이게 성희롱이구나 하고 느끼실거 같네요
10/01/19 16:35
윤서인 이사람은 항상 논란의 중심에서 사건 수십번 터졌어도 제대로 된 사과를 하는 꼬라지를 못봤습니다
맨날 사과랍시고 하는게 이핑계 저핑계.. 단 한번도 '죄송하다' 라고 끝맺은 적이 없어요 대체 그 당당함이 어디서 나오는건지.. 야후 웹툰작가는 돈 엄청 많이 법니까? 대단한 인기작가도 아닌거같은데..
10/01/19 16:36
차사마님의 취지는 이해하겠으나, 이 게시글과 많은 댓글의 취지는 윤서인씨의 성희롱을 비난하는 것인데요...
'소속사도 먼저 성희롱했다'라는 취지는 조금 생뚱맞아보입니다만... 먼저 했으니까 비난의 화살이 소속사에만 쏠려야한다는 것은 기실 맞는 논리도 아닌 듯 하구요.
10/01/19 16:38
차사마님// 기획사가 소녀시대의 의지에 반해서 억지로 섹시 컨셉을 한건가요? 소녀시대랑 정당한 계약을 한후에 컨셉을 정하는건데요. 그건 소녀시대의 스스로의 의지로 하는거라고 봐야죠. 윤서인씨는 소녀시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성적으로 보일 그림을 그렸으니 성희롱인거고요. 같이 생각할게 전혀 아닌데요.
10/01/19 16:40
진군님// 그게 아니라 전 윤서인도 기획사도 성희롱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윤서인씨가 그린 소녀시대 이미지나 반응은 소녀시대 팬과 그런 반응을 이끈 기획사의 의도를 반영한다고 보는 겁니다. 만약 그런 걸 반영한 윤서인이 성희롱이라면, 에초에 그런 의상을 입히고, 성적 상상을 이끈 기획사 또한 소시멤버에 대한 성희롱이 아닐까 하는 얘기였습니다.
10/01/19 16:41
139님// 뭐, 대중의 취향에만 부응하기 위해, 그리고 특정 종류의 취향만 자극하기 위해 여성들의 성적 대상화에만 급급한 거대 기획사의 '구태의연한 전략'이 갖는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라면 그럴 수 있는데.. 과연 그런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10/01/19 16:43
차사마님// 대단히 뭘 '반영'한 것 같지도 않지만, 뭔가를 반영한다는 건 반영의 형식과 방법을 동반합니다. '그냥 반영했을 뿐'이라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니죠. 또한 '나는 반영하려고 했다'고 해서 반영하는 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작품(대체 이런 사람에게 '작가'라는 말을 붙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의 의미를 작가가 독점하는 건 아니니까요.
10/01/19 16:49
차사마님//흠... 그런 깊은 뜻이 있는 줄 몰랐네요. 비꼬는게 아니라 명석한 해석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차라리 '꿈보다 해몽'이 아닐까 싶네요. 그 웹툰을 본 수많은 사람들 중 '아 요새 걸그룹 성상품화 문제다...' 느낀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아마 대부분 그린이가 소녀시대를 갖고 놀리는구나 싶었지 않을까요? Ms. Anscombe님 말씀대로 창작물의 해석이란 작가의 의도대로만은 되지 않는 것이죠.
10/01/19 16:52
이 작가에 대해서 다음 둘 중 하나는 사실이겠네요
첫번째, 작가의 나쁜 의도가 만화에 반영되었다. 두번째, 작가는 그런 의도가 전혀 없었는데 대중들이 오해하도록 만화를 그렸다. 그런데 첫번째라면 작가는 자신의 나쁜 의도를 만화에 반영하였으니 욕먹어야 하는거고, 두번째라면 작가는 만화를 통해 표현할 능력이 모자란 것이니 만화가로서의 실력이 모자란 자격 없는 자가 되죠. 어찌되었건 이런 작가는 그만 둬야 할 사람입니다. 참고로 두번째라면 여기서 작가의 훌륭한 의도를 캐치해 낸 차사마님께 찬사를 보냅니다. 그런데 만화라는게 차사마님처럼 똑똑한 분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서 대중에게 불쾌감을 줬다면 나쁜거거든요.
