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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0 21:47
전화 주문시 현금 할인이라는거 보니간 배달앱수수료가 아니라 탈세 가능성도 있을거 같습니다.
제가 정확히 아는건 아니고 가능성만 열어둔겁니다.
15/02/10 21:47
다른 커뮤니티에서 치킨집 업주분이 배달의민족 어플을 통한 전화에 수수료는 따로없다고 하시던데요.
금방 들통날걸 저렇게 거짓말을 할까요.
15/02/10 21:52
그냥 다 묶어서 적은 것이지 어느 어플은 전화수수료가 없으니 빼고... 그런 정도의 셈세함이 없을 뿐인 거 같습니다. 그냥 수수료 나오는 배달앱들 쓰지 말라는 거겠죠..
15/02/10 21:54
누가 거짓말 한다기 보다는 배달앱마다 수수료 정책이 전부 다릅니다. 뻔히 드러날 거짓말을 하지는 않겠죠.
배달앱 업체들은 등록시에 선수수료를 땡겨가는거, 등록은 공짠데 주문시에 땡겨가는거 등등 여러가지 상품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15/02/10 22:00
전화 주문시 현금 할인이라는거 보니간 배달앱수수료가 아니라 탈세 가능성도 있을거 같습니다(2)
어플을 안쓰고 전화주문해도 카드결제하면 할인 안해줄겁니다. 이건 국세청에서 봐야할 자료같은데요.
15/02/10 22:04
네 현금결제시 할인이죠. 그런데 그런 이유라면 배달앱에 대한 내용을 굳이 넣을 필요가 없지 않나요? 배답앱 통해 주문한다 해도 만약 수수료가 없다면 매출이 안잡힐 것 같은데요.
15/02/10 22:55
배달앱을 통한 전화연결수는 배달앱의 수수료 산정시(등록시건 전화당 수수료건간에요)에 회원수만큼이나 중요한 근거가 될텐데 당연히 데이터를 남겨놓지 않을까요?
전화연결 건수로 추정매출액에 비해 매출액이 현저히 낮으면 매출누락의 범위가 줄어들겠네요.
15/02/10 22:07
배달 어플리케이션 관련 부분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카드결제는 할인 문구가 없으며, 현금 결제시에 할인이라면 수수료 할인이 목적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탈세 목적이라면 그것 자체가 불법이니 잘못된 것이고 수수료 때문에 양이 적어진다고 이미 하소연을 한 부부에서, 이미 자신의 몫은 줄일 생각이 없고 마케팅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하면서 마케팅 효과에 대한 지출 의사는 없다는 부분에서 정이 가지 않습니다. 주류는 현금 결제만 받는데, 현금 영수증은 끊어주는 업체인지 확인해보고 싶네요.
15/02/10 22:12
영수증은 있었던 거 같은데 찾아보니 버렸는지 없네요. 다음에 시킬 때는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근데 현금 영수증이 없다면 어떤 부분을 의심할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15/02/10 22:22
현금 영수증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라면 탈세의 목적이라고 봐야겠습니다.
현금가 할인을 말하면서 카드 수수료를 들먹이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카드 수수료 때문에 어려운 업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만일, 매출을 누락시키는 방법으로 세금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현금 할인을 해주더라도 현금 영수증을 발급하는 경우는 있을 수가 없다고 봐야합니다.
15/02/10 22:15
1.앱으로 주문 / 2.앱에 있는 번호로 전화 / 3.직접 전화
에서 수수료가 있는 1 대신 3을 선택해서 그런 말을 한게 아닐까요?
15/02/10 22:16
자영업을 잘 몰라서 하는 얘기인데, 현금결제 유도해서 세금 덜 내는게 많이 파는 것보다 더 마진이 좋은가요?
제가 사장이라면 오히려 카드결제를 더욱 환영할 것 같거든요... 카드결제 좋아하는 손님들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요. 카드로 계산할 때 카드 내밀면 꺼려하는 눈치가 싫어서 전 일부러 카드결제 환영하는 집에 많이 가거든요.
15/02/10 22:20
카드 수수료 때문이기도 하고 카드로 결제하면 매출에 분명히 잡히기 때문이겠죠. 저도 자세한 건 잘 모릅니다만 확실히 사장님들은 현금결제를 선호하더라고요.
