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8/31 01:49:19
Name 웰컴투 샤이니
Subject [일반] [영상]작사가 윤종신

-유희열의 스케치북-스케치북


-너에게 간다-


-박정운-그대 내품에-




-이수영-덩그러니-


-김연우-이별택시




-성시경-거리에서




-성시경-넌 감동이였어




-박정현-나의 하루




-하림-출국


-하림-난치병



-윤종신 작사-
윤종신 - 처음 만날때처럼, 팥빙수,



(논스톱 4 OST)처음보는 나, 논밴송, 너의 이름, 그녀, 고백을 앞두고, 우리가 있잖아



이수영 - 스치듯 안녕, 덩그러니



성시경 - 넌 감동이었어, 거리에서



김도향 - 시간



슈퍼주니어 - disco driver



김연우 - Something New(신라대학교 교가), 이별택시, 수줍은 고백, 청소하는 날



박정현 - 까만일기장, 나의하루, 미아, 우둔남녀, 이별하러 가는길, 게으름뱅이



김장훈 - 고속도로 로망스, 그대 잘가요



조완선 - 원더우먼



박화요비 - 문득 그리운 날에



박경림 - 안녕 핫바



차태현 - 모르나요, 몰라도 돼, 마지막 하루, 아름다운 사랑, 생일선물



하림 - 고해성사, You are my sunshine, 난치병, 출국, Sorry..sorry, Break down



정경화 - 서글픈 습관



임상아 - 재



공일오비 - H에게



이윤지 - 해피 데이즈



장근석 - Let's get down



이주원 - 기다리는 사랑



박정운 - 그대 내 품에


-야심한 이 새벽 알싸에서 스케치북 영상을 보다 생각난 윤종신 작사곡중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곡들만 올려봤어요.
이중 박정운의 그대 내품에가 가장 마음에 드네요
샤이니 자료만 올리다 다른가수들 자료를 올리니 뭔가 허전해서 제가 좋아하는 종현이와 제시카 움중 합동무대 움짤  첨부해요
종현아! 시카누나 많이 챙겨줘라~~~~~~~~!














-출처-다음.싸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쇼미더머니
09/08/31 01:51
수정 아이콘
애프터 쉐이브의 영계백숙이 없군요!
고등학교 17년 선배인데, 선생님들이 자주 얘기해 주셨다죠.
공부는 못하셨다고 -_-;;;;
그당시 하림씨 밀어주던 때였던가 해서 축제때 오셨던 기억이;
FantaSyStaR
09/08/31 01:52
수정 아이콘
전 거리에서와 스치듯 안녕을 좋아합니다.
거리에서는 첨들었을때 뿅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디였었죠 페퍼민트였나,, 윤종신씨가 거리에서 부르고 "시경이가 노래를 잘하긴 잘하네요" 라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GaRaeTo[HammeR]
09/08/31 01:55
수정 아이콘
윤종신씨가 예능에 많이 출연하면서 많은 분들이 그의 음악가적 면모를 못보는 것 같아 슬픕니다..
특히 작사가로서의 능력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성모-사랑의 역사, 박정현-눈물이 주룩주룩, 윤종신-야경
헤어지고나서 많이 들었습니다.
두 달이 넘었는데 이제는 더 울기 싫어서 차마 듣지 못하겠더군요..
하리할러
09/08/31 02:00
수정 아이콘
배웅도 가사가 참 좋죠..;;;
CrystalCIDER
09/08/31 02:09
수정 아이콘
와~ '작사가' 윤종신을 좋아하시는 분이 계셨군요!

이수영의 덩그러니는 노래가 윤종신에게 가기 전
세 번이나 작사를 갈아 엎고 결국 윤종신의 가사를 선택했다는 일화가 있죠.
'그깟 한 사람 따위 떠난건 나 사는 동안 가끔 걸리는 한낱 열병일 뿐' 이 부분의 가사가 참 좋더라구요.

거리에서는 라디오에서 처음 듣고 눈물이 글썽글썽 했었죠.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 빈 거리 어느새 수 많은 네 모습만 가득해'
수 많은 네 모습만 가득하다니... 그의 이런 표현은 참 신기할 정도로 와닿습니다

직접적이고 발라드에 어울리지 않는 표현(ex.이별택시)으로 마음을 울리는 윤종신의 가사는
이소라의 처절한 가사와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윤종신이 작사한 노래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성시경의 '한 번 더 이별'이라는 노래를 추천해봅니다.
가사 중간에 '우리 한 번 더 이별할까요'라는 표현이 있는데
옛 연인이 무덤덤해지지만 잊기에는 마음 한 구석이 아린 그 감성이 가슴을 헤집어 놓더라구요.

전 이노래 크게 뜰 줄 알았는데 결국 묻혔네요, 꼭 가사와 함께 들어보시길!

윤종신님은 저에겐 시인이에요
Naraboyz
09/08/31 02:20
수정 아이콘
가사..

