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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5 09:50
피겨가 사실 한번의 실수에도 훅 갈수 있는 무대인 만큼.. 아무리 김연아라도 매 순간순간이 살얼음판 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보는것이 연아양한테도 편할것 같네요~
09/11/15 09:51
스웨덴 요시 헬게손
3T- 3LZ+2T- 2A -???- 스파이럴- 직선스텝- 플라잉싯스핏- 레이백스핀. 올해 시니어에 데뷔한 선수랍니다. 열심히 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09/11/15 09:53
요시 헬거손 선수 큰 실수 없이 경기 마쳤네요...
정말 최선을 다 했는데... 회전하다 멈출뻔했네요...^^ 점프 진입 스피드가 좋아서 맘에 듭니다.. 성공적 데뷔 축하해요~!!
09/11/15 09:56
일본의 수구리 후미에? 선수인가요. 일본은 김연아에 열세지만 선수 수에서 우리나라를 압도하네요. 저변의 힘이겠죠?
부럽습니다. 빨리 우리도 김연아 다음으로 무대에 몇명 더 내놓아야 할 텐데
09/11/15 09:56
근데 솔직히 의상은, 이게 좀 아닌데;;; 싶어요 -_-;
플러츠 외에 기술요소는 무난하게 성공했으므로 대충 56점 정도 예상합니다.
09/11/15 10:00
달덩이님//
드레스리허설 영상 보는데 저 의상을 입고 나오길래 '설마...연습복이겠지..'했는데 말이죠;; 모조로프학원에서 나온 후에 실력이 좀더 좋아진것 같긴 해요. 점프는 뭐 이냥저냥이지만 스핀이나 전체적인 풋워크에서요!
09/11/15 10:03
오 스파이럴에 점프를 붙이네요.. 스파이럴 자세도 좋고, 스핀도 좋아 보이는군요...
엘렌 지 선수 맨 첨 점프가 못내 아쉽네요..
09/11/15 10:04
평소보다 조심스럽게 타는 느낌...
그렇다고 통통 튀는 선수 고유의 느낌이 사라지진 않네요. 첫 점프를 더블러츠로 처리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이 정도면 좋네요. 스핀.. 특히 스파이럴 포지션이 좋네요.
09/11/15 10:08
더블러츠를 뛴것치고는 점수가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그나저나 율리아언니 오늘 상태 좋은데요!! 연아양이 처음으로 시니어그파에 진출했을때까지만해도 율리아언니도 함께 그파에 진출하고 상당히 상위권선수였는데 그후 나이가 나이인지라 쭉 하향세를 타서 많이 안타까웠는데 말입니다.. 마지막점프까지 아주 깔끔하게 성공하네요. 음악이 바뀌네요. 스텝부분부터는 리베르탱고입니다.
09/11/15 10:13
율리아 선수 숨을 몰아쉬는 소리가 애처롭게 들리네요...
그러고 보면 프리 마치고도 싱글싱글 웃는 연아선수, 정말 후덜덜입니다..
09/11/15 10:13
수구리후미에는 점프에서 감점이 있었겠지만 율리아언니는 3러츠에서 가산점도 기대되기때문에
잘하면 수구리후미에보다 점수가 더 높을것 같아요, 문제는 스핀이... 레벨이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입니다. 판정에 시간이 좀 걸리는데 이렇게 되면 완전 대박이거나 아예 쪽박인데-_-;
09/11/15 10:23
그나저나 레이크플래시드 링크 빙질이 정말 hell라는데 연아양 경기에 지장없었으면 좋겠습니다.
3러츠-3토는 너무너무 잘 성공시켰습니다! 3플립도 너무너무 완벽!!!
09/11/15 10:27
아..........우월한 여신님..........
클래스가 다르네요... 참으로 그녀만의 리그에 있습니다.. 관중들 모두 기립박수 작렬이네요.. 눈물이 납니다.
09/11/15 10:31
마지막스핀에서 레벨4를 찍고 가산점까지 챙겼다면 1.6~1.7정도 더 받을테니
그파에서 퍼펙트하게 경기하면 78찍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늘 미완의 프로그램으로 다음 프로그램을 기대하게 하는 연아양!! 프리 기대해봐야겠네요~
09/11/15 10:31
우리 연느님, 역시 홀로 딴세상입니다...^^
모쪼록 이 기세가 내년 올림픽, 100주년 월드까지 이어지길~~~~~~~~~~~ 연아양은 부상만 없으면 무적이니까요
09/11/15 10:32
2위가 56.80....
