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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19 14:29:10
Name 치토스
Subject [일반] 종범신 유격수시절 영상



서비스로 종범신의 홈송구


이종범 응원가


무슨 송구가 투수가 피칭 하는것 같군요 덜덜;
진짜 운동능력이 타고난것 같습니다.
괜히 야구천재라고 불려지는게 아니죠.
일본에서 팔꿈치 부상만 아니였으면
지금쯤 레전드 오브 레전드가 됬을거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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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남편
09/05/19 14:32
수정 아이콘
유게에 있다..자게로 이동했네요..
유지현이라는 또 하나의 유격수는 하필이면..종범신과 동시대에 태어났군요..ㅠㅠ
언젠가..하일성씨였나, 허구연씨였나는..수비 범위자체는 유지현 선수가 더 넓은데..
어깨가 약해서 송구가 아쉽다..이런식으로 얘기하셨던 것 같은데...
제 마음과 기억이 편애하고 있나요?ㅠ
09/05/19 14:35
수정 아이콘
현재는 서울에 있지만 부산출신인 제가 지금까지 타이거즈빠를 자청하고 있는 이유지요..
94년기록이 워낙 후덜덜해서 묻힐수도 있지만 97년의 종범신은 정말..완벽 그자체였죠..
pgr에서 야구 관련글 늘 올라오는 댓글이지만...
우리 종범신님 은퇴전 우승반지 하나 더 끼셔야죠~타이거즈 v10~
minegirl
09/05/19 14:37
수정 아이콘
선미남편님// 발자체는 유지현선수가 약간 빠른걸로 알고있어요..;;
제 기억으로는 글러브질도 유지현 선수가 좀더 부드럽고 했는데
문제는 대학때 어깨부상으로 유지현선수의 송구가 포물선 송구....;;흑흑흑
그래서 국대에서는 유지현선수가 항상 2루봤다죠
어딘가 글에선
유지현은 3할정도의 타율에 홈런은 10개이상 칠수있고 수비범위가 넓은 좋은 유격수이나
이종범은 4할에 가까운 타율에 홈런은 20개 이상 칠수있고 수비범위가 넓은데다 송구까지 좋은 완벽한 유격수였다.;;;;
였나요..........
유코치님 흑흑흑흑
그나저나 저선수 왼손잡이 맞습니까...;;
무슨 오른쪽어깨 송구가........................
603DragoN2
09/05/19 14:38
수정 아이콘
사기캐릭
Zakk Wylde
09/05/19 14:42
수정 아이콘
종범신.. 제가 중학생때 데뷔를 하셔서 종범신의 전성기를 제가 다 봤습니다.
저는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종범

많이는 바라지 않을께요. 43살까지만 뛰어 주세요..^^

Tigers V10!! GoGoGo!!
Zakk Wylde
09/05/19 14:44
수정 아이콘
minegirl님// 유격수 하신다고 왼손을 포기하신... 좌타우투 하셔도 되셨을텐데.. 만약 좌타자였으면 200안타 돌파 했을겁니다 흑흑
minegirl
09/05/19 14:49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네..진짜 좌타자였으면 200안타돌파하셨을지도..;;;
아님 걍첨부터 왼손으로 외야수하셨으면 타자로서의 한시즌 타자의 왠만한 기록은 다 갈아버려으셨을지도..;;;
09/05/19 14:50
수정 아이콘
원래 왼손잡이로 알고 있습니다.야구만 오른손으로 한다고 합니다. 우리 어렸을때 보면 동네에 왼손잡이용 글러브가 희귀해서 죄다 오른손잡이용 글러브 낀거 처럼요. 학교앞 당구장 아저씨말로는 왼손으로 당구 300~400인가 친다고 하더군요..^^
HoSiZoRa
09/05/19 14:57
수정 아이콘
제가 국민학교때 사기였죠...;;
스타바보
09/05/19 15:07
수정 아이콘
종범신은 이미 살아있는 전설의 리빙 레젼드이지요 ㅠㅠ
달덩이
09/05/19 15:22
수정 아이콘
유격수 이종범은... 100% 사기캐릭이에요. 어떻게 저렇게 수비하는게 가능하죠?
정말 눈이 호화롭네요.
학교빡세!
09/05/19 15:26
수정 아이콘
유격수도 잘해, 중견수도 잘봐, 타격은 볼것도 없고......뭔가요 이선수는......후우.....정말 해태팬이 아닌 저로서는 재앙
09/05/19 15:29
수정 아이콘
종범신 아들 정후군은 그래서 좌타로 가르치신다고 하더군요..^^
종범신 감독에 1번타자 이정후가 기대되네요.. 무럭무럭 자라거라~~
gegovski
09/05/19 15:31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09/05/19 15:47
수정 아이콘
장나라씨가 시구할때 일을 말씀하신 것 같네요.
원래 여자 연예인들에게는 투수마운드 아래에 내려와서 공을 던지게 합니다.(투수마운드 위에서 던지기에는 여자들에게는 거리가 좀 되서리)
하지만 그날은 그 위치에서 공을 던져도 포수까지 오질 않자, 사회자가 더 앞으로 와서 던지게끔 하죠.
그날이 아마 올스타전이었을겁니다. 그런날은 가끔씩 시구를 때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곤 하는데, 장나라씨가 타자와 너무 가까이에 와서 시구를 하게 되어서 이종범선수가 친 타구가 장나라씨 근처로 날아가게 되죠.
그순간 장나라씨는 움찔하게 되고, 이종범 선수는 당황해서 땅바닥만 바라보고 침만 뱉게 되는데...
여기까지가 제가 기억하는 전부입니다.