중에는 팥빙수가 젤 좋습니다 ..@_@
09/08/31 02:22
수정 아이콘
겨시카 겨시카 그러더니 저거였군요
조금 민망하군요;;
이띵박
09/08/31 02:23
수정 아이콘
본문중에 '차태현 - 모르나요, 몰라도 돼, 마지막 하루, 아름다운 사랑, 생일선물'
모르나요, 몰라도 돼 <ㅡ 이거 왜 이렇게 웃기죠. 크크킄크크크크
09/08/31 02:26
수정 아이콘
성시경 씨 일본어도 잘 하시네요...;;(넌 감동이었어 밑에꺼...)
Shearer1
09/08/31 02:32
수정 아이콘
하리할러님// 저도 윤종신씨 노래중에서 배웅 제일 좋아합니다. 가사가 정말......
09/08/31 02:43
수정 아이콘
전 박정현씨의 눈물이 주룩주룩이 참 좋던데 없네요..'';
09/08/31 02:4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너에게 간다도 참 좋아하는데!!
노래방엔 없더군요 ..'';
09/08/31 02: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10집에 수록됬던 '몬스터'라는 곡의 가사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아직도 좋아하는 가사구요

놓치지 말아요,그녀라는 그리움은
너무 애가타서 너무 목이 말라
가득 물을 마셔도
가득 취해봐도 소용없어
그 어떤일이 있어도 떠나 보내지마
그녀란 괴물을.. 아껴주길..

정말 윤종신씨의 작사 영역은 이미 가요계에서 독보적이라고 생각되요.. 물론 최근 앨범은 완전히 망했지만 ㅠㅠ..
(윤종신씨 특유의 청승가사가 좀 덜하더군요 ㅠㅠ..)
아 그리고 예전에 라디오스타에서 김건모씨와 옥주현씨가 나와서 윤종신씨한테 음악엔 재능이 없으니 취미로 하란말에
무척 울컥했었습니다 ㅠㅠ 아무리 라디오스타라고해도 그렇게 까는건 아니죠..
Noam Chomsky
09/08/31 02:59
수정 아이콘
윤종신씨 관련 글은 꼭 제가 소환됩니다. 흐흐~
윤종신씨의 감수성을 좋아합니다. 그의 노랫말과 멜로디, 심지어는 그의 가벼운 농담까지도 너무 좋아요.

이별의 순간, 혹은 사랑에 빠지는 찰나의 순간을 표현하는데 윤종신씨 보다 더 좋은 노랫말을 써내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팬심이란게 들어가면 원래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합니다만, 그래도 몇 곡 추천할게요.
남들에게 준 유명한 곡은 대부분은 나온것 같고요.
정석원씨가 최고의 가사라 극찬한 헤어진 남자의 마음을 잘 보여주는 '잘했어요' 너에게 간다에 여성 시점 옥주현씨의 '나에게 온다' ,
그리고 정말 뜰 줄 알았는데 생각만큼 뜨지 못한 나윤권씨의 '뒷모습'도 추천합니다.
세 곡 모두 가사집을 보며 노래를 들어봐 주시길.
09/08/31 03:16
수정 아이콘
하림의 출국과 김연우의 이별택시 초강추 입니다.

노래 가사에 약간의 싱크로만 있는 분들이면 아마도 눈시울이 절로 붉어지지 않을지~

못 들어보신 분들은 꼭 들어보시길~~
찌으니와쭈너
09/08/31 04:27
수정 아이콘
진짜 덩그러니의 가사는 최고입니다.

'그깟 한 사람따윈 떠난건 나 사는동안 가끔걸리는 한낱 열병일 뿐..함께했던 날들도 곧 흉터 하나 없이 아무는 가벼운 상처자국이지만~~'

진짜 제가 생각하는 윤종신씨의 최고의 작사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09/08/31 06:35
수정 아이콘
제가 스케치북이란 곡의 가사를 너무좋아해서 알고있는데 스케치북 곡은 유희열씨가 작사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참 가사를 사실적으로 마음에 와닿게 쓰시는 분이죠.
저에게는 타블로, 유희열씨와 함께 가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신 분중에 한분이세요.
위원장
09/08/31 11:24
수정 아이콘
연아님// 너에게 간다... 매번 노래방 가면 부르는데요...? -_- 없어진건가....
Into the Milky Way
09/08/31 11:40
수정 아이콘
덩그러니 가사는 정말 레전드 오브 레전드 입니다.

