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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1 14:46
학회장 시절에 여자 신입생들 모아두고 술마시려는 교수들이 있어서 깽판을 부린적이 있었는데
요즘에도 그런가요? 97학번인데 요즘에는 안그렇겠죠?
15/02/11 14:50
음 제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해명보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은 드네요.
3년제 신입생은 남녀 같이 받기도 하고요. 단지 1학년하고 군대갔다온 사람들에게도 신입여학생들과 군필신입생이 받는 직업교육을 추가로 해줘야 같아질것 같네요.
15/02/11 15:05
크크크 해명을 보니 뭔 말인지는 알겠는데. 그걸 지네가 왜 정하냐고요?
남자 신입생이 2년 다 채우고 졸업 후 군대 갈 수도 있는거고. 말 같지도 않은 변명을 하네요. 애초에 [남자신입생 + 여자 신입생에다가 이제 대학생활 처음 시작하는 남자 복학생 중에 원하는 사람] 이렇게 오티를 가면 될 것을 지네가 뭔데 남자 신입생 오티를 당일로 아예 정해버리나요? 크크
15/02/11 15:11
신입생 남자들도 1박2일 해주던가... .이건 신입생남자들이 거부하려나요;
하여튼 복학생+신입생 여자1학년들끼리만 1박2일로 보낸다는게 제일 이해안되네요. 이건 어떤 변명을해도 설득 못 시킬 것 같은데요. 그리고 원래 OT목적이 과,학교소개,신입생들끼리 친목도모가 우선 아닌가요? 신입생들을 저렇게 나눠놓는것 자체가 좀 웃기네요. 그리고 학교 졸업후 군대가는 친구들도 분명 있을텐데요.
15/02/11 15:16
저렇게 참석안하면 불이익이 생긴다는 문구를 공식홈페이지에 올려놔도 불법이 아닌가요? 처벌해야할것 같은데..
그리고 2년동안 같이 수업들을 애들과 1년정도만 같이 수업들을 애들을 학교측에서 나서서 분리시키는것도 우끼네요. 다같이 1박2일하면 도대체 뭐가 문제라는건지 해명글만 봐서는 하나도 이해가 안됩니다. 학교측에서 나서서, 1년만 다니고 군대갈 애들은 나머지 다른애들과 어울릴 생각 하지말라고 하는건데..이게 말이되는건가요? 학교가 어디죠? 당당하면 이름 까야죠.
15/02/11 15:20
이건 실제로 저 학교 군대가는 형태를 모르면 깔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정말로 대부분 1학년에 군대를 간다면 2년제 특성상 같이 OT 가봤자 다른 여학우나 군필자/1학년 복학생들은 영원히 학교에서 못 볼 사람들이고 군대 갔다오면 또 OT 하는거 굳이 길게 참석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15/02/11 15:24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enbung&no=18384&s_no=18384&page=1
졸업하신 분이 다신 답글도 있네요... 리플 중간의 'how to draw a cat'이 인상적입니다. 쿠키뉴스 기사도 있습니다 :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9135229&code=41121111
15/02/11 15:27
일단 복학생이 이름만 복학생이고 사실상 신입생이네요..
1학년1학기복학 아니면 1학년 2학기복학. 흔히 생각하는 복학생은 아닌건 알겠습니다. 복학생이 추진한 일은 당연히 아니겠네요. 그럼에도 굳이 나눠받을 이유는 잘 모르겟습니다만
15/02/11 15:28
일단 왜 등록만하고 군대를 가는지 모르겠네요. 전문대는 뭔가 다른 체계인건가.
1학년때 이것저것 다 배우고 2학년때는 실습을 많이 나가다 보니까 연속성이 없으면 힘들어서 그런건가요...
15/02/11 15:28
허어 연암공대는 2년제 중에서는 탑 오브 탑인 학교인데..... 저 학교에 한 학기 다녀봐서 아는데 진짜 미필자 신입생들은 학교에서 권유해서 상당수가 군대 갑니다. 학교가 1년에 4학기제이고 방학은 한달 밖에 안되고 학기 중에는 한달에 한번꼴로 중간 기말고사가 있는 학교라서 중간에 군대 가버리면 정말 힘들어요. 사실 군필 복학생과 여학생들이 동기라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학교 분위기도 체대 처럼 선배들이 군기잡는 학교도 아닙니다. 오히려 선배들 얼굴보기도 힘든 학교인데..... 좀 오해가 있으신 것 같네요.
15/02/11 15:31
상당수지 전부는 아니잖아요?
더군다나 그냥 다같이 가면 될 것을 굳이 저렇기 나눠놓은 것은 다른 의도가 있다고 의심하기 충분하다고 봅니다.
