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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7 13:42
디초콜렛이 파워게임 하려는 거겠죠. 아마 저기에 유재석씨 의견이 얼마나 들어갔을지 의심됩니다.
일단 다른건 접어두고 지금 패밀리가 떳다 외주사가 디초콜렛인 것을 생각해보면.. ...무한도전...아아..참. 푸흣.
09/11/17 13:49
정말 태호PD가 바뀐다면 무한도전을 손에서 놓아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무한도전을 놓을 수 없는 마지막 한 조각을 김태호PD가 갖고 있는 것 같네요.
09/11/17 13:49
무한도전이 외주제작 된다면...
글쎄요 아마 지금 무한도전보다는 뻔한 예능이 될듯하네요 캐릭터만 뽑아먹는 그런 예능 유재석씨에 대한 이미지는 그리 쉽게 바뀔것이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워낙 국민MC라..
09/11/17 13:51
유재석씨의 이미지는 한순간에 얻은게 아니기때문에 큰 타격은 없을거 같고
무한도전 외주제작은 상상하기도 싫으네요...유일하게 보는 예능프로 계속 보고싶네요
09/11/17 13:59
1박2일 관련해서...
외주제작인데 KBS 내부 회의실 쓰고, 예능국 가서 놀고 그러나요?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 PD분(신입PD)들도 그렇고.. 카메라감독 분들도 그렇고....
09/11/17 14:03
현재 디초콜릿이 제작하는 프로그램은
황금어장(무릎팍, 라스), 일요일이좋다(패떳,골드미스), 스타킹, 유치장, 헬로베비, 이렇게입니다.
09/11/17 14:16
1박 2일은
KBS 자체제작입니다. 하지만 워낙 많은 스탭들과 카메라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명, 카메라, 음향 등 부족한 부분을 외주로 주는 것이지요. 외주제작이라면 피디, 작가, 스텝 등이 그렇게 설치고(좋은 의미입니다. 딱히 표현할 말이 안떠올라서) 다닐일이 없겠죠...
09/11/17 14:24
디초콜렛... 슬슬 무너져줬으면 좋겠네요
지금껏 하는것만 봐도 그닥 마음에 들지 않는데... 이런 수작질이라니... 흉합니다~ 보기가~
09/11/17 15:21
무도의 외주제작 관련 기사가 이런 내용이었군요.
어제는 유재석의 무도 하차설이 기사에 뜨더니... 디초콜릿이 하는 언플이라면 정말 최강인데요...
09/11/17 15:55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글이 이해가 안가서 몇번을 읽어봐서... 겨우 이해를 했네요..
디초코릿과 유재석의 관계가 조금 궁금하네요... 본문 내용중에 '유재석씨가 디초코릿과 재계약을 안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라는 내용이 있는데 디초코릿과 유재석씨의 계약만료기간은 어떻게 되는지요?... 제가 봐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거 같은데... 계약 만료전에 유재석씨를 통해 이익을 챙기려 하는거 같은데.. 참 안타깝네요....
09/11/17 16:09
기가 차네요. 유재석 없고 김태호 피디 없는 무도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유재석은 저런 이상한 회사에서 빨리 빠졌으면 좋겠네요.
09/11/17 16:14
꺼먼안개님// 관계를 더 쓰고 싶었는데 그러면 딴길로 빠질 것 같아서요.
따지고 보면 디초코릿과 유재석씨와는 그다지 관계가 없습니다. 신동엽씨가 2005년에 DY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는데 초기 멤버가 신동엽,김용만,유재석,이혁재,노홍철이었습니다. 나중에 DY가 팬텀에 합병되면서 원래 팬텀 소속이었던 강호동,박경림,윤종신 등과 함께 MC군단이 됐습니다. 계약만료기간을 추측하는건 예전에 어떤 방송(예능프로였던것 같은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에서 MC가 신동엽씨한테 '김용만,유재석이 곧 계약기간이 끝나는데 어떻게 할 건가?'라고 물어보고 신동엽씨가 거기에 대한 답을 한적 있습니다. 유재석씨가 2005년 설립당시 DY와 계약 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치면 대충 소속사 계약 끝날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09/11/17 16:43
쪼은님// 촬영팀이라 하심은 카메라 팀만 같다는 건가요? 아니면 KBS 자체 제작이 아니라는 말씀이신건가요?
