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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4 16:55
이게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마법의 단어 [우리때는 이렇지 않았다. 젊은이들이 눈만 높다. 눈을 낮추면 취업은 쉽게 할 수 있다.] 만 시전하고 있으니... 실패의 교과서가 백권이 있어도 안 읽으면 뭐..
15/04/04 17:04
일본의 현상을 잘 고민해보면 우리는 피해갈 수도 있지만,
지금보면 우리는 일본보다는 늦게 일본의 현상을 맞이하고 있고, 그 속도는 더 빠른게 참 문제입니다.
15/04/04 18:00
누릴거 다 누리고 똥만 뿌지직 싸놓고 그 다음 세대는 아이 하나 양육하기 힘든 상황을 만들어놓고 젊은이들 탓만 하고 있으니.
본인들이 똥싼게 스노우볼 되서 지금의 그레이트 빅똥이 된건 모르는듯
15/04/04 18:24
1시간에 천엔이지만 하루에 1시간 일할수도 있는거고 전체적으로 따지면 알바보다도 못한게 아닐까 싶네요.
미국같이 돈 잘벌면 모르지만 우리나라처럼 어정쩡하게 선진국 문턱에 걸쳐있다면 저출산은 당연한 수순이 아닐까 싶고 예전모습이 다출산이지 않았나 싶네요. 물론 문제긴 하지만.. 한국은 윗대가리부터 문제니 총체적으로 많이 답이 없는듯 싶습니다.
15/04/04 19:23
일본이 경제 불황을 겪은게 90년대 부터였고 심심찮게 IMF 극복 이후부터 일본의 실패를 우리가 답습할 수 있다, 경계해야 한다고 말이 나왔죠.
지금 기세라면 이명박근혜 정부 10년이 정말 우리에게 잃어버린 10년이 될듯 합니다. 이 시기에 기회가 될만한 시점이 많았는데 전혀 탄력을 받지 못했습니다.
15/04/04 20:32
우리나라는 "일본에게 질 수 없다!"하면서 빠른속도로 일본의 상황을 답습하고 있죠.
출산율을 어떻게해서든 높여야 할 상황인데 출산율을 올리려고 이런저런 복지정책 이야기하면 "빨갱이"라 하면서 기를 확 꺾고있는게 지금 우리나라죠. 지금 이상황이라면 답이 안나옵니다.
15/04/04 20:45
출산율
일본 1.40명 한국 1.25명 대졸자 취업률 일본 94% 한국 55% 응? 대체 누가 누굴보고 운이 좋다고 하고 있는거죠?? 긍정적인것도 좋지만 현실은 바라봐야죠.
15/04/04 23:21
저 실패를 반면교사 삼을 수 있으니까요.
바보가 아니라면 옆에서 밟는 실패의 전처를 똑같이 밟을리가 없잖아요... 아... 근데 대한민국은 아아....
15/04/04 23:50
제가 두지표를 예로든것은,
저 다큐?에서 일본이 안고있는 문제로 첫째로 젊은인구가 부족한 노령화 사회, 둘째로 젊은이들의 취업난 혹은 취업하지않고 미래가 없는 현실을 다루었습니다. 그런데 둘다 위지표를 보면 알듯이 일본을 앞지른지 오래입니다. (노령사회에있어선 누적문제로 인해 아직까지 인구비가 일본보다 낫다고하지만 역전하는건 금방이고 이 대세를 막을수가없죠) 따라서 일본의 실패를 타산지석으로 삼기엔 우리는 더 크게 앞으로가 아니라 "이미" 실패한지라 비유가 맞지않다는 걸 꼬집고 싶었습니다. 좀더 쉽게 말하면 옆집에 이러이러한 이유로 불났고 우리집도 불씨가 보이기 시작하니 이제부터 제대로 불씨를 잡아야한다. 우리집은 다행이다 그래도 옆집 화재를 보고 미리 방비할수있다. 이런 말을 하고 있는건데 사실은 이미 지금 현재 우리집은 더 큰 불바다인 상태라는거죠,
15/04/04 23:59
그렇군요;; 반면교사로 삼을 시기를 놓졌군요;
장진 감독은 그런 의도로 운이좋다고는 했겠지만, 이미 늦었다는데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암울하네요 ㅜㅜ
15/04/05 00:19
서울 근교 신도시가 그 시작이 될 가능성이 높고 이미 미분양 대란으로 그 전조도 나타났죠.
지금이야 인서울 장벽이 높아서 나가 살지만 부동산 거품이 빠진다면 굳이 서울 중심에서 멀어질 이유가 없겠죠.
15/04/04 23:39
다른 글과 연관해서 저 나름의 나비효과를 써보자면
1. 새정치 보궐선거 패배로 문재인 당대표 사퇴 2. 분열된 야권은 지지율 추락 다음 총선 참패 3. 19대 대통령 김무성 당선 4. 복지 축소, 부동산 부양 정책 남발, 재벌 위주 정책 급가속화 5. 한국의 미래 교과서 일본보다 더 빠른 진행속도로 일본을 추월
15/04/04 23:54
출산율 문제는 사자방따위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거의 전쟁을 겪는 수준으로 타격이 올텐데 당장 나타나는 게 없다고 거의 손 놓은 수준인 거 같네요.
이미 초등학교는 텅텅 비어가고 있고, 지금 5,60대들도 기대수명이 거의 100살에 가까운데...
15/04/05 00:04
이거보고 검색해봤는데, 서울 시내 공실율은 타마시 같은데가 아닌 진짜 도쿄인 23구 공실율과 2%정도 차이네요. 여의도만 한정하면 23구를 뛰어넘는 공실율이구요.
검색한거만 보면 2012년에서 2014년사이에 공실율이 갑자기 뛴거가 진짜 공포스러운데..잘 해주리라 믿습니다...제발요.
15/04/05 00:21
지금 한국이 국제정세나 국내의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서 상당히 중요한 시점이죠.
그런데 중동나가라고 하는거 보면, 전혀 현실문제 인식이 전혀 되질 않는 것 같아 잘해주겠지.. 라는 기대조차 없는게 안타깝습니다.
15/04/05 00:28
보면볼수록 무섭습니다. 더 무서우건 이걸 알면서도 못막는다는게;;;;
선거 진짜 잘해야되요. 세계경제2위인 국가도 저지경인데 대한민국이 똑같이 따라가면 답이 없습니다요.
15/04/05 00:47
일본은 그래도 저정도로 선방한거라고 봅니다...
(그전에 워낙에 쌓아둔 것들이 있어서...)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한다면 답이없을듯해요...
15/04/05 09:27
이 다큐에서도 중요한 점으로 얘기하고있는게 노인복지보다 쳥년복지가 더 중요하다 라는걸 얘기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정당은 보수든 진보든 별 대책이 없죠 이탈리아랑 비슷한 상황인데 노년층 표를 잡아야 선거이김 - 연금등 노인복지정책으로 꼬심 - 보수당 집권 반복 시나리오 탈 가능성이 높고 진보측에서도 청년층을 포커싱해도 게임이 안되니 결국 보수와 비슷한 정책만 내놓고.. 바뀌려면 윗 세대들 마인드자체가 바뀌어야 정치도 바뀌고 그럴텐데 결국 사람이라는게 일단 자기 살아있을때만 잘먹고 잘살면 그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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