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4/04 13:25:17
Name 마빠이
Subject [일반] 동교동계 인사들 '4.29 보선 돕지 말자' 결의
동교동계 인사들 '4.29 보선 돕지 말자' 결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2&aid=0002005892

역시 선거만 앞두고 뭔가 하나가 안터지면 야권이 아니기에 이제는 무덤덤 한 느낌까지 듭니다.오랜만에 안정적인 새 지도부가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좋은 새정치연합에, 천정배와 정동영의 이탈과 출마로 인해 야권 분열로 보궐선거 폭망 가능성이 높아졌고, 설상가상으로 동교동계의 집단행동으로 분열에 분열로 더 어렵게 된거 같습니다.

제 아무리 여권이 삽을 퍼도 야권이 지들끼리 싸우다 침몰해 주니 이보다 더 좋은 상황이 없을 정도입니다. 결국 이 꼬라지가 이어지면 정치불신으로 야권 투표자들만 투표장에서 떨어져 나갈 위험이 크고 보궐선거 특성상 0대4 스코어도 나올수 있는데, 이러면 작년 안철수 의원이 폭망한 코스를 그대로 답습하는 일이 될거라 봅니다.

설령 사퇴를 하지않고 문재인 대표가 버틴다 하더라도 외부에서는 국민신당이 안에서는 조경태 의원같은 분들이 칼들고 부채춤을 출거기 때문에 사실상 총선을 준비 할 리더쉽 동력이 떨어져서 총선마져 폭망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농후에 질거라 봅니다.

DJ묘소에서 거수 투표를 하던말던 상관은 없지만 꼭 언론에 알려서 고춧가루를 뿌려야 직성이 풀리는지, 세상천지에 이런 콩가루 집안이 어디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자판기냉커피
15/04/04 13:32
수정 아이콘
동교동계는 근데 뭐 남은 사람이 있나요?
원로긴하지만 몇몇 그쪽사람들이 저번 대선에 난리피웠던 기억도 나는데
나이들만 먹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The xian
15/04/04 13:33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저런 후단협질을 견뎌내며 대통령 자리에 오른 노무현이 사기캐릭터였습니다.

민주당 또는 새정연이 수권정당이 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두 가지 중 하나가 바로 저렇게 적이 혼노지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죠. 능력은 쥐뿔도 없어서 전면에 나서면 당을 말아먹거나 국민을 등 돌리게 만드는 잡스러운 인물들이 내부 지분은 또 오지게 차지하고 있어서 그들을 무시하고 정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설령 과거에 후단협질을 하지 않은 인사들이라 해도 이게 악마의 유혹인 것이. 일선에서 잠시 물러나도 그런 인간들과 잠시 뜻을 같이하게 되면 내부 지분은 유지되니까 저런 실력행사가 더더욱 거리낌이 없어지는 것이고...
무무무무무무
15/04/04 16:27
수정 아이콘
그 때야 아래에서 아무리 암투를 벌여봤자 최고 보스가 살아있었으니 안먹히는 게 당연했죠.
오히려 경선초기 경북 제주에서 밀리다 다른 곳도 아닌 광주에서 노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니....
15/04/04 13:34
수정 아이콘
이건 문대표에게 굳이죠. 재보선 이기면 저들의 지분을 없애버리면 되거든요.
어자피 재보선은 문대표의 당장악 과정이라 볼 수 있고, 문대표는 동교동계에 손을 내밈으로서 다른 세력까지 포용하려는 스탠스를 취해줬고 저들이 저리 속좁게 나오면서 선거 지원안해서 만약 선거 이기면 저들은 앞으로 친노비노 거릴 명분이 없어지는거죠.
Lunar Eclipse
15/04/04 13:35
수정 아이콘
끈떨어진 노인네들이야 가만히 있는게 돕는거죠.

저런 노인네들의 말에 귀기울여 주는게 현여당에 도움 되는거고...

근데 동교동계도 여당아닌가요? 한화갑씨 이적할때 같이간줄 알았는데...
자판기냉커피
15/04/04 13:38
수정 아이콘
동교동계야 그렇다치고 박지원 김한길 저 두사람은 진짜 문제네요...
진짜 호감이 갈래야 갈수가없는 사람들이에요
누가보면 보궐선거에 나가는 사람들은 다른 당사람인 줄 알겠어요
물통이없어졌어요
15/04/04 13:38
수정 아이콘
근데 요즘 4.29보선에는 후보는 없고 당대표만 보이네요..후보이름 알려면 그알싫 언제 업뎃되는지 지켜봐야 할듯 하네요
그것은알기싫다
15/04/04 13:42
수정 아이콘
데이터센트럴 커밍쑨
15/04/04 13:44
수정 아이콘
서울 관악을:오신환 vs 정태호 vs 정동영
경기 성남수정:신상진 vs 정환석 vs 김미희
인천 서강화을:안상수 vs 신동근
광주 서구을: 정승 vs 조영택 vs 천정배