15/02/11 15:43
고등학교처럼 일정을 학교직원들이 통제하고 남여학생이 만나는 일정은 중간에 다과회 1시간 반밖에 없네요. 또 모든 일정이 학교 안에사 일어납니다. 일정 끝나면 그냥 기숙사에 들어갑니다. 밤에 기숙사를 탈출하는? 것까지는 모르겠지만 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것도 아니고 거의 고등학교에요. 여자들 어떻게 해보려고 신입생 남자들을 배제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15/02/11 15:45
불이익 부분은 당연히 문제지만 오유에서 이 사단이 난 핵심적인 이유는 여자들을 어떻게 하려고 복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오티 일정을 이딴식으로 짰다는 것이네요. 일단 그건 아닙니다. 이 일정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불이익과 신입생에 대한 차별?이 문제겠군요.
15/02/11 15:46
불이익 주는건 행사가 학생들 행사가 아니라 교수진들도 오는 행사이기 때문에 학과에서는 기를 쓰고 사람 채워야하니까
이상한 불이익 많이 주더라고요.. 저희는 못 가면 불참 사유서 써서 지도 교수 싸인 받아서 제출 하라고도 했습니다 ㅡㅡ;;
15/02/11 15:30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9135229&code=41121111
학교 측 과 쿠키뉴스간의 전화통화입니다. 다 오해라고 하니 그러려니 하는데 [연암공대 내의 스터디룸은 총 21개입니다. 공업대학의 특성상 4명에서 8명 정도의 그룹 이용이 많은 편이다 보니 스터디룸 이용을 할 때도 7: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네요. 연암공대 측은 “대기 순위에서 다소 밀릴 뿐”이라며 “이용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7:1이던 대기순위에서 다소 밀리던 간에 결국 OT못가면 불이익을 받는건 맞는건데 뭘 이리 빙빙돌리는지 모르겠네요
15/02/11 15:57
다른건 모르겠고 불이익이 문제...
사실 다른 부분은 해명을 믿고 이해하자면 처음부터 분류를 저렇게 할 것이 아니라 "2015년도 군입대 예정자"와 나머지를 분류했었어야겠죠... 뭐 그렇다고 해도 불이익은 문제고요.
15/02/11 16:10
http://todayhumor.com/?menbung_18390
대학교 여자 재학생분의 글입니다. 그 OT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걱정이 없다고 하더라도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그야말로 막장이겠죠) 그렇다고 저 OT일정이 정당화되는건 아니죠. 여자 재학생분도 불만을 나타내시고 문제는 불만을 가진다고 해도 불참하면 불이익을 받으니 어쩔수없이 가야만 된다는겁니다.
15/02/11 17:11
이게 중요하네요.
[학교가 의도한 바는 따로 있을거다, 무조건 오해하지 말아달라 이런 요지의 글들을 많이 봤는데 대부분 복학생 졸업생인 남자 선배들이 쓰셨더군요... 물론 저도 학교가 불순한 의도로 이런 일정을 짰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왜 여학생들만 1박2일로, 그것도 남자 복학생들(여자 복학생은 극소수)과 함께 OT를 가야 하는지 어떤 이유를 들어도 납득할 수 없고 남자 선배님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하신 부분이 있다는 것 또 신입생이었던 당시의 저는 OT를 가기 전 많은 고민과 걱정을 했다는 것을 다른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해서 용기내어 글남겨봅니다] 사정이 어떻건 숫자도 많지 않을 여자 신입생들 입장에선 어찌 안 무서웠을까요... 갓 교복 벗은 여자애들이 남자들이랑 1박 2일이라니...
15/02/11 17:24
교수들도 있는데서 낮에는 시험치고 오후에 강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 하고 학교 식당에서 다괴회 하다가
기숙사 가서 자고 담날도 학생처에서 주체하는 행사 강의실 가서 하다가 집에 가는데 이게 무서울게 있나요?
15/02/11 17:29
막상 가서는 안 무서웠을지 몰라도, 가기 전엔 무서웠을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링크의 본문에도 가기 전 많은 고민과 걱정을 했다고 나와 있어서요. 링크 본문에서도 이야기하네요. [하지만 성추행, 성희롱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서 이 OT가 정상이라고 말할 수 있나요?]라구요. 아마 학교 측에서 - 형태가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 오티 전 여학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던 점도 문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5/02/11 17:49
오티에 직접 가기 전에 주어지는 정보, 오티의 형태가 대학에 진학한 다른 친구들의 그것과 비교해도 일반적이지는 않잖아요. 그 걱정이 일반적인 오티에 비해서 특히 심화될 수밖에 없었으리라는 점에서 리플을 썼습니다. 링크의 본문을 보니 그 걱정이 오티에 직접 가기 전 시점까지 해소되지 않아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하여 더더욱이요.
