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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14 19:50:15
Name zephyrus
Subject [일반] 11월 14일 A매치데이. 월드컵 최종예선 + 친선경기들.
아시아-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
1차전 바레인 0 : 0 뉴질랜드 (마나마)
2차전 뉴질랜드 1 : 0 바레인 (웰링턴)

뉴질랜드가 23번째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동 팀은 단 한 팀도 월드컵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되었네요.

10월에 펼쳐진 1차전에서 바레인 홈에서 0:0으로 비긴 채로 2차전을 맞이했는데, 뉴질랜드가 홈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종합성적 1:0으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바레인은 PK기회를 날린 것이 정말 뼈아프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전반 추가시간이 무려 14분이 기록되었는데, 직접 경기를 보지못해서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모르겠네요.

결국 호주의 AFC편입으로 뉴질랜드가 월드컵 무대를 다시 밟게 되었습니다. 월드컵에 나가서 같은 조가 되면 더 바랄게 없지만, 아시아 국가들과 같은 시드를 배정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 플레이오프

01:00 러시아 vs 슬로베니아 (모스크바)
03:00 그리스 vs 우크라이나 (아테네)
05:00 아일랜드 vs 프랑스 (더블린)
05:30 포르투갈 vs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리스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꼭 올라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네요.
유럽 플레이오프가 중계되지 않는 것은 참으로 아쉽네요. 방송사 입장에서는 한 쪽이 관심이 적은 플레이오프보다
양쪽 다 관심이 가는 친선경기의 중계가 더 나을테니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말이죠.





아프리카 예선 최종전

GroupA
00:30 모로코 vs 카메룬
00:30 토고 vs 가봉

1위 카메룬과 2위 가봉이 티켓을 놓고 경쟁 중입니다. 승점 10점으로 가봉에 1점 앞선 카메룬이 다소 우위에 있습니다. 카메룬이 이기면 자력 진출인데다, 상대팀이 가봉이 조금 더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GroupB
22:00 모잠비크 vs 튀니지
22:00 케냐 vs 나이지리아

튀니지가 1위(11점), 나이지리아가 2위(9점) 입니다. 골 득실이 같기 때문에, 나이지리아가 이길 경우 튀니지는 비겨도 탈락이 됩니다. 나이지리아가 막판 대 역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이 됩니다.

GroupC
02:30 이집트 vs 알제리

1,2위가 마지막 싸움을 펼칩니다. 이집트의 홈 카이로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에 따라 진출국이 가려질텐데,
현재 승점이 3점차이므로 알제리는 비기면 무조건 진출입니다. 골득실도 알제리 +7, 이집트 +3 이기 때문에 한 점차로 패배하는 것 까지도 괜찮습니다. 두 점차 승부는,,, 아직 확실히 모르겠네요. 찾아보고 알게되면 수정하겠습니다.


GroupDGroupE는 각각 가나와 코트디부아르가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입니다.


전체 경기 일정입니다. 16일 오전 2시에 펼쳐질 가나와 말리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아프리카의 모든 예선 경기가 마무리됩니다.






남미-북중미 플레이오프

11:00 코스타리카 vs 우루과이 (산호세)

코스타리카의 홈에서 1차전이 치뤄집니다.




친선 평가전들

04:00 대한민국 vs 덴마크     03:40 sbs 생중계
정말 오랜만에 가지는 유럽 원정 경기입니다. 아쉽게도 덴마크의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이유로 많이 빠지긴 했지만
절대 만만한 팀이 아니죠. 덴마크도 월드컵 진출을 확정짓고 준비를 해야하는 시기이므로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 선수들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02:00 브라질 vs 잉글랜드      01:50 sbs스포츠 생중계
04:00 이탈리아 vs 네델란드   08:00 sbs스포츠 녹화중계
06:00 스페인 vs 아르헨티나   04:50 sbs스포츠 생중계
(? 경기 시간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친선 경기가 조금 더 있는데 피파 홈피이지가 지금 이상한지, 일정이 제대로 검색이 안되네요.
그래도 양 팀 모두 관심이 가는 빅 매치는 위의 세 경기 정도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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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Tigers
09/11/14 19:56
수정 아이콘
코트디부아르는 통과해서 그나마 다행... 첼시는 안습... 아스날팬분들은 환호?
델몬트콜드
09/11/14 19:57
수정 아이콘
2시부터 브라질vs잉글랜드 -> 4시 국대 경기..순으로 밤을 새면 되는건가요...아 잠못드는 하루군요..
화잇밀크러버
09/11/14 19:59
수정 아이콘
아스날팬이라 첼시 주축 선수들 주르륵 부상입는게 기쁘더군요...;
사람 다치는 걸 좋아하다니. ㅠㅠ
09/11/14 20:04
수정 아이콘
화잇밀크러버님// 리버풀팬은 누가 부상을 입던 1위를 하던 이미 별 관심이.. (응?)
스칼렛
09/11/14 20:12
수정 아이콘
SkPJi님// 왜냐면 우리 팀 부상자 신경쓰기도 바쁘니까요


ㅠㅠㅠ
09/11/14 20:27
수정 아이콘
ㅠㅠ 새벽경기들 다 보고 싶은데 여유가 안되네요 ㅠㅠ
학교빡세
09/11/14 20:37
수정 아이콘
새벽경기들 진짜 주옥같은 매치들인데 집에 SBS스포츠도 안나오고.....뭣보다 월요일날 전공 시험때문에 쥐쥐.....
공업저글링
09/11/14 20:52
수정 아이콘
사실 유럽 플옵이 더 보고 싶은데 아우..ㅠ