그 장면을 성질부르는 장면으로 보시게 되었나 보네요.
근데 성질부리는 모습으로 보였다는게 의아하네요. 그런 상황에서 성질을 부릴만한 사람은 선수중에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고보니 이종범선수 광팬처럼 보이네요..뭐..광팬 맞습니다.
산사춘
09/05/19 15:48
수정 아이콘
(논란댓글 관련 -운영진 수정)
Galatico_
09/05/19 15:54
수정 아이콘
gegovski님// 말이 너무 심하십니다. KBO에서만큼 인간성 좋기로 둘째라면 서러워하실 분을 그렇게 깎아내리시다뇨.
http://blog.naver.com/eunie2?Redirect=Log&logNo=4936529 이글 한번 읽어보시죠. 직접 검색해서 링크걸어둡니다.
님 댓글때문에 눈팅하고 있다가 갑자기 혈압이 솟구치네요.
gegovski
09/05/19 15:57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노다메
09/05/19 16:05
수정 아이콘
살아있는 레전드죠
Zakk Wylde
09/05/19 16:09
수정 아이콘
gegovski님// 야구를 안 봐서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께서 그냥 단순 기억에 의존하여 댓글을 적는건... 할말이 없습니다.. -_ -
이종범 선수는 오래전부터 알게 모르게 선행을 베푸시는 따뜻한 분이십니다.

빈볼도 참 많이 맞으셨지만, 투수에게 달려 나간적도 없으며, 오히려 투수들에게 자신감을 잃지 말라고 말씀해 주시는 그런 분입니다.
현역중에서도 최고참 선수입니다만, 많은 오심에도 심판에게 데들지도, 욕설 같은것도 하지 않는 분입니다.

기아팬 뿐만 아니라 여러 야구팬들에게 소중한 분입니다.

알지 못하면 그냥 참아주시죠. 제발
정현준
09/05/19 16:20
수정 아이콘
(논란댓글 관련 -운영진 수정)
09/05/19 16:21
수정 아이콘
말재주가 없어서 다른사람이 싫어하는 사람을 좋게 보이게 만드는 재주가 없습니다.
gegovski님께서는 그냥 안좋게 보세요. 저는 계속 이종범선수 좋아하렵니다.

다른이에게 뭐라하기엔 한없이 부족한 저이지만..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글을 쓰실때 조금만 조심을 하셨다면 리플이 안달렸을지도 모릅니다.
일본에서 망해서 자업자득이란..이 표현이 상당수의 야구팬의 기분을 언짢게 합니다.
이글은 이종범선수의 뛰어난 활약상중의 일부분의 동영상이랍니다.
IntiFadA
09/05/19 16:27
수정 아이콘
철들고 단 한번도 해태 or 기아팬이었던 적은 없지만,
솔직히 종범신이 외국인 선수에게 대놓고 몸에다가 공을 던지는 NPB가 아닌 메이저로 갔다면
이치로 못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93년 한국시리즈에서 (박충식과 양신을 사랑하던 삼성팬이었습니다. 당시에..) 종범신 때문에 눈물 흘리던
기억이 나네요... 이건 뭐 1루만 나갔다하면 눈깜빡할 사이에 3루로 가버렸으니...
원래의 주전포수(라기보다 수비가 더 좋았던 포수)인 박선일 선수가 플옾에서 당한 부상이 너무너무 아쉬웠죠.
불론 박선일 선수가 부상이 아니었더라도 종범신의 도루를 막았을지는...^^;
gegovski
09/05/19 16:27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더 안타까운 일이네요. 그 일도 행사진행에 불만 품던 차에 일을 벌인 걸로 아는데 수많은 오심과 빈볼에도 협회나 주심에겐 대들지 못 하던 사람이 사람이 만만한 여자애에겐 그런식으로 화풀이를 하는 것을 보니...

Ferrari님//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1B437F5B2E0E08C66719B761311609DAD22D&outKey=V123da08f51bcb74ac86e0a6dd4ad1327842935210921bfd1d4200a6dd4ad13278429
님의 생각이랑 많이 다를 거라 생각해서 링크겁니다. 친 사람은 바로 가 버리고 다른 선수들은 놀래서 다가오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뉴스에서 나왔던 장면에선 훨씬 위험했습니다.
gegovski
09/05/19 16:29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Zakk Wylde
09/05/19 16:34
수정 아이콘
gegovski님// 어떻게 그런식으로 생각하실 수 있는거죠? 아.. 참 슬픈일입니다.
학교빡세!
09/05/19 16:36
수정 아이콘
(논란댓글 관련 -운영진 수정)
Galatico_
09/05/19 16:38
수정 아이콘
(논란댓글 관련 -운영진 수정)
진리탐구자
09/05/19 16:38
수정 아이콘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고 외치는 사람을 좋게 보는 이는 없겠죠.
지인들끼리 술자리에서나 할만한 비난을 이 쓰레드에서 퍼붓는 이유는 무엇인지.
09/05/19 16:40
수정 아이콘
허허 잘못하신부분은 잘못하신거라고 인정해주시면 참 좋을거같은데..리플이 갑자기 왜 많아졌나 했네요..
Minkypapa
09/05/19 16:41
수정 아이콘
(논란댓글 관련 -운영진 수정)
09/05/19 16:44
수정 아이콘
아, 뭔가요... 좋은 글보고 기분 좋아졌는데, 댓글보면서 기분이상해졌네요...
gegovski님// 그만 하시고, 사과하시죠~
09/05/19 16:46
수정 아이콘
gegovski님// 저도 그 시구장면 분명 생방으로 봤는데 말씀하신것과 제가 본것은 너무나 다른데요?
종범선수가 미안하다는 제스쳐를 취했던 기억이 나는데...(표정도 상당히 당황해 하셨던걸로 기억됩니다)
09/05/19 16:51
수정 아이콘
(논란댓글 관련 -운영진 수정)
수많은 오심과 빈볼에 대해 항의하는건 선수의 역할이 아니라 구단 프론트 진의 역할입니다. 그리고 이종범선수, 손민한 현 선수협 회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선수협 회장 활동도 했던 분입니다.
gegovski
09/05/19 17:02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The HUSE
09/05/19 17:04
수정 아이콘
아, 키보드 워리어 처럼 다다다닥 XXXX를 남발하다 지웠습니다.
야구 앞에서는 정말 이성을 차리기 힘드네요.

