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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1 00:57
중학교 때 베르베르의 '개미'를 읽고 나서...
개미의 세상으론 '이해'의 차원이 아니라 '인지'하지도 못할 인간의 세계가 존재하듯.. 인간의 세상으론 '인지'조차 불가능한 상위 존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 뭐 빙하기나 지각변동 등의 이상자연현상들도 상위 존재의 가벼운 기침 정도에 불과한 행위일지도 모른다는 망상이..; 우리가 생각하는 우주도 상위존재의 책상 한 귀퉁이 일뿐??
09/08/01 01:01
전 우주가 책상에 붙어있는 먼지 한조각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한답니다. 이런게 무슨 이론이 있다고 들었는데 아무튼..
세상에 끝은 없는데 왜 티끌만한걸로 사람들은 싸울까요. 미생물들도 자기들끼리 싸우겠죠?
09/08/01 01:01
우주의구조 라는책에서 본거같은데
우주밖에대한 3개의 가설이있었는데 두개밖에 생각안나는군요 하나는 아무것도없을수있다.. 또하나는 우주와 밖의 경계가 매우모호해서 구분할수가 없다.. 오래되서 기억이가물가물 =_=;;
09/08/01 01:05
우주 밖에는 공간이 있지 않으므로 우주 '밖' 이라는 개념이 있을 수 없다는 내용의 책을 읽은 듯한 기억이 나기도 하고...(먼산)
09/08/01 01:13
예쁜김태희 / 저도 그러고 보니 그런기억이 나네요 =_=;
나름 관심이 있어서 시간의역사 / 호두껍질속의우주 / 엘레건트유니버스 / 우주의구조 죄다 3~5번씩 읽어봤지만 머리에 남는건 별로없네요 ㅜㅜ;
09/08/01 01:19
우주 자체를 분석할때 '아마도', '대략은' 이라는 전제를 베이스에 깔기 때문에 100% 밝힐수는 없죠. 지구속도 못파보는데, 우주는 당연히 안되지 않을까요?
09/08/01 01:51
저도 몇가지 책을 읽어보긴 했는데.. 사실 이해를 하긴 어려운 문제지요.
대부분 가설일 뿐이구요. 일반적으로 우주 자체를 안과 밖으로 구분할수 있다고 보나요? 지구같은 구형의 땅을 2차원적으로 생각하면 이 땅은 끝없이 펼쳐져 있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인간의 한계에서 우주를 해석하면.. 기껏 아무리 나아가봐야.. 흑흑
09/08/01 02:25
저도 우주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이런 저런 책을 읽어봤는데, 우주학자들이 얘기하는바로는 빅뱅이 일어나는 우주가 여러개가 될수 있어서 다중 우주 이론도 있고 또 그 우주들이 서로 연결될수 있는 통로도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게 웜홀일 수도 있는데 다 뜬구름 잡는 얘기같기도 하지만 또 읽어보면 그럴싸합니다..;;;아니면 맨인블랙처럼 우리우주를 어느외계인이 구슬치기하고 있는지도 모르죠...또 하나는 우주의 끝을 가서 경계에 손을 집어 넣으면 다른쪽으로 손이 나오는 상황을 얘기 할수 있겠네요. 그걸축소시켜서 정육면체공간에 사람이 있다고 치면 한쪽 벽에 손을 넣으면 뒤쪽의 벽으로 손이 나오는거죠... 그런식이 되면 우주건너편은 없다고 보는 걸 수도 있구요...;;이러면 또 답이 없네요;; 아무튼 우주는 무궁무진합니다...
09/08/01 03:30
우주의 끝에 다다르면 세트장의 벽에 부딪히고. 그리고 전 그 옆의 계단을 걸어올라 정중하게 관객들에게 인사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세트장 문을 열고 쓸쓸히 퇴장하겠죠. (아 이 빌어먹을 놈의 트루먼쇼)
09/08/01 03:49
아무도 모르죠. 어쩌면 우리의 과학수준으론 알아낼 수 없는 걸지도모르고요.