정말 넘사벽이네요 캐스터분의 말씀대로, 대한민국 최초이란 말보단 세계 최초가 어울리는 김연아 선수네요. 지금까지 김연아 선수의 성인 대회는 거의다 보았지만, 오늘의 경기는 정말 지금까지 본 대회와 격이 다를 정도로 완벽한 느낌의 경기였네요. 세계신도 세계신이지만, 여자 해설자분이 말씀하신대로 마지막 스핀에서 감점을 받았다면, 또 다시 세계신을 세울지도 모르겠네요. 솔직히 경기만 보면, 이 이상의 경기는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정도로 완벽한 경기네요. 문득 느끼지만, 김연아 선수의 기록은 그녀의 자녀 말고는 깨지 못할 것 같습니다. 우월한 유전자네요...
09/11/15 10:41
김연아 선수는 벤쿠버에서 금사냥에 성공한다면 그 이후로 더 높은 도전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여싱들은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경지, 남자선수들을 위협할 경지. 단순히 트리플 악셀에 도전한다거나 쿼드를 도전한다는 그런 눈에 뻔히 보히는 선전용 필살기가 아니라 전체 스케이팅의 경지를 앞으로도 더 올릴 것 같습니다.
09/11/15 10:47
Benjamin Linus님// 피겨는요, 일단 시즌이 하반기부터 시작됩니다. 그래서 10-11월에 그랑프리라고 6차 대회가 있고요, 두번까지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배당은 월드 성적에 기초하여 골고루 하고요
그리고 그랑프리 2번 대회 성적을 합산하여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6명의 선수가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고요 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세계선수권, 즉 월드이지만 이번 시즌은 올림픽이 있으니 그게 가장 중요하겠지요, 대체로 권위와 인정받는 정도는 올림픽>>>월드>>>>그파(그랑프리 파이널)순 같습니다 그리그 유럽은 유럽 선수권이, 그 나머지 대륙은 4대륙 선수권이 월드 전에 있습니다, 원론적인 권위는 같으나 관습적으로는 유럽선수권>>4대륙입니다
09/11/15 10:54
일일신 우일신.
항상 경기를 볼때마다 이 이상의 연기가 나올까, 하는데 언제나 그 기대와 우려를 한방에 날려주시네요. 스스로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김연아 선수,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
09/11/15 11:1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2975220
김연아 선수 점프 가산점에 관한 기사입니다. 첫 점프인 3Lz-3T : 10+2.2=12.2 3F: 5.5+1.8=7.3 2A : 3.5+1.6=5.1 직선스텝레벨 3, 레이백,플라잉싯스핀레벨4, 체인징풋컴비네이션스핀레벨3, 스파이럴시퀀스레벨 4 이거 뭐.. 플립 가산점이 장난이 아니네요..;;; 흥분해서 자꾸 틀렸더니 옆에서 동생이 구박을 T_T
09/11/15 11:32
달덩이님// 돌아오셨군요..!! 반갑습니다..ㅣ ^^
전 아직도 연아선수 가산점이 너무 박하다고 생각합니다.. 3-3은 이제 제 점수 찾은거 같은데.. 그 완벽한 플립에 1.8이라니..!! 최소 2점은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으하하하- 1.8점도 정말 지금까지와 비교했을때 많이 줬다고는 하지만, 연아선수가 실행한 플립은 최소 2점 이상이라고 전 생각하기에.. 아직도 심판들은 가산점 야박하다고 생각해요.. 크크크) 그리고 더악.. 1.6 많이 줬다고 하지만 이것도 모자라요!!!!!! 부드럽고 우아하고 완벽한 더악에 1.6이라니.. 이것도 최소 2점!!! 그래요.. 제대로 가산점 준다면 80은 그냥 넘겨버릴 기세라서.. 자제하고 아끼고 있는거 다 알아요... 올림픽때 주려고 아끼고 있는거죠..?? 라고 중얼중얼 거려 봅니다.. 오호호호호~~~ 오늘 스텝과 스핀 하나가 레벨 3 였는데,, 마지막 스핀이야 약간 ? 여서 그러려니 싶은데.. 스텝 레벌4 누르기가 그렇게 어려운건지.. 크크 올림픽때는 아낌없이 레벨4 눌러주리라 믿습니다.. 꺄르륵- 아직 가산점 더 받을 구석이 남아 있고, 레벨4 채울 영역도 2군데나 남았고.. 트랜지션 7점이라 8점으로 올릴 여지도 남겨 뒀고.. 이것저것 다 챙기면 정말 80도 찍을 기세입니다.. ^^
