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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4 10:04
앗 남자가 여자한테 뺴빼로 데이 기대한다는 말이 어려운거였나요;;
저는 그런말 잘해서 보통 매해 20개 이상씩은 받는데 ;; 한떄 알바할떄는 80명한테도 받았었나;; 그렇다고해서 제가 잘생긴것도 키가 큰것도 아닌데.. 성격차이 인것 같습니다.. 아....... 그렇다고 얼굴에 두꺼운 철판도 있는것도 아닌 소심한 A 형인데 말입니다..
09/11/04 10:06
저는 이미 몇년전부터 남녀 불문하고 주위에 빼빼로를 뜯기고 있는데다가
그날 왜 빼빼로를 먹어야 하는지도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롯X제과에서 이거 좀 팔아보자,라고 상술 부린 정도가 아닐까 하고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여자사람입니다. 덧) 사실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입니다. 빼빼로 줄거면 차라리 우리농산물로 다만 귤 하나라도 쥐어주는 게 훨씬 더 낫지 않을까요.
09/11/04 10:06
본문의 내용 읽다가 궁금증..
여자사람이 빼빼로를 여러사람에게 뿌리면 '악질적'인거거나, '별생각없이' 하는 거고.. 남자사람이 이러면, 아닌 건가요..? 흠...
09/11/04 10:06
'빼뺴로 데이 기대할게용~' 이런 문자 보내는 여자사람들하고 친하신 게 문제인 겁니다!
저희 사무실에서는 여사원들이 빼빼로를 뿌립니다. 그래서 빼빼로를 뿌리지 않는 저 같은 여자사람의 설 땅이 비좁습니다.
09/11/04 10:06
마지막줄에서 터졌네요 크크 (2)
7개 크크크크크 (2) 흠... 서양에서는 화이트데이가 없고 발렌타이 데이 때 서로 주고 받는 시스템인데 그쪽도 수요와 공급[?]이 균형이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09/11/04 10:07
빼빼로 데이는 뭐하는 날인가요?
...OTL P.S. 이게 주된 내용이긴 한데, 사실 우리나라가 뭔가 허례허식적인 기념일이 많긴 합니다. 없던 날이 막 우후죽순으로 생길 정도로... 진짜 모 제과회사의 로비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09/11/04 10:08
사기극이라.. 물론 사기극 맞죠. 롯X 제과의...
위에 퍼플레인 님이 비슷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의혹'이 아니라 그냥 사실이겠죠..흐흐.. 드라마보면서 온통 연애 얘기 도배라고 욕들 많이 하지만, 현실 속 사람들은 그보다 더한 듯 보입니다. 드라마는 그 중 일부를 재현할 뿐..
09/11/04 10:14
마지막줄에서 터졌네요 크크 (3)
작년에는 같이 일하던 누님들이 많이 주셨는데, 복학하고 나니 줄 사람도 받을 사람도 안보이는게 좀 섭섭하긴 하네요 크크;
09/11/04 10:17
마지막줄에서 터졌네요 크크 (4)
머 그냥 진짜로 주고 싶으면 주는 거고 말고 싶으면 마는 거고.. 굳이 그걸 가지고 엄하게 여자사람들이 어쩌니 할 필요가.. 진짜 모 제과회사의 로비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2) 11월 11일이 원래 농업인의 날 / 가래떡의 날이었다니..퍼플레인님 여자예비역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진짜로 가래떡이나 뿌리는 게 나을듯.
09/11/04 10:20
피곤한날입니다;; 줄생각은 별루 없는데 받을게있으니 안받고 넘어갈수도 없고,,,,,
귀찮아요. 무슨기념일이 이래 많은지;;;
09/11/04 10:21
크크 글 잘읽었습니다. 마지막 세줄덕에 부담없어진 글~
제과회사의 상술 맞죠. 상술 모르는 사람 어디 있겠습니까. 허나 일년에 한번뿐이고 남녀간에 서로 웃고 즐기며 주고 받는 그냥 즐기는날인거죠.. 그나저나 투아모리와 카트리나의 상관관계 이글 너무 보고싶지 말입니다.. 나름 팬이었는데..
09/11/04 10:24
투아모리와 카트리나의 상관관계라는 주옥같은(발음이..) 명문이 탄생한 이후, 얼마가 지났는지는 모르겠으나 카트리나라는 맵에서 이영호 선수가 풀업 메카닉으로 (아마 투아모리였을 것으로 추측) 북을 치는 사태가 발생했었드랬죠. 그때 잠시 이 글이 다시 주목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네.. 쓸데없는 거 잘 기억하기 전문입니다. -_-;
09/11/04 10:24
어차피 기업의 더러운 상술이 빚어낸 말도안되는 day 일 뿐. 산타도 마찬가지입니다.