이정도가 유력후보입니다
버그사자렝가
15/04/04 14:19
수정 아이콘
서울 관악을 에 변TM이 빠졌....
15/04/04 14:22
수정 아이콘
지지율 1%는 넘기셔야..
삼공파일
15/04/04 13:57
수정 아이콘
네이버에 429보선 후보라고만 쳐도 인터뷰에 분석 기사 쏟아집니다;;
익명의제보자
15/04/04 14:14
수정 아이콘
본인이 보시는 거 말고 검색 한 번이라도 하시면 바로 나올텐데요... 입에 넣어주기까지 하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이미 숟가락에 밥까지 올라가 있으니 그냥 드시면 됩니다.
물통이없어졌어요
15/04/04 15:04
수정 아이콘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 거시기 합니다. 제 댓글이 위 글쓴이에게 언짢게 한게 있나요?
익명의제보자
15/04/04 16:50
수정 아이콘
다시 보니 말을 거시기하게 했네요 제가.. 그냥 찾기 쉽다는 얘기만 하려고 했는데 왜 저렇게 말씀드렸나 모르겠네요. 기분 상하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공허진
15/04/04 13:40
수정 아이콘
이번에 비협조적으로 나온 인사들은 다음 총선때 공천주지 말아야줘
문재인 입장에서는 이번일을 계기로 당내 반대 세력 살생부를 만들어야 할거 같습니다
Sydney_Coleman
15/04/04 13:42
수정 아이콘
마치 원래는 전심전력을 다해 당의 행보를 지원했던마냥..
뻔뻔하기 짝이 없네요.

장기적으론 외려 좋다고 봅니다. 행패를 부릴수록 선긋기가 용이해질테니까요.
15/04/04 13:43
수정 아이콘
그와중에 안철수는 적극돕겠다고하고 박지원,김한길은 배째라 모드인가 보네요.
Mrs.Krabappel
15/04/04 13:43
수정 아이콘
버려야죠.
The xian
15/04/04 13:4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박지원은 몰라도 김한길은 대체 무슨 염치로 내부에서 실력행사를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작년 7월 30일 보궐선거에서 그때 소위 친노가 후단협질 했던가요. 당신 입으로 말했잖아요. 이겨야 하는 선거에서 졌다면서요. 그래서 당 대표 사퇴한 게 1년도 안 되었는데 왜 지금 대표를 끌어내리려고 발버둥을 치시는 건가요. 이건 뭐 남 잘되는 꼴 못보겠다 이건지. 아니면 다 같이 죽자는 건지. 정치가의 마음에 진심이 없다지만 진심이 없다면 사람의 도리라도 있어야지 이건 사람의 도리고 뭐고 다 내팽개친 인간이로군요. 이런 식으로 뒷공작이나 하시려면 새누리당으로 가시든지 아니면 당을 나가시든지 싶기도 합니다만. 그런 모험수를 두기보다 내부에서 후단협질 하는 게 자기가 나중에 당권을 또 잡을 기회를 얻을 수 있으니 이런 식으로 협잡질을 하는 거겠지요.

어쨌거나 그 좋은 안철수의 이미지도 블랙홀처럼 말아드실 정도로 무능한 작자라. 혹여나 다시 전면에 나선다고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15/04/04 13:50
수정 아이콘
정말로 감기몸살이 심했을수도;;
The xian
15/04/04 13:55
수정 아이콘
뭐 정말로 그랬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긴 하는데. 제가 새누리당 아닌 정치가 중에서 능력이나 하는 행동 등으로 가장 싫어하는 인간이라... 생각해 보니 말이 좀 과했던 것 같군요.;;
신세계에서
15/04/04 14:01
수정 아이콘
정권교체를 바라는 유권자 입장으로서 The xian 님의 분노(?)에 적극 공감합니다
삼공파일
15/04/04 13:55
수정 아이콘
그냥 모임 하나 안 간 건데 실력행사까진 아닌 것 같은데요;; 기사가 좀 과도하게 "문재인 흔들기"라는 프레임에 짜맞춘 것 같아요;;
삼공파일
15/04/04 13:46
수정 아이콘
글쎄요;; 동교동계가 무슨 힘이 남아 있는 집단도 아니고 정동영, 천정배가 당선될 것 같지도 않은데요. 나머지 지역이 문제지 관악이랑 광주에서 뭐 걱정할 필요가 있을까요? 언론에서 괜히 말 만들기 좋은 것만 보여주니 별 문제 아닌 걸 과도하게 보여주는 것 같네요. 나머지 지역이 문젠데 강화는 이길 가능성 없고 뭐 성남에 주력하는 게 좋지 않나 그런 생각인데 2대2 나와도 문재인 지도부가 흔들릴 모양새는 아니에요.
15/04/04 13:48
수정 아이콘
의외로 신동근 후보의 지지율이 높아서 잘만 뭉치면 0:4에서 4:0도 가능하긴 합니다만.. 문제가 산적해있는게 야권 현실이네요
삼공파일
15/04/04 13:53
수정 아이콘
문제라고 하는 정동영 천정배가 당선될 확률이 없어 보이고 동교동계가 무슨 영향력이 있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어 보이고 그렇네요. 문제랄 게 없어 보이는데요.
iAndroid
15/04/04 13:58
수정 아이콘
천정배는 당선될 가능성이 높구요.
그래서 동교동계 지원이 필요하죠. 조금이라도 표 더 끌어모아야 하니까요.
관악은 정동영이 표갈라먹는 모양새입니다.
그 덕분에 새누리당이 당선될 거 같으니까 문제죠.
swordfish-72만세
15/04/04 14:07
수정 아이콘
그렇게 천정배가 유리한 건 또 아닙니다. 지금 대충 6%차이인데 무응답층도 많고
조영택과 천정배의 네임밸류 차이도 있어서 사실 모른다고 보는게 맞죠.
15/04/04 14:00
수정 아이콘
일단 ARS 여론조사는 여당에 유리하게 결과가 뜨고(특히 서울,반대로 동부권 강원-영남은 정확합니다. 경기-인천은 워낙 여론조사가 적어서 잘 모르겠는데, 경기는 야권 단일화 없이는 힘들듯하군요) 정의당과의 야권연대야 뭐 결국 성사된다고 치면.. 문제는 결국 구 진보당 측인데 이쪽은 연대가 아닌 양보가 최선인데 이상규는 갈수록 영향력이 없어보이지만 김미희는 영향력이 남아있는 듯해서 어부지리로 신상진씨가 당선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으로 정동영-천정배보다 걱정되는게 이쪽이죠. 야권내부의 갈등이야 뭐 복당연대 같은거지만, 여당에게 지면 차기 대통령은 김무성이란 거거든요
지금뭐하고있니
15/04/04 13:59
수정 아이콘
관악을에서 오신환이 의외로 높더군요. 물론 집전화 RDD방식이었지만, 오신환이 31%로 1위였습니다. 2위가 정동영인가..19%정도고...
물론 집전화 방식이고, 기존의 관악 을을 생각한다면, 질까 싶긴 하지만, 의외로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없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광주도 천정배가 제일 높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중앙일보 조사)
부활병기
15/04/04 16:47
수정 아이콘
중앙일보 조사인 평일 RDD는 2위가 정태호 3위가 오신환이었을겁니다. 19%~18% 였던가요.
지금뭐하고있니
15/04/04 16:51
수정 아이콘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7504963&cloc=olink|article|default
오신환 34%네요. 정동영이 3위이고 정태호가 2위입니다. 오신환이 1위인 건 기억이 정확했습니다.
부활병기
15/04/04 17:00
수정 아이콘
예. 제가 잘못 썼습니다. 정동영이 3위라는 말을 하려고 했는데 귀신이 씌였나봐요.
지금뭐하고있니
15/04/04 17:05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뭘 별 거 아닌 걸 가지고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나요..;;; 주말 잘 보내세요`
swordfish-72만세
15/04/04 13:50
수정 아이콘
반 새누리 잡탕 정당의 한계죠. 뭐...
DJ때는 그나마 DJ란 구심점이 있어서 나았는데
노무현 때는 동교동계나 이런 세력 버리고 만든 열우당도 콩가루.
지금도 콩가루...