15/02/10 22:57
1. 보통 자영업 매출의 0~10% 정도가 순익이라고 봤을때 카드결제시 때가는 수수료 1~2% 는 영세업자들에겐 부담이라서 그렇습니다.
2. 매출 숨기기용이죠. 솔직히 이게 더 큽니다. 직장인들의 월급은 꼬박꼬박 달마다 세금이 자동계산되어 나가지만 자영업의 경우 신고기간에 자신의 매출을 신고하는 방식이다보니 현금받고 매출이 없었다고 신고하면 세금을 그만큼 안내게 되는거죠. 불법이지만 현실적으로 다 잡을 방법도 없고...
15/02/10 23:00
만원짜리 천원할인이면 10%인데 소득세 세율 생각해보면 숨기는게 이득이긴 하겠네요
각종 공제받아도 넉넉히 연이익 삼천 이상이면 무조건 이익이겠네요
15/02/10 22:29
좀 미리 결론을 내려놓으신 것처럼 느껴지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의견도 고려하시면 더 좋아 보일 것 같습니다.
거짓말했다가는 망하기 딱 좋은 업체나 제3자의 말과 이해당사자이자 엄밀하게 말할 필요가 없는 자영업자의 의견 중 누가 더 신빙성있을까요. 그리고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현금결제유도, 탈세 같은 이슈에 대해서는 배경지식이 꼭 필요합니다.
15/02/10 22:38
수수료가 있을 수가 없는게 주문자가 050으로 시작하는 배달어플에서 마련해준 전화로 걸어서 주문을 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주문을 통해 결국 배달로 연결되었는지 알 수가 없고, 주문을 하더라도 액수가 얼마인지 배달 어플 회사측에서 알 수가 없죠. 전화 건 당 얼마로 받을 수도 없는게 전화해서 주문 안하는 경우도 많을테니까요. 어플 통해서 주문하지 않는다면 통계를 잡을 수 없기에 수수료가 있을 수가 없죠. 그 주인장이 구라친거 혹은 다른 상황을 설명한거겠죠.
15/02/10 22:51
친구가 치킨집을 하는데 친구말에 따르면 배달의 민족에 경우 일반형 상품은 정액요금이 3만원대이고 수수료가 없다고 합니다.
프리미엄 상품은 5만원대인데 이 프리미엄 상품에만 수수료가 붙는다고 하더군요. 헌데 후라이드 치킨 배달가가 8천원인데 수수료를 천원이라고 이야기하는거 보면 프리미엄 상품에 따른 수수료가 그다지 싸진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배달의 민족 사장 말대로 수수료는 온라인 주문에 한해서라 합니다.
15/02/10 22:55
그렇군요. 확실히 닭발 사장님 말씀과 다르네요. 혹시 일반형 상품/프리미엄 상품 을 등록하는 것 외에 다른 상품이 있는 지 알 수 있을까요?
15/02/10 23:04
확인은 안해봤지만 다른 상품이 있었다면 친구가 아마 얘기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배달의 민족 신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봐도 두가지 상품밖에 없네요.
15/02/10 22:59
닭발집사장님 한분 얘기만 듣고 결론은 정해놓은듯한 뉘앙스의 글이네요. PGR에 계신 분들이나마 정확한 사실을 아셨으면 해서 글을 올리셨다는데 그 정확한 사실은 무엇입니까?
15/02/10 23:05
제가 배달시켜 먹는 곳에서 위와 같은 말은 한다는 정도죠. 저도 의문에서 시작한 글인데 결론을 내놓은 것처럼 보였나보네요. 일부 내용 수정했습니다.
15/02/10 23:09
덧글흐름을 보면 거의 답은 나온거같지만...
PGR에도 분명 배달의민족을 이용하시는 자영업자분들이 계실텐데 등장하셔서 시원하게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15/02/10 23:05
어플 통해서 주문 할 때만 수수료가 있지, 전화 연결은 아닌걸로...
구지 현금결제일때인 것을 보아하니, 탈세 쪽에 좀 더 무게가 가는건 사실이네요...
15/02/10 23:08
대놓고 탈세하겠다는 패기... 저런 쓰레기같은 자영업자가 성실한 자영업자 얼굴에 먹칠하는 거죠. 배달앱 수수료 따지기 전에 대한민국에 무임승차하는 저런 인간의 가게는 망해야죠.
