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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0 12:38
한국도로공사의 해명은 더 가관입니다.
"규정 속도인 30km를 지키면서 차단기를 통과해달라. 차단기가 내려져 있더라도 차체에 손상이 가지 않기 떄문에 당황하지말고 그냥 통과하라"
09/05/20 12:40
차단기가 내려져 있더라도 차체에 손상이 가지 않기 떄문에 당황하지말고 그냥 통과하라" 이 말은 뭔가요 -_-
그냥 단말기 없는 차량도 통과해도 괜찮은건가요? -_-;;
09/05/20 12:42
하이패스 단말기는 임대도 있습니다. 5만원 보증금.... 반납하면 되돌려 받습니다.
하이패스차로의 차단기 문제는 가끔 섬뜻합니다. 오작동도 꽤 있습니다. 그런데 그 차로는 시속30Km로 제한되어 있는데 실제로 통과차량을 보면 훨씬 고속으로 통과합니다.
09/05/20 12:47
물론 도로공사측의 잘못이 크지만, 제한속도 30km 구간에서 고속으로 통과하는 앞차나 안전거리 미확보하고 빠르게 달려온 뒷차나 도찐개찐이라고 봅니다.
비용도 많이 들고, 기술적으로 완전하지 않은데다, 운전자들의 의식 계도가 아쉬우며, 부작용이 너무 심각하므로 하이패스 사업 그냥 엎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09/05/20 13:06
물론 1차적 책임은 안전거리 미확보에 과속한 운전자에게 있겠죠.
하지만 하이패스의 취지를 생각해 보면 차단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속도를 줄이지 않아도 징수할 수 있게 인식률을 높일 생각은 안하고 그냥 사용자의 주의만 요구하다뇨. 게다가 하이패스로 인한 경비절감이 적지 않을텐데, 요금할인폭은 쥐꼬리만큼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일본에서는 하이패스를 사용하면 최대 50%까지 할인해 준다지요. 도로공사가 일반 사기업이 아닌데 너무 경영수지만 생각하는 건 아닌가 아쉽습니다.
09/05/20 13:07
엎는건 사실상 불가능하죠~
십만원 넘는 돈 들여서 자기차에 단말기 산사람만 수십만명이 넘을껀데.. 그사람에게 환불해줄리도 없고. 보완을 적절하게 하는게 맞겠죠. 고속도로에서 과속하는 차량 많다고, 고속도로 폐쇄할수는 없잖아요.. 그냥 간단하게.. 하이패스 구간에 과속카메라 하나 설치하면 게임끝이죠. 설치 비용이야.. 하이패스 구간에 과속으로 지나가는 차량에 벌금만 물리면 그돈으로 충분히 충당될꺼고요..
09/05/20 13:13
단말기 한대에 10만원씩 한 500만대 정도에만 장착이 된다면.... 톨게이트의 시설비나
운영,유지비까지 합치면 ... 차라리 그돈 걷어서 고속도로를 넓히는게 더 좋다...?
09/05/20 13:14
제한속도를 만들어놓는 이유가 돌발상황에 더 잘 대처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함입니다.
다른 도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로는 돌발상황이 무서운거지, 그런것만 없다면 200을 넘게 밟아도 별 탈이 안나죠. 위 상황은 운전자가 과속을 했으니 운전자로서는 할 말 없는 상황입니다.
09/05/20 13:15
저도 하이패스가 싫은게.... 너무 기계적인 냄새가 나요....
조금 느리긴 해도 아주머니들이 좋은하루 되세요~ 라고 말하시면서 주시는 티켓이 반갑던데... 요즘엔 아예 보기도 어렵고.. 티켓을 뽑는방식이 훨씬 많죠.. 도로공사야 인건비를 줄일 수 있으니 당연히 하이패스나 자동발권을 선호하겠지만... 예전 생활의 달인에 나온 톨게이트의 달인같은분들은 어디로 가셔야 할지... 그리고 하이패스 설치하면 사용자에게 뭔가 이득이 있어야할텐데.. 너무 우리나라는 도로공사만 좋은 시스템인듯..
09/05/20 13:18
차단기가 어이없는것은 사실입니다. 주의 아는 사람만 해도 규정속도 30km지키는 사람 거의 못봤구요.
80km/h이상으로 지나가는 사람들도 태반입니다. 차단기를 내린다고 하면 멈추는건 사실상 힘들죠.
09/05/20 13:24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네요.
제가 삐닥하게 댓글을 읽어보면 제대로 사용하지도 않고 언론애기 보고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군요. 우선 저는 하이패스 애용자이면서(use) 애용자(love)이기도 합니다. 가방끊이 짧아서인가 한자로는 표현 못하겠고 영어로 표현할려니 저러려니 하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차단기 관련하여 아직도 있는곳이 있는가 봅니다 제가 하이패스를 이용하여 지나는 곳은 경남권인데 대부분 차단기는 없어졌거나 혹은 올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하이패스 그거 좋은 시스템입니다 하이패스 장착한 차를 타고 하이패스가 장착되어 있지 않는 옆을 보면 그 차이를 절실히 알수 있습니다 본인 차량은 명절날이나 아님 차가 막힐때 하이패스가 지나는 곳에선 속도 50km이상 내는데 반해 옆에는 카드를 지급 받기 위해 잠시 정차하고 고속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정차하여 돈을 지불하는것을 보면 "캬 하이패스 거 좋네"란 말이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무더운 여름이나 겨울에 창문내리기 싫을때는 더더욱 좋죠 물론그 구간만 지나면 다시 옆의 좌석과 합쳐지는 도로라서 다시 막히긴 하지만 위의 장점이 무지 좋죠 뭐 그래도 개선하고 싶다는것은 없는것은 아닙니다 위의분 말씀대로 돈이 없거나 카드를 잘못 꼽아 넣었거나 등등시 차단기가 올라가지 않아 문제가 생길요지도 있고 또 그런일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본인의 잘못입니다. 그렇지만 제대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올라가지 않는 경우도 1~2%정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도로공사의 말이라고 기억합니다) 그럴 경우 대비하여 위에 나왔다시피 적정한 속도를 내야 하고 안전거리도 유지해야 하죠 전 그래서 이런건 어떨까 합니다. 차단기 같은것은 없애고 지나가면 다 기록에 남으니 지나갈때 제대로 되지 않을시 돈을 납부하란 고지서를 내라고 말이죠. 이상 하이패스 애용자의 한 애기였습니다
09/05/20 13:39
30Km로 잠시 서행했다가 빠져나오면서 다시 속도 높이면 별 문제없을 상황 아닌가요?
