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필터>

한국 가요프로그램들을 훑어보다 보니, 체리필터가 컴백했더군요.
활동곡이 [피아니시모]라는 곡인거 같은데 굉장히 좋네요.
얼터너티브한 느낌이 나는 록인거 같은데, 조유진씨의 매력적인 보컬과 잘 어울리고
연주와 보컬의 구성도 좋구요. 느낌 좋았습니다.
4집에 이어 3년만의 컴백인데요.
왜 이렇게 오랜만에 컴백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이 멋지군요.

[정크 음악이 아닌 좋은 음악이라는 게 그렇게 단기간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그렇죠. 여기저기서 줏어모은 재료로 만든 정크음악이야 단기간에 만들 수 있지만,
자신들의 소리를 추구하는 뮤지션들이 좋은 앨범 하나를 몇개월만에 어떻게 만들어 내겠습니까.

현 아이돌천국 한국 대중가요계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건투를 빌고 싶네요.

근데, 왜 아이돌들 컴백스테이지는 두곡씩 부르게 해주면서 체리필터는 한곡 밖에 못부르나요?
이것도 기획사의 힘인가요? 아니면 설마 체리필터가 무명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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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림팀>

뮤직뱅크에 수프림팀이라는 힙합팀이 출연했더군요.
죄송한 얘기지만 뮤직뱅크에서 처음 봤습니다.

근데, 랩도 재미있고 무대 매너도 좋은 팀이네요.

한국 오버 무대에서 본 힙합듀오팀 중에서는 제일 개성있고 인상적인 팀인것 같습니다.

뮤직뱅크는 물론 다른 차트 프로에서도 순위에 이름도 없는 거 같은데,
뮤직뱅크 피디가 직권으로 출연시킨것 같군요.

인기가요등 여타 프로에는 아이돌 일색인데,뮤직뱅크에는 박혜경, 체리필터, 수프림팀 등이 나와줘서 볼 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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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오늘 f(x)의 디지털 싱글 LACHATA가 전격 공개되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곡이 너무 별로네요.

티저 비디오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기만 했어도 훨씬 좋은 곡이 되었을 거 같은데.... 왜 이런 후진 곡으로 데뷔를 시키나요.

데뷔시기도 그렇고, 데뷔곡도 그렇고, f(x)의 데뷔활동은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됩니다.

지드래곤, 태양, SS501, 동방신기, 2NE1(정규), Epic High, 세븐.....

하반기에 f(x)가 함께 경쟁하게될 가수들의 면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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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필터 5집 앨범 전곡 들어보신분 있으면 평 좀 적어 주세요.
일본에는 아직 수입이 안되어서 못 듣고 있네요.

지드래곤 소녀시대 GEE 표절설까지 기사로 떴더군요.
지대래곤이 미움받는 건 알겠는데, 이건 정말 아니지 않나요? 푸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