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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9 11:16
롯데가 아니라 '자이언츠'를 좋아하는 거죠.
게다가 롯데 기업이나 프런트가 아닌 '야구팀' 자체에 대한 애정이니까요. 여튼 이정훈 선수 일은 빨리 잘 좀 해결되길 바라고, 주차니도 내일 사이판 가기 전에 도장 찍자~!
10/01/19 11:19
살찐개미님//
이미 그런말 예전에도 몇번이나 있었지만.. 그러다 말죠.. 그걸 잘아는 롯데는 전혀 걱정하지 않고..자기들 하고 싶은대로 하고 답답합니다~ㅡ.ㅡ;
10/01/19 11:31
근데 구단주랑 이상구단장이랑 사이가 엄청 돈독한가요??
팬들은 이상구단장 욕 많이 하는 거 같던데 안짤리는 거 보면 좀 신기해보입니다.
10/01/19 11:49
롯데 팬은 아니지만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준 선수들에게 저렇게 대우를 못해주는걸 볼때마다 저렇게 좋은 팀을 이끌고 있으면서 왜 저럴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10/01/19 12:11
이대호 껀만해도 , 롯데가 너무 간보기심한듯 싶네요.
이정도 주고 , 대호가 수긍할정도면, 내년엔 대형루키 신인일지라도... 연봉동결은 기본?? 뭐 이런식의 간보기 .... 자신없음 선수를 데리고 있질말아야죠.. 이대호의 결단은 대단했다봅니다. 반항 없었으면, 내년에도 고질적인 연봉동결이 뻔했는데여.
10/01/19 12:23
이정훈 선수의 계약건에서의 구단측 태도는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나
이대호 선수나 여타 고액연봉자들의 연봉에 대한 태도는 구단측 입장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네요 선수협에서는 노조를 만들어서 최저 연봉 및 선수들의 권익 개선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는데 막상 우리나라 구단중에서 적자를 면하고 있는 구단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 권익 개선을 요구하는 선수들이 어느정도 입지가 있는 선수들이 위주로 구성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손민한 선수 빼고는 정확히 어떤 선수가 포함되어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제한된 파이(연봉 총액)로 운영되는 구단측에서 선수협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된 고액 연봉자의 연봉 일부를 쪼개어 나머지 선수들에게 나눠주는 수밖에 없을거 같은데요.. 이대호 선수를 떠나서 고액연봉자 선수들 연봉협상 하는거 보면 선수협 때 했던 말처럼 2군이나 기타 선수들을 그다지 생각하는것 같진 않아 보이네요 물론 이대호 선수에게 삭감안을 내놓은건 잘못된거죠;;; FA 때 연봉 인플레이션을 조장한 구단들도 잘못이긴 하지만.. 결론은...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네요 ;;;;
10/01/19 12:39
발바닥님// 적자를 면하고 있는 구단 = 롯데 = 전 구단 통틀어 최고의 짠돌이 구단
롯데가 이러면 어쩝니까 지금ㅠㅠ.... 그나저나 이정훈 선수를 저런 식으로 대해서 되겠습니까ㅡㅡ 고작 플옵 2번 들었다고 무슨 선수 하나둘 없어도 되는 우승권 팀으로 착각하나본데... 나이를 먹고 경험이 쌓여도 정신 못차리는 분들은 있다는 걸 느낍니다.
10/01/19 12:41
롯데는 적자가 아니죠.. 8개구단중에 유일하게..
일단 삭감해놓고 협상하는 뻔뻔한 롯데.. 이건 하루이틀 문제가아니고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10/01/19 12:46
프로야구가 생긴지 20년이면 강산이 두번 변하는 시간입니다. 그동안 사회 여러 부분에서 엄청난 변화가 있었지만 구단을 운영하는 기업의 태도는 변한게 거의 없죠. 그나마 재작년에서부터 롯데의 4강 돌풍으로 수익 구조에 대한 약간의 개선이 있었지만 나머지 구단은 뭐.
미국이나 일본처럼 거대한 야구 시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세계 3위의 프로야구리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흑자를 내는 구단이 없었다는 것은 구단 스스로도 반성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비록 세계적인 경기 불황이라고는 하나 모기업의 광고수준으로만 인식하지 말고 KBO나 8개구단이 좀 더 단합해서 (좋은쪽으로) 수준높은 야구 리그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솔직히 아바타 한편보다 못한 입장료로 운영되는 형편치고는 그래도 우리나라 선수들의 연봉이 작은 편은 아니지만 구단도 열심히 노력한 선수(이정훈)에게는 응분의 보상을 해야죠.
10/01/19 14:06
롯데가 짠돌이구단인건 맞습니다만..
롯데는 짠돌이구단이라서 유일하게 8개구단중 흑자고... 다른구단은 짠돌이가 아니라서 적자고....이런 논리는 너무 비약인것 같은데요... 적자와 흑자의 문제는 프로야구 시스템적인 문제이지 선수연봉 몇푼 아꼈다고 흑자됐다면...8개구단 모두 흑자겠죠..
10/01/19 20:55
발바닥님 //
'제한된 파이(연봉 총액)로 운영되는 구단측에서 선수협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된 고액 연봉자의 연봉 일부를 쪼개어 나머지 선수들에게 나눠주는 수밖에 없을거 같은데요.. ' 라고 하셨는데,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실질적으로 선수들의 연봉은 그렇게 적용이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팀'이 우승을 하게 되면, 구단에서는 기본적으로 1군 명단에 있는 모든 선수의 연봉을 올려주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동률이나 삭감도 있습니다) 하지만 구단에서는 모든 선수들의 연봉을 올려줄만한 여유가 없지요.. 그래서(냉정하지만) '잘한' 선수들의 다음 시즌 연봉 내지 계약금을 위해, '평범'하거나 '애매'한 선수들의 연봉을 동률 시키거나 삭감,.. 혹은 선수 자체를 정리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자면 작년 시즌 우승을 한 기아 타이거즈의 '최경환' 선수와 '이재주' 선수가 있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들은 다른 선수들을 위한 희생량이 돼버렸죠.. (최경환 선수는 코치로 보직 변경이라도 해서 다행이지만, 이재주 선수는 너무 안타깝네요..) 여튼.. 이러한 시스템은 구단이 늘 해오던 방식이었습니다... A 급에서 조금 떼어서 B 급, C 급에게 배분하고.. B 급에서 조금 떼어서 A 급, C 급에게 배분하고.. C 급 내지 D 급을 삭감이나 정리해서 A 급, B 급을 더 챙겨주는... 몇 천만원, 몇 백만원이 이런 식으로 왔다 갔다 하는 거죠.. 어쩔 수 없는 시스템입니다... 여튼, 모든 선수들 올해에도 부상 없이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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