09/11/15 11:51
달덩이님//
김연아 선수의 경기는 챙겨보지만, 피겨에 문외한인데요. 점수에 관해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레벨 3,4,5이런식이 있기 때문에, 레벨따라 만점이 다른 것은 알아채었는데요. 가산점이 없었을 경우, 김연아 선수의 프로그램의 만점과 여타 선수의 만점은 얼마나 다른가요? 특히 아사다마오 선수는 일본내에서 비공식이긴 하지만 200점을 넘었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은데 이 부분 설명해주실수 있으신가요? 김연아 선수 점수보고 그냥 대단하다 와 생각하기 보다 내부적으로 어느부분이 그렇게까지 높이 평가를 받았는지 알고 싶네요. 이런거 하나도 몰라도, 정말 수준차이를 느끼는 경기력을 느끼긴 했습니다만... 아 추가로, 남싱의 경우 현재 1위하는 선수의 프로그램 만점은 어느정도 되나요?
09/11/15 12:08
역시나 마지막 스핀에서 레벨 3을 받았네요.
너무 완벽해버리면 다른 선수들이 좌절할까봐 배려하는 걸까요?? 새벽에 잠들어서 혹시나 못 일어나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8번째 선수가 경기를 할 때 일어났던 것이 쇼트프로그램 신기록 수립하는 장면을 봤습니다.
09/11/15 12:20
NarabOayO님//
달덩이님은 아니지만 제가 아는대로 답해드리자면요. 지금 현재 여자싱글경기에서 트리플-트리플콤비네이션점프를 뛰는 선수는 실질적으로 김연아선수밖에 없습니다. (콤비점프를 3-3으로 뛰는것과 3-2로 뛰는것은 점수의 갭이 굉장히 큽니다. 트리플러츠-트리플토룹 콤비점프는 기초점만 10점이구요, 트리플러츠-더블토룹점프는 기초점이 7.3점입니다.) 이번시즌부터 공중회전수check나 도약시 풀블레이드를 사용하는 습관(?)에 대한 룰 적용이 엄격해져서 그동안 3-3을 뛰었던 마오, 미키 등등은 모두 3-2 콤비를 뛰고 있죠. 연아선수 외에 3-3이 가능한 여싱을 꼽자면 카롤리나코스트너선수밖에 없는데 이 선수는 지금 점프 컨시스턴시가 완전 무너진 상태라 3-3은 커녕 단독트리플도 많이 헤매고 있는 상태구요. 그래서 모든 가/감점을 제외한 기초점만 따져봐도 연아양이 베스트입니다. 거기다 연아양을 제외한 대부분의 여자싱글선수들은 누구나 롱엣지나, 풀블레이드, 혹은 회전수 부족의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초점에서 감점이 되는것이 일반적이고, 연아선수는 모든요소에서 가산점을 받아가기 때문에 차이가 더욱 벌어지구요. 그리고 아사다마오선수가 월드팀트로피라는 대회에서 200점을 넘은것은 '공식점수'입니다. 하지만 그 대회는 일본에서 개최한 대회였고, 판정에 문제가 많았답니다. 예를들어 감점해야하는 점프를 대부분의 저지들이 가산점을 매겨줬고, 테크니컬패널들도 회전수를 제대로 체크하지 않았으며 pcs도 정말 사기적이었죠. 또 마오는 일본대회에서 자신있게 경기하는 경향이 있어서 (링크에 구르지 않는이상 점수를 퍼받는것이 보장되어있으니...) 클린하기도 했구요. 그래서 공식적으로 200점을 넘기긴 했으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외국 피겨 커뮤니티나 포럼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남싱의 경우 wr은 2008년 고양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다이스케다카하시선수가 기록한 264.41 점 입니다. (쇼트 88.57 프리 175.84) 쇼트의 wr은 2006년 토리노올림픽에서 예브게니플루센코선수가 기록한 90.66점이구요. 프리의 wr은 위에 총점 wr을 기록한 다이스케다카하시선수의 175.84 이 프리 wr입니다. 사실 피겨에서 '만점'이라는것은 없어요. 음, 만약 모든 기술요소에서 최고레벨과 더불어 가산점을 최대한으로 받고, 모든 pcs요소에서 10점을 받는다면 (그런데 지금까지 pcs요소에서 9점을 넘긴 선수가 단한명도 없었습니다. 8점도 매우 드물게 나오는거지요.) 여자싱글쇼트에서의 만점은 90점 가까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09/11/15 12:35