gegovski님// 야구를 잘 보지도 않고, 잘 모르면 그냥 계속 몰라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세상엔 야구에 목 매달고 사는 사람도 많고,
특히나 종범신께 목 매달고 사는 사람 많으니까요.
BIONICcontrol.1
09/05/19 17:05
수정 아이콘
(논란댓글 관련 -운영진 수정)
산사춘
09/05/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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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댓글 관련 -운영진 수정)
gegovski
09/05/19 17:12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09/05/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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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댓글 관련 -운영진 수정)
후루꾸
09/05/19 17:14
수정 아이콘
머랄까.. 유격수로서 자질이 있었다기 보다 그의 야구 센스 운동 센스가 뛰어났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외야수가 더 맞지 않나.. 생각하고요.

즉, 유격수가 아니라 어느 포지션에 갔다놔도 그 순발력과 송구능력으로 발군의 수비능력을 보여줬을 거라 생각합니다.

실제 그런 모습도 많이 보여줬구요. 뭐 그럴 일은 없어겠지만 만약 포수로 데뷔했어도 엄청난 송구와 투수리드를 보여주지 않았을까요?

수싸움에도 강해보이니까요.
세미기픈
09/05/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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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 수정)
푸른새벽
09/05/19 17:15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09/05/19 17:17
수정 아이콘
좋은 글에...인상을 찌뿌리게 하는 댓글들이 몇 있어 안타깝네요.

모태 삼성팬으로써 이만수, 김태환, 박충식, 김상엽선수등을 응원했던 그때가 생각나는 영상들이네요.

저 시절 해태는..........삼성팬으로...참...미웠죠...!!

근데 이종범선수는 저 때 저 유니폼이 좀 더 어울려 보이네요^^

p.s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장나라씨 시구 사건은 다소 위험해 보이지만, 대한민국 야구팬의 한사람으로써 한시대 아니 대한민국
야구사에 영원히 기억될 이종범선수입니다. 존중해주세요.. 그런 의미로 양신을 찬양하라~!!
Zakk Wylde
09/05/19 17:18
수정 아이콘
후루꾸님// 프로에서 안 해본 포지션이 투수밖에 없을걸요? 어딜 가져다 놓아도 다 잘합니다. 정말 야구센스 하나는 최고죠.. 실제로 포수 포지션에서 도루 저지도 하신적 있습니다^^
정현준
09/05/19 17:19
수정 아이콘
(논란댓글 관련 -운영진 수정)
목동저그
09/05/19 17:21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시타 영상보고 놀라긴 했지만, 이종범 선수가 고의로 그랬을 것 같지는 않네요(고의로 그런 것이라면 충분히 욕을 먹을 수 있는 일이지만).
누구보다 야구공의 위력을 잘 아는 프로야구선수가 여자 연예인의 머리를 겨냥하고 공을 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gegovski
09/05/19 17:24
수정 아이콘
정현준님// x같은 리플은 그만 다시죠. 이 정도로 그치는 걸 다행으로 아시구요.
비호랑이
09/05/19 17:25
수정 아이콘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detail&rev=5&query=%C0%E5%B3%AA%B6%F3%20%BD%C3%B1%B8&from=image&ac=-1&sort=0&res_fr=0&res_to=0&merge=0&spq=0&start=2&a=pho_l&f=nx&r=2&u=http%3A%2F%2Fcafe.naver.com%2Fphoexix%2F9683&thumbnail=http%3A%2F%2Fthumbview01.search.naver.com%2Fthumbnails%3Fq%3Dhttp%3A%2F%2Fcafefiles.naver.net%2Fdata26%2F2007%2F8%2F15%2F160%2F%25C1%25BE%25B9%25FC%25C0%25CC_khkdlove.gif&signature=569070418592&gdid=90000004_0098EDEE000025D300000000