속도를 조금 높여서 60Km정도에도 인식이 잘 되게끔하면 좋겠지만 그건 차후의 문제고 기본적으로는 안전거리미확보한 뒷차 운전자의 잘못이죠. 고속도로 운전하다보면 앞차에 바짝 붙여서 운전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차가 많은 상황도 아니고 다들 100Km씩 쭉쭉 가는 상황에 뒷차가 그렇게 달라붙으면 급브레이크 밟아주고픈 심정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09/05/20 13:52
조금 빠르게 간다고 인식이 안되는 것보다는
앞차에 바짝 붙여서 진입하면서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냥 조금 천천히 30남짓으로 진입하면 거의 100% 인식됩니다. 하이패스 6개월 사용하면서 50만원 남짓 톨비를 썻는데 한번도 인식 안된적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저의 하이패스에 대한 생각은 베리 굿~ 입니다.
09/05/20 13:59
규정을 지키지 않은 문제이지 하이패스를 탓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차가 없어 하이패스를 통과할일이 버스탈때나 친구차타고 갈때 뿐이긴 하지만 편한고 좋더라구요.
09/05/20 14:11
하이패스가 단말기는 비싸고 요금할인은 적다고 생각하며, 도로공사의 요금 정책등이 아쉽다고 생각하지만...
사고는 그와 전혀 별개라고 보이네요. 안전거리 미확보한 뒷차와 규정속도를 지키지 않고 과속한 앞차가 잘못이죠
09/05/20 14:31
하이패스 장착한 지 2년쯤 됐습니다.
단순히 돈만 계산하면 통행료를 200만 원 정도 지불할 정도로 탔어야 본전이니 아직 단말기 값이 안 빠졌을 수 있습니다만(종전에는 충전시에도 이중으로 할인이 돼서 득을 더 봤는데, 지금은 그냥 할인만 됩니다), 정차 중 소비되는 연료값, 대기시간의 기회비용 등을 계산하면 이미 빠지고도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하이패스차로에 차단기가 없었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무상통과하는 얌체족들 때문인데, 이들은 일반적으로 자신 명의의 차가 아니고(자기 명의 차인 경우에는 압류될 수 있습니다), 세금도 안 내며 범칙금도 안 내는 이른바 대포차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분들이 더 가입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순 이기심 -_-). 요즘은 하이패스 장착한 차가 하도 많아서 판교 진출로에서는 가끔 하이패스 차로에서도 줄 서는 경우가 생긴다는;;;
09/05/20 14:31
하이패스가 단말기는 비싸고 요금할인은 적다고 생각하며, 도로공사의 요금 정책등이 아쉽다고 생각하지만...
사고는 그와 전혀 별개라고 보이네요. 안전거리 미확보한 뒷차와 규정속도를 지키지 않고 과속한 앞차가 잘못이죠 (2) 하이패스 사용중입니다. 아직 요금소에 하이패스 차로가 없는 경우도 많고, 어이없게도 일반 요금소와 함께 운영중인 곳도 있지만 하이패스를 쓰지 않던때보다 훨씬 편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패스 통과할때 과속하는게 문제라면 과속카메라 설치하는게 좋다는 얘기도 찬성합니다.
09/05/20 14:37
저희 시댁이 구미고, 친정이 부산이고, 저는 논산에 살아서 남편이 연애때부터(3년전) 하이패스를 구입해서 쓰는데, 매번 톨게이트 통과때마다 사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고속도로 뿐 아니라 모든 유료도로에 하이패스를 설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곤 해요.
안써보셨음 말을 마세요~ 사실 아예 정차하고 요금 주고 받는 거보단 조금 감속하고 그냥 지나가는게(규정속도정도만 지키면 거의 오작동 없습니다. 너무 과속하는 운전자의 부주의가 제일 크다고 봐요) 훨씬 빠르고 간편합니다. 거기다가 요금할인율(사실 좀 미미한 것 같고 더 되야 할것도 같지만)이나 연료비 등을 계산하면 제법 쏠쏠해서 저흰 이미 기계값 뽑았는 걸요.
09/05/20 14:39
사고는 싶은데..차가 경차라.. 1%인가 할인받는게 다더군요..
경차의 경우는 출퇴근시간 20% 할인이 동시에 적용이안되서요 주로 서청주 IC로 진출을 많이하는데 서청주IC 차 너무 밀리더군요.. 그럴때마다 사고 싶진 한데.. 조금 편한거때문에 사기엔 단말기값이 너무 비싸더군요.. 하이패스 사용을 늘릴려면.. 지금 있는 20%할인을 좀 더 적용해줘야대지 않을까 싶습니다.
