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Air Pegasus +25 Special Edition
A.K.A(애칭) : 페가서스 한정판
Brand : Nike
Release Date : 2008/10
Color : 회/남
Code Number : 333804-041
Size : 250 (US 7)
작년에 이 신발에 대한 리뷰를 쓴적이 있는데요.
뭔가 제대로 이 신발의 의미를 전달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다시금 오늘 꺼내서 사진을 찍으면서 리뉴얼 리뷰를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나이키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회사들은
자사의 신발들의 역사를 기념하기 마련입니다.
그것은 마케팅의 일환(단지 판매 목적)일수도 있지만,
그보다도 자사 신발에대한 자부심 기념을 위한 상징성 부여.
라는데에 저는 의의를 두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페가서스 역시도,
나이키 사에서 이 신발 발매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발매한 모델입니다.
원래 페가서스의 정가인 10만9천원보다 딱 만원 비싼 ^^
11만 9천원이 리테일 프라이스가 되겠습니다.
우선 박스샷입니다.
전에 말씀 드렸듯 페가서스라는 모델은 기능성 런닝화 이기 때문에
갈색 박스에 주황색 스티커로 되어 있지요.
하지만 그 보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역시 날개 달린 말을 뜻하는
페가서스 & 스우시 일겁니다.
딱봐도 뭔가 한정판이라는 느낌이 오지 않습니까 ^^
한정판 답게 박스 안에는 신발 이외의 구성품이 더 있습니다.
페가서스가 프린팅 되어 있는 신발 주머니와
이 신발의 역사가 담겨 있는 조그마한 메뉴얼
그리고 나이키+ 지원이 가능한 신발에는 무조건 들어있는 안내 책자.
개인적으로는 가방이 참 맘에듭니다 ^^;;
나이키 사는 신발가방을 잘 넣어주지 않는 회사이지만(최고급 축구화 이외에는)
페가서스에는 이상하게도 넣어주는것을 보았을때,
이 신발에 대한 나이키사의 애정은 남다르지 않나 유추해봅니다.
실제로 페가서스라는 모델은 국내에서는 유명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북미지역에서는 꽤 유명하지요.
이유는? 나이키사 런닝화 에서 내구성이나 쿠셔닝, 기능적인 면에서
만족감이 큰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또 런닝이라는 운동은 나이키사가 단기간에
세계 시장을 석권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스포츠 였고!
그 런닝붐에서 나이키사를 이끌었던 신발이 바로 이 페가서스라는 모델이기에
소비자/생산자로 하여금 많은 사랑을 받는거지요.
1983년 처음 발매되었던 페가서의 모습이 궁금하시죠!?
(나이키사가 공개한 사진입니다.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아요 V)
짜잔!!
이모습입니다. 멋지지요. 설포 탭에 나이키 에어 로고 자수도 살짝 보이네요.
지금 보면 스니커 같지요 ^^
코르테즈 비스므리 하기도 하고, 메트로 플러스 같은 모델같기도 하고...
하지만 런닝화로 출시가 되었던 모델입니다.
1983년 당시 출시되었던 이 모습은 오늘 소개해 드리는 25주년 기념판에
고스란히 살아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일부러 나이키는 25주년 기념판의 모델 갑피 디자인을
84년 원판과 같은 디자인 같은 컬러로 발매합니다.
대신 중창과 아웃솔은 현재의 수정된 페가서스 중창을
사용하여 갑피의 디자인에서는 소비자로 하여금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하였고,
중창은 나이키의 최신 기술 선을을 뽐낼수 있도록 해 놓았지요.
실제로도 쿠셔닝이 아주 우수합니다.
해서 이 신발은 기능성화로서도 손색없는 모델입니다.
인솔의 좌측에는 바우먼 시리즈라는 프린팅이 되어 있는데요.
나이키 매장에서 런닝화를 사러 갔다가 뭘 살지 잘 모르시겠으면,
인솔을 한번 체크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위의 사진처럼 바우먼 시리즈라고 표시되있는 신발이 있을겁니다.