장나라씨 시구때는 이종범 선수가 분명 잘못한게 맞습니다. 장나라씨가 늦게 왔건 진행자가 두번 시구를 던지게 해서 이종범 선수를 짜증나게 만들었던간에 불과 2-3미터 앞에 사람을 두고 저런 타격을 했다는건 변명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만약에 시구자가 장나라씨가 아니라 대통령이나 최홍만 선수였어도 이종범 선수가 과연 저런 타격을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것도 사실이죠. 저도 솔직히 이 사건 이후로 이종범 선수를 별로 좋지 않게 봅니다.
gegovski
09/05/19 17:25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나두미키
09/05/19 17:26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댓글이 많나 했습니다...
저 시구 영상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지적은 가능하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말씀하신 수준은 아닐 듯 하군요.
종범신이라서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맞출려고 했다면 그런 생각을 갖는 선수라면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 없습니다
존경은 실력과 연륜에 의해서가 아니라 성품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기에.....
[GhOsT]No.1
09/05/19 17:30
수정 아이콘
(논란댓글 관련 -운영진 수정)
가우스
09/05/19 17:32
수정 아이콘
gegovski님// 열폭은 열등감 폭발인데요? 용어를 잘 못 쓰신듯;;
아침바람
09/05/19 17:34
수정 아이콘
확실히 그날 그 모습만 보면 어느 정도 비판은 받을 만한 장면이긴 합니다.
앞뒤 상황 전혀 고려하지 않았을땐요.
그날 상황이 올스타전 시작이 6시 30분인데 식전행사가 여러 가지로 이어지면서 당시 7시 10분까지
갔던 것으로 알고 있고 선수들은 그때까지 경기를 하지 못한 채 개막전 쇼를 관람했습니다.

자 문제의 그 장면으로 보면..
장나라씨는 일차로 시구를 했습니다.
그 공이 어처구니 없이 다른 곳으로 굴러가서 홍성흔 포수도 잡으려고 애를 썼고
이종범 선수도 스윙을 하죠.

즉 시구가 끝난 겁니다.
바로 경기의 시작이 이어져야 되죠.
그러나 거기서 어처구니 없이 또 한번의 시구를 다시 하게 됩니다.
시구를 다시 한번 하다니요...

그러나 이미 시구는 한번 했으면 끝이 난 겁니다.
이제 ,그 다음 던지는 공부터는 다시 본연의 모습인 야구로 돌아가야 하는 겁니다.
장나라씨나 그걸 사회로 하는 사람은 그 시구에 대한 개념이 없었겠죠.
그냥 쇼라고 생각했으니까요.

2번 던졌죠?
그건 야구 전체에 대한 모독입니다.
시구라는 의식에 대한 모독이기도 하구요.

그 상황에서 전 이종범 선수가 야구를 쇼의 일부로 알고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따끔하게 일침을 놨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야구인을 대신해서.

시구를 그리 쳤다면 이종범 선수가 무척 욕을 먹어도 되겠죠.
하지만 그 2번째 공은 시구도 아닌 야구 선수도 아닌 연예인이 그냥 야구선수에게
던진 공일 뿐입니다.

그 문제로 장나라 팬은 비판할 수도 있겠고 야구팬으로는 넘어 갈 수도 있겠죠.
뭐 야구를 보는 시각의 차이니깐...
저 생각엔 야구를 무시한 장나라 선수와 당시 사회자가 가장 비판 받아야 하겠습니다만..

위에 리플 다신 분의 문제는
시구도 아닌 공을 친 것으로 이종범 선수를 비난(!) 한것.
그건 그렇다 치고 개인적인 일신의 불행을 자업자득이라고 했다는 것이죠.

한번 비난하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날 장나라 씨가 두 번째 던진 공이 과연 ‘시구’인지..
전 야구에 대한 모독으로 느꼈습니다만..
09/05/19 17:34
수정 아이콘
gegovski님// 확인하는 기쁨을 위해 하나 더 달아드리죠.

비호랑이님 정도로만 쓰셨어도 이렇게 사람들이 줄줄이 열폭(gegovski님의 표현을 빌리자면)하는 일은 없었을겁니다.
소주는C1
09/05/19 17:37
수정 아이콘
그냥 상황을 놓고 봤을땐 저도 비호랑이님 말처럼 변명의 여지가 없어보이네요.

시간이 늦었고 2번 던진것도 감안해서 봐도 좀 너무했습니다.

물론 저 상황 하나로 이종범 선수 업적이나 성품등이 훼손되어선 안되겠죠.
09/05/19 17:41
수정 아이콘
pgr에도 미꾸라지가 헤엄쳐노는군요~ '자업자득'이네요~ 이런걸 쌤통이라고 하는건가요~
Ms. Anscombe
09/05/19 17:44
수정 아이콘
그것보다도 gegovski 님의 닉을 읽어보니 참.. 그러네요..
09/05/19 17:45
수정 아이콘
아침바람님// 글세요.. 잘 납득하기 어렵네요.
설령 이종범 선수가 그런 의도를 담고 그렇게 쳤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안전'보다 중요할까요.
스쳐지나갔으니 망정이지 얼굴에 맞았다고 생각해보세요. 여자 연예인이 말이죠.
당시 상황은 정확히 모르지만 최소한 영상에서 이종범 선수가 그렇게 친 후 바로 뒤돌아서 퇴장한 것은 어떻게 생각해도 좋게 볼 수가 없군요.
근데 전 이 영상을 지금 처음보는데.. 저 당시에도 분명 상당한 논쟁이 있었을 것 같네요.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
상신유지
09/05/19 17:47
수정 아이콘
진정으로 공의 방향을 유도하고 쳤다면 이종범 선수가 너무 한건 맞는 것 같네요.
09/05/19 17:4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시구를 2번 하는 것이 왜 그렇게 야구에 대한 모독인가요?
정말 몰라서 묻습니다.
그냥 생각해보면 시구를 하는 목적은 야구를 보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려는 목적 아니었던가요?
게다가 홍보차원에서 언론에서도 사진을 찍을 것이고..
장나라씨가 첫 번째로 던진 공이 엉뚱한 곳으로 갔다면 충분히 한 번 더 던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게 왜 그렇게 문제 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껀후이
09/05/19 17:49
수정 아이콘
어휴...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이런 일이 벌어지면 괜히 기분이 안 좋군요.ㅜㅜ