난 그리 자본주의에 순순히 길들여지지 않아!(by 조석)
09/11/04 10:26
빼빼로가 뭔가요? 먹는건가요?
아... 먹는거네.. 그리고 그런거 뭘 그렇게 신경 쓰십니까? 흐흐 전 신경 안쓰고 지네니, 오히려 몇번 받기는 했습니다.
09/11/04 10:37
전 먼저 선수치는데...
"빼빼로데이 기대할게" 그냥 같은 반 여자애들한테 모두다 그러고나서 정작 저는 안사죠 왜 안사냐고 물으면 내가 먼저 했다고 하고 전 오히려 쉽던데요 . 스스로 뺴빼로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않으면 그런건 먼저 말하는건 아무것도 아님 크크 그래서 전 잘 얻어먹고 다녓어요 후후
09/11/04 11:01
상술에 휘말렸다고 보기 보다
기업 마케팅의 성공사례라고 봐야하지 않나요? 참... 빼빼로데이 정도가 남여의 불균형이라고 한다면 결혼기념일도 상당수 불균형입니다. 대부분 남자가 선물을 준비하죠. 또한 프로포즈는 어떻구요? 남여의 균형 찾지 마시고, 그냥 서로 햄볶으면서 하루 즐기세요. 저는 45개 준비해야합니다. 물론 하나 건지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09/11/04 11:16
애들이나 하는거 아니야!! 하면 약간 욕은 먹지만 대충 넘어갑니다.
빼빼로 준다고 고백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 의미도 없이 단지 과자만 주는게 도통 이해가 안됩니다. 차라리 전 여친에게 고기 사주고 말지요~~ 건강에 나쁜 과자는 무슨....
09/11/04 11:20
여러분.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입니다. 미국에서는 퇴역군인의 날(Veteran's Day)이구요.
하지만 한국사람들은 한국에 있으나 미국에 있으나 빼빼로데이만 기억합니다. 당연한거죠. 그러니까 올해는 좀 받아보고 싶다구요.
09/11/04 11:36
전 여자인데도 저런 말 하기가 쉽지 않던데 -_-; 저런말을 쉽게 하시는 분이 많이 계시나보군요. 본인이 싫으시면 안 주시면 됩니다. 본래 선물은 기브앤테이크.
09/11/04 11:46
이런이런 자본의 상술에 당한 분들이 많으시군요. 빼빼로다 발렌타인이다 저는 그런거 전혀 안 챙깁니다.
필요한 건 오직 내 생일뿐. -_-;;;
09/11/04 11:55
marchrabbit님// 너무 중요한 날이라, 저는 음력/양력 다 해먹습니다.
나머지 날은 그냥 받기만 하고.. 아 가끔 화이트데이에 답례를 하긴 합니다만, 그냥 사탕 한 봉지 사서 나눠주는 정도..? 하하.. ... 남자들한테는 줘봐야 되려 욕만 먹으니 잘 찾아서 주는게 중요합니다.
09/11/04 13:23
음.... 뭐랄까.... 그렇다고 안주기도 뭐해서요// 일단 확실히 give & take는 하는편이라 받을꺼 예상하고 줄꺼 예상을 해야되는데... 이 예상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혹이라도 여자친구가 있다면.... 아무리 상술이라고 해도 신경이 안쓰일래야 안쓰일수가 없죠;; 먼저 기대를 하고있는데 말입니다 -_-;; 뭐 다행히도(응?) 지금은 여자친구가 없지만... 이래저래 솔로여도 괴롭고 커플이어도 괴로운날이네요.
이제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뿐만 아니라 빼빼로데이에도 수면제를 복용해야될것 같습니다
09/11/04 16:58
연애할때도 무슨데이 이런거 다 무시했었죠. 대신 둘만의 기념일은 다 잘챙겼지만;;;; 원래 성격이 이런 상술에 휘둘리는 걸 싫어해서리......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기념일 챙길 필요도 없어졌죠;;;;;;
09/11/04 21:20
표절의 황제인 쓰레기 회사 롯데에서 일본과자를 뻔뻔하게 뺏긴주제에.. 그것도 모잘라서 아주 선동 발광을 해서 빼빼로 데이라는 비상식적인 날을 만들고.. SK와 더불어 양대 쓰레기 회사라 할만하지요
09/11/04 21:23
Shura님// 저도 초등학교때부터 줄곧 빼빼로데이 때 뿌리고 남은 빼빼로를 선물로 받고 있습니다...ㅠ_ㅠ 빼빼로데이는 그저 이브죠. 생일이브.
빼빼로데이가 생일인 제 친구 3명은....크크크...저랑 서로 빼빼로를 선물로 주고 받고 있습니다-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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