15/02/10 23:13
현금결제가 카드결제보다 업자 입장에서 좋은건 3가지입니다.
- 1. 카드결제 수수료가 안나갑니다. - 2. 세금 신고를 안할 수도 있습니다.(현금 영수증 해줄경우 제외) - 3. 돈이 당장 확보됩니다. (카드결제는 모아서 정해진 날짜에 돈을 주기 때문에, 현금 유동성이 떨어집니다.) 1~3번 전부 다 업자 입장에선 큰 장점이긴 합니다.
15/02/10 23:28
1,2번은 익히들 알고 계시는데 3번의 경우 이해 안가는 카드사의 횡포때문에 업주들이 현금을 좋아라 합니다.
분명 법적으로 전표접수 후 3일이내에 대금지급을 해줘야 하는데 치킨집을 하는 친구는 일주일동안 못받은 적도 있다 하더라구요. 완전 비수기때는 하루에 치킨 열마리도 못파는 경우도 있는데 그게 일주일 지속되면 현금은 똑 떨어지고 대금지급은 안되고, 식자재는 거덜나서 식자재 구걸하러 이웃가게들 돌아 다닙니다.
15/02/11 02:02
카드사랑 같이 일하면..
해당 카드사의 가맹점으로 등록시킨뒤 프로젝트 비용을 카드로 결제해주는 경우도 있죠. 대금도 늦게 들어오고 수수료도 나갑니다 크크크크 이런게 창조경제 아니겠습니까?
15/02/10 23:41
스마트폰만 있으면 손쉽게 여러 가게의 다양한 메뉴를 보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고,
내가 사는 곳 주변의 맛집이나 그에 대한 평가 등을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고, 여행이나 처음 들르는 곳에서도 손쉽게 원하는 야식 찾아서 시켜먹을수 있고, 바로결재 시스템같은 경우에는 전화하거나 카드결재할게요 할 필요도 없이 그냥 클릭몇번이면 결재까지 되어서 음식만 받으면 되니 편리하고, 상인들도 값비싼 광고비, 힘든 전단지 나누어주기 등등이 아니어도 내 지역에 있는 고객들에게 편리하게 가게와 메뉴를 홍보할 수 있고, 배달의 민족같은 경우에는 전화로 주문하면 상인들로부터 수수료도 안 떼어가고 뭐 떠오르는 장점이야 많은데... 이정도면 흥할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15/02/11 02:58
브랜드 없는 배달음식점엔 이런 앱은 축복에 가깝죠.
저희 동네만 해도 동네 치킨집이 브랜드들 다 제끼고 평점에 댓글에 1위 찍던데 이런 앱 없었으면 시켜먹을 일조차 없었을테니까요.
15/02/10 23:36
제 댓글 링크까지 굳이 달아주셔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저 가게 전화번호 저에게 쪽지로 줘보세요. 제가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서 전화주문 했을때 수수료 받는지 안받는지 분명하게 다시 물어보겠습니다. 본인은 그렇게 분명하게 물어 보시고 글 올리신거라 믿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배달앱 중에서도 요기요는 전화주문시에도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알고있고요. 그래서 안쓰고요. 배달의민족은 제가 직접 가게에 전화해서 물어본 사실입니다. '이렇게 전화로 하시면 수수료 없어요' 라고 똑똑히 말씀하셨고요. 그리고 뭔가 '배달 전화 수수료에 대한 의문점' 이라는 타이틀로 글을 올리시면서, 제 댓글 등등 기존의 의견에 반박을 하시려면 본인 자주 이용하시는 닭발집 하나에 전화해보시고(그것도 현금결재 할인 어쩌구 운운하는곳...) 글 올리시기보다는 좀 폭넓고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반박하시는게 어땠을까 싶네요.
15/02/10 23:39
"요기요"에서는 전화 주문시 어떻게 수수료를 받나요? 주문 금액이나 실제 주문여부를 어플 회사측에서 알 수가 없을거 같은데...주문하고 배달 어플 회사에서 준 카드 결제기로 결제를 하는 경우에나 매상이 파악될거 같아서 전화로 수수료 받는게 이해가 안 가네요.
15/02/10 23:46
요기요가 어떻게 수수료를 받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 앱은 쓰지도 않고 관심도 없어서...
