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4/04 20:16:28
Name Cherish
Subject [일반] [분노의 질주] 아드레날린과 의리의 화합
사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알게 된 것은 우연히 4편을 보게 되어서입니다. 그 날 딱히 할 게 없어서 DVD를 빌렸고 표지랑 설명을 보니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4편을 관람하고 영화에 나오는 빈 디젤과 폴 워커가 너무 멋있어서 시리즈를 순서대로 빌렸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1편과 2편은 메이저라는 느낌보다 특색 있는 B급 영화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3편은 실망이었습니다. 그러다가 5편이 개봉하였고 그때부터 이 시리즈에 대해 애정이 들었습니다.

이 영화는 여성들보다 남성들이 더 흥미를 가지는 영화입니다! 여러 종류의 화려하고도 날쌘 슈퍼 카, 늘씬한 미녀들, 남자들만의 거친 의리 등이 그렇지요! 그리고 영화 자체가 거대하면서 거칠고 시끄럽습니다. 근데 이게 정공법이라 그런지 매력적입니다. 물론 가끔 스토리의 허점이 보이긴 하지만 액션의 빠른 속도감과 시원한 타격감이 이런 단점을 상쇄시킵니다!

저로서는 개인적으로 참 특이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시리즈가 갈수록 스케일이 커지고 볼거리가 많아집니다. 나오는 캐릭터들도 개성이 뛰어나고 이야기도 아귀가 잘 맞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 그 만큼 제작진이 이 프랜차이즈를 애정 있게 잘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참 이렇게 배배꼬지 않고 단순하게 희열을 느낄 수 있기도 하구요.

루머로 9편까지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잘 나왔으면 합니다. 아마 영화가 나올때마다 계속 극장에 관람하고 이렇게 글을 쓸거 같네요! 오랜만에 시원한 영화였습니다!

사족 1. For Paul! 이 영화의 가장 깊이 있고 울림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족 2.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몇몇 캐릭터가 다른 방식으로 퇴장했는데 다음에 누가 나올까요? 3편 주인공은 확정이라고 들었는데 2편이랑 3편 친구들이 나올까요?
사족 3. 제이슨 스태덤의 캐스팅은 정말 어울리는 캐스팅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4/04 21:41
수정 아이콘
전 예전에 레이싱 게임에 빠져있을때 시리즈를 알아서 1,2편을 보고...
그다음에 신작이 나왔다고 해서 3편을 봤는데, 살짝 실망 했는데...
4-6편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라인으로 앞의 연결안될듯한 스토리를 연결해내는것을 보고 너무 좋더라고요.
5편부터는 전작에 내왔던 케릭터들이 총 출동하는 올스타전 느낌도 나고...
시리즈에 대한 애착이 커서 7편을 기대를 하고 보고왔습니다!!!
액션도 정말 화끈하고 좋은데, 레이싱 영화에서 점점 액션 영화가 되더니...
7편부터는 히어로물 느낌이 나더라고요;; 아무리봐도 인간이 아니야;;
인터뷰를 보니 7편이 새로운 3부작의 시작이라고 해서 뒤가 궁금해지기는 한데...
지젤, 한, 브라이언이 빠지면서 숀이 동료로 들어오나 했는데, 잠깐나와서 뭐지 했는데...
숀은 확정이라는 것보니 8편부터는 비중있게 나오나 봅니다.
순대없는순대국
15/04/04 21:42
수정 아이콘
빈 디젤 멋있죠. 특유의 두툼하면서도 스피드한 액션이 그냥!!
영화가 속편이 장기간 지속되면 뭔가 쌈마이틱해지기 마련인데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시리즈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볼만해 집니다.
영화 자체가 단순해서 그런가??

다만 빈 디젤형님도 이제 좀있으면 지천명의 나이에 들어서는데 액션이 언제까지 가능할지 모르겄습니다.
15/04/04 23:57
수정 아이콘
어제 심야로 봤었는데 엔딩이 찡하더군요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381 [일반] 학교다니면서있는일2 [30] 민민투5523 15/04/05 5523 0
57380 [일반] 사람은 희망을 먹고 사는 동물 [18] 수면왕 김수면4789 15/04/05 4789 10
57379 [일반] Tears [6] 박루미3837 15/04/05 3837 1
57378 [일반] [쓴소리] 선별이고 보편이고 [30] The xian5469 15/04/05 5469 16
57377 [일반] 모비스 우승 [19] Je ne sais quoi3966 15/04/05 3966 1
57376 [일반] 태어나서 처음으로 폭행당했네요. [41] 카오루10497 15/04/05 10497 6
57375 [일반] [KBO] 2015년 4.04 삼성-LG 직관 후기 [6] SKY923528 15/04/04 3528 1
57374 [일반] 마이 리틀 텔레비전 정규편성 되었습니다. [27] No.108354 15/04/04 8354 2
57373 [일반] 인공지능 이야기 1 - 소개 [23] 마술사얀9751 15/04/04 9751 9
57372 [일반] [야구] 미세하게 불기시작한 LG의 신바람 [47] 향냄새5032 15/04/04 5032 1
57371 [일반] 대구 버스 막차의 충격적 진실 [66] 어리버리13101 15/04/04 13101 2
57370 [일반] 흥미로운 다큐. [36] This-Plus4785 15/04/04 4785 1
57369 [일반] [분노의 질주] 아드레날린과 의리의 화합 [3] Cherish2323 15/04/04 2323 1
57367 [일반] [WWE] Tears of The WrestleMania [17] Love.of.Tears.6514 15/04/04 6514 2
57366 [일반] 동교동계 인사들 '4.29 보선 돕지 말자' 결의 [94] 마빠이10812 15/04/04 10812 1
57365 [일반] 엘 클라시코 그리고 자치국가 스페인 - 2 [13] Apocalypse4747 15/04/04 4747 15
57364 [일반] 어제 리얼 술취한 여자 썰... [40] 카슈로드17555 15/04/04 17555 15
57363 [일반] 엘 클라시코 그리고 자치국가 스페인 - 1 [10] Apocalypse8674 15/04/04 8674 24
57362 [일반] 토이콘서트 Da Capo에 다녀왔습니다. [19] 바다코끼리5758 15/04/04 5758 4
57361 [일반] [야구] 마부작침 김경문 비수로 김성근을 찌르다 [71] 향냄새9473 15/04/04 9473 1
57360 [일반]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한줄로 서야 할까요 아니면 두줄로 서야 할까요? [95] Eneloop9530 15/04/03 9530 1
57359 [일반] 임란 당시 일본 다이묘 깃발과 영지 [12] swordfish-72만세9636 15/04/03 9636 2
57358 [일반] 주원장이 이성계에게 욕배틀을 신청하다 [31] 신불해34069 15/04/03 34069 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