09/05/20 14:44
하이패스 처음 나왔을때 구입했다 오작동이 너무 심해서 그냥 떼어버린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30키로니 뭐니 그냥 오류횟수가 엄청났을뿐더러 정작 하이패스가 설치되어있는 톨게이트 수도 너무 적었죠.
지금은 경차를 타고다녀서(아직도 톨게이트다니면 모닝이죠?라고 물어서)도 그렇고 톨게이트의 맛은 도착했을때 서행하면서 통행료 주고받는게 아닌가요?
09/05/20 15:02
조수석 탔을 때 차단기에 부딪혀봤습니다만
(시속 40 얼마였던가 그랬습니다; 계기판상 속도 50 안 되는 상황) 차체에 손상 없었습니다
09/05/20 15:03
탱구님//
적어도 저는 하이패스에서는 그냥 달려도 되는줄 알았었습니다(물론 단말기는 장착하고) 죽은 사람은 어땠을까요... 죽은 운전자는 물론 과속이었겠지요.... 그분이나 가족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억울하지 않을까요...? 하이패스... 는 물론 여러 좋은점이 있겠지만 저는 여전히 "편의주의적"으로만 느껴져서 썼습니다
09/05/20 15:13
영혼의 귀천님
논산사시는군요 ^^ 저는 논산이 고향입니다. 피지알에서 고향에 사시는 분을 뵙게되니 반갑네요. 하이패스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번 달아보시면 그 편리함과 유용함에 다시 때기가 싫어지죠 전 다행이 임대시절 5만원 짜리를 달아 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선불 충전 방식에서 후불 카드 방식으로 바꾸고 더 편리해 졌네요. 저도 다른분들이 더 이상 하이패스를 안 다셨으면 하는 이기심이 생기고 있습니다 (하이패스를 시원하게 통과하고 싶어서겠죠 -_-) 전 제 주변분들에게 하이패스는 꼭 설치하라고 말씀 드리는 편입니다.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하이패스 달아서 만족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생각해 주세요 ^^ 아 그리고 하이패스는 이론적으로 160KM 로 통과해도 인식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철 없고 차단기가 없을때는 120KM 로 통과를 했는데 인식을 하더군요. 그리고 현재 차단기 설치되어있는 곳은 60~70KM 통과하시면 무난히 차단기 올라갑니다.
09/05/20 15:27
아우디님//차 밖으로 튀어 나가서 사람이 사망한거면
운전자가 과속+안전벨트 미착용+부주의+안전거리 미확보로 보이는데요... 고속도로에서의 안전거리는 100km달릴때 100m 유지하라고 합니다. 하이패스 구간에서 자신의 차가 60km로 달리고 있으면 60m 유지를 했다면 앞차가 급정거를 하던 말던 사고는 없었을 것 같네요. 만약, 사고가 났더라도 벨트를 하고 있었으면 사망까지 이르진 않았을 것 같네요. 가족의 입장에서의 생각을 하시는데 앞 차량의 가족 입장에서도 생각을 해보세요. 차단기가 내려와서 30km로 가다가 급정거를 했는데 뒤에서 어마어마한 속도로 차가 달려와서 밖았다고... 앞차와 뒷차의 차이는 하이패스 구간에서 속도를 지키고 안지키고의 차이뿐입니다. 얼마든지 누구든지 인식이 안될 확률은 존재합니다. 여담 입니다만 제가 하이패스 구매할때 9만원 주고 구매를 했는데 친한 형이 그걸 왜 사냐고 비싸다고 만류를 하더군요. 보름전 제 차에 태우고 하이패스를 한번 통과 했는데 다음날 바로 인터넷으로 지르더군요... 하이패스는 그냥 달려도 되는 아우토반이 아닙니다.
09/05/20 15:33
아우디 사라비아님//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변명이죠.
"~해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특히 국회의원이나 고위 공직자같은 사람들이 저런소리하면 정말... 모르는건 자신이 잘못한 것입니다. 만약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자신이 잘못한거죠.
09/05/20 15:37
하이패스를 직선으로 통과시키지 말고 < 자 코스나 S 자 코스로 하는 것도 -_-;;;;;; 어짜피 30KM 제한이니 어느 정도 곡선을 주는 것도
.... 비용은 ... 뭐...
09/05/20 15:39
편의주이적이신걸로 따진다면 교통카드도 싫으시겠네요. 토큰도 싫으시겠군요.
예전처럼 사람이 뒤에서 돈받고 내려주면 되겠네요. 제 생각이지만, 아무 의미 없는 투정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09/05/20 15:47
피나님//
저하고는 생각이 다르시네요.... 저는 한달에 한 2,3번 운전을 합니다 하이패스를 이용해야하는 일은 두세달에 한번 있을까 말까 입니다 하이패스를 보기는 하지만 단말기값이 아까워 그냥 막히는 게이트로 통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어느날 공돈이 생겨 하이패스를 사서 설치하고 신나게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똑같이 신나게 달리던 앞차가 무려"하이패스"앞에서 급정거를 해서 죽었는데 몰라서 죽었느니 그냥 순순히 하늘나라로... 모르면 죽을정도로 위험한 일이라면 일을 벌린 도로공사가 더 공을 들여 홍보하고 신중하게 도입해야 했습니다 더구나 관련한 부담을 순전히 이용자에게 다 지우는 뻔뻔함이면 최소한 안전은 백번 신경써야 합니다 ..... 가르쳐 줘도 모르면 잘못이라!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합니다
09/05/20 15:58
하이패스 초창기부터 쓰고 있습니다만, 써보지 않는다면 그 편의성은 모릅니다.
