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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7 16:54
오호 윤하가 나오는 군요... 아직 안끄길 잘했네요~
티맥스오피스나 스카웃은 무리없이 돌아가던데요... 다만 첨 실행했던 컴퓨터와 같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파이어폭스로 들어갔을때는.. 농협이였고... 스카웃으로 들어갈때는.. 기업은행이였어요~
09/07/07 16:59
체념토스님// 아 윤하가 나오나요? ㅜㅠ 보고 싶지만 회사에서 동영상은 힘든 나머지.. 오피스라도 좋으면 써보겠지만 윈도우는 그닥 쓰고 싶은 맘은 없었어요 가서 보니까;; 일단 10월 1일에 베타버전 윈도우에서 배포한다고 했으니 그때 한번 써볼라구요~ 근데 윤하가 빨리 나오네요? 6시부터 초청공연인가 그랬떤거 같은데 -0-;;
09/07/07 17:07
정부 관계자 등이 생각하는 관점: 우리도 한국형 OS를 만들었다! 이거슨 혁명이다!!
유저가 생각하는 관점: 그래서? MS 윈도우보다 뭐가 좋은데?? 어차피 둘 다 공짜로 쓸텐데??
09/07/07 17:11
체념토스님// 일부러 작업 표시줄을 감춘 점.. 언뜻 보여진 테마가 xp 테마.. .. 성능이 갑자기 좋아 보이는데 컴도 바꿨다, 작업 표시줄도 보이지 않는다... 살짝 보여진 테마가 xp랑 똑같다.. 등등이 겹쳐서 그런거지요. 뭐 진실은 뭐인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단, 스카우터 자체 성능은 좋아 보이니 xp 상에서 실행되었다고 해도 뭐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밝혔으면 좋았겠지만) 어떤 분은 IE 엔진 끌어다 쓰는 거 아니냐? 파폭의 IE탭과 같은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고는 합니다만.
밑 글에서 Chizuru.님께서 XP 실행이 맞다고 하시네요.
09/07/07 17:27
어차피 꽁짜로 쓸건데.....이 리플에서 화들짝.
참 당당하게 쓰시네요. 앞으로 님네집에 밤손님이 드셔서... 님이 소유하신 물건들이 많은 분들이 공유할 수 있는 상태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09/07/07 17:38
OpenProcessToken님// AhnGoon님의 리플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는 내용으로 보이는데 조금 심하게 반응하시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09/07/07 17:51
지나가다...님// 김연아님// 웃음님// 에이.."자유 게시판 이라서.. 그냥... 끄적여" 볼 수도 있죠.. 아무리 "황당무개한" 말이라도요.. "자유 게시판 이자나요.."
09/07/07 18:09
뭐 카피하면서 발전하는거라고 봅니다.
티맥스 미들웨어만 봐도 턱시도와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니까요. 관공서 뚫는 전략이야 예전부터 티맥스가 취해온 것이구요.
09/07/07 18:19
컴맹인 제가 보기엔 '윈도우즈랑 별로 다를게 없어 보이는데 대체 뭘 개발한걸까...' 이런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처음 시작은 보잘것없지만 끝은 창대한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지금이라도 그 회사 주식을 사 두는것이 어떨.......
09/07/07 18:24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ps_ccid=80955
하지만 직접 사용해본 티맥스 윈도9는 몇 가지 문제점을 노출했다. 우선 게임 테스트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처음 몇 번은 아예 실행이 되지 않았고 그나마 게임을 진행하기까지 5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더구나 밖에 따로 마련된 데모 시스템은 아예 스타크래프트 실행도 불가능했다 호환성 테스트를 위해 바탕화면에 마련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파일을 클릭했다. 그런데 실행시간이 30초가 넘게 걸린다. 글자를 입력해도 반응속도가 너무 느려 원활한 워드프로세서 작업은 불가능해 보인다. 더구나 글자도 깨지니 답답할 노릇이다. 테스트용 PC 사양을 보니 인텔 코어2듀오 E7200(2.53GHz) 프로세서에 DDR2 SDRAM 2GB, 내장 그래픽코어가 장착된 모델이다. 이 정도라면 웬만한 중저가 PC에 해당된다. 멀티미디어 성능을 살펴보기 위해 동영상 파일을 클릭했다. 아무 반응도 없다. 알고 보니 '티맥스 플레이어'를 실행시켜 동영상 파일을 따로 불러와야 한단다. 동영상 화질은 비교적 만족할만하다. 이번에는 한꺼번에 동영상 파일을 3개를 실행시켰는데 특별히 끊김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함께 띄워놓은 '작업관리자'를 보니 CPU 사용률이 99%까지 치솟았고 이 상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실행시키니 시스템이 그대로 멈춰버렸다. 답답할 정도로 느린 속도와 지나치게 높은 CPU 사용률, 갑작스러운 멈춤 현상 등 출시를 불과 3개월여 밖에 남겨두지 않은 운영체제치고는 안정성이 떨어진다. 이에 대해 티맥스소프트 김상희 팀장은 "속도가 느린 것은 드라이버 호환성 작업이 100%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이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하고 오늘은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와의 호환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09/07/07 18:40
음. 10월에 베타라고 하는데 걱정이군요.
http://www.youtube.com/watch?v=uFsHAbo57RU 이거 보니 더욱 위태위태한데요. 참고로 시연장 노트북이라는군요. 뭐 되는게 없네요.
