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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02 22:04:56
Name Schizo
File #1 정모_인증_Schizo.jpg (0 Byte), Download : 364
Subject [일반] 정모 인증입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짤방은 자랑짤...(여기에 박정석선수 싸인 마우스가 추가 되었어야 했는데...항즐이님 잊지 않겠습니다...)

춘천에서 정모를 신청하고 몇일동안 감기나 신종플루에 대비해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부따윈 필요없다. 일단 PGR정모에 올인...

5시 30분경 시청역 도착. 소심한 스키조는 시청역에 올라가서 미리 들어가는게 뻘줌하여 DMB로 시청하는 중

여성몇 분이 짐을 들고 뛰쳐 올라가셨는데..그 때 퍼플레인님을 보고 알아챘지만 소심한 나머지 그냥 버로우...

(그중 한분이 우리 조장분이셨던 쪽빛하늘님일줄은.....)

진주회관에서 쪽방(?)으로 저희 9조를 들여보냈는데 어느 한 미중년분이 혼자 쓸쓸하게 앉아있으셨고...

전 힐끔 보면서 '설마 전용준 캐스터는 아니겠지..'라는 생각을 했지만...사실이었습니다..전용준 캐스터...

얼굴도 조금하고 피부도 저보다 좋으시고..미중년에....결혼하시고 살 빠지셨다는 소리에 솔로의 가슴에 대못을....

9조분들은 하나둘 모이고 역시 공대MT가 이런 기분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남성분들이 득실득실..

이리저리 이야기 하고 전용준 캐스터는 사람 없던 8조로 가셨....전용준 캐스터가 떠나신 이후 8조는 사람이 득실득실....

이리저리 소주 몇잔하고 밥먹고 그리고 '레벤호프'로 이동...

별 생각은 안듭니다. 술먹고 놀고 전문 MC이신 항즐이님의 퀴즈...

정말 이건 답이 뭐지..이걸 아는 사람이 있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 척척 맞추는 괴력을.....

(연재게시판 '모텔 넥서스'가 몇편까지 나왔는지...김준영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스타팅포인트를 맞추는 등의 괴력은...)

역시 항즐이님 말씀처럼 '이 덕후들아'였습니다. 무지막지한 것들을 맞추는...

저도 처음에 맞췄(...)지만 항즐이님....잊지않....토닥거리면서 위메이드 수건 하나를 간신히 가져왔지만..이건 아니잖.....

아무튼 2차에서 계속 술을 먹고 3차로 이동 3차에서는 꿀먹은 벙어리였습니다. 계속되는 여자친구 이야기..

고등학생 여자를 데리고 계신 아이디는 기억안나지만......님..그건 범죄....

아무튼 꿀먹어 죽어있던 3차가 끝나고 4차로 이동...하려 했으나 종로거리를 약 한시간 정도 배회 하다가 간 곳....

이름이 기억이 안나..(...)지만 거기서 먹었던 선지해장국은 일품이었습니다..

최상용캐스터님의 집이라는 소리에 다시한번 깜짝...했고...

맛에 흠찟...했습니다..

5시40분 지하철문이 열리고 첫번째인가 두번째 차를 타고 복귀..

집에서 총 16시간의 취침을 하고 오늘을 맞이(...)했습니다...

PGR정모 참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많이 수고 하셨습니다. Timeless님 모든 분들께....


쪽빛하늘님 아름다우시다는....
언뜻 유재석님....모든 운영진을 아시는 그 발넓은 부럽습니다..안주를 책임져주신 유재석님은 쵝오...
모리님 , 른벨님, 화수분, 프렐루드님 반가웠습니다...제가 극소심한 나머지 많은 이야기를 못나눴......
뉴폰님 후로리그 위자드님 군대가느니 자...(아시죠?)
Blue_아리수님 형님 형님 아니었으면 전.....꿀먹은 삼룡이가..ㅠ.ㅠ
Daywalker님 감사했습니다. 먼저 아는척을..ㅠ.ㅠ 전 알았지만 소심해서..(...)
kmw0236님도 예전에 뵙었는데..기억이 안났......그래도 나이라도 맞춰서 다행이 아닐까...
캐럿님 먼저 아는척 해줘서 고마웠다는....

그 외에도 만났지만 아이디를 기억못하는 많은 분들 반가웠습니다. 모든분들 잘 들어가셨는지...

아무튼 또다시 한번 정모를 추진하신 운영진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조만간 이런 모임 다시 만들어주실꺼라 생각(...)하고 반가웠습니다.

큰 모임이 아니라 소수가 모이는 모임이라고 자주 참가하고 싶네요^^...

