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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1 19:01
그 법이 오프에서도 함부로 수집하지 못하게 하는 법 아닌가요?
어쨌든 내것도 아니고 아이거를 꼭 쓰라 어쩌라 하는거는 더욱 싫을듯하네요...
15/02/11 20:45
제가 법조항이 어떻게 변했는지 잘 몰랐는데 아래 유리한님 댓글을 보니 작년 8월부터 변경되었군요.
제가 겪은 사례는 위의 2개 정도인데 다른 곳에선 어떤지 모르겠네요.
15/02/11 19:05
이게 진상일 수도 있는데 사례2 같은 경우 강경대응하면 본인들이 귀찮아서 다시 확인해 줍니다.
결국 자신이 해야하는 일을 대충하거나 실적에 포함이 되서 이득이 된다거나 하는 사안을 슬쩍 끼워 넣는 경우가 있어서 저는 좀 진상처럼 보이더라도 개인정보를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꼼꼼하고 강경하게 질문을 던져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15/02/11 19:06
본인의 권리는 본인이 챙길 권리가 있지요 흐흐
이런저런 걸 묻는 과정에서 언사만 조심하면 자기 권리에 대한 건 얼마든지 물어도 진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02/11 19:10
http://www.privacy.go.kr/a3sc/law/waa/intSummary.do
일단 주민등록번호 수집은 관계법령 없이는 불법이구요, 사례1은 그냥 대놓고 불법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벌금이 꽤 센데.. 신고를 아직 당하지 않은건가.. 신고하면 아마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겁니다. 게다가 그게 유출되면 최고 5억원의 과징금이..
15/02/11 19:12
보험쪽 잘못 알고 계신 것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실손이나 배상책임을 제외한 진단비나 입원일당, 수술비 등은 중복으로 지급이 됩니다...
15/02/11 19:14
저도 몇 년 전에 통장 개설하고 카드 만들 때 내미는 서류 중에 그런 것이 끼어 있습니다.
선택지가 있는데, 일부러 이야기를 해주지 않습니다. 아마도 개인 실적에 들어가거나 혹은 해당 은행의 실적에 들어가는 부분인가봅니다. 보험사에 대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냐고 해당 서류를 보여주니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왜 먼저 알려주지 않았냐고 하니 깜빡 했다고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뭐든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해야 하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15/02/11 19:15
논외이고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이긴 합니다만, 개인정보를 가지고 뭐 할 수 있는게 몇개 없잖아요?
제 개인정보 가지고 통장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출금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출을 받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보이스 피싱처럼 상세한 보안카드나 공인인증 같은걸 빼가지 않는이상 이름, 전번, 주소, 주민번호 같은 일반적인 정보들로는 스팸말곤 딱히 할 수 있는게 없다고 보거든요. 물론 스팸도 짜증납니다, 그리고 어쨌든 개인정보는 업체들이 잘 관리할 필요가 있지요. 근데 딱히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해서 뭐 할 수 있는게 있나? 싶어요. 제가 개인정보에 둔감할 수도 있겠네요. 전 그냥 제 개인정보는 공공재라는 생각을 하고 삽니다 ㅠㅠ
15/02/11 20:42
사고 파는 시장 있는거 알죠.
그리고 사고 파는 기업도 나쁘고, 보안 관리 허술해서 해킹 당하는 기업도 당연히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제 말은 그게 아니라, 결국 이름, 전번, 주민번호, 주소 정도의 개인정보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나? 하는 거죠. 물론 흔히 말하는 현피 같은 범죄가 발생할 수 있기도 하겠습니다만, 그런 케이스가 아니라면 딱히 할 수 있는게 없고 그리고 이름, 전번, 주민번호, 주소 정도의 개인정보는 구글에서 검색만 해도 엄청 많이 찾을 수 있거든요. 개인정보 관리를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그냥 제 개인적으론 개인정보 = 공공재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는 글입니다 흐흐흐.
15/02/11 20:42
얼마 전에도 홈플러스에서 개인정보 팔아서 이슈가 됐었죠.
말씀하신 것처럼 당장 개인정보만 가지고 눈에 보이는 큰 피해를 입진 않겠지만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저도 피싱전화나 스팸 말고 딱히 피해를 본 건 없지만 앞으로 사기수법이 진화할 수도 있잖아요. 이왕 버린(?) 어른들이야 어쩔 수 없지만 아직까지는 깨끗한 내 아이 개인정보는 좀 늦~게 위험이 노출시키고 싶네요.
15/02/12 12:58
예전에 어머니에게 전화가 가서 남동생이 납치되었다고 돈 달라고 협박 전화가 왔었는데
그 때 협박하면서 남동생 이름과 집주소, 남동생 학교까지 다 알고 있어서 납치되어서 사기 전화인거 알아도 당황한 순간에 그런 정보 다 말하면 진심 헷갈린다고 하시더라구요.
15/02/12 00:35
사례1 같은경우 주민번호를 수집하는 이유는
고객을 분류하기 위해서입니다. 수많은 동명이인이 있는 상황에서 특히나 지금 맞이한 고객 카키스가 3년전에 고객이었던 카키스와 동일인인지 아닌지도 구분해야 하는 상황에선 고객을 가장 분류하기 쉬운 주민등록번호를 필요로 할 수밖에 없거든요. 학습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학원에서도 학생 주민번호를 수집해왔습니다. (소규모 학원이라 전산시스템 없고, 매달 수강료 봉투 나오는 영세학원 제외) 그러나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법개정 이후에 주민번호 수집은 불법이 되었죠
15/02/12 13:01
이름 같은 사람이 너무 많은것도 문제인거같아요.
당장 예전 싸이에서도 이름하고 나이만 넣으면 똑같은 사람이 수십명... 회사에서 이름과 나이만으로 회원관리가 힘들거같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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