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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19 22:12:04
Name 자갈치
Subject [일반] 답이 없네요~~~ 롯데 자이언츠..
밑에 삼성팬들도 답답하다고 그러시지만 롯데 자이언츠 팬입장에선 오늘 경기 봐선 무슨 프로는 커녕 아마추어도 이렇게는 안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어이없는 주루 플레이는 하지는 않나 평범한 플라이는 놓쳐서 점수 와장창 내주지는 않나 평범하게 굴러간 공 빠드려서 2루타 내지 3루타를 주지는 않나 아웃 카운트 못 잡아서 빌빌 거리지는 않나.... 야구 보다가 이렇게 화가나기는 처음이네요...
이게 롯데 자이언츠의 현실인가 봅니다.. 왜 자꾸 3루수 이대호를 기용하는지는 모르겠으며, 1할도 안되는 타자가 왜 5번을 치는지... 왜 수비 잘하는 타자들은 왜 자꾸 경기도 못 나오고 벤치에만 있게 하는지... 또 포수 리드랑 글러브 미트질은 왜 이리 안 되는건지 강민호만 나왔다하면 5실점은 기본으로 가니 심각해도 너무 심각하죠....아무리 NO FEAR~~~ 공격적인 야구, 믿음의 야구가 좋다고 하지만 성적이 바닥을 기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런 플레이만 하고 있을건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아무리 성적이 안 좋아도 팬들을 위한 허슬플레이, 끝까지 할려고 하는 응집력만 있다면 아무리 하위권이라도 관중 많이 모을 수 있는데 오늘 보여준 롯데 플레이는 관중을 외면하기에 딱 좋습니다. 끝까지 하려고 하는 의지도 안 보이고요 수비의 기본 플레이도 안되어 있고요.. 한 루 더 나갈려고 하는 주루 플레이는 아예 상실이고요.. 물론  3안타에 바라는건 무리지만 찬스를 잡았으면 놓치지 않고 득점을 해야 하는데 찬스만 잡았다 하면 끝나버리더라구요..
아무리 성적 안 좋은 걸 많이 본 롯데 자이언츠이긴 하지만 오늘은 정말 실망감이 크네요.. 솔직히 말해 감독이랑 코치 싹 다 바꿨으면 좋겠더라구요.. 단장도요.. 작년에 3위 한 번 했다고 너무 빠져 있는게 아닌지...
제발 박정태 같은 근성있는 플레이를 좀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오늘 잠 못 잘 것 같은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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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러쉬
09/05/19 22:15
수정 아이콘
예전 호세와 마해영선수 있을때 한화와의 한국시리즈에서 패배한후 그 후로 야구를 안보고 있네요..그때가 아마 고2때였죠..wbc나 올림픽도 안봤으니 원...지금은 안보지만 롯데가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바카스
09/05/19 22:18
수정 아이콘
수비 빼고 별볼일 없었던 이원석 선수가 홈런을 날려대는거보면.. 롯데코치진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네요..
이젠민방위
09/05/19 22:21
수정 아이콘
일단 수비가 안되니 한번 무너지면 겉잡을수가 없네요.

이대호의 3루, 김주찬의 1루, 박정준의 좌익수, 이인구의 중견수, 강민호의 포수.. 솔직히 다섯 포지션에서 기본이하, 심지어는 낙제점 수비수를 가지고서 어떻게 야구를 한다는건지..

요즘보면 홍포의 화이팅도 좋지만, 이원석이 너무 아쉽네요. 작년에도 원석이 3루 대호 1루 볼때가 참 안정적이었는데...

대호 3루는 정말 아닌데, 왜 이렇게 고집을 하는지.. 오늘 위에 언급한 선수들이 거의 한번씩 에러나, 그에 가까운 미숙한 플레이를 할때마다 한숨 밖에 안나오네요. 차라리 투수가 못던져서 지면 그러려니 하는데, 매일 이렇게 어이없이 무너지니 더 힘이 빠집니다.

어차피 올해가 로이스터는 마지막일테니, 제발 내년에 철밥통 코치진 다 물갈이좀 하고, 2군 선수들을 좀더 1군에서 써보고,
그리고 제발 수비는 기본으로 되는 라인업좀 보고싶네요
김군이라네
09/05/19 22:24
수정 아이콘
요즘 가장 캐안습은 바로 삼성이 아닐지.....
학교빡세!
09/05/19 22:24
수정 아이콘
저도 롯데의 문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수비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한화히어로즈전을 보니 수비의 중요함이 새삼 느껴집니다.
중요한 순간에 호수비로 막아내는 한화와, 에러로 어이없게 점수를 주는 히어로즈....결국 거기서 승패 갈렸죠....
양산형젤나가
09/05/19 22:25
수정 아이콘
학교 헬스장에서 봤는데 수비가........
09/05/19 22:26
수정 아이콘
어느 스포츠나 약팀이 제일먼저 다져야 할 것은 수비인데 롯데는 그걸 무시하니..
답이 없네요.
스타대왕
09/05/19 22:26
수정 아이콘
그냥.......포기하면 편해요....

개인적으로는 로이스터 그냥 재계약 했으면 좋겠습니다.

솔까말 로이스터 나가서 올 감독들은 더 이상한 넘들이 올것 같음-_-
09/05/19 22:26
수정 아이콘
김성근 감독이 그랬나요?

자율야구는 2년째를 봐야한다고...
가츠79
09/05/19 22:29
수정 아이콘
조성환 선수 복귀하면 김민성 선수 3루로 돌리고 이대호 선수 1루로 꼭 보냈으면 좋겠네요.
소주는C1
09/05/19 22:31
수정 아이콘
롯데의 문제점은 수비 공격중에 하나만 되는 선수들을 기용할수 밖에 없다는 점이죠.