전 정확히는 모르지만 1박 2일은 외주 제작 아닌듯해보여서요.;;
09/11/17 17:04
좀 이해가 안되는게 유재석씨가 디초콜릿과 연장계약할 의사가 없다면 게임끝 아닌가요?
디초콜릿이란 회사가 유재석씨를 볼모로 무한도전 외주제작을 원한다하더라도 유재석씨가 방송국에 저 그회사랑 곧 끝나요 한마디만 하면 되는거 같은데요. Gratiae님// 다른것은 모르겠으나 1박2일의 카메라, 조명, 음향, 지미집은 외주 맞는것 같더군요. 방송내에서도 공공연히 말하죠. 음향감독님이 붐마이크 가리키며 '저거 내껍니다.'하고 말하죠. 근데 보통 외주제작이면 마지막화면에 제작사 올라가지 않나요? 슈퍼썬데이에서는 못본것 같은데 말이죠.
09/11/17 17:31
만약 무한도전도 디초콜릿에서 참여하게 된다면
오글오글한 자막으로 도배되겠군요. 사회에서 먹는 마지막햄버거를 뛰어넘을 자막이 나올듯... 무도는 케릭터도 케릭터지만 자막으로 빵터질때도 많은데 김태호피디가 그만둔다면 과연...
09/11/17 17:44
패떳 자막이 너무 좋은거랑 손발이 오그라드는 거만 해서 짜증날때도 굉장히 많아요. 굳이 넣을 필요가 없는거 같은데 괜히 생색내기 자막도 있는거 같고..
무도는 진짜 gggg님 말씀대로 자막으로 웃기는것도 꽤 있는데....흠 김태호피디가 바뀌면 정말 크게 바뀌겠네요...
09/11/17 18:24
무한도전의 유재석씨와 김태호씨는 그냥 개개인이 아니라 '무한도전'의 하나의 축인데..
그 축을 뽑아버릴라니. 그냥 무도를 폐지하죠. 유재석씨 나간 무도는 상상하기도 싫군요..
09/11/17 20:16
솔직히 말해서 외주를 하든 말든 무한도전이 별로 재미없었는데 이렇게 까지 롱런하는거 보면서 신기하기만 합니다.
일본 쇼프로를 언어공부때문에 옛날것부터 찾아본 입장에선 그포맷이 그포맷같고........유재석씨가 왜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생겼는지도 잘 모르겠고.........뭐 박명수씨의 공격시리즈는 재밌었습니다만................. 무도가 그렇게 매력이있나요; 흠냐..
09/11/17 20:34
무한도전이 매력적이지 않다는 건 개인 취향이니 접어두고, 유재석씨의 바른 이미지는 다른 진행자와는 달리 상대방을 깎아 내리는 말을 해서 웃기기보다는 스스로를 낮춰서 웃기면서 생기기 시작했죠. 방송 보면 알겠던데 달리 느껴지시나요?
09/11/17 20:51
유재석이 무도를 그만두는 일은 없을 겁니다
유재석에게 무도는 제작비 모자라면 사비를 들여서라도 찍겠다는 말을 할 정도로 애정이 큰 프로죠 저는 이 언플이 디초코릿의 계약만료가 다되어가는 유재석 흔들기로 보입니다 만약 무도가 외주로 넘어간다해도 김태호 피디가 당장 물러나지는 않을겁니다 다만 작가 카메라 등등 스텝들이 디초코릿이 원하는 인원들로 바뀔겁니다 무도를 보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이 스텝들도 무도와 같이 커나갔습니다 예를들어 놈놈놈 여드름 꼬리잡기 등 예능에서 추격시리즈를 그정도로 뽑아낼수 있는 역량은 현재 무도 스텝들 밖에 없을 겁니다 물론 이분들도 처음부터 잘했던것이 아니라 그동안 서울구경등등에서 꾸준히 스킬을 연마한 결과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랑은 다르게 큰틀에서의 약속밖에 없는 상태에서 촬영하기에 돌발상황에 그만큼 대처를 못하죠 외주로 넘어가면 다시 처음부터 스킬개발을 해야합니다ㅡㅡ''' ) 또 무도에서 중요한 웃음 유발 포인트인 자막도 또한 궁서체로 된것만 태오피디가 쓰고 있고 나머지는 딴 인원이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것또한 외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패떳 자막을 그대로 보는 사태도...(패떳을 비하하는 말이 아니라 무도 특유의 자막이 사라진다는 말입니다)
09/11/18 00:58
근데 nickyo님이 물타기나 그런건 아닌거같은데요;; 그냥뭐 일반분들과 취향이 다르신것일수도 있겠죠..;; 그냥 저말에 화가나거나 그럴필요는 없을 것같네요;; 그냥 사람은 다 다르니까 재미없다고 느낄수도 있죠뭐
09/11/18 01:57
정말 무서운 생각이 살짝 들었는데...