가끔가다가 선불카드 쓰고 있는지라 충전할때 톨게이트에 서 있으면 그 시간마저 짜증스럽게 느껴질때가 있으니까요. 하이패스에서 사고도 나 보긴 했습니다. 가고있는데 하이패스 미장착 차량 여성운전자가 비상울린다고 급브레이크 밟는 바람에 제차와 제앞차가 추돌했었네요. 그 미장착차량은 맨 앞에 있었고. 하이패스 달지도 않고 하이패스 지나가는 사람들때문에 차단봉 설치한건 사실 좀 오버라고 봅니다. 다만, 차단봉 없던때 에도 저런사고 났었던적이 있으니... 차단봉과 위의 사고는 조금 별도지요. 하이패스 달지도 않고 그쪽으로 지나가는 얌체 운전자들이 오히려 더 문제입니다.
09/05/20 15:58
아우디 사라비아님//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른 것이니까요.
전 아무리봐도 '언제 어디서나 과속하는 사람들' 이 하이패스를 도입할 때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요소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09/05/20 16:05
편리하긴한데요. 전 왠지 쓰기 싫습니다. 제가 어느 고속도로에서 어느방향으로이동중이다 라는 정보를 다른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오바일지는 모르지만 하이패스로 통과하면 트루먼쇼의 트루먼이 된 기분이랄까요
09/05/20 16:07
그리고 과속도 문제이지만 과속했다고 '사람'이 죽었는데 그 사람 탓만 하는 것도 문제가 있네요. 과속을 하는 운전자는 아예없어지지는 않을 것이고 사고가 나더라도 사망까지 이르게하지 않도록 안전을 강화할 책임은 관리자인 도로공사가 분명히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사람'이 죽었습니다. 대책은 내놔야 합니다.
09/05/20 16:10
하이패스의 가장 큰 문제는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이지 않는다는게 더 큰 문제아닌가요.
과속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음주운전하는 사람들과 같은- 살인무기란 생각은 전혀 하지않나보네요. 자신이 타고난 레이서란 착각에 빠져서 그런건가...
09/05/20 16:10
승리하라님// 고속도로 진입 순간부터 모든 차량 사진 다 찍어서 저장됩니다.
그냥 가나, 하이패스로 가나... 알고자 한다면 승리하라님이 고속도로 어디 진입했는지는 100% 알 수 있습니다. 한번 통행카드를 분실했는데 어디서 진입했다고 말하니 거기서 확인을 하더군요... 안타깝지만 이미 알게 모르게 기계의 지배를 심하게 받고 살고 있더군요 ㅠㅠ
09/05/20 16:20
설문조사를 한번 해보고 싶네요.
과연 사람들이 이번 사건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말이죠. 1번 하이패스 차단기, 2번 운전자 본인의 과속, 3번 뒷차 운전자의 과속 및 안전거리 미확보, 4번 etc... 저는 3번이라고 생각하고, 그 다음이 2번이 중요하며 셋 중에서 1번이 가장 작은 문제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모르긴 몰라도 1번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 글쓴분께서는 왠지 1번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생각을 바탕에 깔면서 주장을 이끌어내는 느낌인지라 좀 부담스럽네요. 1번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주장 자체에 공감이 가지 않거든요.
09/05/20 16:24
대책이라면 하이패스 구간에 차단봉을 무조건 내리는 방법이 있죠
아니면 애초에 하이패스 구간에서 차 박고 나가튀어나갈정도로 운전하는 사람들에게 면허증을 발급해주지 않는다든지 저는 하이패스 안 쓰지만 하이패스 구간에서 속도 줄여야하는것 정도는 압니다 위에 제한 속도를 아주 선명하게 써놓거든요
09/05/20 16:29
총도 준 놈이 문제가 아니라 쏜놈만 잘못한 셈이군요.
하이패스에 대한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거죠. 과속한 사람이 잘못이라고 말하긴 쉽죠. 하지만 왜 과속하게 되었느냐 과속하도록 냅뒀느냐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하이패스에 대한 시행시 그에 따른 문제점을 제대로 예측했느냐도 중요한 문제구요, 사회학적으로 볼 필요도 있고 그런식으로 보면 도로 공사도 어느정도 문제를 가지고 있음이 분명해보인데요.
09/05/20 16:31
제가 볼 때 이 문제는 도로공사 책임이 큽니다. 갈수록 가관인 도로공사...기사를 통해 살펴봅시다.
1.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274413 2.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282229 3.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284260 1번 기사로 문제를 지적하자, 도로공사가 2번과 같은 반응을 보였고, 3번은 열받으신 기자의 일침. 이런 순서입니다.
09/05/20 16:32
S_Kun님//
설문조사로 결론을 낼순 없을것 같은데요.... CSI가 출동(?)하지 않는한 정확한 사고원인은 알수 없고 추측할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 물론 저는 죽은 운전자가 과속등의 부주의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죽을죄(?)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본문은 "하이패스"나 "도로공사"에 대한 유감으로 적었지만 사실은 저처럼 하이패스의 위헙(차단기>급정거>추돌) 을 모르는 분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올렸습니다 하이패스나 도로공사 관계자 여러분께는 송구합니다
09/05/20 16:37
차단봉을 없애되, 하이패스 무단 통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징계와 응징을 하는 방안이 떠오릅니다.