근데 정말 저때는 결론이 어떻게 났었나요? 꽤나 논란이 심했을 거 같은데
이종범선수의 심정도 이해는 갑니다만
저 공을 장나라씨가 맞았다면...상상만 해도 아찔하네요;
그래도 피해가도록 잘 조절한거겠죠? 이종범선수의 실력을 생각하면...
그렇게 믿을래요 ㅜ
비호랑이
09/05/19 17:52
수정 아이콘
아침바람님// 제가 가장 위험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아침바람님처럼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한마디로 그럴만했다라고 생각하는거죠.
야구에 대한 모독으로 응징을 했어도 그걸 시킨 진행자를 나중에 따로 응징하던지 했어야지 시킨대로 따라한 장나라씨가 무슨 죄랍니까..
그리고 얼마전 부산 사직에서 김하늘씨가 시구한거 본적 있으신지요? 그때 김하늘씨도 시구 두번 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1루까지 뛰어가고 쇼(?)를 하더군요. 저도 보면서 시간을 너무 끌길래 좀 그랬던 부분도 있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야구장은 분위기만 좋더군요.

음.. 댓글 달다 보니 마치 제가 장나라씨 팬으로 느껴질지 모르겠는데.. 전 장나라씨 팬 아닙니다. -_-
그냥 단순히 장나라씨 대신 시구자로 저 자신이나 아니면 제 여동생이 있었다고 생각해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이종범 선수를 옹호하게 될거 같진 않더군요.
위원장
09/05/19 17:52
수정 아이콘
(논란댓글 관련 -운영진 수정)
공명테란
09/05/19 17:54
수정 아이콘
(논란댓글 관련 -운영진 수정)
위원장
09/05/19 17:57
수정 아이콘
저도 장나라씨 시구때 tv를 보던 사람으로 얘기하자면 그건 이종범선수 잘못이 맞다고 봅니다(저는 93년도부터 종범빠)
근데 뭐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장나라씨쪽으로 치려고 헀던건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약간의 시위성으로 그리고 팬서비스 차원으로 공으로 멀리 쳐버릴 생각이 아니었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잘못 맞아서 장나라씨 쪽으로 간게 문제겠지요
09/05/19 17:57
수정 아이콘
갑자기 댓글이 산으로; 장나라씨 시구 때는 이유야 어찌됐던 분명히 이종범 선수가 잘못한게 맞고, 저도 그때는 안좋게 보긴 했습니다. 실수가 아니라 의도가 담겼다면 더더욱 좀...

근데 그거 가지고 자업자득이니 하는 말은 좀-_-; 그런 비아냥 들을 정도로 엄청난 잘못이었나요?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는건데요.
BraveGuy
09/05/19 17:58
수정 아이콘
분위기가 너무 험악해졌네요....좋은 선수의 동영상이 원래 글인데..
그만큼 이종범 선수를 좋아하는 사람이 정말 많고, 그렇기에 더 그런것 같네요..
전 팬인데도 02년엔 사정상 야구를 못봐서 저 동영상을 처음봤는데요, 확실히 '이종범'에 대한 팬심이 없는 사람이 보면
충분히 싫어하게 될 수 있는 동영상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역시 어투의 문제가 결국 잡히고 마네요
그냥 당사자분도 인정하고 수정만 하시면 곱게 끝날게 질질 끌어지질 않나, 더군다나 그걸 즐기고 열폭을 추후에 확인하러 오겠다라..

논점은 바로 잡아야 합니다.
제가 이종범 팬이라서 이쪽 관점에서 말하지만
댓글 쓰는 어투가 상당히 어이가 없어서 저희들이 이렇게 하는거지 이종범 깐다고 뭐라하는건 아닌데요?
쓸데없이 길게 가지말고 문제점 딱 보고 그냥 해결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아무튼 유격수 시절은 화려함 그 자체지만, 외야수시절 타구 판단하고 공 쉽게 잡는거랑 엄청난 강견플레이 보면 정말 입이 딱벌어지네요
09/05/19 18:03
수정 아이콘
아...정말 피지알...힘들군요.
점점 산으로 갑니다.....
그냥 이글 삭제하시는게 좋을듯 싶어요.(글쓰신분께는 죄송하지만)

한마디 더하자면 동영상이 너무 짧네요.
제기억(기억속이라서 정확성은 반반)으론 바로 퇴장하지 않고 타석에서 배회하시면서 헛침만 뱉으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장나라씨에게 다가가서 괜찮냐는 식의 모습을 보이셨다면 오늘날 이런일은 없었을텐데 아쉽네요.
야간알바
09/05/19 18:05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껀후이
09/05/19 18:05
수정 아이콘
◇시구는 한 번으로 족해!

2002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은 시구한 공을 친 이종범(KIA)의 아찔한 타격이 화제가 됐다. 당시 시구자로는 깜찍한 모습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가 나섰다.

장나라는 투구판 앞 10m 지점에 자리를 잡고 오른팔을 두세 번 휘두른 뒤 공을 힘차게 뿌렸다. 그러나 공은 시타자인 이종범의 등 뒤로 날아갔다. 사회를 본 개그맨 이창명이 한 차례 기회를 더 줬다. 장나라는 조금 더 앞으로 나와 다시 던졌다. 그런데 이종범이 날아오는 공을 받아쳐, 장나라 머리 위쪽으로 날아가는 직선타를 날렸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장나라는 겁먹은 표정으로 눈을 동그랗게 떴고, 팬들도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후 누리꾼의 비난에 이종범은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려고 안전하게 타격했다. 장나라씨가 놀랐다면 정말 미안하다”고 해명해야 했다.