당장이 급해서 이 콩가루들을 데리고 있지만 결국 사람이 아니라 이념과 시스템을 묶을 수 있는 당내 개혁자가 필요한데
아직도 그냥 명사들을 묶는 정당에 불과하니...
Arya Stark
15/04/04 14:04
수정 아이콘
편안하죠. 새누리가 삽질하면 여당하면 되고 안되면 제1야당 하면 되고

썩은 물을 덜어내고 깨끗한 물을 부어서 씻어야 되는데 똥물을 부어서 씻고 있으니 .....
15/04/04 14:07
수정 아이콘
티비조선에서 아주 신나서 떠들던데, 그리고 문재인 흔들기가 너무 노골적이라서 짜증이 나는데 선거가 과연 어찌 될지 걱정이기는 합니다
종편에서는 정동영과 동교동계를 무슨 대단한 정치투사인냥 하던데
껀후이
15/04/04 14:08
수정 아이콘
소인배들
최종병기캐리어
15/04/04 14:12
수정 아이콘
동교동계로서는 지금 움직여줄 수 있는 사람이 '권노갑 고문' 인데, 총선도 아니고 재보궐선거에서 움직여봤자 득될거 없다는 심리로 거절한겁니다. 핫바지로 보이기 싫다 이거죠 뭐... 정 급하면 문재인측이 좀 더 성의를 보여서 대우를 해줘보든지... 이런 심리도 깔려 있는거구요.

전형적인 밀당인겁니다. 크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15/04/04 16: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후속기사들 보니 권노갑 고문은 자기라도 돕는다고 하더군요
치킨과맥너겟
15/04/04 14:23
수정 아이콘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5040301070630123001

현재 여론조사가 새정치가 그리 뒤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강화을에서도 심상치 않다는 말까지 들리고 있습니다
15/04/04 14:29
수정 아이콘
역시 성남 중원이 가장 어려운 상황이네요.. 김미희 후보가 사퇴하지 않는이상 필패일 것으로 보입니다
키스도사
15/04/04 19:08
수정 아이콘
근데 저건 새누리당에서 보수표 결집을 위해 흘리는 방식이기도 한지라...

새누리당이 불리하다!라고 하면 투표율이 젊은 층에 비해 높은 노인들의 집결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종종 써먹는 전술이죠.
15/04/04 14:27
수정 아이콘
한광옥은 그나마 순진한 것이었나. 어디서 뒷방 노인네 다 된 사람들이 DJ가 봤으면 일갈할 짓거리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치킨과맥너겟
15/04/04 14:31
수정 아이콘
김대중이 항상 강조한게 분열하지말라는거였는데 살아있었으면 쌍욕을 퍼부었을수도..
15/04/06 17:06
수정 아이콘
그 분 살아계셨으면 아마 이런 방식으로 나서지도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비상의꿈
15/04/04 14:40
수정 아이콘
정권따위 관심없고 자기 밥줄 끊길까 두려워하는 뒷방 소인배들인가요 찌질하기도 참..
내일은
15/04/04 14:44
수정 아이콘
정권을 못잡더라도 당내에서 이권 잡고 자기만 공천 받으면 특정 지역 내에서는 국회의원이 되는게 가능한 야당이라...
당내에서 주류가 되었던 비주류가 되었던 정권을 잡기 위해 뭉치는 여당과 비교할 때 참 수권욕심 없다고 -_-;;; 봐야 하나...
花樣年華
15/04/04 15:15
수정 아이콘
어찌됐든 권노갑은 지원유세 나설 모양새인듯 보이는데... 이 양반이 뭔 짓을 했든지 야권에서는 어른대접해줘야 하는게 행보가 딱 어른행보거든요. 김한길... 은 뭐 원래 그랬던 사람이고...
순대없는순대국
15/04/04 15:21
수정 아이콘
남의당 선거도 아니고 자기네당 선거를 치루는데 안도와준다고 결의까지 하다니 뒷방 영감님들이 한심하기 그지 없군요.
지들이 뭐라도 되는줄 아는 모양인데... DJ 돌아가신게 옛날인데 언제적 동교동 이랍니까.
다만 걱정되는것은 이번 재보선에서 새정련의 패배 시 자칭 비노 반노들의 훈장질이 걱정이 될 뿐이죠. 아마 그들이 판단하기에는 이번 재보궐이 어렵다고 판단하는 것이겠죠. 그러면 나중에 본인들의 발언력이 더 강해질 테니까;;; 씁. 박지원 의원은 나중에 여지를 남기는 말을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마 거리두기를 시전하겠죠.