집중 단속기간을 설정, 고속도로 순찰대와 경찰이 협조하여 무단으로 지나가는 차량이 발생시, 바로 카메라로 촬영하여 증거를 남기고 직선거리로 5분거리내에 체포조를 발동, 끝까지 추적하여 체포하여야 하겠습니다. 벌금은 한 200만원, 300만원 정도로 때려야 사람들을 계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언론 보도되어 사람들에게 알려야겠지요. 언론이 하이패스 얌체 이용이 중죄라는 것을 알리고 도로공사와 경찰이 이를 단죄하려는 굳건한 의지만 갖고 있다면 사람들의 하이패스 무단 통과는 차츰 줄어들고, 아예 없어지는 수준까지 내려가리라 확신합니다. 경찰이 안전띠 단속을 시작했을 때 사람들의 99.9%는 안전띠를 매지 않았습니다만 몇 달 동안의 집중단속과 언론보도 끝에 마침내 사람들은 대부분 안전띠를 매기 시작하였습니다. 기적같은 일이었죠.
09/05/20 16:44
그니까 제발 속도줄이라고 하는데에서 속도 좀 줄입시다.
시속 30키로달리는데 오작동으로 인한 급정거>추돌>사망이란 결과는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요? 하이패스를 달고 안달고의 문제가 아니라 위험한 곳에서는 나 뿐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지킬 건 지키고 무슨 말이라도 하자구요.....
09/05/20 16:47
처음 도입될 때 부터 그러더니 하이패스 안전바때문에 말이 많군요.
예전 회사에서 우연찮게 그걸 한다고 무자게 고생했던 일이 생각나는군요. 고속도로 톨케이트에서 날새고 말이죠. 하이패스 통과할 때 차량의 정보는 다 남게 되어있습니다. 차번부터 해서 속도, 시간 등등 말이죠. 그리고 안전바 있는 쪽에 대부분 카메라가 있더군요. 첨엔 없었는데 워낙 사고가 많이 나고 분쟁이 빈번해서 달았더군요. 그거보고 누가 잘못했는지 따지고 그러더군요. 지방출장 많이 가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하이패스 달면 편하죠, 요금도 줄이고 1년정도면 기계값 뽑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영수증을 사이트에서 인쇄할 수 있으니 영수증 없다고 출장비 못탈 위험도 없고 말이죠. 한겨울에 차가운 바람 맞으며 개발했던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중간에 손 털었지만 말이죠. 어쨌든 하이패스 통과하실 때는 천천히 가세요. 사람이 짠것이니만큼 완벽한게 있을 수 있나요. 참고로 안전바는 말랑말랑합니다. 받아도 상관은 없지만 누가 그걸 받고싶겠습니까. 대부분 피할려고 하죠. 그래서 사고 많이 났고 지금도 나더군요.
09/05/20 16:47
아우디 사라비아님//
댓글을 보니 하이패스를 이용하지 않으시군요. (저도 이용 안합니다) 하이패스를 이용하지도 않는 본인이 모른다고 충분히 홍보가 안되었다고 간주해서는 안됩니다 님이 어느날 공돈이 생겨 하이패스를 사서 설치하고 사용설명서와 하이패스 사이트를 잘 읽어봤는데요, 과속규정이 없다면, 홍보가 안되고 있다는 비판을 해도 되겠죠 그리고 죽은 운전자가 죽을죄(?)가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적으셨는데요... 좀 이상하신 사고방식 같습니다... 거의 모든 교통사고로 죽는 운전자가 당연히 죽을죄(?)를 짓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09/05/20 16:52
아우디 사라비아님// 물론 죽을 죄는 아니죠. 하지만, 이 사건은 죄에 대한 징벌이 아니라 사고이니까요. 죽을 죄는 아니지만, 죽을 수 있는 사고의 한 요인이긴 하죠. 그리고, 그 죄가 죽을 죄가 아니었기 때문에 저는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못한 뒷차에 가장 큰 책임을 지우는 게 옳다고 생각하는거구요. (새삼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테지만, 도로에서 뒷차가 앞차를 받으면 100% 뒷차의 잘못입니다.) 만약에 죽을 죄라고 생각했으면 과속운전을 한 당사자에게 가장 큰 책임을 지우는 게 옳다고 생각했겠죠.
사실, 여러 의견을 내신 분들과 똑같이, 저도 하이패스 차단기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글쓴분께서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을 하이패스 차단기에 지우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에, 그건 타당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댓글을 달게 되었네요. 하이패스 차단기 자체가 문제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게 저 사고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차라리 나무야나무야님의 댓글과 같은 자료들을 첨부하면서 '저런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 문제가 있는 게 아니겠느냐, 그러니 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차단기를 다른 제도로 바꿔야 한다.'는 식으로 주장을 하셨더라면 좀 더 공감이 갔을 것 같네요.
09/05/20 16:53
하이패스게이트에서의 30이라는 속도는 안전과 관계가 있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단말기장착 차량이라도 빠른 속도로 통과하면 인식이 안되니까 30으로 제한하고 그것도 안지켜지니 차단기라는 발상한것 같은데요? 기술적인 문제만 없다면 하이패스게이트를 조금 넗게 개조하고 요철 정도의 안정장비만 설치하면 고속도로 최고 속도는 아니라도 훨씬 빠르게 통과해도 사고 위험은 없을것 같습니다...
09/05/20 16:57
아우디 사라비아 // 속도는 150까지 와도 다 감지하더라고요.
차단기는 돈 안내고 도망가는 사람들 잡으려고 한게 크지요. 처음 하이패스 만들 때는 없다가 하도 도망자가 많아서 도공이 설치하게 된것입니다.
09/05/20 16:59
하이패스가 편리한건 누구나 다 인정합니다.
조금만 주의하면 위험하지도 않다는 것도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차단기가 위험을 조장한다는 겁니다. 차단기를 없애고 인식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죠. 그리고 무단 이용자들은 카메라 등을 통해서 잡아낼 수 있습니다. 지금 도로공사의 행태는 더 이상 투자는 하기 싫으니 사용자들에게 위험과 불편함을 떠넘기고 있는 겁니다.