네이버에서 기사를 찾아보니 이렇게 뜨는군요.
공식적인 사과절차도 있었고 꽤 오랜시간이 지난 일이고
무엇보다 gegovski님의 리플내용보다 어투와 단어선택에 논쟁이 맞춰져있기에
크게 중요한 내용의 기사는 아닐듯하네요;
내일은
09/05/19 18:07
수정 아이콘
(논란댓글 관련 -운영진 수정)
09/05/19 18:07
수정 아이콘
유격수 시절에 수비 자체만 놓고 유지현 선수와 비교해보면 화려함과 강함에는 이종범 선수가 수비의 안정적인면은 유지현 선수가 좀 더 좋았던걸로 기억하는데...그럼에도 이종범 선수가 독보적이었던건 유격수 수비에서 화려한 수비를 많이 보여줬었고 아무래도 유격수, 1번 타자임에도 4번타자 같은 역활을 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군요.

p.s 가끔 댓글보면 논란만들기 좋아하시는분들이 계시니 그러려니 넘어가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완행인간
09/05/19 18:10
수정 아이콘
......

제3자의 입장이기에 본인의 의견은 무조건 객관적이고 (물론 야구는 잘 안보지만)
10초 남짓한 동영상(멀리서 잡아서 무슨 상황인지 알아보기도 힘든)을 링크해
이종범선수를 옹호하는 덧글들은 감정적 열폭으로 치부해버리고 팬들을 광신도로 몰아버리고
먼저 '빈볼에 겁먹었다, 망해서 자업자득이다' 라는식의 험한 글을 올려놓고선
거기에 대한 덧글들이 험하게 달리자 본인은 아무 문제 없다는 듯이 운영진을 찾질 않나,
마지막엔 '폭발한 글 저녁에 다시 보러 오겠다' 라니 안하무인도 이런 안하무인이 없네요.

그냥 툭 던져놓고선 일이 커지자 지기 싫어서 바락바락 대꾸하는걸로밖에 안보이는군요.

ps.
전 야구팬이 아닙니다. 고로 이종범씨 팬도 아니구요.
당시의 상황이나 시구의 관행 같은것도 잘 모르니 이종범 선수의 행위가 옳다 나쁘다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제 덧글은 gegovski 님과 같은 제3자의 입장이기에 말씀하신 빅뱅 동방신기 여학생팬들의 무조건적인 옹호라고도 볼 수도 없습니다.
적 울린 네마리
09/05/19 18:32
수정 아이콘
장나라씨의 시구 타격문제는 그나마 이종범선수였기에 저정도로 넘어갔다고 봅니다.
분명 문제가 있었습니다.
차라리 타석에 안 들어서고 말지..
펑고나 토스배팅수준의 공을 충분히 의도대로 쳐낼수 있음에도~~ 저렇게 쳐냈다는 건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죠.

그렇다고 이종범선수의 부상을 자업자득이라거나 전체적인 인격을 논하는 건 좀 무리죠.
반면, 그럴만했다라고 무작정 옹호하는 팬심도 진짜 위험한 생각같습니다.
화이트푸
09/05/19 18:36
수정 아이콘
(논란댓글 관련 -운영진 수정)
누렁쓰
09/05/19 18:53
수정 아이콘
(논란댓글 관련 -운영진 수정)
유비뇽
09/05/19 19:16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다닐 때 가장 좋아했던 야구선수 이종범.
테페리안
09/05/19 19:23
수정 아이콘
댓글이 많길래 얼마나 대단한 영상이길래 했는데... 이건 뭐... 할말은 많지만 빈칸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라!!!!!!
09/05/19 19:45
수정 아이콘
(논란댓글 관련 -운영진 수정)
Ms. Anscombe
09/05/19 20:01
수정 아이콘
날씨님// 상위 1, 2등은 쪽지로.. 흐흐..
The)UnderTaker
09/05/19 20:11
수정 아이콘
참 어이없는 댓글을 다는분이 한분 계시네요
정태영
09/05/19 20:13
수정 아이콘
이종범 선수, 장나라 씨 모두 팬이지만
올스타전은 양측의 잘못이 모두 공존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지각한 장나라 씨의 잘못이 먼저이고,
첫 시구로 끝났어야 하는 시구를 한번 더 한 장나라씨, 사회자의 잘못이 그 다음입니다.
그리고 시구를 한번 더 한 장나라 씨는 엄밀히 말하면 잘못이 아닌 그저 야구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야구를 모르는 것이 잘못은 아니죠. 다만 올스타전 시구에 까지 초대된 손님으로써 좋아하지 않더라도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고 오지 않은 것이 잘못입니다.
사실 지금도 프로야구에서 시구하는 여자 연예인들도 야구에 별 관심없는 사람 많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잘못이 이전에 섭외한 KBO, 수락한 기획사의 문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아마도 2002년 당시는 장나라 씨의 전성기이기도 했고, 대외적으로 각종 선행과 많은 기부 등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개인의 호불호와는 관계없는 그 당시, 그리고 아마 지금도 계속 하고 있는 '선행'차원의 일을 기준삼아 말씀드리는 겁니다)를 심어주는 시기였기 때문에 KBO, 기획사 모두 좋은 의미로 제의, 수락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종범 선수의 잘못은,
아무리 시간이 지연되고 시구자가 지각해서 짜증이 난 상태여도 '올스타전'입니다. 전국 팔도의 야구팬들과 어린 꿈나무들도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의 장이죠.
이종범 선수 스스로 '올스타 전이라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하게나마 타격을 했다' 라고 말했지만
그가 진정으로 올스타 전을 기념해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싶었으면 첫번째 시구 이후의 두번째 시구도 웃으면서 받아들였어야 합니다.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 시구를 하는데 (그 섭외 과정과 수락의 내용, 시구자의 성의는 차치하고서라도) '시구를 두번 하는 것은 야구에 대한 모독이다' 라는 생각으로 짜증도 나니까 홧김에 정면으로 볼을 보내는 타격을 한 것은 분명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상한 경로의 안전한 타격이라 할지라도 말이죠)
어린 꿈나무들은 그 장면을 보고 아마 별 생각 안들었을 겁니다. 아마도 '와아 이종범 아저씨 멋있다~' 이랬겠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 야구를 아는 나이가 되어 그 기억을 되짚어 보면 '아.. 그때 그래서 그런 거였구나..' 라고 뒤늦게 깨닫게 되겠죠.
게다가 이종범 선수는 예나 지금이나 프로야구의 변하지 않는 아이콘입니다.
공인이고 자시고를 떠나 대한민국 스포츠계에서 최고의 유명인사이고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후배 선수들, 꿈나무들, 야구팬들, 비야구팬들의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고 귀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일본에서 좋든 안좋든 생활을 끝내고 국내로 돌아와 한창 야구붐을 불러오고 있는 시기였죠.
위의 이야기를 이어서 말하자면 이종범 선수가 '진정으로 올스타전이고 하니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싶었다면' 비록 두번의 시구였지만 안전한 정면 타구보다 번트를 대거나 1,3루 라인에 드라이브성 타구를 날리고 1루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하는 것이 팬들에게 더 즐거움을 주었을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에이 열받어' 하면서 홈런을 날리든지요.
즐거운 축제의 자리에서 굳이 진지해질 필요 없잖습니까 ^^
여기까지가 저의 생각입니다.