"지친 내 하루의 끝에 거울이 비춘 깊이 패인 상처에 난 눈물만 덩그러니
너무 그리워서 몰래 한번 그 이름 부른 뒤 다시 가리는 얼굴 "

노래듣다 울뻔 한건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Rocky_maivia
09/08/31 11:46
수정 아이콘
곧 9월이 오는데요 9월이란 가사도 정말 한편의 서정시를 보는거 같습니다.
Flying-LeafV
09/08/31 12:52
수정 아이콘
딴 건 몰라도 이분들 음악에는

'낭만'이 있는거 같아요~정말
설탕가루인형
09/08/31 15:30
수정 아이콘
최근 앨범도 전 아주 좋았는데요 :D
서정적이고 무덤덤한 표현의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좋아요~
09/08/31 16:02
수정 아이콘
윤종신씨 작곡 능력도 최고지만 작사 능력도 최곱니다!!
제가 음악 들을때 가사를 잘 못 듣는 편인데.. 매일 듣는 노래도 가사를 모를정도로요.
집중하지 않으면 가사가 안들려요..
그런 저인데 윤종신씨 노래는 가사를 기억하게 되더군요.
스타카토
09/08/31 16:34
수정 아이콘
노래방가면 일단 배웅은 부르지요~~~
작사가로서의 능력...훌륭합니다!!!
선미시카니콜
09/08/31 18:45
수정 아이콘
첫번째 영상 재밌네요.
더불어 오타지적.
조완선 -> 조원선의 원더우먼. 제가 좋아했던 노래.
있는혼
09/08/31 19:34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가요중 가장 청승스럽지만 멋진 가사가 몬스터인데
몬스터를 좋아하시는 분이 여기 계시는 군요.

작사가 윤종신은 탑이죠
09/08/31 22:11
수정 아이콘
윤종씨씨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감성을 갖고 있는 작사가이시죠 ~~ ^^
그래서 그런지.. 이런 글 보니 너무 반갑네요..

아주 솔직한 대화법을 구사하시는지라
그냥 그대로 맘에 콱 박혀 버려서.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드시는 분 같아요..
김종호
09/08/31 23:31
수정 아이콘
전 이번 앨범에 동네한바퀴가 좋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631 [일반] [인증] 약속을 지키는 유유히 [10] 유유히4213 09/08/31 4213 0
15630 [일반] [정보] New Trolls 내한공연 [8] 땅과자유2629 09/08/31 2629 0
15629 [일반] SK와이번스의 역사 - 3. 홀수해 그리고 짝수해 [8] 유니콘스3226 09/08/31 3226 0
15628 [일반]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09/01(화) 프리뷰 [27] 돌아와요오스2932 09/08/31 2932 0
15627 [일반] 정연주 kbs前사장이 엄기영 mbc사장에게 보낸 편지 전문 [15] 제논5121 09/08/31 5121 3
15626 [일반] [야구] 올해 각 포지션별 최고 선수는 누가 될까요? [43] 용의나라3386 09/08/31 3386 1
15624 [일반] [후기] 8월 29일 기아 vs. 두산 단관모임 그리고 잡담 [17] 달덩이2859 09/08/31 2859 0
15623 [일반] [L.O.T.의 쉬어가기] Paradoxxx - 살기 좋은 나라 대한민국... [5] Love.of.Tears.5461 09/08/31 5461 0
15621 [일반] [야구] 광저우로 갈 병역필 야구 선수는 누가 될까요? [164] 쿨럭6485 09/08/31 6485 0
15620 [일반] 박찬호 이야기. [32] ManUmania5502 09/08/31 5502 4
15619 [일반] [바둑] PGR 바둑 이야기 제17회 - 5주차 1일 - PGR 바둑 대회 신청 마감일 [14] 디미네이트3835 09/08/31 3835 0
15618 [일반] [쓴소리] 개편이라고? 에이, 돌려막기겠지. (부제: 리만 브라더스의 부활) [33] The xian3997 09/08/31 3997 0
15617 [일반] 이번주 유럽축구 하이라이트 (밀란더비, 유베vs로마, 뮌헨) [16] 리콜한방3856 09/08/31 3856 0
15616 [일반] Sunday 27, September -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가 돌아옵니다. [16] NecoAki4348 09/08/31 4348 0
15615 [일반] US오픈 테니스 대회가 개막됩니다. [17] wish burn3832 09/08/31 3832 0
15612 [일반] [영상]작사가 윤종신 [28] 웰컴투 샤이니 6369 09/08/31 6369 0
15611 [일반] [WOW]정류장 M/V - 패닉 [6] Noki~4471 09/08/31 4471 0
15610 [일반] 미친듯한 8월... [35] 친절한 메딕씨4991 09/08/30 4991 0
15609 [일반] 작년 여름. nickyo의 도쿄여행기 -5탄-새벽의 거대참치 [9] nickyo5348 09/08/30 5348 0
15608 [일반] 와우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포쓰를 보여준 네임드는? [60] 마빠이13719 09/08/30 13719 0
15607 [일반]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08/30(일) 리뷰 & 9월 첫째주 경기일정 [59] 돌아와요오스3858 09/08/30 3858 0
15606 [일반] 일본 총선 결과 속보 - 민주당 300석 이상의 압승 예상 [73] Alan_Baxter5394 09/08/30 5394 1
15603 [일반] 야구 진행중입니다. [250] Grateful Days~4171 09/08/30 41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