09/05/20 17:02
교통카드를 대고 지하철을 타려던 사람이
미칠듯한 속도로 달려서 교통카드를 댔는데 마침 교통카드가 인식이 안되어 튀어나온 장애물에 걸려 바닥에 넘어져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러니 교통카드 제도를 폐지하자. 이게 엄청난 논리의 점프로 보이는건 저 하나뿐인가요?
09/05/20 17:06
하이패스 참 편리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냥 하이패스 진입로에 단속카메라 하나만 설치하면 거의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될듯 하네요.
09/05/20 17:11
아우디사라비아님// 제대로 알아보시고 적는 글이 전혀 없이 온통 추측만 난무하시는것 같네요.
처음에는 그냥 빨리 가도 되는줄 알았다. 죽은 사람의 가족을 생각해달라. 이제는 30km가 기술력의 한계로 보인다. 어디까지 가실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하이패스 사이트에만 가도 안전을 위해 30km 이하로 통과하라고 되어있구요. 단말기를 사도 설명서에 다 적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패스 진입시에 30km이하로 서행하라고 번쩍 번쩍 합니다. 이정도면 유저들에게는 30km이하 서행은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인식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09/05/20 17:12
쓰는 사람이 기본적인것만 지키면 절대 죽을일이 없습니다.
도로주행시 정말 기본적인 것들요. 그걸 안지켜서 사고났다고 하이패스를 없애자라고 하는건 정말 비약이라고 보여집니다. 교통사고도 교통법규를 몰라서 나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교통사고 많이난다고 차를 없애자라고 하는것과 별 다를 바 없어 보이네요.
09/05/20 17:18
유유히님// 그런데 차단봉을 그냥 지나쳐도 차량에 손상이 없다죠?
그러면 대포차가 차단봉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포차 등의 무단이용자를 막으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죠. 왜 일반 이용자들에게까지 불편함을 주나요. 실제로 미국쪽 하이패스는 차단봉이 없죠. 사용자의 주의가 기본적인 것처럼 제공자의 노력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게다가 그것이 기간산업인 도로이고 사기업이 아닌 공사라면요.
09/05/20 17:19
하이패스 차로마다 제한속도 30Km이라고 대문짝만하게 전광판에 나와 있음에도 운전자가 그걸 모른다 할수 있을까요?
하이패스 차로마다 과속카메라라도 달아놔야 할까요?
09/05/20 18:50
-*BestZergling*-님//
글쎄... 본문은 그저 하이패스 유감 정도 였는데 댓글을 자꾸 쓰다보니 헛소리를 했나보네요.... 거슬린다면 미안합니다 여기 피지알에 혹시 하이패스 전문가 없습니까....!!!
09/05/20 19:02
하이패스는 환경보호나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라도 온 국민이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1人으로...
하이패스 반대하는 분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어요; 실제로 하이패스 사용자 중에 30Km/h서행을 모르시는 분은 없을꺼예요. 다만 속도 줄이기가 싫고, 과속 상태에서 이런일이 일어날수도 있다는 경각심이 부족한 거죠... 차단봉에 대한 방안과 운전자의 과속에 대한 계몽이 필요하겠네요.
09/05/20 19:04
아우디 사라비아님// 그런데 이런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많은가요? 관련 기사 같은거 없나요?? 연휘군 님에 대한 댓글을 보고 궁금해서요..
09/05/20 20:28
소 잃었으니 외양간 고치자..라는 비유는 적절치 못한거 같아요.
이런 사건은 소(그러니까 운전자)의 잘못이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음주운전하다가 사고가 나서 사망자가 나온다고 하여 술을 없애자거나 차를 없애자고 하진 않잖아요. 과속은 위험하다고 제한 속도가 분명히 명시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과속을 하다가 일어난 사고면 기본적으로는 과속한 사람의 잘못아닌가요? 또 분명히 아주 편리하게 쓰는 사람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없애자는 말이 나오니 좀 발끈하게 되는 것두 사실이네요.
09/05/20 20:41
잘잘못을 따지자면 엄연히 과속한 운전자의 문제 아닌가요?
사고장면 CCTV를 본적이 있는데, 뒤에서 들이 받은 운전자의 속력이 엄청나던데요.. 비록 차 몰고다닌지 2년차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직도 고속도로 진입하거나 하면 안전거리 꽤나 유지하고 다닙니다. 본인이 주의만 했다면 충분히 막을수 있던 사고였습니다. 단순히 하이패스 시스템을 탓하기에는 이번 사건은 운전자의 잘못이 더 크게 보입니다.
09/05/20 20:49
영혼의 귀천님//
본문의 글쓴이 입장에서.... 서운한 댓글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본문이나 제 댓글 어디에도 "하이패스를 없애자"라는 표현에 비슷한것도 없습니다 다른분의 댓글에도 "엎자"라는 분이 있었지만 댓글의 흐름상 하이패스를 반대하는 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이패스가 편리하다고 하는 댓글들은 본문의 반박이 되지 못합니다 저는 하이패스가 뻔뻔하고 위험하다고 하는데 왜 자꾸 하이패스가 편리하다고 대꾸하시는지.... 영혼의 귀천님 발끈하지 마시고 글을 잘 읽어 주세요...
09/05/20 22:26
아우디 사라비아님// 네. 하이패스는 고속도로에서 안전거리도 지키지 않고 속도제한도 무시하면서 남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사람들에게는 분명히 위험하고 뻔뻔스러운 대상입니다.