1루 김주찬 우익 가르시아 좌익 박정준 포수 강민호중에 멀 하나를 포기해야 되는데

저걸 다 안고 갈려니 5점내고 8점주는 경기해서 맨날 지는거죠.

제가 생각하는 베스트 라인업은

1루 이대호

2루 박남섭 ( 조주장 컴백하면 경쟁 )

유격 박기혁

3루 김민성

좌익 : 이인구

중견 : 이승화

우익 : 박정준 가르시아 플래툰

지명 : 홍성흔 김주찬 플래툰

포수 : 강민호 최기문 플래툰

롯데는 수비 라인업으로만 짜도 지금보다 승률 높아질겁니다.

로이스터 감독 선수기용하고 투수교체 타이밍은 맘에 안드네요.

머 제가 로감독보다 알지는 못하지만요.
09/05/19 22:33
수정 아이콘
김주찬이 외야로가준다면 괜찮은데..

김주찬 외야수비가 헬이라..

김주찬이 외야만봐준다면 괜찮은데

계속1루봐주니까 수비위치가 좀꼬엿죠..
바카스
09/05/19 22:33
수정 아이콘
작년 올스타전할 때 동군에서 포지션 하나 빼고 죄다 롯데 선수가 뽑히고 감독이 김성근이였는데.

음, 확실히 김성근의 롯데가 강하긴 강했어요.
닥터페퍼
09/05/19 22:34
수정 아이콘
지금 타순에는 크게 문제는 없어보입니다만, 수비문제가 있을것 같습니다. 로이스터 감독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라인업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덜 완성된 라인업을 돌리기에 시간은 너무 많이 흘러왔습니다.

선발진이 무너졌다고 공격에만 올인하면 어쩌나요.. 10점 내면 뭐하나요.. 10점 이상 잃어버리는데.ㅠ
lotte_giants
09/05/19 22:38
수정 아이콘
로이스터가 기본적인 마인드를 바꾸지 않는 한, 올시즌 롯데의 미래는 없습니다.

주전라인업중에 수비 좀 된다하는 선수가 김민성 하나뿐이니 이건뭐...(그나마도 조주장 복귀하면 거의 99%밀려나겠죠)

이상화만 불쌍하게 되었네요.
가츠79
09/05/19 22:38
수정 아이콘
김주찬 선수가 참 계륵인듯.
타격이라도 잘해주면 모르겠는데, 요즘은 그것도 아닌지라..
09/05/19 22:49
수정 아이콘
김주찬 선수가 계륵인 게 맞죠...

김주찬 선수를 외야로 보내면 외야가 포화...
(김주찬, 이인구, 가르시아, 이승화, 박정준, (정수근))

김주찬 선수를 내야로 보내면 내야가 포화...(+@로 이대호 3루라는 구멍 발생)
(김주찬, (조성환), 박기혁, 이대호, 김민성, 박남섭, 정보명)

그렇다고 지명으로 쓸 수도 없고...-_-
스타대왕
09/05/19 22:54
수정 아이콘
그냥 김주찬 빼면 다른 대체요원 없나요? -_-
가츠79
09/05/19 22:55
수정 아이콘
롯데가 정성훈 선수를 영입했으면 올 시즌 상위권 판도가 달라졌을거 같은데.
진짜 정성훈 선수 놓친건 롯데 프런트에선 땅을 치고 후회할듯.

최근 김주찬 선수 타격도 부진하죠. 1루에 이대호, 3루 김민성 요렇게 가면 훨씬 수비가
짜임새 있을텐데 왜 김주찬 선수를 고집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가르시아 선수는 좀 살아나나 싶더만, 한화전 부터는 배트 스피드가 140대 직구도
못 따라갈 정도로 떨어진걸 봐선 답이 없어 보이구요..
ChooChoo
09/05/19 22:56
수정 아이콘
이대호 3루 기용은 감독 입장에서는 정말 포기하기 힘든 독이든 성배 같은 느낌입니다.
하물며 국대에서 김인식 감독님도 이대호의 장타력이 아까워서 무려 일본전에서 써먹은 포지션이니 말다했죠.
만약 수비만 보통으로 해준다면 김태균-이대호+지명타자 황금라인 완성인데, 한번쯤 써보고 싶어지죠.
물론 한번 쓰고 안썼지만요 -_-;
롯데의 수비기용은 정말 답이 없어보입니다. 결국 김주찬의 타격과 안정된 3루 수비 중 하나를 포기해야한다는 결론이죠.
뭐 누가 감독을 맞건 쉽지않은 결정일 것 같습니다.
09/05/19 23:36
수정 아이콘
빅뱃 장타자의 3루 전환은 팀 공격력을 획기적으로 올려주기 때문에 감독들이 유혹에 많이 빠지죠. 그런데 이게 성공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는게 문제...

한화 김별명 선수도 유승안 감독 시절인가? 3루 전환 시도했다가 실패했던걸로 기억하네요.
lotte_giants
09/05/19 23:43
수정 아이콘
스타대왕님// 지금 상태라면 안써도 딱히 공격에 문제가 생긴다거나 하진 않을듯합니다-_-;하지만 로이스터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거란 것...
보름달
09/05/20 01:28
수정 아이콘
당장의 효과가 아닌 먼 미래를 봐서 이대호선수를 지금이라도 1루에 복귀시키는게 옳은 판단이라고 봅니다.
수비 포지션 변경은 롯데 뿐만 아니라 이대호선수에게도 꽤 안 좋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파벨네드베드
09/05/20 12:00
수정 아이콘
일단 가르시아 퇴출부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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