러시아vs슬로베니아
포르투갈vs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정말 보고 싶네요.ㅠ
라구요
09/11/14 21:09
수정 아이콘
와 멋진 정보 감사합니다......
이거 안봤음.. 그냥 지나칠뻔했군요.........
중동축구 ....... 정말 알다가도 모를 속빈강정같네요.......
하락세는.... 주변국가를 아우르는듯....... 뉴질랜드의 신승이라니.
Benjamin Linus
09/11/14 21:10
수정 아이콘
화잇밀크러버님// 첼시팬이지만 아스날 팀을 좋아하는 편인데, 조금 섭섭하네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팀이 맨유인데, 맨유가 아무리 싫어도 맨유의 누가 부상당하더라도 쌤통이다 그런 기분은 안드는데..
09/11/14 21:17
수정 아이콘
Benjamin Linus님// 화잇밀크러버님도 진심으로 누구 다치는 걸 설마 좋아하시겠습니까.. 껄껄;; 라이벌 팀 주요선수가 다쳤다면 좋아할수도 있고 뭐 선수 다쳤으니 안타까워할 수도 있고 다 개인차죠 뭐.. 여하튼 저 역시도 거너스빠라서 제 입장에서 '반가운'소식은 맞는 것 같습니다. 현재 EPL최강은 첼시 같으니깐요. 물론 훌륭한 선수들이니 빨리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도 당연히 있습니다.
큐리스
09/11/14 21:42
수정 아이콘
livescore.com에는
스페인:아르헨티나가 4:45
이탈리아:네덜란드가 4:50으로 되어있네요.
우리니라 경기랑 시간이 겹치니 둘 다 녹화겠죠.
축구사랑
09/11/14 21:43
수정 아이콘
뉴질랜드는 글쎄요..2010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실상 최약체국가가 아닌가 싶네요..
설마 바레인이 뉴질랜드에게 질줄은 몰랐는데...이거 사우디가 많이 아쉽겠군요.
우리와는 한조가 될 가능성이 없어서 많이 아쉽군요.
09/11/14 21:52
수정 아이콘
축구사랑님// 뉴질랜드와 같은 조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2006 월드컵 때 당시 OFC 대표로 출전한 호주와 AFC 국가인 일본이 같은 조로 편성된 걸 보면 포트 배정이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2006 때 포트 배정은 대략 이랬습니다.
A포트 : 시드, B포트 : 남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C포트 : 유럽, D포트 : 북중미, 아시아
zephyrus
09/11/14 22:52
수정 아이콘
랩교님 댓글을 보고 생각해보니 충분히 가능성은 있네요.

아시아가 현재 4팀이기 때문에 코스타리카와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코스타리카가 이기면
아시아 + 북중미 8팀이 한 포트를 차지하고
시드를 받지 못한 남미2팀 + 아프리카 5팀 + 오세아니아 1팀 = 8팀 이렇게 한 포트를 차지하게 될 것 같고,

우루과이가 이기면
아시아(4) + 북중미(3) + 오세아니아(1)
시드를 받지 못한 남미3팀 + 아프리카(3)
이렇게 짜여질 것 같네요.

결론은 우루과이를 응원해야 하는건가요? ;;;;
09/11/14 23:10
수정 아이콘
시드국은 아마도 아프리카 1(남아공), 유럽 5(독일, 이탈리아, 에스파냐, 잉글랜드, 네덜란드 또는 프랑스), 남미 2(브라질, 아르헨)로 큰 이변이 없으면 이대로 짜여질 겁니다.
그럼 남은 대륙별 국가수는 유럽 8, 아프리카 5, 아시아 4, 북중미 3.5, 남미 2.5, 오세아니아 1인데 유럽 8이 아마 한번에 묶어서 한 포트를 차지할 테구요.
남은 두 포트는 코스타리카가 이기면 아시아(4)+북중미(4), 아프리카(5)+남미(2)+오세아니아(1)로 포트가 나뉠 테고 우루과이가 이기면 아시아(4)+남미(3)+오세아니아(1), 아프리카(5)+북중미(3)로 두 포트가 나뉠 겁니다.
뉴질랜드와 한 조가 되고 싶으면 코스타리카를 응원해야 할 듯.. 우루과이가 이긴다고 쳐도 북중미 팀들(미국, 멕시코, 온두라스)은 다들 해볼만한 팀들이니까요.
게다가 온두라스가 포함된 걸 감안하면 우루과이가 올라오는 시나리오가 오히려 괜찮은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 로또를 노리느냐, 안정적으로 가느냐의 차이인듯..
ps. 다시 생각해보니 우루과이가 이기면 아프리카는 북중미보단 남미랑 묶이겠군요. 코스타리카가 이기는 시나리오가 좋은 듯;;
공업저글링
09/11/14 23:34
수정 아이콘
코스타리카가 이기는 쪽이 뉴질랜드가 우리와 다른 포트에 있을 가능성이 높겠군요..
뭐 언제나 바라는대로 이루어진적은 한번도 없는거 같지만..ㅠ_ㅠ
뉴질랜드와 같은조 되면 1승 꼭 챙길 수 있을거 같은데 크크.
화잇밀크러버
09/11/14 23:35
수정 아이콘
Benjamin Linus님//
어우~; 그냥 팀입장에서 좋다는거죠. 그래서 아랫줄에 그런 자신이 미워서 울고 있잖아요. ^_^;

솔직한 마음이라는게 뉴스를 접하고 나서 가장 먼저 생각난게 '첼시 질수도 있겠는데?'였거든요.;;;
이번 시즌 첼시는 거의 무적함대급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1위 힘들겠다라는 제 안에 지배적이었던지라...
부상은 그 사람의 인생이 뒤틀릴 수 있는 것인데 아무리 라이벌팀이라도 다치길 원하거나 빌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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