제목만 보고 본문 내용과 관계없는 댓글을 달게 되리라곤 생각 못했는데
클릭하니까 관계없는 댓글을 달게 되네요.

그리고 gegovski님의 댓글에서 비야구팬이시라면(혹은 야구팬이시더라도) 올스타전에서 이종범 선수의 행동은 얼마든지 고개를 갸웃거리게 할 수도 있고, 비판을 할 수도 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앞뒤로의 표현이 잘못되어서 일어난 분쟁이라 생각합니다.
이카루스테란
09/05/19 20:21
수정 아이콘
(논란댓글 관련 -운영진 수정)
강철무지개
09/05/19 20:41
수정 아이콘
사기캐릭 (2)
날아랏 용새
09/05/19 20:53
수정 아이콘
gegovski님// 야구를 안보셔서 그러시겠지만 이종범 선수는 충분히 존경받을만한 선수입니다. 야구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도요..
불혹에 가까운 나이임에도 올해도 팀에서 모범을 보이며 팀을 이끌어나가는 이좀범 선수입니다.
09/05/19 21:02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저는 밥먹고 글쓰고 가위질하는 건 왼손으로 하는데, 운동과 관련된건 모조리 오른손입니다.^^
이종범선수도 저와 같은 케이스라고 생각해요.

발은 오른발잡이구용..
09/05/19 21:20
수정 아이콘
(논란댓글 관련 -운영진 수정)
릴리러쉬
09/05/19 21:47
수정 아이콘
롯데빠였던 저마저도 감탄하여 좋아하게 만든 선수죠..
09/05/19 21:58
수정 아이콘
동영상보고 옛추억에 잠기면서 흐믓했는데 댓글을 괜히 읽었군요.
댓글보면서 기분전환?이 되더군요.
스테비아
09/05/19 22:03
수정 아이콘
결국 벌점크리....
야간알바
09/05/19 22:15
수정 아이콘
결국 댓글 보러 온다는 사람은 오지도 않고 툭하고 던져놓고 내뺏군요 크크 웃겨 죽겠네
09/05/19 22:23
수정 아이콘
아 댓글 괜히 봤네요 앞으로는 영상만 봐야될듯
Grateful Days~
09/05/19 22:59
수정 아이콘
왜들 이런거죠? -_-;;
밑힌자
09/05/19 23:19
수정 아이콘
댓글은 지워졌지만 무슨 말이 시발점이었는지는 알겠군요...
언밸런스마린
09/05/19 23:44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런 멋진 영상에,,
댓글 하나로 이상한 분위기가 됐군요.

아무튼 유격수 때 이종범선수는 분명 탈리그 급 선수였습니다.
저때 영상도 조금은 부족한 듯한,,
걘적으로 3유간 깊게 빠지는 타구 잡아서 강한 어깨로 던질 때,
그때가 가장 인상깊었던 것 같습니다.
영웅의물량
09/05/19 23:53
수정 아이콘
뭐같은 댓글 싸지르고 가신 분은 당연하게도 회원정보를 비공개로 해두셨네요.
개그콘서트에 나올 법한데요?