09/05/20 22:47
비록 하이패스를 쓰진 않지만 금요일 저녁 / 토요일 오후에 지긋지긋한 정체 먹는 서울 톨게이트를 하이패스+버스 전용으로 투다닥 통과하기도 하고, 승용차로 톨게이트 지날때면 옆쪽에서 빠르게 통과하는 하이패스 라인 보면서... 전 참 편리한 녀석이구나 생각했어요.
줄 잔뜩 서있는 몇십차선(?) 톨게이트에서 유일하게 숨통 트인 출구여서 옆라인에서 보면 저쪽으로 가면 좋겄구만 생각들기도 했구요. 하이패스 단말기 가격의 압박으로 못다는 사람은 있어도 요즘 차사는 주변인들 보면 덤으로 하이패스 하나씩은 어디서 얻어와(사은품?) 달고 다녀요. 본문 글쓴분은 가끔 차를 이용한다 하셨지만... 이동거리가 고속도로를 끼고 있다면 - 비록 전 매일은 아니지만 - 매일 매일 고속도로 이용하는 사람에겐 정지-약간서행-정지.. 반복하다가 창문열고-발권하고-창문닫고 이동한다음에 출구에서 다시 한번 반복하는걸 하이패스가 없애주니 이런 분들껜 꽤 편리하고 괜찮은 거 아닐까요? 더불어 하이패스 쓰는 분들에겐 30Km 고지된다고 댓글에도 적혀져있다니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자연스레 알거 같아요. 알면서도 30k 제한을 어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위 언급한 사건은 하이패스의 문제로 발생한 사고라기 보단 안전거리 미확보 및 운전자 부주의(?)가 부른 사고 같아요. 다만 사고난 위치가 하이패스였다는것 뿐.
09/05/20 23:19
외양간은 소가 난폭하거나 심지어 미쳤어도 부셔지지 않아야 하는 것이 원칙이죠.
소가 잘못 했다 안 했다의 문제는 따라서 다른 문제라 생각합니다. :)
09/05/20 23:23
아우디 사라비아님
그럼 하이패스 이용자들은 뻔뻔한 놈들이 되는 겁니까 -_-? 자신의 주장도 좋지만 이런식의 논지는 별로 좋지 않군요
09/05/20 23:50
긴 강이 있습니다.
그 강을 건너려면 먼 길을 돌아서 가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 강에 다리를 놓았습니다. 튼튼하고 넓은 다리를 놓았지요. 일정한 속도로 건너기만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다리입니다. 그런데 하루는 어떤 사람이 그 다리를 미친척 하고 활보하면서 건너다가 그만 강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몇몇 사람들은 그 다리가 위험하고 뻔뻔하다면서 다리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세상에 '절대적으로 안전한 것' 이 몇이나 있을까요? 하다못해 길거리의 보도블럭도 보행자가 술을 마시고 뒤로 쓰러지면 머리를 부딪혀 사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길거리의 보도블럭을 안전을 위해 부드러운 흙이나 잔디로 바꾸어야 할까요? 안전한 구조물은 물론 필요한 것이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인식이 부족하면 세상의 구조물은 언제든 살인마가 될 수 있습니다.
09/05/20 23:51
하얀냥이님// 외양간은 소가 안전하게 보호하는 목적을 가진 공간이고
하이패스는 '이용자가 규칙을 지켜 통행하는' 목적을 가진 공간입니다. 서로 목적이 다르죠.
09/05/21 02:24
하... 어쩌다 이렇게 까지 댓글이
속도위반을 하여 사고를 만든 뒷차에 책임이 있는게 아닌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뻔뻔한 사람이 되게 된 건지는 알수가 없네요. 하이패스 유저들은 차단봉의 위험은 있으나 규정속도로 가면 전혀 위험이 없고 그것만 지켜진다면 시간절약+요금절약 을 할수 있어 좋다고 이야기 하고, 요금 할인만 조금 더 되었으면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은 뒷차량의 과속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커뮤니티를 가보시면 알것입니다.) 하지만,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옆에서 구경만 하면서 너무 위험하고, 이번 사고는 과속이 문제가 아닌 하이패스 문제라고 하는 것인지..... 이해가 불가능 하네요.. 구경만 하지 마시고, 규정 속도를 지키면서 사용해 보세요 과연, 지금의 하이패스 시스템에서 속도만 지키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요 제가 사용해 본 결과 전혀 없습니다. 인식률을 100%로 만든다는건 공학적으로 절대 불가능 하다는것은 모두다 아실겁니다. 그 결함을 커버하기 위해 서행해달라고 하는 겁니다. 어떤 회사든, 개인이든 100% 인식 가능한 것을 만든다면 모든 문제는 종결됩니다. 아우디님이 말하신대로 고속도로에서 주행하던 그 속도 그대로 하이패스를 진입한다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하셨는데.. 아우디님...고속도로 진입시에는 차단막 없습니다. 원하시는 엄청난 속도로 진입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차단막은 국도로 진입시에만 있습니다. 이래도 엄청난 속도로 진입하고 싶으신지요.. 이런 사실 조차 모르셨죠?? 고속도로 진입시는 차단봉이 없고, 국도 진입시만 있다... 이런것도 모르시는 분이 하이패스의 존패를 이야기 한다는것이 어이가 없을 뿐이네요.
09/05/21 02:37
소금저글링님// -*BestZergling*-님// ... 제가 언제 하이패스 이용자들을 뻔뻔하다고 했습니까!!