현대 과학은 우주 밖과 같은 연구할 수 없는 분야의 연구는 하지않고있으며 우주안에서 일어나는 중력, 전자기력, 원자력등의 물리학이나 우주에서 일어나는 별들의 움직임같은 천문학정도이죠. 물리학중에 초끈이론이란 이론이 있는데 저도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중력과 전자기력과 원자력과 같은 힘들이 왜 모두 같은 공식에 적용되지 않는 것인가? 라는 것을 통일하기 위해 현대의 물리학자들은 힘쓴다고합니다. 아인슈타인도 통일장이론을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했듯이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은 명확한 법칙이면서도 서로 융합하는게 어렵다고합니다. 그런데 초끈이론의 경우 그걸 설명하는게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고하네요. 다만 전자보다 수천만배 작은 대상을 상대로 실험을 한다는게 불가능하기때문에 원리로는 인정받을 수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아인슈타인이 말한 우주는 4차원 3차원의 공간 1차원의 시간 이 아닌 초끈이론에서는 11차원이었던가요; 13차원이었던가요 정확히 생각은 안납니다만 그런 여분의 이론이 숨겨져있다고하네요. 즉. 우리의 우주 반대편에 있는 전혀 다른 우주로 연결될수도있는것이고요 다만 그 숨겨져있는 차원은 아주 작고 (전자적 세계보다도더)우리의 뇌로서는 이해하지 못할 수 도 있다고하네요 암튼 우주밖을 상상한다라 우주 속도 상상이 안되는데 밖이라 재미있네요 어쩔수없이 환경에 얽매여 살아야하는 인간이 해답을 풀수 있는것은 아주 어려울 것이라 봅니다만 다만 제가 인간으로 태어나서 그 밖이라는 것에 대해 상상 자체를 할 수 있다는 것에는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개미가 우리의 세상을 다 알수 없듯이 인간도 우리의 우주를 다 알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개미는 상상할수 없지만 인간은 상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존재라고 믿고싶네요^^
09/08/01 05:04
우주밖에는 또다른 우주가 있을것입니다.
우주라는 공간은 한 "개"의 무한한 공간이라고 가정한다면 - 그리고 거의 비슷합니다. -, 그러한 무한한 공간이 고작 한개로 존재하지는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우리가 우주를 빠져나간다면 또다른 우주의 경계에 도달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또다른 우주에서의 본인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09/08/01 09:55
비밀을 알려드리죠.
또다른 지구가 있습니다. 초대 대통령은 임요환이구요. 현재 이영호, 정명훈 이 두분이 대통령이 되려고 투표중이며 그 옆에는 아이우라고 행성이 있는데 거기는 현재 김택용이라는 분이 통치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멀리 가면 괴물행성이 하나 더 있는데 이제동이라는 오버마인드가 철권통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09/08/01 11:49
swflying님// 11차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끈이론이라는것이 사실 우리가 밝혀내기엔 이미 개념이 안드로메다급이라서요.
초끈이론에 의하면 시간이동은 물론 평행우주까지도 이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전제조건에 의해 평행우주로 이동하면 그 즉시 그 평행우주는 붕괴하게 되어 있다고 하지만요.(하나밖에 존재할수 없는 존재가 둘이 존재함으로 인해 우주의 법칙이 깨진다나요?)
09/08/01 13:08
정확히 말해, 초끈이론 4종은 10차원이고 Edward Witten이 이것을 통합하여 만든 M이론(이것도 초끈이론이지만)은 11차원입니다.
09/08/01 13:10
단순한 믿음에 불과하겠지만, 우리에게 허락된 공간이 곧 우리 우주가 아닐까 합니다. 그나저나 죽기전에 ET의 존재 여부나 확실히 알 수 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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