NarabOayO님// 어떻게 설명을 해드려야할지... 일단 피겨에서 '만점'이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
신채점제에서 채점방식은 다음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blog.daum.net/sadprince57/243 ) 보시다시피 피겨점수는기술점 [ 각 수행항목의 기본점수 + GOE(수행등급, 랜덤하게 3명을 제외하고, 최고-최저점 뺀 나머지 점수의 평균으로 산출합니다, 제가 잘못적어서 수정했습니다(5:05pm)]+PCS[프로그램수행점수]-감점[넘어지거나, 시간초과 되는 부분등]으로 구성됩니다. 지금 말씀하신 '가산점'부분이 요소 수행에 따른 GOE를 말씀하시는 건지.. PCS를 말하시는건지 제가 잘 모르겠네요..^^;; 다만 순수하게 '기술'적인 측면에서만 본다면, 김연아 선수의 쇼트-프리의 순수한 기술점수는 다른 여자 선수들보다 (많이)높게 구성되어 있을 겁니다. 최근에 여자 선수들이 연결 3회전-3회전 점프를 거의 프로그램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회전수 체크가 엄격해지고, 이에 따른 감점이 강화되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만, 연아 선수만은 예외입니다. 3Lz-3T를 쉽게 뛸 수 있는 선수는 김연아선수밖에 없지요. 아니 어느 점프 뒤에다가 연결 점프로 3T를 자유자재로 붙일 수 있는 선수는 현재까지 연아선수밖에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사다 마오선수가 한참 공격적으로 짤때는 (3a-2t, 단독 3a, 3f-3lo등등으로 구성한 프로그램) 기술점수 차이가 약간은 아사다 선수가 우위였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리고, 아사다 선수가 200점 넘었던 그 대회는... 제가 보지 않아서 기억은 안납니다만 아마 PCS에서 꽤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 같은데요. PCS부분은 선수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알파'적인 요소도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선수의 점수는.. 여러가지 면에서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구석이 좀 있어서요. ) 아사다 마오 선수가 주로 내세웠던 건 3A를 뛴다는 것이었죠. 여자 선수중에서 경기 중에 트리플 악셀을 뛴선수는 4,5명정도 밖에 안될겁니다. 일본의 이토 미도리, 미국의 토냐 하딩, 나카노 유가리(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도 기억나는데요. 3A을 프리에서 2번이나 뛰었다..가 뭐 강점 포인트중 하나긴 했습니다만, 점프의 '질'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회전수(프리/언더로테등등),엣지 사용법, 공중자세, 도약직전까지의 스피드, 등등등.. 제 설명이 많이 부족할 것 같네요. 제가 링크해드린 블로그에 좋은 자료가 많이 있으니까 참고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09/11/15 12:41
NarabOayO님// 위에 로즈마리님이 자세히 설명했으니까 전 부연설명 좀 할게요
일단 아무래도 점프가 배점이 높은데요, 그 점프의 날아가는 거리와 높이, 도입시 자세, 착빙과 그 후의 자세 등등을 놓고 잘 수행되었다면 각 저지들이 1점에서 3점까지 가산점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높은 점수와 낮은 점수를 빼고 평균점을 내서 기초점과 합산하여 총점을 매기게 되죠 헌데 가산점만 있는게 아니라 감점도 있거든요, 점프와 각 기술요소 난이도에 따라 감점의 가이드라인이 조금 다르고 한데 쉽게 설명하자면 역시 수행정도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1점에서 3점까지 감점을 줄 수 있어요, 결국 기초점에서 감점하게 되는거죠 이게 다른 여자 선수들(아사다 마오도 포함하여)은 가산점을 받는 경우가 연아양보다 적거나 받아도 낮게 받습니다, 때로는 되려 감점을 당하기도 하죠, 최근들어서는 마오조차 가산점이 점점 낮아지고 감점도 제법 있더라고요 일단 연아양의 쇼트 기초점이 34.4점에서 34.9점 정도가 일반적인데 다른 여자선수들은 그보다 3-4점 정도 낮은 편입니다. 