풀어서 쓰지요.... 안전에 대한 충분한 고려없이 일방적으로 비싼 하이패스단말기를 강요하는 도로공사의 행정이 뻔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이패스이용자들은 편하겠지만 아직 단말기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들은 그만큼 불편합니다 물론 충분히 하이패스차량이 많아지면 공익의 타협점이 나오겠지만 여전히 도로공사는 하이패스를 강제하고 있는겁니다 당연히 과속이 문제지요.... 그러나 하이패스의 차단기가 위험하다는건 묻어둘수 없는 문제입니다
09/05/21 02:42
하얀냥이// 이 문제는 시스템의 문제는 있지만. 그것을 지키도록 이미 공지를 수십차례나 했는데 어긴 운전자의 잘못인 것입니다.
도로공사가 급커브 구간을 만들었는데 그 전에는 60km가 최고였던 도로가 갑자기 30km로 바뀌면서 급커브 구간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지키지 않고 60km로 달리던 차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면 과연 누구의 잘못일까요... 이런 문제도 과연 도로공사의 잘못인지요.... 왜 규정속도를 지키자가 아닌... 어겨서 죽었지만, 규정속도를 만든 도로공사에 대해 불만을 토로 하는것인지 모르겠네요. 윗 댓글에도 말씀 드렸지만 국도에서 100km오버로 질주하고 싶은 분들이 많으신것 같네요...
09/05/21 02:45
아우디님// 30km로 하이패스를 통과하면서 차단봉과 앞쪽에 시선을 두고 통과해보고 이야길 하세요.
왜 거길 그 속도로 지나가보지도 않은 사람이 위험성을 이야기 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30km이면 급정거 브레이크 밟는 순간부터 3-4m안팍으로 정지 가능합니다. 뒷차량이 달려와서 밖으면 어쩌냐 하신다면... 교차로에서는 어떻게 정지 하십니까?? 뒤에서 미친듯 달려와서 밖으면 어쩌시려구요??? 이 모든것이 다 서로 규정을 지키면서 운행을 하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규정을 어겼기에 이러한 대형 사고가 발생한 것이지요. 왜 발생했지에 대해 규정위반 이전의 상황으로 계속 가실려고 하는데요... 저는 궁극으로 가볼까요?? 인간이 없었다면 차도 없고 하이패스도 없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한 게임도 해보지 않고 스타그래프트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랑 무엇이 다릅니까???
09/05/21 03:08
-*BestZergling*-님// 이름도 "하이패스"입니다.... 뭔가 고속으로 통과하는 느낌을 주지 않나요...
실제로 차단기 설치전에는 다 고속으로 통과했습니다... 위글의 기사를 보니 지금도 평균60의 속도로 통과한답니다 물론 도로공사가 30으로 통과하라고 규정(그것도 원할한 요금징수를 위해)했다지만 지금도 사고가 많이 난답니다 ... 충분한 고려없이 편의만 생각한 행정입니다 뭐... 서로가 의견이 다르네요
09/05/21 05:30
아우디 사라비아님// 하이웨이 패스의 약자겠죠 아마도. '고속도로 통행권'이나 '보다 빠른 통과' 정도의 중의적 의미로 생각됩니다.
근데 이름가지고 딴지를 거시면 곤란합니다. 어느 정도의 과대포장이나 과장 같은건 광고나 홍보적 측면에선 당연시 되고 있을 뿐더러 이용자가 하이패스니까 하이 스피드로 통과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진다는 것도 좀 어거지 같습니다. 기존방식보다 빠른 방식의 고속도로 요금징수체계에 이름을 리틀빗모어하이패스... 로 짓긴 그렇잖습니까. 본문에 부정적인 댓글이 많은 이유는 아마 하이패스가 유감이라는 언급 때문일겁니다. 하이패스 자체는 부정적인게 아니잖습니까. 까시려면 도로공사의 행정이 유감이다 정도로 가셨어야죠. 규정속도에 대한 홍보는 이미 충분히 되고 있으나 지키지 않는게 문제죠. 과속카메라 설치, 적발시 충분히 강한 처벌, 이에 대한 홍보 정도가 대책 아닐까요.
09/05/21 10:25
-*BestZergling*-님//
운전자 과실 문제와 '하이패스'라는 시스템 자체의 문제는 구분해야 한다고 위에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돌발상황이나 부주의한 운전습관 등에 대해 더욱 안전성을 갖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원칙론에 입각해서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그러한 내용을 간략하게 말한 것이 '외양간은 소가 난폭하거나 심지어 미쳤어도 부셔지지 않아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부분입니다.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국도에서 100km오버로 질주하고 싶은 분'으로 묘사하신 것은 유감스럽군요. 시스템의 문제가 개선되면 님처럼 자주 사용하시는 분의 사고 위험이 줄어드는 것 아닐까요? :)
09/05/21 12:23
하이패스, 전 지금 베트남에 있는데 여기서도 하이패스 있고 매일 쓰고다닙니다.
한국처럼 징그럽게 차가 막히는 동네도 아니지만 매일 출퇴근시간에 차 서너대 기다릴때 전 바로 지나가니까 아주 편리합니다. 가끔 무개념운전자들이 단말기도 없이 하이패스로 들어오다가 후진해서 나가기도 합니다만, 그런다고 뒷차가 들이박는 일은 없죠. 시스템이 문제가 아니고 무개념 과속운전자들이 문제인데, 그걸 왜 시스템탓을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미국요? 미국서 차단기없다고 60km로 달려지나가보세요. 5분내로 경찰차오고 실탄권총 겨눈 경찰들사이에서 고속도로 바닥에 엎드려 수갑을 차는 희귀한 경험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한줄요약: 베트남에서도 쓰는걸 한국에서는 사용자들의 수준이 안되니 못쓴다? 창피합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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