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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1 02:05
전역후에 복학을 못하고 사회생활부터 하느냐 졸업을 못했습니다.
방통대에는 2009년도에 편입을 했지요. 지금이 2015년. 아직도 졸업을 못했습니다.. 입학을 했어도 졸업을 했어야될 시간인데.. 크크크
15/02/11 02:14
졸업하기 힘든건 확실한데;
수업 및 성적에 자비가 없다는 점과, 학비가 저렴하다는 점 때문에 졸업이 힘든거 같아요 ㅠ;
15/02/11 02:19
사고력보다는 암기력위주의 시험이라 진짜 힘듭니다..
게다가 교재가.. 너무 오래됐어요.. 알고리즘에 흑적나무 나왔을때 멘붕왔었죠. 흑적나무가 뭔지 한참 생각하고 혼자 빵터졌었어요. 크크 실무자인대도 시험 진짜 어렵습니다.. 공부를 안했기때문이겠죠.. 수업도 안듣고 교재도 안샀으니 당연한 결과 ㅠ 공부는 시험 일주일전에 기출문제나 핵심정리 해둔거 받아서 보는게 전부였으니..
15/02/11 02:24
요즘엔 컴퓨터과학과 찾기가 드물텐데; 제가 졸업한 학교도 전산과가 없어지고 컴공으로 합쳐졌던가;;
올드스쿨 느낌이죠 딱;-) 그래서 사람 더 힘들게 하지만.....
15/02/11 02:25
그런데 딱 차이가 나긴 하더라고요;
수업다 듣고 책 다 읽고 연습문제 다 풀면 학점 잘 나오고. 아니면 원래부터 내용을 잘 알던 과목이거나; 수업 안듣고 벼락치기 하면 얄짤없더라고요;;-)
15/02/11 10:22
네..그거요 ;-) 흑적나무!
예전 어느 유닉스 입문 대학교재에서 배관이 생각나게 하는...그런 이해를 더 어렵게 하는 번역이라고나;;
15/02/11 02:35
졸업소요 학점은 교양 24, 전공 69인데; (졸업은 총 140)
3학년 편입생은 인정학점이 교양 36, 전공 34 (총 70입니다) 전공은 69-34=35 학점을 듣고 나머지를 전공이나 일반선택, 교양중에 골라서 35학점 들으면 140학점으로 졸업이 됩니다;
15/02/11 02:56
추가로 말씀드리면,
학점이 광장히 타이트하게 맞춰져 있어서 F가 뜨면.. 부들부들.. 졸업 못합니다. 계절학기는 기본적으로 F나온 과목만 들을수 있는데 전공과목은 개설이 잘 안됩니다. 개설이 안돼서 못 메꾸면 한학기를 더 다녀야.. 혹은 학점 엄청 잘받아서 한과목을 더 들을 수 있는 특전을 누려서 한과목 더 들어도 됩니다만 과연.. 자세한 내용은 http://m.blog.naver.com/lupin1874/120034642146
15/02/11 03:05
타학과 과목도 내가 원하는 만큼 맞춰 들을 수가 없는게;;
같은 학년에서는 같은 학과 과목만 들어야 합니다; 시험시간이 겹쳐서요... 그래서 수강신청도 때론 골치가 아픕니다. 그리고 1,2학년 과 3,4학년은 시험날짜가 달라서 배분을 잘해야 합니다.. 벼락치기 위주라면 학년배분을 하는게 좋고 충실히 수업들을 자신있으면 뭐 몰아서 들어도;-)
15/02/11 03:41
음...시험을 오프라인으로만 볼수 있어서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간호학과는 미주대학이 따로 있다고 듣긴 했지만; 경영대학원은 가능할거 같습니다. 100% 온라인이라서 실제 해외 체류자분들도 꽤 봤습니다.
15/02/11 08:35
방통대가 무시할께 못 되는게 나름 인서울 이름 있는 대학을 졸업한 제 지인도 방통대 공부 버거워 하시더라구요.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c나오는거 보고 멘붕이라면서...