위의 리리플 달아주신 분도 그렇고 지금 리리플 달아주신 분도 그렇고,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 첨언합니다. 저 역시 링크의 본문에 [인솔하시는 선배중에 여자선배도 있었구요 프로그램 진행자체는 굉장히 평범합니다]라고 기재된 마당에 오티 그 자체가 잘못된 일을 야기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오티 자체가 소수의 여학생들이 따로 복학생 선배들과 1박 2일을 보내는 형태로 이루어진지라 사전에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는 상황에, 오티에 참가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으나 걱정을 해소할 만한 충분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니 이 점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리플 달았습니다.
15/02/11 18:16
여학생이 복학생 선배들과 1박 2일로 OT를 가는게 왜 걱정할 꺼리냐고 반문하는 상황인 겁니다.
과 학생회 차원에서 주관하는 MT에서 2박 3일 혼숙까지 해도 별다른 문제 제기를 하지 않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주관하는 OT가 우려스럽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거죠.
15/02/11 18:22
저는 [여학생들만 따로 복학생 선배들과 오티를 가는 상황]이 일반적인 오티의 형태와 비교해서 신입 여학생 입장에서는 충분히 걱정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학교 측의 해명, 졸업자 분들의 해명을 듣고 실제로 걱정할 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은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설명이 사전에 충분히 제공되지 않은 경우에는 충분히 걱정할 만한 형태가 아닐까요. 실제로 링크 글을 보면 실제 해당 오티에 참가한 여학생도 참가해보니 평범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참가하기 전에는 그 형태로 인해 걱정하는 마음이 컸다고 말하고 있구요.
이 지점에 대해서 생각이 다르시다면, 존중하겠습니다. 충분히 다르게 생각하실 수 있을 거에요. 또한 참가한 여학생 역시 실제로 참가해 보니 평범한 오티였다고 하니 결코 이 오티 자체가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다는 것도 믿습니다. 하지만 이 오티의 형태가 사전에 아무것도 모르는 여학생 입장에서 사전에 걱정할 만한 거리가 전혀 안 되겠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충분히 걱정할 만도 하리라고 답하겠습니다.
15/02/11 18:28
남자신입생 빼고 복학생 선배들과 OT를 가는것과, 남자신입생+복학생 선배들 모두와 같이 OT를 가는 것은 도대체 어떠한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전자가 우려스럽고 후자가 우려스럽지 않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복학생 선배들만 있을때는 문제가 되고 남자신입생이 같이 간다면 문제가 안된다는 것인데, 아무리 봐도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를 예측하지 못하겠네요. 그리고 둘 다 우려스럽다는 것 또한 설득력이 없습니다. 이미 웬만한 대학교에서 일상 다반사로 일어나는 일이거든요. 여학생 개인적으로 우려감을 표현하는 것이야 뭐 있을 법한 일이라고 봅니다. 개개인의 성향이 다 비슷할 수는 없기에, 그 중 상당히 튀는 여학생의 개인적인 의견 정도로 생각하면 되니까 말이죠. 근데 그런 생각이 일반적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걸 받아들여 버린다면, 마치 OT 주최자가 남자 복학생들만 1박을 하도록 한 게 잘못된 조치라는 의미가 되어버리거든요.
15/02/11 18:37
iAndroid 님//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여학생 입장에서라면 충분히 불안할 만도 하고, 그 불안이 상당히 튀는 일부 여학생만이 안을 만한 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학교 측과 남자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해명이 나오기 전의 인터넷에서의 반응을 봐도 그렇구요. 저는 남자 복학생들과 여학생들끼리 1박을 하도록 한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 학교의 오티가 이러한 형태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 - 2년제라는 특성상 남학생들이 군대를 가야 하기 때문에 신입 여학생들의 실제적인 동기는 복학생이고, 그 복학생은 말만 복학생일 뿐 사실상 신입생이나 다름없다는 - 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은, 학생회 차원에서라도 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추가로, 아 됐어 이제 그만, 하는 손을 휘휘 젓는 것과 같은 귀찮음에서의 발로가 아니라, 사실은 리리플 써주신 분께서 해주신 말씀이 옳고 제 생각이 틀린 것일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납득하고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아무래도 이 건에 대해서는 생각이 달라질 것 같지 않으니 불쾌하지 않으시다면 이 건에 관해서는 이만 줄였으면 싶습니다.
15/02/11 18:43
저 신경쓰여요 님// 그러니까 그게 왜 상당히 튀는 일부 여학생만이 아닌, 보편타당한 우려랴는 거라고 질문을 하는 겁니다.
