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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31 18:41:44
Name KARA
Subject [일반] 최근에 지른 엘범들....
이것저것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그만큼 음악은 많이 듣게 되더군요 -0-;;


1. Drunken Tiger 8th - Feel gHood Music.

발매 당일날 바로 질렀습니다. 2CD의 압박감 (왠만해서 2CD는 뭐랄까 결국 1CD 보다 못한 경우가 많아서..)이 있었지만, 듣자마자 괜찮게 되더군요. 트랙도 모르고 제목도 모르고 계속 듣다가 나중에 들었습니다. 듣다가 좋다고 생각한 노래들이 타이틀로 밀고 활동하더군요. (True Romance랑 Monster 같은..)

개인적으로 Loptimist 가 소울 컴퍼니로 간 이후 프로듀서로는 좀 기울고 있다.. 이런 느낌이였는데, 최근 인터뷰를 보니깐 집안 문제로 음악 활동에 거의 신경을 못써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이번 엘범 자체에서는 꽤나 멋진 모습 보여줍니다. (비록 빅딜 시절 비트들과는 괴리감이 있긴 하지만 뭐 사람은 변하는 거니까요.)

27곡이라는 참 꽉 들어찬 엘범이니까요. 참 좋네요. 2CD의 루즈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게 참 좋았습니다.


2. RAMA 2nd - Live for today.

사실 자켓 사진을 찍어줘서 스텝으로 참여하게 된 엘범이긴 합니다. (뭐 어쩌다 그렇게 되었지만 ;;) 원래는 스텝용 프로모션 판을 받기로 했는데 아직 만나질 못해서 그냥 일반판을 먼저 한 장 질렀습니다. 뭐랄까 참으로 제 취향엔 좋은데, 호불호가 갈릴거 같은 엘범인지라.


3. KARA 2nd - Revolution

ID가 이런데 이걸 안지르면 전 팬도 아닙니다. (유게가 절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


한정판으로 질렀습니다. 5000장 한정이라고 해서 온라인으로 다 매진될줄 알았는데 방금 광화문에 매장 가니깐 수량이 조금 있더군요. 낼름 질렀습니다.

한정판은 CD와 화보집이 같이 동봉이 되어 있는데, 화보집은 오키나와에서 촬영한 것들이더군요. 좀 사진 장비를 보강해서 저렇고 찍고 싶긴 한데 (예전엔 일할땐 회사꺼를 막 썼는데, 나오고 나서는...후..ㅠ) 진짜 사진은 잘 나왔더군요. 깔끔하게 말입니다.

뭐 여하튼 노래 자체는 꽤나 괜찮긴 한데 주변에서 호불호가 역시 갈립니다. 다만 제 느낌은 '그냥 요즘 트랜드를 그대로 깔끔하게 뽑아냈구나.' 정도죠. 싱글 엘범이 아닌 정규 엘범으로 트랙 수가 아쉽긴 해도 어느정도 괜춘하게 나와서 다행입니다.



요새 취미는 거의 CD 사기. 한달에 2~3장씩은 꼬박꼬박 사네요. 당분간 고시공부한다고 못질렀다가 오늘 쉬는 날이라 몇 장 질렀습니다. 집에 CD만 거의 100장이 되가는데, 보관 장소도 슬슬......ㅠ 따로 보관함을 하나 사야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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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31 18:48
수정 아이콘
저도 DT 8집 샀는데 정말 좋네요!
에픽하이 리믹스앨범이랑 제이슨 므라즈 앨범도 같이 샀습니다 흐흐
화이트푸
09/07/31 19:01
수정 아이콘
드렁큰 타이거는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거 같더라구요.
예전 조금 어두운 음악을 좋아했던 분들은 이번 앨범에 실망한거같구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많이 좋아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앨범 잘 팔려서 타이거 JK가 이루고 싶은 "풍요로움"을 갖길 바랍니다.

저는 최근에 무한도전 앨범 질렀습니다. 본의 아니게 미리 MP3를 습득하는 바람에 앨범은 밀봉상태로 보관되어 있습니다. 헤헤
사고 싶은 노래는 엄청 많은데 재정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ㅠㅠ 취업되기만 해봐라!!
09/07/31 19:11
수정 아이콘
저는 근 10년만에 앨범을 샀는데, 그게 선 DT 8집 후 무도앨범이네요.!!!!!!!!!!
안소희킹왕짱
09/07/31 19:23
수정 아이콘
DT앨범 우와.. 진짜 27곡이 금방 지나가죠. 개인적으로는 두두두왑바바루와 발라버리는 몬스터가 좋습디다.
09/07/31 19:24
수정 아이콘
우와 신기하네요 ! 저 라마 2집 샀어요 .
개인적으로 라마형님의 통찰력을 참 좋아해요.
이번 앨범 음악 자체는 약간 아쉬웠지만요 ㅜ 제목을 보고 굉장히 진지하고 무거운 음반을 기대했거든요 크크
애플보요
09/07/31 19:2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에 DT 8집과 불나방스타 쏘세지 클럽 1집. 플라시보 신보 질러버렸습니다~


근데 2NE1이 요샌 은근히 끌려요;;
달덩이
09/07/31 19:35
수정 아이콘
DT8집 평이 좋네요.. 믿고 사도 될 분위기인가요.. 헤헷.
브라운쵸콜렛
09/07/31 19:40
수정 아이콘
3. KARA 2nd - Revolution 가 가장 눈에 띄네요..흐흐흐
Gary Becker
09/07/31 19:52
수정 아이콘
유게가 절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 (2)
내 생에 처음으로 아이돌에 정벅당하리라고는.....
레볼루션 한정판+정규 두장크리
화잇밀크러버
09/07/31 21:14
수정 아이콘
DT 8집 앨범으로는 못사고 비록 음원을 구입했지만 무척 좋더군요.
전 이번 변화가 무척이나 맘에 들거라구요. 1CD 스타일이 취향입니다.

카라 와나 좋아요. 중독되었습니다.
09/07/31 21:44
수정 아이콘
이제 곧 슈라님이 오셔서 뮤뱅 공방 후기를...
니콜롯데Love
09/07/31 21:46
수정 아이콘
KARA 2nd - Revolution 보고 오!! 했는데 아이디가 KARA셨군요 크크크
님 굿乃
abrasax_:JW
09/08/01 00:22
수정 아이콘
DT 앨범 정말 좋게 들었습니다. 에픽 4집도 그랬고, 2CD에 그 가격이면 정말 사기급이지요.

몬스터는 기대보다는 별로였지만, 다른 곡들이 정말 좋더군요.

Rama 앨범도 좋았습니다. 이런 뮤지션이 있으니까 그래도 언더그라운드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09/08/01 16:09
수정 아이콘
저는 차도 없고, CDP도 없음에도 DT앨범은 무조건 삽니다.
최근에 산 3개의 앨범이 4년에 걸쳐서 DT 6집, 7집, 8집이었습니다.
이번앨범은 양과 질에서 정말 귀가 즐겁고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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