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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9 09:00
마지막 부마항쟁과 어쩌고... 기사를 보니
김재규(님, 혹은 장군)의 거사가 참 고맙긴 한데, 조금만 늦게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위험한 상상)을 해봅니다. 유난히도 술과 여자를 좋아해서 총맞아 죽은 그날까지도 여자끼고 술마시던 그때 그사람이 10월26일 그날 그랬다죠. "부산,마산 쪽이 시끄럽다며?" 차지철 왈 "각하, 신경쓰지 마십시오. 30만이든 300만이든 탱크로 뭉개버리면 지들이 어쩌겠습니까" (4.3항쟁때 제주도민 3만명쯤 다 죽어도 국가는 발전할거라던 조병옥 발언의 업그레이드판) 김재규의 거사가 없었다면 부산마산에서 정말 어마어마한 참상이 일어났으리란게 대체적 관측이죠. 그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은건 다행이지만, 그중에서 아직도 박정희와 박근혜를 열렬히 지지하는 사람들중에 과연 저런건 알고나 있긴 한지..그게 유감입니다.
09/05/19 09:04
저 광주에 사는데,,
이렇게 썰렁한 5.18이란... 민주화의 역사의 길이 남을 날인데.. 부마항쟁때는 비폭력으로 일관했다는건 오늘 처음알았네요;;;
09/05/19 09:45
난언제나..님// 위 댓글에 나와있듯이 부마항쟁이 비폭력 선에서 끝난 건, 박정희가 죽었기 때문이죠.
살아 있었다면 무슨 일이 생겼을 지 모르는 일이죠. 아마, 광주민주화항쟁 못지 않은 사건이 벌어졌을 지도 몰랐을 일이고...
09/05/19 10:30
너무 조용한 5.18 이였죠..
어제 낮에 잠깐 포탈 뉴스들 검색 했는데.. 메인에 올라온 기사는.. 1년 사이에 참 많이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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