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다운로드는 근절되야 합니다.


해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눈앞에 있는것을 보면서 참자니...

가뜩이나 휴가라서 시간도 널널한 지금의 저에게는

아직까지도

해적판 그 유혹을 뿌리치기에는 부족한가 봅니다.


그냥 아싸리 일본으로 건너가서

극장에서 표를 사서 보기에는... 시간과 자금의 턱없는 압박.


해서 그 유혹에 발을 담그고 말았습니다.


10여년에 더 지난

저의 중3 시절을 제대로 앗아간 그 작품.

하루 500원 남짓한 용돈을 두달이나 꼬박 모아서...

반다이제 조립식을 2개나 구입하게 했었던!

그때의 감동을 지금 표현하라그러면 못하지만 말이죠.



암튼 그 작품의 새로운 두번째 극장판!


리뉴얼판은 세월이 지난 후 또 봐도...

그때 보다는 더 잘 알거 같은데.

다 보고 나면... 뭘 본거지 하는 바로 그 작품.


죄책감에 잠깐 괴롭지만,

국내 정식 개봉시 꼭 제 돈을 지불하고

극장에서 봐야지 하는 스스로만의 면죄부를 주기로 다짐하고,

오늘을 반성하려 합니다.


이야기를 더 하고 싶지만,

정식으로 개봉한 후에 이야기를 진행하는것이 더 맞을거 같아.

여기까지만 하구요.

하루 빨리 정식으로 개봉하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뱀다리 ) 같은 장면의 새로운 스토리... 팬이라면 꼭 봐야할만한 작품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400% 싱크로의 압박! 그 새로운 장면은 개인적으로는 감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