09/07/07 18:45
OpenProcessToken님//
AhnGoon님의 <유저가 생각하는 관점: 그래서? MS 윈도우보다 뭐가 좋은데?? 어차피 둘 다 공짜로 쓸텐데??>라는 덧글이 정말 그렇게 이해가 되시나요. 정중한 사과를 하시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보기 좋지 않은, 아니 싫은 덧글이네요.
09/07/07 18:51
09/07/07 18:54
김상희 팀장은 "속도가 느린 것은 드라이버 호환성 작업이 100%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이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하고 오늘은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와의 호환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간단하게 해결될 일을 왜 시연까지 해결 못했을까요? 흘흘. 어떤 것에 속도 이슈가 우선 순위에 밀린건지 궁금하네요. 아래 개발자들만 불쌍합니다. 허허허
09/07/07 19:25
보통 제품 발표회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제품에 자신이 있을 때 - 주요 타겟 : 이전 버전 사용자, 경쟁 제품 사용자 등 실제로 제품을 구매할 사람들 - 사장의 간단한 축사 후 바로 기능 소개 및 실제 시나리오에 바탕을 둔 설득력있는 데모 진행. (우린 보여줄 게 많아요.) - 핵심 메시지 : 이전 버전 및 경쟁 제품에 대한 기술적 우위. (여기까지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니까 '사세요!') - 가끔씩 깜짝쇼를 하여 참여자에게 충격을 주기도 함. '사실 그거 이 제품으로 돌리고 있는 겁니다. 믿기지 않으시죠?' 등. - 충분한 질문 및 답변 시간. 까다로운 질문도 잘 방어해내는 실무진의 자신감있고 납득할만한 답변. 제품에 자신이 없을 때 - 와주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들 : 경쟁 업체 직원, 그 바닥 전문가들 - 언론플레이에 신경쓸 경우 거물급들을 초청하여 세를 과시하기도 함 - '이 회사가 걸어온 길' 같은 걸 사장이 주구장창 설명하며 타임이터 노릇을 하기도 함. '도전', '국내', '자부심', '첫걸음' 같은 단어들이 많이 언급됨 -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파악이 어려움. 뭔가 대단한 것이 있어 보이긴 하는데 그건 세션 마지막 한 5분 정도 간단한 데모 후 끝 - 꽤 높은 확률로 데모 머신이 알아서 깜짝쇼를 일으켜 발표자를 충격에 빠뜨림 - 당연히 질문/답변 시간 같은 건 없음. 그 시간에 축하 공연이나 거물급들의 축사 등으로 땜빵
09/07/07 20:15
09/07/07 21:33
사실 저는 저거 개발 시작때 발표했을 때부터 비웃었습니다.
기껏해야 작은 규모 OS 만들어서 윈도 레이어 올린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그 예상은 아무래도 맞은 것 같습니다. 아니, 어떤 의미로는 더 나쁜 방향으로 -,.-
09/07/07 21:43
공짜로 공개되어 있는 오픈오피스, ReactOS 가져다가 그대로 써놓고 그걸 돈 받고 팔아먹을 생각인게 뻔히 보여서 짜증이 나더군요. (ReactOS의 경우는 확실하지는 않으나, 일부라도 분명히 가져다 썼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시연 자체도 교묘한 동영상 편집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허술하고...
09/07/07 21:44
안 그래도 그냥 윈도 위에 스킨만 입힌 거 아니냐는 지적을 받던 터니, 너무 완벽한 것보다 약간씩 오류도 나고 속도도 느리고 끊기는 모습을 보여주면 진짜라고 믿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네요. 낄낄낄 -,.-
09/07/07 21:46
azurespace님// 블로그 등지에 후기가 많이 올라와 있는데, 일단 기자들은 돌아가는 OS를 만져보기는 했답니다. 따라서 시연자체가 동영상은 아닌듯 합니다. 다만 ReactOS와의 연관성이 문제인데.. 저는 워낙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있던터라, 뭔가 돌아가는게 있다는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심정이긴 합니다;;
09/07/07 21:52
까놓고 말해 기자들은 윈도 XP에 데스크탑 매니저만 새로 만들어 달아도 구분 못합니다. 뭔가 하다 보면 적절하게 에러메시지 내고 뻗어주는 함수 하나 만들어 두면 최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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