보메로, 맥스모토, 페가서스, 스팬, 스트럭쳐 등등
이 시리즈의 신발들은 나이키가 자랑하는 런닝화 기술들이
가장 많이 잘 들어가 있는 모델들이라서 만족감이 크실거에요.
또한 역사가 꽤 깊어 검증된 모델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인솔의 우측에는 25주년 기념판이라는 프린팅도 되어 잇습니다.
그위에는 페가서스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래저래 신경 많이 쓴 모습을 확인 하실수가 있을거에요.
나이키사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많은 매니아들과 일반 소비자로 하여금
불만을 가져다 주기 충분할정도로 형편없지만,
이런 기념 모델들의 퀄리티는 그래도 나름 봐줄만 합니다.
오늘 신발은 합격점을 줄만 합니다 ^^
아웃솔의 모습입니다.
아웃솔의 검은 부분은 전부 탄소 소재인 BRS1000 배합을 사용하여
마모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제 엄지손가락이 위치한 회색 부분은 생크 플레이트 = 트래스틱 이라는것이 있는데요.
기능성 런닝화 중 정말 기본형 모델이 아니면 거의 다 탑재되어 있는 소재입니다.
신발의 뒤틀림을 막아주어 신발 안정성에 향상을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당연히 페가서스 25주년 판에도 삽입되어 있습니다.
중창은 파일런과 전창 에어백을 사용하여 우수한 쿠셔닝을 확보합니다.
설포에는 스카치로 슈레이스 지지부분이 되어 있어서
착화시 설포가 말려들어감을 막아주는 동시에
야간시안성 확보를 해줍니다.
갑피는 런닝화 답게 메쉬가 주 소재이고 토우캡 부분에는 발 보호를 위해
인조가죽이 덧대어져 있습니다.
힐 카운터 부분에는 스웨이드가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로 페가서스의 페인팅이 좀더 밝은 회색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 페인팅은 기능이 있습니다.
짜잔!!
이렇게 스카치로 발광하게 되어 있습니다.
날개 달린 말! 이 창공을 향해 날라갈것
같지는 않구요...
스카치는 기능적인 기능 이외에도 미적 기능을 동시에 하지요.
나이키 사는 그 스카치를 잘 활용하는 회사로 유명하구요 ^^
페가서스 25주년 모델에도 잘 표현되어 있지요.
리뉴얼 리뷰를 쓰면서 느낀점은
처음에는 왜 이런 부분을 제대로 집지 못했을까...
하는 저에대한 아쉬움!
또한 이 좋은 제품을 왜 사람들은 찾질 않고...
포스 맥스만 찾을까 하는 아쉬움!
이런 저런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정말 이 신발은 나이키 런닝화의 야심작 페가서스를
잘 기념한 모델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신발은 자주 나오는게 아니지요 ^^
평점과 함께 리뉴얼 리뷰를 마칠까합니다.
디자인 : ★★★★
가격 : ★★★★☆
인지도 : ★★
코디용이성 : ★★★
구입용이성 : ★★★★☆
내구성 : ★★★★☆
쿠셔닝 : ★★★★☆
착화감 : ★★★★☆
총점 : ★★★★
Written By GMA 2009. 07. 31.
http://blog.naver.com/gma_spiker
※ 본글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지만 저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기득권 층에 의해 순수성을 읽고 모든것이 다 돈에 얽힌채
더렵혀 지는 것에 심한 혐오감을 느끼기 때문에모든 글과 사진의 자유로운 사용을 허락합니다.
만!! 상업적 용도로 사용시에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법적대응할 준비가 되어있다는것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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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세상 모든 신발은 계속해서 만드는 신발은 없으므로
다 한정판입니다.
그러니... 어떤 신발이건 피지알 분들이 가지고 계신 신발이라면
애착과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오늘 소개해 드린 신발은 작년에 국내에 출시되었던 페가서스 25 주년 기념판일 뿐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조던류를 줄서서 사는 것 보다...
이런 신발을 사는것에 더 뿌듯함을 느끼기 때문에요.
리뷰를 쓰면서도 참 즐거웠습니다.
※ 쓰다가 작년꺼랑 헷갈려서 정정합니다. 84년이 아니라 83년 발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