이런 더러운꼴 안보려면 이기는 방법밖에 없네요. 만에 하나 4곳중 3곳이상을 얻어낸다면 다음 총선 전까지 그 누구도 문재인 대표의 위상에 도전하지 못할겁니다. 스스로 이기겠다 했으니 이겨야죠. 제발;;;;;
15/04/04 15:29
수정 아이콘
1. 이번 선거 핵심이 광주와 관악이 아니었다면 동교동 손벌릴 이유는 없었죠...
관악에서 조직력 갖고 있는 김희철까지(후보로 못나오는) 연결되어 있어서 동교동 움직임이 주목받을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그래서 짜증나는거죠. 정동영도 박지원도 동교동도.
확실히 박지원은 작년부터 정치력은 하락세인데 몽니만 커지는 모습입니다. 지금 이딴식으로 자기지분이나 확보할 때인지...
작년 선거에서 넷에서야 안철수 등 지도부 욕이 난무했을지언정 당내 잡음에 친노지분이 얼마나 되었나요.
작년 재보선 참패의 결정적 원인이었던 동작의 그 깽판도 민평련 계열이었죠.
그런데 왜 이 타이밍에 친노타령이나 하면서 다들 저러고 있는지...

2. 가장 최근의 중앙일보 여론조사는 실제라고 보기엔 좀 어려워요.
중앙일보 자체여론조사가 편차가 심한편이기도 하고, 무응답 층도 많고요.
여론조사 방법도 평일유선RDD입니다. 가장 여당에 유리한 방식이고,
이는 관악을에서 정당지지도가 새누리 40%, 새정연 25%인걸로도 나타나고요.
관악을에서 가장 중요한건 정태호와 정동영간 추이가 어느한쪽에 기우냐 마냐인거 같습니다.
tannenbaum
15/04/04 15:56
수정 아이콘
언제는 도와줬었니?
파리베가스
15/04/04 16:14
수정 아이콘
언젯적 동교동계 어르신들인가 싶지만
역시 쪼잔하기로는 네 당, 내 당 없군요.
정동영은 정권 심판론으로 밀어붙이는 거 같던데 답답합니다.
실제로 새정연에게 입히는 피해가 소소하더라도 일단 정동영, 천정배부터 이름값이란게 있는지라
저처럼 선거 관련해서 깊이가 없는 경우엔 "거봐, 야당놈들 결국엔 또 제 밥그릇 싸움이나 하고 어휴" 이렇게 보일 수 있겠네요.
리듬파워근성
15/04/04 16:31
수정 아이콘
문대표, 요즘 고생이 많지? 우린 이제 너무 늙었으니 알아서 떨어져 나가겠네. 우리 몫은 신진 유망 정치인들에게 나눠주게.
그런 아쉬운 표정 하지 말게. 정치가 아니 인생사 다 그런 거 아니겠나?
가만히 손을 잡으
15/04/04 16:33
수정 아이콘
지역감정으로 먹고 살던 분들이 친노가 참 싫었나 봅니다.
정치가 어떻게 되든 나만 이익확보하면 된다는거죠.
민주화운동 하면서 개 고생했다고 하더니 그게 이런 대가를 원해서 한 거였다면 지하에서 DJ가 땅을 칠일이고
니들이 한 민주운동이라는 것도 국민을 위해 한게 아니고 니들 영달을 위해 한 거지요. 퇴~엣.
부활병기
15/04/04 16:43
수정 아이콘
자당 후보 안돕는게 자랑인 특이한 전통이 있습니다.
15/04/04 16:57
수정 아이콘
권노갑 고문은 그래도 돕는다 하더군요. 이게 진짜 웃긴게 차라리 정동영은 새정치의 중도화(?)를 반대하며 나가니 노선차라는 명분이라도 있는데 동교동은 오히려 민주당이 진보로 갈때마다 돌려세우려고 안간힘을 세웠던 사람들이 이러니 어이가 없을뿐이죠.
최종병기캐리어
15/04/04 17:21
수정 아이콘
원래 민주당은 '야당' 이었을 뿐 '진보'는 아니었으니까요...정책적으로는 중도보수에 가깝죠 크크.
부활병기
15/04/04 17:26
수정 아이콘
원래 DJ를 추종하던 세력들이라 DJ가 진보 성향이던 시기까지는 진보 맞는듯 합니다.

오래 버티다 보니 금권 선거에 적응하면서 보수화 된면도 있고.