15/02/11 09:36
저두 학부때는 나름 이름있는 대학 나왔는데 ㅠ.
그런거 없네요;;여기는. 한학기 들으면 학점이 A, B, C, D, F 하나씩 나와요 킄킄킄 ;;;;
15/02/11 08:45
매년 방통대 사이트에서 클릭을 할까말까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확정된 오프라인 강의만 21주 들으러 가게 되었으니.. 방통대 사이트는 내년에 또 구경하러 ㅡㅡ;;
15/02/11 10:37
강의 들으러 가는 것도 근 3년만에 허락을 받았는데, 방통대는 너무 난이도가 높아요 ㅡㅡ;;
요즘은 아이랑 노는게 젤 좋아요 :-3;;
15/02/11 08:48
회사다니면서 방통대 다니고 있습니다. 2014년도에 입학했는데 학점 오승환 최전성기 모드처럼 나와버렸더군요.
맨붕으로 2학기는 휴학하고 다시 마음잡고 공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자격증 하나 얻고 가자!"인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학부 다닐때에는 공부할 시간도 많고 열심히 했는데 일 하면서 공부하기가 워낙 버겁네요. 이번학기는 류현진 평균방어율(...)을 목표로 달려봐야겠습니다.
15/02/11 09:37
그래도 저는 다행히 사회조사분석사와 정보처리기사는 땄습니다만;
정보통계학과는 졸업생 자격요건 완화시책에 의해 그냥 학점만 이수하면 졸업되는걸로 바뀌었더라구요... 자격증은 따놓고 졸업학점 이수를 못한 저만 새된...ㅠ.
15/02/11 10:09
음... 2년 전 글쓴님의 글에 댓글 단 기억이 나네요. 저도 정보통계학과 3학년 편입인데 2년 졸업 못하고 재수강 신청하고 왔네요 흑흑
전 그냥 맘편하게 3년 졸업 생각하려고요. 평일 퇴근 후와 주말에 공부하는게 이리 고될 줄은 몰랐습니다 ㅜㅜ
15/02/11 11:24
방송통신대학 강의 수준, 질(?)은 어떤가요? 공부는 아니고 제가 다른 일로 지난 5년간 여러 사이버대학교 강의 굉장히 많이 들어봤는데,
(외국어, 한양, 서울, 고려, 열린 등등) 과목수로는 한 50여개, 편당 강의로 따지면 1000개 정도? 한 6~70%의 과목은 정말 한심할 정도의 수준이더군요.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교안을 그냥 쭉 읽는 수준, 그마저도 미리 강의 준비를 안 해서 용어도 틀리고 좀 어려운 설명 필요한 부분은 그냥 뛰어 넘고.... 강의 내용을 요약해 놓은 것이 교안인데, 그걸 그냥 쭉 읽을 거면 (그것도 강의 중에 틀리게 읽는 부분도 다수, 괜히 부연설명 넣기도 하는데 완전 딴소리인 경우도 부지기수) 뭐하러 강의하나 싶기도 하고, 물론 나머지 3~40%는 그래도 괜찮기는 하지만, 교수분들 편차가 너무 심해서 정말 교육자의 마음을 가진 게 맞나 싶은 경우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냥 교안이나 정리하면서 교재로 따로 혼자 학습하는 게 훨씬 이득이 많을 것 같더군요. 그냥 학점 이수하고 해당 자격증 따는 게 목표라고 하면 할말 없지만 지인들이 사이버대학교 입학한다고 하면 정말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15/02/11 13:00
일단 교수님들 질은 유지가 되는 편이라 그런지..(뭐 어쨌든 국립대니까요;-)