이게 현정권 인사중 누군가가 디초콜릿을 이용하여 김태호PD를 들어내려는 음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욕은 디초콜릿이 다 가져다 먹을테고 사실 걔네들이 망하든 말든 현정권에서는 보기싫은 PD한명 들어낼수있으니 손해볼것은 전혀 없지않을까요 그러나... 이렇게까지 타락하고 어리석지는 않겠죠... 만일 그렇다면 그거야말로 시대역행의 증거인데...
09/11/18 02:18
nickyo님//
네, 적어도 전 상당히 매력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네요. 재밌는것도 가장 재미있고.. 사회에 도움주는 여러가지 일도 프로젝트로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고.. 정말 시청자와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라는 느낌을 항상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무모한도전/무리한도전 때부터 한 회도 빠지지 않고 봐왔던 프로그램이기도 하구요. 제가 기억하는 유재석이란 사람의 정말 괜찮은 됨됨이에 대해 한 말씀만 드리자면.. 유재석씨..예전에.. 어느 무한도전에서 길거리 슈퍼가게 아저씨였나요;; 결혼하게 되면 꼭 초대하겠다고 했는데.. 그 촬영하고 1년쯤 지나서, 유재석씨 결혼할때 정말 그 아저씨께 청첩장도 보냈고.. 결혼식장에 오는 그 슈퍼 아저씨를 대번에 알아보더니.. 주위에 있던 연예인보다 더 반갑게 맞이하며, 직접 식장안으로 데리고 들어가더군요. 정말, 인간 유재석이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알 수 있던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유재석씨는 집의 빚도 다 해결하기 전부터, 꾸준히 기부 및 봉사활동을 행하고 있는 사람이고, 어디 지방촬영 갔다 오다, 새벽에 운전하다 다친 유기견을 자기 차에 싣고 동물병원에 데려다 주고, 수술까지 자기 비용으로 대준.. 그런 사람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유재석씨와 아무런 관련도 없고, 개인적인 친분도 없습니다만.. 전에 강호동씨가, 어느 프로에서 얘기한 것처럼, "사람의 이미지라는 건 1~2년 만들어서 사는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재석이는 실제로 그렇게 산다. 내가 보기엔 너무 답답해 보일 정도다."라고 할 정도니깐요.
09/11/18 14:11
무한도전을 제대로 4주정도 시청했는데도 일반 다른 예능과 비교한다면 그 본질 자체를 보는 눈이 결여 됐다고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박2일 패떳 무한도전 어느 정도 리얼리티를 추구한 예능프로그램 이란 부분에서 비슷한 포멧이지만 그 의미 목적 전달은 전혀 다르다고생각합니다. 1박2일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곳,그리고 여행이라는 여유와 즐거움을 포장해서 방송하고 패떳은 시골 마을을 방문하여 1박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방송하고 무한도전은 설명하자면 너무나도 복잡해지는데, 쉽게 말해 그 한편한편에 메세지가 있고 그 메세지를 웃음으로 감추어서 방송한다고 생각합니다. 무한도전은 마치 봉산탈춤?처럼 해학적으로 재밌기도 하지만 그 안에 뼈 풍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프로그램을 외주제작해서 PD가 바뀌면 색깔이 바뀔것이고 그럼 그 풍자는 빠지고 해학만이 남게 되어 무한도전의 진정한 참 맛을 잃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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