DJ가( DJ의 복심인 권노갑이) 집권을 위해 한나라당 출신과 관료들을 영입하면서 성향이 중도보수로 간 것도 있고 그런듯 해요.
좋아요
15/04/04 17:03
수정 아이콘
한화갑 아재 일도 있고-_-a 당장이 좀 아쉽겠지만 동교동계는 이제 조용히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드려야 되는 세력이죠-_-a 순서로치면 친노청산보다 더 먼저 외쳐야할게 동교동계청산인데 그놈의 비노 반노... 암튼 모쪼록 이번선언을 통해 향후 조만간 동네마실에서 고스돕이나 치시길 바라겠습니다.
Otherwise
15/04/04 17:30
수정 아이콘
노답 진짜 극혐이네요.
15/04/04 18: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인터넷에서는 친노쪽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댓글달기 좀 그렇지만 전 원래 새정연이라는 정당이 이렇게 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평균적으로 볼때 딱히 비노/반노들이 더 낫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새정연의 주류였던 친노계파들에게 이 비주류들이 어느정도 희생당해온건 맞으니까요. 대북송금특검부터 시작해서 12년 총선 공천때까지 이런 비친노 계파들의 불만은 끊임없이 쌓였을겁니다.
그런 불만들이 호남의 친노에 대한 민심이반과 더불어 폭발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저는 무엇보다 이들이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친노들에 대한 호남민들의 민심이반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호남의 풀뿌리 민심은 김대중의 것이었고 노무현까지는 김대중의 적자로 인정해주어 그 지지가 유지되었으나 제 생각을 떠나서 문재인이란 인물과 지금의 새정연은 호남민들에게 그런 인정을 받지 못하고 점점 민심이 떠나가는걸로 보입니다.

그래도 박근혜때까지는 박근혜는 절대안되라는 마음 하나로 새정연에게 몰표를 줬다면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흐름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호남이 그렇게 몰표를 주어도 지역발전등을 비롯해서 막상 돌아온건 거의 없는게 사실이니까요.

지금 겉으로는 문재인 당대표와 새정연이 높은 지지율을 얻고있는것같지만 전 새정연이 지금 명백히 위기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민주당부터 새정연때까지의 근간이었단 호남이 등을 돌리고 있으니까요.

지방선거에서 전북에서의 무소속 돌풍-전북 순천에서의 이정현 당선-이번 재보선에서의 천정배 1위유지와 관악을까지 흔들린다는것은 그만큼 호남이 새정연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것입니다.
관악을 또한 호남 출신에 중장년층 이상의 분들이 많은 곳이고 그분들의 풀뿌리민심은 지금은 돌아가신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있는 것이고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전 그냥 친노/비노 깔끔하게 분당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도저히 같은 정당이라고 볼수가 없어요. 어차피 이런 상황에서는 10번을 선거해봐야 10번 다 깨질겁니다.
그냥 깔끔하게 갈라지고 호남민들을 포함한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것이 한국정치의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순대없는순대국
15/04/04 19:47
수정 아이콘
항상 궁금한게 친노의 정확한 정의가 뭐지요?
그리고 통합민주당 이후 일명 친노라는 세력이 주도권을 잡았던 시절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국면 딱 1번 빼고는 없었는데요.
이번 새정련 당대표 경선에서 문재인이 보여준 괴멸적인 당내 지지율만 봐도 당내 주류였다는것은 상당한 어폐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정현 의원이 당선된건 항상 비노라고 주장하는 김한길 당대표 시절인데 그걸 친노에 대한 호남의 반감으로 묶는것도 좀 이상하구요.
호남 민심을 얻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새누리를 이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특정 어떤인물이나 계파가 소유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옛날에 호남 지지가 지들꺼인줄 알고 시건방 떨었던 분들은 과거 탄핵정국에서 그 대가를 톡톡히 치뤘었죠.

분당은 없습니다. 굳이 깔끔하게 분당하려면 불분명한 친노 비노로 나눌게 아니라 각 계파별로 공중분해 되어야겠죠.
15/04/04 20:15
수정 아이콘
예전의 민주당은 dj의 정당이었지만 지금의 새정연은 반새누리연합정당이기에 계파분열이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님말대로 사실 계파별로 분류해야 확실한 분류이고 친노/비노,반노를 무자르듯 딱 가를수는 없죠.
사실 그냥 그때그때마다 줄 잘서고 공천 잘 받기를 원하는 새정연 계열의 정치인도 많고요.
(이점은 진짜 새누리보다도 못하다고 생각함...)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친노라는게 원래 없다는 소리에는 동의할수 없습니다.
지금 새정연의 지지는 2,30대 친노무현 성향의 야권지지자와 50대 이상 친김대중 성향의 야권지지자로 나누어진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 둘의 성향과 지향점은 꽤 다릅니다.
그리고 이 두 이질적인 지지세력을 야당의 정치인들이 전부 대변할수는 없지요

이 둘중에서 어느 지지자들의 입맛에 맞추느냐에 따라서 친노소리를 듣느냐 비노반노 소리를 듣느냐가 갈리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전 친노/비노라는 차이가 근본적으로 새정연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의 차이에서 온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순대없는순대국
15/04/04 20:28
수정 아이콘
빵삼이 형이나 DJ역시 세를 불리기 위해 이곳 저곳의 세력을 끌어모았습니다. 대한민국 정당 구조상 내부갈등 자체는 피할수가 없죠.