"정~ 못믿으시겠다구요? 그럼 똥오줌 못가리고 아무 댓글이나 찍찍 싸지르는 사람 회원정보조회 해보세요. 백프롬다."
동네노는아이
09/05/20 00:06
수정 아이콘
빨간 상의에
검은 타이즈!!!
이것이야 말로 공포의 해태타이거즈!!!!
긴지로
09/05/20 00:14
수정 아이콘
모든 원인은 gegovski님이고,첫 댓글이 지워져서 뭐라 했는진 모르겠으나, 상당히 모욕적인 말을 했으리라 생각합니다.그리고 원래 한 사람이 잘못하면 pgr 댓글들도 격해진다는 걸 알지만, 오늘 댓글은 참 심각하네요. 처음에는 장나라씨 얼굴 옆으로 날아가도록 휘두른 이종범 선수 타격을 가지고도..그 상황을 알아보지도 않았는지,아예 몰라서 그랬는지 무작정 옹호하다가..어이없는건 심지어 생방으로 봤다는 사람들까지도.. 진정 생방으로 보긴 했나요? 지금 다시 재생해봐도 장나라씨 큰일날뻔한 영상인데 그러다가 밑에 댓글에 그 당시 영상뜨고, 그제서야 이종범 선수도 잘못하긴 했다.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네요.

첫 댓글이 지워져서 얼마나 심한 말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치만 그냥 잘못한 부분은 잘못한게 맞다고 하고.무조건 옹호하지좀 말고..표현이 과했으면 사과하고, 간단한 문제 아닌가요...
돌아와요! 영웅
09/05/20 00:26
수정 아이콘
지금 리그 최하위인 롯데나 히어로즈에 이 정도급의 1번타자가 있다면 4강 간다고 100프로 장담합니다.
야구에서 1점내는게 얼마나 쉬운건지 보여주죠 나오자마자 선두타자 홈런으로 1대0으로 시작한다거나 안타없이 걸어나가서 2,3루를거푸 훔친뒤 희생타로 득점
공명테란
09/05/20 00:39
수정 아이콘
긴지로님// 정말 말그대로... gegovski님의 첫 댓글이 처참한 수준이었습니다.. 이미 운영진에서 댓글수정 일일히 다했으니 또 복습하진 않겠습니다만 그래도 알고싶으시다면.. 쪽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첨언하자면 어떤 댓글이었는지도 모르면서... 아이돌 가수 따라다니는 어린아이들이네 어쩌네 하시는 긴지로님의 댓글도 상당히 좋지는 않습니다...
긴지로
09/05/20 02:03
수정 아이콘
공명테란님// 불쾌 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수정 했습니다.역시나 첫 댓글이 그 정도였군요... 처참한 댓글 보고싶진 않네요..
09/05/20 04:56
수정 아이콘
뭔 댓글이,,,
골수까지 삼빠지만 바람의아들은 인정해줘야죠~
레빈슨
09/05/20 10:0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수정&벌점이 많은 건 처음 보네요.
Ms. Anscombe
09/05/20 10:21
수정 아이콘
레빈슨님// 이와는 비교도 안 될만큼 수정이 더 많은 글도 본 적이 있는데, 뭐였는지 기억은 안 나네요..
09/05/20 10:56
수정 아이콘
위에 링크된 블로그들 중에 하나는 오래전 피쟐에도 올라왔었지만
사고로 세상을 떠나셨다는 eunie2님의 옛날 블로그네요.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아이디가 자꾸 눈에 밟히는...
인터넷에서 야구 검색하면 이 분 블로그나 글 꼭 한번 거치는데, 정말 야구 사랑하셨던 듯...
거룩한황제
09/05/20 11:29
수정 아이콘
처음에 종범신이 해외 진출 한다고 했을 때 MLB에서 가장 강력하게 데려오려고 했던 팀이 애리조나 D'backs였죠.

그 때 벅 쇼월터 감독도 정말로 데리고 오고 싶었다고 했었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당시 김병현에게 이종범 잘 있냐고 물어볼 정도니까요.)

사실 돈 때문에 NPB에 간거지만,
만약 MLB에 갔다면 3할은 힘들더라도 정말로 승부 하기 힘든 타자인건 확실 할 듯.
창작과도전
09/05/21 02:18
수정 아이콘
시구에 관련된 논란은 일단 제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이종범선수가 좋은 수비능력을 갖춘 유격수는 아니었습니다.

유격수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수비이고, 그 수비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구 방향을 미리 파악해서 그 지점에 미리 가있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걸 가장 잘하는 선수가 전성기 박진만이고요.

이종범은 사실 그게 안됬습니다. 그게 안되서 운동능력으로 커버를 하는 스타일이었죠.

이종범이 몸을 날려서 어렵게 잡을 타구를 박진만은 타자가 치기도 전에 미리 그자리에 가있어서 쉽게 처리하는 그런 스타일이었죠.

minegirl님// 유지현선수는 원래 2루수입니다. 프로와서 유격수 전향이죠.
09/07/04 20:52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유격수였던거로 기억하는데요.

글을 쓰려고 하니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고등학교때는 이종범 선수는 무명에 가까웠고 그당시 국대 유격수는 유지현 선수였던거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대학에서 이종범선수가 엄청나게 활약하게 되고
유지현 선수는 부상으로 빠진 국대 유격수 자리를 이종범이 완벽하게 채우면서
둘의 입장이 바뀐거죠.
그 후 국대 2루수 자리의 박정태 프로로 오게 되며 공백이 생기자 유지현이 2루수를 메꾼거죠.

유지현 선수가 LG에서 유격수를 한건 LG에 뛰어난 유격수가 없었기 때문은 맞는거 같아요.
사실 부상이후 어깨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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