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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05 10:58:48
Name 늘푸른솔
Subject [일반] 요즘 같은 때 생각나는 노래, 짬뽕
아.. 이누무 마우스.. 웹서핑할 땐 좋은데 실수로 누르면 글이 날아가는군요.. 어제에 이어 2연속 흑흑


오늘 소개할 노래는 황신혜 밴드의 짬뽕입니다.

주저리 주저리 노래에 얽힌 이야기를 적었었는데

지금 반응 용기 안에서 딱 이쁜 색깔을 내고 있는 제 이쁜이들이 더 놔두면 어떤 반응을 일으켜 무시무시한 괴물이 될지 모르기에

가사만 적고 물러갑니다.

(들을수록 참 유쾌한 노래입니다. 계속 듣다보면 슬퍼지기도 하구요)


    짬뽕

그대여 그대여
비가 내려 외로운 날엔 그대여
짬뽕을 먹자
그대는 삼선짬뽕 나는 나는 곱빼기 짬뽕
바람불어 외로운 날엔 우리 함께
짬뽕을 먹자
쫄깃한 면발은 우리 사랑 엮어주고
얼큰한 국물은 우하하하하하

짬뽕 ! (x3)
짬뽕이 좋아
짬뽕! (x3)
짬뽕이 좋아
이히 -

햇살이 쏟아지는 5월 그 어느날
우리의 사랑은 깨어져 버리고
쏟아지는 외로움에 나는 너무 추워서
떨리는 손으로 수화기를 들고

"짬뽕하나 갖다 주세요"

그대여 그대여
비가 내려 외로운 날엔 그대여
짬뽕을 먹자
그대는 삼선짬뽕 나는 나는 곱빼기 짬뽕
바람불어 외로운 날엔 우리 함께
짬뽕을 먹자
짬뽕! (x3)
짬뽕이 좋아
짬뽕! (x3)
짬뽕이 좋아

짬뽕!

감상: http://blog.naver.com/chdzzang?Redirect=Log&logNo=56024890

*제 블로그도 아니고 아는 분 블로그도 아닙니다.
노래파일을 2MB 이하로 압축해놓긴 했는데 어쩔 수 없는 경우를 빼고는 pgr에 올리지는 않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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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Mo진종
09/11/05 11:00
수정 아이콘
짬뽕! (x3)
09/11/05 11:03
수정 아이콘
어제 과음을 해서 그런지 짬뽕 국물이 땡기는군요. ㅠㅠ
Zakk Wylde
09/11/05 11:09
수정 아이콘
굴짬뽕이 막 땡기네요.
난 애인이 없다
09/11/05 11:10
수정 아이콘
이게 노래냐? 라는 이유로 어느 방송사에서 금지곡으로 지정되었던 그 곡이군요
델몬트콜드
09/11/05 12:01
수정 아이콘
저녁 굴짬뽕 잘하는 집에 가서 먹어야겠다...
사실좀괜찮은
09/11/05 12:12
수정 아이콘
이등병때 자대배치 받고 장기자랑때 불렀다가 1년 내내 불렀던 그 노래입니다.
대구청년
09/11/05 12:24
수정 아이콘
점심때 짬뽕먹어야겠군요.....ㅜㅜ
더이상피치못
09/11/05 12:49
수정 아이콘
덕분에 짬뽕 먹고 왔습니다.

다 좋은데 어느새 국물 한방울이 와이셔츠에 튄거 ㅠ..
speechless
09/11/05 13:22
수정 아이콘
아 황신혜 밴드
옛날에는 참 좋아했는데요.
작년에 본 공연이랑 10년전 본 공연이 거의 똑같은 걸 보고 굉장히 신기해 했습니다
09/11/05 13:31
수정 아이콘
덕분에 짬뽕먹고 왔습니다.

아 햄볶아요
09/11/05 13:53
수정 아이콘
에잇! 전 자장면 먹겠습니다!
세우실
09/11/05 17:40
수정 아이콘
요즘 유독 짬뽕이 땡겨서 3일 연속으로 짬뽕을 먹은 상황이라
더더욱 격하게 공감가는 게시물이네요. 크크크
09/11/05 20:17
수정 아이콘
비오는 날에 가끔 친구녀석이랑 짬뽕국물에 소주한잔하곤 했는데,,,
오랜만에 급 당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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