친노라는 레토릭은 개인적으로 매후 싫어합니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따로 떨어뜨려 구분할수 없듯이 새정련 안에서 친노 비노 나누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물론 호불호 자체는 있을수 있습니다만. 지금 새정련은 김대중 노무현의 유산을 이어받은 정당입니다. 공도 과도 모두 본인들에게 남겨진 유산인데 그걸 거부하겠다는건 불가능합니다. 굳이 빚 받기 싫으면 상속포기 해야죠. 재산을 받고 싶은데 부채는 받기 싫다는건 도둑놈 심보죠. 요즘 야권에서 그런 도둑놈들이 많이 보이기는 합니다.
15/04/04 20:4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조금 다른게 ys나 dj는 소위 말하는 세력통합이라는게 가능했지만 문재인은 안될수밖에 없습니다...
싫고 좋고를 떠나서 이제는 그런게 안되는 시대죠.

그리고 전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성향과 지향점이 상당히 달랐던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지지자들의 성향이 꽤 다르죠.

결정적으로 전통적인 호남 지지자들과 동교동계쪽 정치인들은 아직도 대북송금특검을 잊지 못하고 있을겁니다.
햇볕정책은 dj의 신념과도 같은 정책이었고 그걸 대북송금특검으로 깨버린건 한나라당이 아니라 참여정부였죠...
순대없는순대국
15/04/04 20:50
수정 아이콘
지향점이 다를지언정 상당수가 곂칩니다. 근데 그정도 차이는 어디에나 있다고 봅니다. 그정도는 짊어지고 가는게 정치겠죠.
그리고 DJ라는 브랜드가 호남 민심에 절대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과거 DJ 가신들이 탄핵정국에 그런 착각을 하다 박살이 났죠.

대북송금특검건에 대해서는 참여정부가 무리를 해서라도 짊어져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햇볕정책 자체는 참여정부 역시 그대로 계승했죠. 깨버렸다고 하기는 좀;;;; 박지원 의원이 섭섭할수는 있겠는데 그게 지금와 부각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게 지금껏 섭섭했으면 대선정국때 이해찬 전총리와 연합 안했겠죠. 그런 양반이 이제와 친노갈등 어쩌고 하니 참;;;; 옛날보다 총기가 많이 흐려졌습니다.
15/04/04 21:02
수정 아이콘
전 무엇보다 새정연이라는 정당의 가치와 이념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게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당을 대표하는 신화같은 존재도 2명이죠. 김대중과 노무현
반면에 새누리는 깔끔합니다.
중간에 김영삼과 이명박이 있긴 하지만 새누리 지지자들의 풀뿌리 민심은 박정희와 박근혜죠.

새누리 계열의 정치인들은 당내에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반감을 가지다가도 결국 한쪽이 굴복하고서라도 합쳐질수밖에 없습니다.
지지자들의 눈밖에 나면 빨갱이로 취급당하는게 보통이었으니까요.
지금은 비새누리 반새정연 정도의 지지자들도 꽤 보입니다만...
심지어 박근혜도 분당은 실패했지요.

그리고 호남민들이 탄핵정국때 노무현의 손을 들어준것은 그당시에 그가 dj의 진정한 적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일겁니다. 한나라에 대항하려면 참여정부를 중심으로 뭉쳐야한다는 생각도 강했을거고요.
순대없는순대국
15/04/04 21:09
수정 아이콘
정치가치와 이념이 불분명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10년 집권기동안 우리는 새누리와 다르다를 보여주었어야 했는데...
지금이라도 잘하면 좋겠는데 말이죠.
순대없는순대국
15/04/04 20:0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왕에 친노라는 단어 본김에 몇자 더 적습니다. 열린우리당 분당사태를 주도한 분들이 누굽니까. 천신정 아닌가요? 맨날 지는 비노라고 헛소리 질러대는 김한길 의원 본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출신이죠? 08년도에 동교동계가 공천거세당한게 누구 시절이죠? 손학규 전지사가 당대표 하던 시절입니다. 친노라는 이름이 확실히 정면에 부각된것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이후 2010년 지방선거 이후였죠. 근데 이게 친노의 노림수가 아니지요. 그동안 노무현 지우기를 열심히 하시던 분들의 잘못이죠.

과거 민주당 시절부터 새정련까지 그동안 많은 실패와 오판을 해왔습니다. 근데 이건 각각의 정치인 개개인 잘못이지 친노의 깽판 이런게 아니지요. 왜 잘못은 모두 실체도 없는 친노에게 화살이 돌아갑니까.
15/04/04 20:19
수정 아이콘
님말대로 친노보다는 친문 대 반친문이 더 정확한 표현일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언론에서 만들어내는 저런 정치용어가 너무 무분별하게 남용되는것 같아 혼란스러울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부터 새정연까지 이어지는 제1야당의 이합집산이 워낙 복잡하고 역사가 길어서 댓글 한두개로 정확히 정리할수 있는것도 아닌듯 싶습니다.
순대없는순대국
15/04/04 20:19
수정 아이콘
새민련에서 친노타령 하시는 분들 속사정은 알만합니다. 당내 주도권을 쥐고 싶은데 본인들이 뿌린 실책도 적지 않으니, 모든 잘못을 친노라는 실체불분명한 집단에게 몰고 그걸 정적이 될 집단에게 뒤집에 씌우겠다는 거지요.

