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5/20 00:04
아..정말 끝까지 좋았습니다.
대개의 약간은 유머를 동반한 드라마들이 초반을 지나면..그 유머를 완전히 잃는 것에 비해.. 내조의 여왕은 중반 이후로도, 진지한 상황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점..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 같은 완성도의 느낌..
09/05/20 00:20
아 이 드라마때문에 정말 월화 밤은 유쾌했는데 마지막까지 훈훈하게 끝나네요.
스토리 전개는 당연히 예상되었던거지만 최철호씨의 개그끼랑 극전개중 예상밖의 카메오 김신영-신동,최양락,김성민,오늘 무한도전 팀 등등 까지 시종일관 덕분에 웃을수있었네요.. 아 정말 극중 김남주 같은 마누라 얻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09/05/20 00:20
무한도전 깜작 출연은 조금 실망...
근데 드라마 볼때마다 매번 궁금했는데 김남주씨 얼굴이 상당히 이상해지지 않았나요? 그리고 전 마지막에 오지호랑 김남주 대사 진짜 못들어줘서 채널돌렸습니다..
09/05/20 00:34
아아아 나의 태봉이ㅠㅠㅠ 매번 예고편에서 떡밥만 주더니..!!!
결말은 뭐 훈훈하게 잘 마무리 지은거같긴하지만...태봉이만 생각하면ㅠ_ㅠ
09/05/20 00:46
요즘 유일하게 챙겨본 드라마네요.
끝까지 재밌는 드라마는 거의 없는데 이 드라마는 정말 끝까지 재밌게 봤습니다. 출연자 대부분이 정말 제대로인듯. 이사부인의 쇼핑과 반품이 최고였지 않나 싶네요... 크크 한준혁, 양봉순때문에 엄청 유쾌했던 드라마입니다. 굿!
09/05/20 00:55
저도 무척 재미있게 보던 드라마입니다. -_-!
태봉이의 '이게 진짜 끝이구나...'하는 부분은 찌릿찌릿하더군요. 보면서 왠지 김남주씨 역에 최진실씨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만... 김남주씨 그만하면 지금까지의 최고 대표작이라고 해야할 정도로 열연했죠! 정말 마지막까지 호흡 잃지 않고, 누구 하나 불치병에 걸리게 하거나 죽이지 않고, 이상한 해피엔딩으로 모든 커플을 재결합시키지 않으며, 적절한 권선징악의 마무리까지... 아... 이 드라마 덕에 월요병이 없어졌었는데... (덕분에 수요병이 있었다죠.) 다시 월요일은 블루해질 것만 같아서 걱정입니다. (선덕여왕... 조금 기대해볼랍니다. 현정이누나~! -0-!)
09/05/20 00:56
정말 모처럼 정규방송 못보면 다운까지 받아보던 드라마였는데..
너무 아쉬워요.. 결론은 뭐.. 예상가능한거 였지만.. 모처럼 좋은 드라마였던거 같습니다.. 태봉씨는 팬많이 생겨서 좋겠네요.. 30대 구준표..
09/05/20 01:04
연장했을 때는 솔직히 지금껏 연장해서 좋았던 드라마가 없었기에-_-;;
많이 걱정했었는데 결말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지^^;; 마무리까지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는내내 캐릭 하나하나를 모든 배우들이 잘 살렸다는 느낌이 들었고 더불어 드라마가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 또다른 매력을 찾게 만들어서 그점이 참 좋았습니다. 좋은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이라는 게 아쉽네요~
09/05/20 02:01
저도 방금 보고 왔습니다.
유일하게 챙겨보던 드라마였는데... 끝났다니까 서운하네요ㅠ.ㅠ 그래도 마지막까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볼 수 있어서 좋네요. 드라마가 연장되었다고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끝까지 탄탄한 구성이 좋았습니다. 조금 오글거리는 장면들이 있긴했지만 그 정도는 애교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이렇게 드라마에 몰입하게 만드는 좋은 대본과 연출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월요일, 화요일을 무슨 낙으로 살지..ㅠ.ㅠ
09/05/20 02:29
이제 끝나다니 드라마 머보나요 김남주씨가 드라마 제대로 본게 없는데 진짜 이드라마 김남주씨의 재발견이네요...
그리고 윤상현씨 O.S.T에서 노래실력 뿐만아니라 정말 연기 잘하고 잘 생겼다고 이번 드라마를 통해 느꼈습니다.
09/05/20 04:56
아 진짜 재밌게 보고 있는데... 전 외국이라 아직 다 못봤네요 ㅠㅠ
힘들게 한편씩 다운 받아 보고 있긴한데...중용량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인터넷이 느린 관계로...
09/05/20 07:30
김남주의 재발견.. 인정.....
이제껏 한 네 다섯번 정도 본 것 같은데... 볼때마다 야 잘썼네.. 연기 잘하네.. 라고 느껴지더군요.
09/05/20 08:51
김삼순 식객 이후 오랜만에 끝까지 챙겨본 드라마입니다.
김남주의 내레이션을 듣는 순간부터 이제부터 무슨 재미로 살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생이 토사구땡 당한 기분;;
09/05/20 09:48
전 내조의 여왕 내조의 여왕 하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가끔 일찍 집에 들어갔을때 가족들이 보고 있는 드라마가 있어서 같이 보게 되는데, 되게 재밌는게 하나 있더라고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내조의 여왕;;;; 진지한 내용이 한 5~10분 갈라치면 개그로 빠지더군요^^;; 나중에 한번 다 챙겨봐야겠습니다
09/05/21 00:27
진짜 막장 설정은 지존급이었는데 유머러스한 분위기에 훌륭한 연기가 합해져서 오히려 더 재미있는 드라마가 됐죠. 아 끝나서 아쉽다..
09/05/21 23:23
아 작가가 너무 훌륭한 것 같습니다.
저는 드라마 거의 안봅니다만, 우연히 내조의 여왕 보고 나서는 완전히 빠져버렸죠 대단해요~ 김남주의 열연 + 조연들의 활약 + 탄탄한 대본이 잘 어우러져서 작품이 탄생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