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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5 03:16
전근대 왕조의 감사도 기본적으로 자기 것이 아니라 왕토를 대리감독 한다는 의미였기때문에 감사라도 '자기 것'이라는 티만 내도 역모의 꼬투리를 잡히기가 쉽죠. 오히려 선거를 통한 정권 위임이 기억력 나쁜 시민들을 농락하기 쉽게 만든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요즘은 드네요. (결코 그렇지 않다는 걸 압니다만..)
15/04/05 02:45
선별적으로 하기에는 나랏일하는 윗분들의 선별 능력 수준이 떨어지고
보편적으로 하기에는 누군가가 세금 구멍을 뻥뻥 뚫어놓은 덕에 돈없어서 힘들고 참 힘든 선택이죠, 피를 빠는 도둑놈들만 없었어도 이렇게 힘든 고민을 하지 않았을텐데
15/04/05 03:34
MB집권 1년차만에 통제/중재하는 경찰에게 '우리가 아직도 야당인줄 아느냐'는 말이 냅다 터져나오던 집단인데 이제 1-2-3-4-5-6-7년을 지나 8년차에 접어드니 그 자존자대함과 안하무인이 하늘을 찌르고 있으리라는 건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꽤 많은 정치인들이 가지고 있는 성향이긴 하겠지만, 새누리당 인사들은 전반적으로 이게 정말 심하네요.
15/04/05 08:23
한국의 복지가 안되는 이유중 하나가 그거죠.
복지도 기본적으로 돈 내고 받는 서비스업입니다. 그건 쉽게 말해 돈을 내면 그정도의 가치있는 서비스를 받을거라는 상업적 신뢰가 뒷받침 돼야 성립한다는거죠. 근데 한국 국민들은 정부를 신뢰하질 않습니다. 본문의 내용도 그런 결과의 이유중 하나죠..
15/04/05 09:59
진짜 저질 의원이네요.
최근 갤럽 조사에서 60% 가 선별적 급식에 37%가 무상급식에 찬성했다고 하니 홍준표가 괜히 저거 들고나온건 아니구나 싶긴했네요.
15/04/05 10:31
과정을 생략하고 민주주의라는 결과만을 가져왔으니, 아직 알지 못하는 그 과정이란 걸 겪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나서야 이놈의 사회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까...합니다.
15/04/05 12:49
의료원 문닫을때부터 이미 예견된 일이 었습니다
공공서비스랑 사기업 이윤추구이랑 구분을 못하니 벌어지는 일이지요 선별 이라..... 국민을 무슨 가축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원... 중앙정부에서 더욱더 교육청의 돈줄을 쬐어 올테니 곧 타 지역에서도 급식 팔아 먹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됩니다. 추억의 도시락이 부활하겠네요 보온도시락 관련 주식을 사둬야 하려나.....
15/04/05 12:58
논지와 다른이야기지만. 학부모의 문자도 썩 좋은 내용은 아니네요.
비판할 대상이 아니라는건 알지만 저런류의 글은 대형 포털 사이트 댓글과 차이점이 없어 보입니다.
15/04/05 13:28
노인에게 치우쳐져 있는 투표 결정력을 빨리 끌어내리는게 답이죠.
20대가 정치에 좀 관심을 가져야 될텐데 말이죠. 요즘 세사 돌아가는 꼴이랑 특히 김무성이 알바 발언 같은거 보면 좀 빡칠만 한데...
15/04/05 14:15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는 말이 있죠
한국의 민주주의는... 아직 먹은게 모자란걸까요? 제가 알기로 엄청나게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먹었다고 알고있는데 왜 역행한걸까요... ㅠㅠ
15/04/05 14:25
머리가 나쁜건 이해를 하겠는데 도의원의자는 작자가 싸가지가 없네요. 나중에 선거철 되면 도와주십쇼!!! 도민여러분의 충실한 종이 되겠습니다 하고 개나발 불거면서 말이죠.
15/04/05 14:30
[외벌이로 빠듯한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 급식비 내며 키웠기에 저는 이해할 수가 없네요.]
공직자의 마인드로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5/04/05 14:56
홍준표는 그냥 자기 스탠스에 맞는 짓거리를 한 것에 불과하죠.
"나는 보수우익의 선봉에 선 투사다! 오세훈도, 나경원도 못 해낸걸 내가 해냈다! 날 주목해줘!!" 가 목표였을 뿐... 만약, 선별적 복지가 민주당의 입장이고, 보편적 복지가 새누리당의 입장이었다면, 당연히 보편적 복지를 밀어붙혔겠죠. 복지 담론이 저런 식으로 당리당략에 이용될 정도로 가벼운 것이었나... 하는 생각을 하면 참 씁쓸합니다. 그리고... 도지사 한명의 의지로, 그동안 유지되어오던 제도를 하루아침에 폐기가능하다는 것도, 우리나라의 지방자치 시스템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죠. 사람이야..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으니,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쳐도... 시스템이 저렇게 허술한건 분명 문제라고 봅니다.
15/04/05 15:30
그런데 애가 불쌍하네요.. 엄마 돈없잔아 라는 얘기를 할정도면 엄마가 애있는 앞에서 돈얘기를 얼마나 한건지 싶기도 하네요..
급식뿐만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애는 이미 돈없어서 안된다는 인식이 깊게 박혀있어서 기죽어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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