정치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친노타령 하시는 분들은 그 전에 본인도 친노라는 사실을 빨리 자각해야 합니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떨어뜨려 생각할수 없듯이 새정련에 묶여있는이상 본인들도 친노에요. 친노하기 싫으면 당을 나가면 됩니다. 등뒤에서 칼 꼽지 말고 입장을 분명하게 했으면 합니다.
15/04/04 20:2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새정연으로 갈 사람들은 새정연으로 가고 국민모임으로 갈 사람들은 국민모임으로 가서 빨리 갈라서고 교통정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이런꼴로는 아무것도 못하지요. 솔직히 정당이라고 하기도 힘든수준...
그냥 빨리 갈라서고 나머지는 국민들의 선택에 맡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순대없는순대국
15/04/04 20:32
수정 아이콘
아마 나갈사람 없을겁니다. 나가려면 자칭 비노 반노를 외치는 양반들인데 그분들도 머리가 없는 양반이 아니니 나가면 무슨꼴 날지 잘 알고 있거든요. 진흙탕 싸움 하면서 당내 주도권을 계속 쥐겠다는 3류 도둑놈들이죠.

근데 이건 야권이 당장은 짊어지고 갈수밖에 없는 부채입니다. 어쩔수 없지요. 그걸 해내야 새누리를 이기고 정권을 창출할수 있습니다.
ㅠㅠ 안구에 습기가
15/04/04 20:36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재보선이 분수령이라고 생각합니다.만약 정동영과 천정배가 당선되면 문재인 후보는 크게 흔들릴것이고 국민모임으로의 상당수 탈당까지 이어질수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무엇보다 호남이 흔들리고 있다는게 제일 큽니다.
순대없는순대국
15/04/04 20:4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좀 지켜봐야 됩니다. 국민모임이 현역들을 끌어 당길만한 구미가 있는 집단은 아니니까요. 대표주자가 정도령인것부터가;;;; 아마 재보선 패배 이후 다시 정계개편에 들어가려 하겠죠. 그게 여의치 않으면 탈당 카드를 흔들어 댈태고;;

반대로 만약 새정련이 이런 상황에서도 이길수 있다면 그때부터는 탄탄대로겠죠. 야권 내 그 누구도 새정련에 그리고 문재인 당대표에게 맞서지 못할겁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ㅠㅠ
치킨과맥너겟
15/04/04 18:34
수정 아이콘
이제 구 시대의 인물들과는 바이바이 해야죠
MoveCrowd
15/04/04 18:35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표가 강하게 나가면 좋겠습니다. 그냥 나가라 이런 식으로 말이죠.
같은 당을 돕지도 않을꺼면 왜 그 안에 존재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서울의달
15/04/04 18:59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표가 동교동계에 손벌리는 것을 보니 학교 졸업 이후에 연락을 거의 안하면서 지내고 있다가
자기 결혼때 동창이랍시고 결혼식장에 와서 축의금 내달라고 하는 모습 같습니다.
지난 총선 때 상당수 동교동계 인사들을 구시대 인물로 몰아세워 축출할 때는 언제고
지역적 성향이 강한 선거일 때만 찾아서 도와달라고 하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5/04/04 19:04
수정 아이콘
도움이 필요해서 도와달라는 게 아니죠.
여기 댓글들 같은 반응 유발하려고 하는 것 같습다. 명분상의 우위를 확보하려고요.
부활병기
15/04/04 19:14
수정 아이콘
착각이 심하십니다.

지난 총선때 서울에서 동교동계를 경선 배제 시킨것은 한명숙과 임종석이지 문재인이 아닙니다.

동교동도 박근혜를 지지한 한화갑 김경재 한광옥이 권노갑 박지원과 구분되듯이 문재인과 한명숙-임종석도 다른 성향입니다.

문재인은 이해찬-문성근의 혁신과 통합에 합류해서 정치에 가담했는데.

혁신과 통합은 지역구에선 호남에서 상당수의 의석을 확보한 동교동보다 더 심한 축출을 당했습니다. 비례대표에선 3석 가량 배분 받았으니 덜 알려졌을 뿐이죠.

혁통 계열은 5:5 통합이라고 내걸렸지만 공천 심의 위원회에 한명도 못들어갔습니다.
부활병기
15/04/04 19:21
수정 아이콘
당시 한명숙이 당대표가 된 자체도 열린우리당을 탈당해 민주당으로 들어온 정동영+김근태계의 도움이 섞여 있습니다.

김한길을 부활시킨것도 삼고초려한 한명숙이고. 동교동 계열을 탈락시킨 것도, 임수경을 영입한것도 임종석입니다.

이해찬-문재인,문성근과는 성향이 달라요.

동교동이나 문재인이나 2012 총선에서 수도권에 원하는 인물 공천 못한건 똑같은데. 이제와서 가해자로 몰면 문제가 있습니다.

여성계의 서울 진출을 장려한 한명숙, 486들의 진출을 장려한 임종석의 부채를

문재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은 현실 파악을 못한 주장입니다.
부활병기
15/04/04 19:32
수정 아이콘
게다가 전대협, 민평련 출신의 486들이 동교동과 상당한 갈등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서울-호남을 두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한화갑-박상천이 대표일땐 한번 손봐준다고 으르렁댄 면이 있는지라 어느 한쪽 잘못으로 보기도 어려워요.