다시한번 수고하셨습니다^^..


PS. 항즐이님 등업은 안됩니다. 굽신굽신...

헛..처음을 유게에-_-;;
    
    
윤성민   (2009-11-02 22:03:09)  
잘 읽었습니다 ^^ 그런데 게시판이 흐흐흐  
Utopia   (2009-11-02 22:03:22)  
짤방 없어서 갸우뚱.
자게글 같은데 유게에 있어서 갸우뚱하네요 크크  
슈투카   (2009-11-02 22:03:32)  
여기는 유게...  
BoSs_YiRuMa   (2009-11-02 22:05:13)  
정모가 유게감이라는건가요?  
파벨네드베드   (2009-11-02 22:06:59)  
유게네요 크크  

            
             댓글옮깁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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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년
09/11/02 22:10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 제댓글이 마지막인거같은데 짤렸네요..크크 아무튼 후기를읽어보니 더욱더 지방사는게 후회?가 살짝되는군요..흐
영웅의물량
09/11/02 22:10
수정 아이콘
왜 무플인가 했더니 옮기자마자 클릭했나보네요.

참 좋아보입니다..만
정모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의 소외감은 후기가 올라올수록 가중되네요 ㅠㅠ

제가 예전에 본진삼아 다니던 카페가 이렇게 이렇게
모이는 분들끼리 모이고 또 그분들이 더 활발히 활동하시고
나머지 분들은 슬슬 뜸해지면서 결국은...
그런 경험이 왠지 모르게 겹쳐보이긴 합니다만

PGR은 거대 사이트라서 그런 걱정은 없겠네요 흐흐흐
저도 다음에 여유가 된다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공대MT분위기라니..


..저희 학교에선 상상도 할 수 없습니......
언뜻 유재석
09/11/02 22:25
수정 아이콘
먼저 일어나서 저희조 분들께 죄송합니다. (_ _)
아까 후기를 보니 2차때 200만원이 넘게 나왔더군요... 알게뭐야 우리조만 배부르면 됐지~ 에헤라디야~♬
"저희 메뉴판좀 가져다 주세요"
"추가 안주는 테이블당 하나까집니다"
"아 그래요? 잠시만요..." (항모씨와 쑥덕쑥덕후)
"저희 양념치킨하나 더 주세요. 얘기 끝났어요" 에헤라디야~♬
Noam Chomsky
09/11/02 22:38
수정 아이콘
언뜻 유재석님// 이리저리 눈을 돌리다 항즐이님과 언뜻 유재석님이 애정어린 눈길을 주고 받은 후 나눈 격정적인 포옹신을 목격하였습니다. 언뜻 님의 협상 댓글과 제 목격담을 종합하면...
다들 그렇게...
09/11/02 22:49
수정 아이콘
Noam Chomsky님// 그렇다면 항즐이님은 바이..?
09/11/02 23:12
수정 아이콘
헐...전 삐져뜸...크크크
싸인 인증을 볼때마다 더 적극적으로 달려들지 못한게 참 후회되는군요...술이 뭔지..에휴...
암튼 반가웠습니다 담에 또 뵈요~수고 하셨습니다~
프렐루드
09/11/02 23:37
수정 아이콘
여왕님 그거슨 진리이죠...ㅡ.ㅡ/
09/11/03 00:54
수정 아이콘
흠... 전용준 프로가 출전했단 말이지요...
(술로 여러 사람 보내버렸을텐데... 대작하신 분들 무사하셨는지... -_-)
지나가다...
09/11/03 02:22
수정 아이콘
은별님// 다행히 파도는 한 번밖에 안 탔습니다. :)
쪽빛하늘
09/11/03 09:29
수정 아이콘
돌아가시는것까지 챙겨드렸어야 되는데 3차 중간에 일어나 버려서 죄송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뵈요~~~
09/11/03 09:44
수정 아이콘
은별님//지나가다...님// 그나마도 무적의 7조에서 시전하신지라 별로 타격은 없으셨을것 같습니다[...]
09/11/03 10:46
수정 아이콘
은별님// 100인의 용자들을 전멸시키기엔 좀 무리셨던 듯 합니다. ^^;
퍼플레인
09/11/03 11:57
수정 아이콘
은별님// 스아실 그다음날 1시에 바로 프로리그 중계가 있는고로 나름 몸을 사리셨다는 느낌을 받았지 말입니다.
Daywalker
09/11/03 16:29
수정 아이콘
하하 저도 맞는지 아닌지 긴가민가 하다가 명찰 확인하고 아는척 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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