거기에 연아양은 가산점을 8, 9점 정도 받는데 다른 여자 선수들은 겨우 기초점만 인정되거나 가산점이 있어도 매우 낮은 편이죠, 이래서 기술점수만 보더라도 연아양은 다른 여자 선수들보다 항상 10점 이상 높게 나오고 거기에 구성점수도 다른 여자선수들보다 3-7점 정도 높은 편이니 저렇게 넘사벽 점수가 나오는 겁니다 일본대회 공인은 되려 우스개가 되고 말았죠, 외국반응들은 대체로 싸늘하거나 조롱하는 식입니다, 만약 연아양이 월드처럼 중요한 대회에서 마오에게 완패했는데 우리나라가 돈을 억수로 풀어서 동네 대회 하나 만들고 레프리와 가장 중요한 테크니컬 심판에 한국인 배정하고 친한파 심판들도 구성한다면 점수 퍼주고 결국 연아양과 마오는 대등한 레벨이라고 했다면 과연 우리나라 사람들이 인정했을까요 아마 모르긴 해도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되려 부끄러워 했을 겁니다, 헌데 일본은 그래놓고는 박수 치고 참, 일본이 마오를 안방공주로 만든 시점부터 마오의 비극은 시작된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09/11/15 12:41
로즈마리님// 달덩이님//
두분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직 달덩이님께서 올려주신 링크글을 보기전인데 대충 감을 잡았습니다. 링크글 보고 조금더 자세히 알아서 더 즐겁게 피겨보도록 할게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길게들 쓰셔서 너무 죄송스럽네요 ^^;;)
09/11/15 12:45
음, 뻘플이지만 지금 남싱프리경기가 진행중인데요.
다들 상태가 안좋네요; 베르너는 또 넘어졌고...어제 선전했던 플로랑아모디오도 프리에서는 그닥... 이제 사첵이 한명만 남았는데 한번쯤 넘어져도 1등할 분위기입니다.
09/11/15 12:48
NarabOayO님// 링크 주소가 잘못되서 수정했습니다..^^; 그 블로그 글 중에서 재미있는 글이 많으니 천천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로즈마리님// 아...기대감 정말 사라지게 만드는 스케이트 아메리카 남싱이네요.. T_T
09/11/15 12:50
달덩이님//
여싱들의 경기력과 너무 차이가 나는것 같아요-_-; 그나저나 사첵이는...이번시즌은 무조건 클린, 안정으로 가는것 같아요. 이번대회도 한번 스텝아웃하긴 했지만 대체로 클린했고...아마 1등 하겠죠 뭐. 그러나 매우 싱겁다는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ㅠ 점수도 초고속으로 나오네요. 237.72로 사첵이 무난하게 1위합니다. 2위는 캐나다에 숀소이어 203.91.... 음, 베르너는 그파 물건너가나요....
09/11/15 12:58
큰 일 입니다.
다른 선수들 플레이 봐도 별 감흥이 없고 잘못된 점(정확히는 연아여신과 비교만)만 찾습니다. 아 이러면 안되는데요..
09/11/15 22:56
오호 여기에 중계글이 있었네요 중간에 아사다 마오는 왜 안나왔나요? 이 댓글때문에 빵 터졌습니다.
댓글쓴 분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그랑프리시리즈에선 항상 저 질문이 있었거든요. 아 피지알에서도 이 질문을 보다니 새삼스러웠습니다. ^^; 오늘 연아양 정말 좋았죠. 특히 뛰는 방법을 조금 바꾸고 나온 플립점프... 굳이 안바꿔도 되는데 티끌하나 껀덕지를 안주겠다는 그런 각오가 느껴저서 저번부터 플립점프를 볼때마다 살짝 가슴이 아려오더라구요. 그리고 천재는 천재라고 느낀게 메카니즘을 살짝 바꿔도 아무런 흔들림이 없고 오히려 이렇게 쉬운 점프였다는 말까지 할 줄이야... 그리고 오늘 그 플립의 절정을 본것 같았습니다. 아 그리고 조금 있다가 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저번 teb보다 더 좋은 퀄리티를 볼것 같은 예감입니다. 그런데 떨리는건 어쩔 수 없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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