남자 복학생이 문제라면 크게 2가지로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남자] 복학생이 문제나, 아니면 남자 [복학생]이 문제냐겠네요. 남자가 문제라면, 남자 복학생만 가건 아니면 남자 신입생+남자 복학생 모두 가건 차이가 없습니다. 남자 복학생을 빼고 남자 신입생+여자 신입생이 가는 것도 문제가 되는 겁니다. 그 다음... 복학생이 문제라면, 복학생이 왜 문제가 되는 건가요? 복학생 = 범죄자도 아니고 말입니다. 제가 봐서는 아무리 봐도 보편타당한 점을 끄집어내지 못하겠습니다.
15/02/11 18:44
남자는 선배=윗사람이 가고 여자는 상대적으로 아랫사람이 가는 구도를 만드는게 문제 아닌가요? 굳이 남자는 신입생을 분리한것부터
15/02/12 04:56
iAndroid 님// 다른 학교와 다르니까요. 예를 들어 다른 학교는 단체로 한다고 합시다. 그런데 우리 학교는 나혼자와 선배들이 한다고 하면 아무래도 걱정 되겠죠. 왜 다르지? 왜 우리 학교만 이렇지? 물론 난 여자고 상대는 남자니까 걱정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학교는 여자 선배도 온다던데... 왜 남자 동기들은 우리랑 따로지?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거죠. 남자라서, 복학생이라서 이전에 다른 학교와 다르기 때문에 걱정하는 겁니다. 상대방이 남자라서, 복학생이라서 걱정하는게 아니라 내가 여자이기 때문에 걱정하는 겁니다.
15/02/12 08:27
네오유키 님// 개인의 기호 차원에서 이야기하는 거랑, 그게 공개된 장소에서 문제가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랑은 분명 다른 겁니다.
'다른 학교와 달라서 문제가 된다'라는 것은 공개된 장소에서 이 OT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근거로는 턱없이 부족하죠. 왜냐면 모든 OT 진행과정은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고,다른 점을 찾으라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어떤 대학은 수련원 같은 곳을 빌려서 단체합숙을 이행합니다. 그런데 본문의 대학은 기숙사에서 1박을 하는 과정이네요. 이것도 차이라면 차이니 걱정을 해야 할까요? 남자 신입생이 빠지고 복학생만이 OT 오는 것을 걱정할 정도로 예민하다면, 차라리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타는 것을 훨씬 더 걱정하고 있는 정도라야 자연스럽습니다.
15/02/12 11:24
iAndroid 님// 일단 걱정이 된다가 어떻게 문제가 될 것이다로 바뀐건지 모르겠네요.
말씀하신대로 모든 OT의 과정은 학교마다 다를겁니다. 그러니 크게 걱정을 하지 않겠죠. 다 다른데 뭘 기준으로 걱정할까요. 그런데 이건 다른 학교와 확연이 다르죠. 그러니까 걱정할 수도 있죠. 다른 학교와 달라서 문제예요가 아니라 걱정됩니다라고요. 대중교통을 타는 것은 대부분의 여성이 경험하는 것인데 걱정할게 뭐가 있습니까. 다른 데서는 보기 힘든 것이니까 걱정된다고요. 저 여학생의 걱정을 님이 이해하실 수 없다고 해서 저 여학생이 예민한 건 아닙니다. 저라도 저런 상황이라면 가기 전에 고민했을 것 같습니다. 복학생이 잠재적 범죄자라서가 아니라 왜 굳이 이런 식으로 가지? 하는 의문 때문에요.
15/02/12 13:36
iAndroid님//오유 첫글 쓰신분도 그렇고 학교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도 저 일정표를 보고 의아해하고 이상하게 보고있습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17211&s_no=1017211 학교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도 그럴진데 저 ot를 직접가게될 여자 신입생이 걱정하고 우려하는게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이상한게 아니죠. 오히려 당연한 걱정을 하는겁니다.
15/02/11 18:05
제가 복학생 남자였어도 이런 반응 나오면 기분 더러워서 ot 안가고 싶을거같네요. 오티참가하기전에 조금 걱정이됐다는 얘기가 있다니... 학교에서 하는 공식행사도 그런 생각이 들면 대학다니면서 과모임 술자리같은건 겁나서 스프레이라도 들고 가야하는건지 쩝...
15/02/11 18:19
이거 제일 문제는 "불참시 불이익" 이거죠
저 일정 맘에 안들면 빠지면 되는데 그걸 막으니까 하여간 완장질 어휴.. 학생회 되면 뭐라도 된거같나
15/02/11 19:37
무슨 고등학교도 아니고 불참시 불이익 이라니
내가 내 돈으로 등록금 내고 학교 다니는데 제약을 받아야 된다?? 그럼 하나도 안빠지고 참여하면 무슨 혜택을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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