교수님 편차는 덜한 듯 헌데; 강의 자체는 일반대학에서 풀타임으로 배우는 것보다 분량이 덜합니다; 그러니까..음..3학점짜리 1과목이 1주에 1시간~1시간 30분정도 방송수업 분량입니다. 교재도 그 분량에 맞춰서 200-400페이지 사이로 일종의 concise 버젼의 textbook을 자체적으로 따로 만들어서 배포하고요; 그마저도 보기 힘든 사람을 위해 교과서 요약본에 기출문제집까지 워크북이라고 껴줍니다; 심도깊은 전공..이런거야 원래 학부에는 없는 거니.. 개론을 훑어주고 정말 중요하다 싶은거만 외워나가라는 그런 류의 수업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진지한 공부로는 부족하지만...학위만 따갈거면 방송대는 안 들어오는게 나을 것이다 ..뭐 이정도 선이라 보면 되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졸업이 힘든 이유는..대체로 직장인들 고령자들 위주이기 때문에..하루에 1시간씩 꾸준히 시간내기가 어려워서이고;; 기출문제와 워크북으로 벼락치기 하면 딱 C~D받을 만큼 문제 난이도를 조절하더군요;; 그러니까 기말 70점 중간고사 (출석수업이라든가, 출석수업대체, 과제물등 다양한 경로) 30점 으로 배점이 맞춰있고 기말고사는 모두 객관식이고 과목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35문제를 내는데..1문제에 2점씩.. 그래서 A 받을려믄 피터지는거구요...90점넘어야 A니까... 사실 꼬박꼬박 하루에 1-2시간 낼수만 있다면야 무난하게 우수한 학점으로 장학금 받아 졸업 가능한 수준의 난이도입니다; 그게 안되니 댓글다신 분들과 같은 사태가 발생을 하는거구요 ;-)
15/02/11 12:47
전 방송대 다니면서 세상에 1점대 학점이란걸 처음 구경해봤습니다 ㅠㅠ
실무자라 공부 안한 탓이지만..ㅠㅠ 현재 졸업하고 타과로 다시 다니고 있는데.. 공부 꾸준히 하는게 좋긴 하지만 피치못한 사정으로 벼락치기 하셔야 한다면 책 버리고 기출문제 3년치만 뽑아서 외우고 가세요. 새로 생긴 과목이 아니면 이것만 해도 f는 안나옵니다. 문제은행 형식이라..
15/02/11 13:05
제가 책 버리고 기출문제 3년치만 보고 들어갔다가 외줄타기로 망한 케이스입니다;
저 F받았다는 과목들 58점 56점이거든요 ;-) 물론 출석대체 시험과 과제물을 엉망으로 하는 바람에 그리 된것이지만요; 심지어 데이터 마이닝은 과제물 못내서 0점 받고..순전히 기말고사점수로만 56점 받은겁니다 킄킄킄
15/02/11 14:17
방통대를 비롯한 사이버대는 해당 분야 공부하기엔 참 좋더라고요. 개인적인 경험으로 비춰봐도요. 근데 본문 글을 읽다 느낀건데 더우신가요... 글에 온통 땀이.. 흐흐
15/02/11 14:21
일단 졸업에 실패한 자입니다;-)
그리고 세미콜론은 땀이 아니라... (아 요새 이 이모티콘이 땀이죠?) 옛날 단방향 PC통신 할때 내 할말 다했다 오버 라고 말하던 시절부터의 습관인지라; 오해를 많이 받곤 하네요 ^^;
15/02/11 14:38
아! 그런거였군요! 단방향 PC통신 때의 습관이시면 (요즘 시대에는) 이렇게 종종 오해를 받으실 수 있겠네요. 흐흐. 졸업에 성공한 자 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시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5/02/11 14:51
컴퓨터를 일찍 접했을 뿐 요즘 시대와 동떨어진 노친네는 아직..아닙니다!!!!! (포카리 저..저.....-_-;)
이번엔 필히 졸업해야죠 ㅠ. 와이프랑 같이 입학했는데 와이프는 영문학과 졸업을 하고 자기만 먼저 졸업했다고 지금 저를 신나게 놀리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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