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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04 11:21:49
Name 여자예비역
File #1 20091012132818_28936393.jpg (58.1 KB), Download : 69
Subject [일반] 일상에 관한 소고 - 마흔번째


[가을남자_이승원.jpg]


#.1 겨울같아요.

가을옷을 꺼내고.. 일주일후..
파카를 꺼내들었습니다..;;
뭔늠의 날씨가 이렇게 급격하게 추워지는지 원..
덕분(?)에 각종 전염성&면역질환 환자가 급증했다는 이야기가...


#.2 괜찮은 술집을 발견하는 것

뭐, 부정하고 자시고 할거 없죠.. 저, 술 좋아합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괜찮은 삼겹살집 & 선술집 하나씩 발견했습니다.

좋은 고기에 서비스도 좋더군요.. 가격이야 삽겹살이 늘(?) 그렇듯 비쌉니다..ㅠㅠ
상호가 당최 기억이 안나는 관계로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합니다...?

선술집은 상수역1번출구로 나와 합정역 방향으로 직진했을때 나오는 '무넹기'라는 선술집입니다...
무넹기는 지리산에 있는 한 지명이라고 하고요..
이자카야 스타일인데.. 한국식 안주도 있고.. 퓨전을 표방하는듯 합니다..
인테리어가 참 아늑하고 좋더군요.. 기본안주도 맥주&소주 모두 배려한 안주였구요..
나가사키 짬뽕에 소주 한 잔 했는데요...  태국고추를 많이 넣어 그런지 정말 칼칼한 국물이 맛있었네요..

다만..


노벰버 레인 뒤에 엔드리스 레인을 틀어주는 센스는 뭔가요..-_- 선곡 빼곤 다 맘에 들었던 술집입니다.




#.3 먹고 보자

http://www.grandtable.co.kr/event.htm

청담일대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들이 연합해서 런치 2만원, 디너 3만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합니다.
이번주말까지구요..
반기에 한번씩 이벤트를 하니 앞으로도 기회는 있겠죠..
용수산이나 원스인어블루문, 라쿠치나 등은 워낙 유명해서.. 차치하고요...
그릴H,타니 등 추천합니다..(제가 가본곳 중)

비싼 코스요리, 비교적 저렴한 값에 즐겨보세요...
(손님이 워낙 많을테니 하루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저는 오늘 저녁에 을지로 타니 넥스트도어에 한 번 가볼까 합니다. 돈 내주시는 분께 미리 감사인사를...




#.4 저런 사람은 되지 말아야지..

상가에 문상가서 상주한테 "안녕하세요" 하는 사람..
상가에 문상가서 팀원들한테 건배를 제안하는 사람..
갑의 임원급 아버님이 돌아가셨대서 문상간다는데.. 가지는 못할망정 2만원 부조도 "내가 왜 돈 내나요!"라며 안하는 PM..
있지도 않는 솔루션으로 영업다니는 영업이사...



장난하냐...-_-




#.5 7조 분들~

우리 뒷풀이 한번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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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4 11:27
수정 아이콘
'있지도 않는 솔루션으로 영업다니는 영업이사...'

..저게 가능한가요..?
09/11/04 11:28
수정 아이콘
'있지도 않는 솔루션으로 영업다니는 영업이사...'
..이런 사람들 때문에 개발자만 개고생하는거죠. 투덜 -_-++

귀여운 남자아이에 눈이 정화되는군요.. 이모 닮아서일듯 ^^
09/11/04 11:28
수정 아이콘
sinfire님// 갑자기 이런 문구가 떠오르네요. "훼이크다 이 XX들아."

* 본문과는 전혀 상관없는 댓글입니다만. 아름다우시던데요? 요호!
09/11/04 11:32
수정 아이콘
'있지도 않는 솔루션으로 영업다니는 영업이사...'
.....
아직 솔루션이 없으니까 개발팀이 필요한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
Zakk Wylde
09/11/04 11:32
수정 아이콘
November Rain 뒤에.. Endless Rain이라니... Endless Rain 뒤에 Purple Rain 안나온게 다행이네요.

그리고 3번을 보고 몇가지 의문이 생기는데..

너 누구랑 가는거냐?? 설마 혼자??
Zakk Wylde
09/11/04 11:34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해 보니.. November Rain 뒤에는 당연히 Nightrain이지!!!!
09/11/04 11:36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덕분에 비 관련곡 많이 알아갑니다 ^^ 비오는날 죄다 정주행해봐야겠네요 흐흐-
퍼플레인
09/11/04 11:38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왜 저를 급소환하시는 리플을 다십니까(응?)

레스토랑 리스트를 봤으나... 뭐 이래 중국집이 많은가요-_-;;; 에잇, 이번엔 패스.
09/11/04 11:38
수정 아이콘
저는 비오는 날 BGM으로는 B.J. Thomas의 Raindrop keep falling on my head 만한게 없던데요 흐흐.

... 비만 오면 성격이 광폭해져서 이런 노래라도 안 들으면 미쳐버립니다;
Zakk Wylde
09/11/04 12:07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 헤헤^^ Prince의 Purple Rain이 좀 짱입니다.
Gidol님// Nightrain은 비 관련 곡은 아닙죠... 밤기차...
하루04
09/11/04 12:37
수정 아이콘
뒷풀이 좋죠~.. 정모 한창 분위기 좋을 때 동기들이랑 떠든다고 제대로 놀지 못했다는..
길가던이
09/11/04 12:58
수정 아이콘
제 비오는 날 bgm은 hey의 우행중이였나요 한때는 매번들었는데
요새는 비가오면 우울해져서 집안에 쿡 박혀 누워있던 관계로 까먹어버렸네요.
09/11/04 13:12
수정 아이콘
혹시 장혜진의 '우'란 노래는 좋아하시는 분 없으신가요?
제가 한 때 비올때마다 들었던 노래인데...
09/11/04 15:24
수정 아이콘
삼겹살 집은 **주먹고기였는데, 나도 앞이 기억이 안 나는...-_-
그냥 뭐 육칠팔 근처에 있는 고깃집으로 기억합시다.
(그래도 도적에 못 간 게 아쉬운...)

여튼 체력 좋은 여역 님은 오늘도 어디론가 행차하시는군요.
전 죽었습니다.-_-
pErsOnA_Inter.™
09/11/04 15:34
수정 아이콘
비올땐 Uriah Heep의 Rain도 잊지 말아주세요.
귀여운마제곰
09/11/04 17:04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nightrain 다음에는 crazy train 이건 어떤가요 비오는 날 달려보자!!
09/11/04 17:31
수정 아이콘
비오면 이적의 rain
Ms. Anscombe
09/11/04 17:55
수정 아이콘
Acid Rain 도..
홍스매니아
09/11/04 18:06
수정 아이콘
'있지도 않는 솔루션으로 영업다니는 영업이사...'

저희 같은 경우에는

"가지도 않는 회사로 영업나가는 영업이사..."
주먹이뜨거워
09/11/04 23:11
수정 아이콘
뒷풀이 좋죠. 모임 갖게 되면 저도 한 번 불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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