DJ 정권 중반에 수도권의 초 재선들을 등에 업고 권노갑을 몰아낸 정동영이 이 갈등의 시발점인듯 합니다
순대없는순대국
15/04/04 20:55
수정 아이콘
정도령을 까야 합니다요!!!
그나저나 그때 그 천신정중 신 빼고는 다 나가 있네요. 이것도 생각해보면 코메디입니다.
요정테란마린
15/04/05 04:13
수정 아이콘
혁통과 통합 이야기가 나와서 덧붙이자면...
혁통과 통합에 적극적이었던 것은 당시 당대표였던 손학규였죠. 그런데 어느새 혁통이 일방적으로 주도하였고, 그 혁통의 핵심인
친노에게 버림 받았다는 프레임이 난무하더군요. -_-;; 아니 혁통에는 김두관도, 금태섭도, 송호창도 있었는데...
물론 박지원 의원은 가장 반대했었고... 다만, 대선국면으로 가면서 이해찬-박지원 연대 나오고 대선 열심히 뛰면서 박지원도
친노소리까지 듣지만... 문제는 이런 사실을 무시하고 모든 것을 친노의 계략이니 음모이니 하는 식으로 처리해버리는 게 문제라는 것이지요.
잘못한 게 있으면 사실을 가지고 논하고 거기서 끝나야지, 이전 잘못 한 가지를 가져와서 지금까지 모든 잘못은 친노 탓이다 식으로 이야기하면
곤란하지요.
키스도사
15/04/04 19:09
수정 아이콘
정권이 바뀌길 격하게 바라는 1인으로써 이런 모습은 정말 아쉽습니다.
15/04/04 20:27
수정 아이콘
연판장이니 문지기니 이런걸 좀보니 김한길이 저러는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싶긴하네요.
순대없는순대국
15/04/04 20:38
수정 아이콘
조금 설명이 필요합니다. 김한길 의원 본인이 털끝만한 양심이라도 있다면 강짜부릴 하등의 이유가 없는데요?
치킨과맥너겟
15/04/04 22:39
수정 아이콘
최소 김한길은 조용하고 있어야죠. 안철수와 함께 새정치를 말아먹은 인물인데
클레멘티아
15/04/04 23:27
수정 아이콘
이럴때마다 그냥 친노 비노 분당 됐음 좋겠다고 생각되지만
문젠 누가 친노인지 비노인지 본인 자신들도 모른다는게 함정.. (박지원만 하더라도 이해찬과 결합한게 언제인데;;)
루크레티아
15/04/04 23:27
수정 아이콘
오히려 고맙네요.
지금 와서 야권에서 동교동계 영향력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정권 창출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밥그릇만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이죠.
만약 호남 민심이 동교동계를 따라가게 된다면, 수준 인증 뿐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작고한 DJ가 지금 상황을 보면 개탄을 금치 못할 상황인데, 노통 서거했을 때 그렇게 서럽게 울던 노인네 뜻을 개나 줘버리라는 듯이 행동하는 꼬락서니는 대체 뭐랍니까.
Korea_Republic
15/04/05 00:02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는게 돕는겁니다
인생은혼자다
15/04/05 11:10
수정 아이콘
일자리 지키기위해 노력하는 거라고 이해해드리고 싶습니다.
암세포들도 자기가 살고자 노력하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381 [일반] 학교다니면서있는일2 [30] 민민투5522 15/04/05 5522 0
57380 [일반] 사람은 희망을 먹고 사는 동물 [18] 수면왕 김수면4789 15/04/05 4789 10
57379 [일반] Tears [6] 박루미3836 15/04/05 3836 1
57378 [일반] [쓴소리] 선별이고 보편이고 [30] The xian5469 15/04/05 5469 16
57377 [일반] 모비스 우승 [19] Je ne sais quoi3966 15/04/05 3966 1
57376 [일반] 태어나서 처음으로 폭행당했네요. [41] 카오루10497 15/04/05 10497 6
57375 [일반] [KBO] 2015년 4.04 삼성-LG 직관 후기 [6] SKY923527 15/04/04 3527 1
57374 [일반] 마이 리틀 텔레비전 정규편성 되었습니다. [27] No.108353 15/04/04 8353 2
57373 [일반] 인공지능 이야기 1 - 소개 [23] 마술사얀9751 15/04/04 9751 9
57372 [일반] [야구] 미세하게 불기시작한 LG의 신바람 [47] 향냄새5031 15/04/04 5031 1
57371 [일반] 대구 버스 막차의 충격적 진실 [66] 어리버리13100 15/04/04 13100 2
57370 [일반] 흥미로운 다큐. [36] This-Plus4785 15/04/04 4785 1
57369 [일반] [분노의 질주] 아드레날린과 의리의 화합 [3] Cherish2322 15/04/04 2322 1
57367 [일반] [WWE] Tears of The WrestleMania [17] Love.of.Tears.6513 15/04/04 6513 2
57366 [일반] 동교동계 인사들 '4.29 보선 돕지 말자' 결의 [94] 마빠이10812 15/04/04 10812 1
57365 [일반] 엘 클라시코 그리고 자치국가 스페인 - 2 [13] Apocalypse4746 15/04/04 4746 15
57364 [일반] 어제 리얼 술취한 여자 썰... [40] 카슈로드17554 15/04/04 17554 15
57363 [일반] 엘 클라시코 그리고 자치국가 스페인 - 1 [10] Apocalypse8673 15/04/04 8673 24
57362 [일반] 토이콘서트 Da Capo에 다녀왔습니다. [19] 바다코끼리5758 15/04/04 5758 4
57361 [일반] [야구] 마부작침 김경문 비수로 김성근을 찌르다 [71] 향냄새9473 15/04/04 9473 1
57360 [일반]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한줄로 서야 할까요 아니면 두줄로 서야 할까요? [95] Eneloop9530 15/04/03 9530 1
57359 [일반] 임란 당시 일본 다이묘 깃발과 영지 [12] swordfish-72만세9635 15/04/03 9635 2
57358 [일반] 주원장이 이성계에게 욕배틀을 신청하다 [31] 신불해34068 15/04/03 34068 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