10/01/19 16:58
Ms. Anscombe님// 그 안에 큰 의미가 있어야 반영이 아니라, 세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그 자체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죠. 소녀시대를 깔 의도가 있었는 지는 모르지만, 기획사의 컨셉과 사람(팬)들의 반응, 인터넷에서 자주 하는 낚시등을 이용해 유희적으로 보여줬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01/19 17:00
Christian The Poet님// 오해하는 경우에는 표현 능력이 딸려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맹목적인 팬심에 의한 오해도 있을 수 있습니다. 나쁜 놈은 뭘 해도 나쁜 의도로 했다는 식으로... 이런 경우엔 전 후자로 봅니다.
10/01/19 17:11
차사마님// 제가 느끼기엔 여성아이돌을 그냥 야하게 그려놓고 보고 므흣한 상상하면서 좋아하는.. 정도의 의미 밖에는 못느끼겠습니다. 정말 좋은 뜻이였는데 제가 그렇게 느낀거라면.. 그건 그거대로 작가의 역량 부족이네요.
그리고 세태 풍자니 머니 말은 좋지만... 현실적으론 어떤 대상을 성적으로 묘사했고, 그 대상이 불쾌감을 느끼면, 그게 성희롱 아닌가요? 유희적이라고 재미있다고 넘어갈 내용이 아니죠. 자꾸 기획사가 먼저 그랬지 않냐.. 기획사가 그런 반응을 노린거 아니냐... 라고 하실게 아닙니다. 기획사 쪽에서 법정 대응하겠다고..불쾌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10/01/19 17:15
'1238912798478932772389'라고 써 놓고, '나는 현대인은 타인과의 의사 소통으로부터 격리된 원자화된 상태임을 보여주려 한 것인데, 오해하셨네요'라고 말하는 게 사실 철학적으로 깊은 의미를 갖겠죠.
10/01/19 17:17
139님// 저도 궁금합니다. 멤버들이 불쾌해 한다는 건지, 기획사가 불쾌해 한다는 건지 소원을 말해 봐의 그 의상은 안 불쾌했는 지도 궁금하네요. 아무튼 불쾌하다면 성희롱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소녀시대가 아니라 숙녀시대라고 했고, 여러가지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으니 법적으로 빠져 나갈 듯 싶습니다.
10/01/19 17:36
요즘 인터넷에는 웬 쿨가이가 이렇게 많은지...
자기 의견에 동조하지 않으면 키보드 몇번 두드려서 모두를 맹목적인 팬심에 눈이 멀어서 오해를 하는 인간으로 만들어 버리니... 겨드랑이가 왜 간지럽지?
10/01/19 18:18
답답하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소녀시대 별로 안좋아합니다만. 그래서 그녀들이 입고 나오는 핫팬츠 인척하는 짧은 레깅스에 굉장한 불쾌감이 있습니다만. 그녀들이 그렇게 입고 나왔다고 해서. 그녀들이 속옷만 입은 그림을 그려서 야릇한 포즈로 있어도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제가 핫팬츠를 입고 나가면 다른 이들은 제 속옷 차림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상상해도 된다는 건가요? 아님. 떡친다라는 표현을 대놓고 하고선. 오해다. 진짜 떡을 말하는 거다. 나는 1%도 그런 상상 안했다. 만약에 다른 사람이 그런 상상을 했다고 하더라도 나는 1%도 안했으니까 상관없다. 라면 무죄가 되는건가요? 충분히 성희롱이며, 충분히 불쾌합니다. 같은 여자의 시선이기에. 더욱 소름 돋는 만화였습니다. 그런데 리플까지 여자들을 슬프게 하는 군요.
10/01/19 18:25
그 만화를 그냥 내용적으로만 봤을때 저도 처음엔 치사마님처럼 생각하긴 했는데, 만화는 그림과 내용을 함께 보는것이라는게 문제 같더군요.
단순히 그런 세태를 풍자하기 위한 만화에서 굳이 9명의 소녀들을 속옷차림으로 그려야 했는지는 솔직히 의문이더군요..
10/01/20 09:54
세태를 풍자하려고 한 것이었다면 자기 자신 또한 똑같은 그림을 그린 것 뿐인데요.
풍자가 아니라 그냥 똑같은 그림이요.. 뭐 리플만 봐도 전혀 그림의 의미도 전달되지 않았고, 단체로 떡치는 사진? 문장 자체에 거부감이 없으신가요?... 건강이제일 님의 리플에 깊이 공감합니다. 기획사에서 먼저 성희롱을 했다니.. '섹시 컨셉'은 음악과 퍼포먼스에 어우러지는 비쥬얼적인 마케팅에 불과한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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