말씀을 듣고 보니 일단 '결재' 가 이루어져야 수수료를 떼갈것 같은데, 실제 결재가 이루어졌는지 얼마가 이루어졌는지 전화주문 경우에는 어떻게 알까 궁금하긴 하네요.
15/02/10 23:55
네 분명히 물어봤습니다. 지역도 모르는데 저 때문에 배달도 아닌 전화 받게 하긴 좀 그렇고 배고픈 김에 지금 주문해서 음성녹음해서 올려 보겠습니다.
15/02/11 00:23
잘 들었습니다. 일단 수고로이 주문까지 하면서 재차 확인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네요.
하지만 왜 수수료가 몇% 발생하는지 (이미 업체에서 다 공개한것으로 알고있는데) 말씀을 안해주시는건 의아하고, 배달의 민족은 전화 주문에 대해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부분에 대해 명시적으로 물어봐주셨으면 보다 확실했을 것 같네요. 하지만 무엇보다 닭발집 하나에서, 그것도 현금결재와 어플사용 사이를 교묘하게 오가며 '어플이 아니어서 할인해주는 듯' 하는 업체와의 통화내용 하나로 배달의민족이 국민을 상대로 거대한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고는 믿기가 어렵군요. 일단 올려주신 본문글에 대한 근거를 성실히 제공해 주신 데 대해서는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5/02/11 00:34
네 저도 댓글들을 보고 여러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님이 확인하셨으니 통화내용은 삭제하겠습니다. 허락받지 않고 녹음한 거라서요.
15/02/11 12:20
지나간 글이라 댓글을 안쓰려다...최근에 업무차 위내용들에 대해 조사를 좀 했기에 써보자면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세 어플 모두 결제는 두가지입니다. 1.배달원왔을때 결제 2.주문할때 어플로 결제 1은 가맹점 부담 없습니다. 2는 앱마다 다르지만 5~12%정도 가맹점에 수수료 부과 됩니다. 저 수수료 안에는 각 결제수단별 카드 휴대폰 상품권 카카오페이 등에서 먹는 수수료도 포함되어 있겠죠. 이걸 무료로 하는건 불가능입니다. 그 외 어플마다 월 광고료(3~5만)가 있고 없고 합니다. 배달의민족. 배달통은 광고료 있고 요기요는 광고료가 없습니다. 대신 요기요는 2가 타업체보다 훨 비쌉니다. 앱을통한 결제가 적은 가맹점은 광고료 없는 요기요가 나을수 있을테고 결제가 많은 곳은 타업체가 맛겠죠. 가맹점업주들이 앱결제 수수료가 비싸다면 이해가 가지만.. 1. 처럼 앱회사들이 전화만 대신 걸어주고 요금은 배달원이 받는 경우는 건당 수수료가 없는 셈인데 이게 점주들의 오해인지.. 엄살인지.. 2는 전체 거래중 10%가 안됩니다..
15/02/11 16:37
업주입니다.
1. 가맹점 부담 있습니다. 배달의 민족은 없습니다. '주문 수수료' 라는 명목으로 부과됩니다. 가게마다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른데 통상적으로 카드 수수료와 비슷합니다. 2. 수수료 폭탄입니다. 특히 2번 +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최소 20%가 훌쩍 사라집니다. 주문대행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는 장애인들의 음식배달 서비스였습니다. 저희 가게는 처음에 이런 식으로 받고 '아 이런 서비스도 있구나' 했네요. 그런데 배달의 민족이 생기고 우후 죽순으로 유사 서비스가 생기면서 그저 돈 빨아먹는 기계가 된거죠. 이 부분을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아실 겁니다. 오픈 마켓 (지마켓, 11번가) 은 영세 사업자의 파이 자체를 키워준 뒤 거기에서 피를 빨아 먹습니다. 그러나 배달은 파이가 절대로 커지지 않습니다. 원래 먹던 파이에 주문 대행 서비스가 들어와서 추가적으로 피를 빨아 가는 거에요. 이걸로 시키면 손해가 크다고 말을 해도 소비자가 편하면 그만이니 뭐니 하며 말을 못 알아먹기 때문에 업주 입장에서는 그냥 가격을 올리거나 양을 줄이면 됩니다. 하소연 할 필요 없어요. 저희는 가격도 올리고 양도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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