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6개월 째 피트니스클럽을 다니고 있습니다. 작년 월드컵 개막 할 때 즈음해서 등록을 하고 다니고 있는데 비용이 부담되어서 개인 PT는 하지 않고 있고 그냥 회원만 등록해서 혼자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PT를 하지 않다보니 아무래도 단점이 늘 하던 패턴 (런닝머신 -> 기구 몇 가지 깨작깨작 -> 샤워 후 귀가)을 벗어나기가 어렵더군요. 운동이 금방 지루해지고...그래서 요즘은 인터넷 같은 데서 자료도 찾아보고 해서 나름 여러 가지 운동들을 다양하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가장 부러운 것 중의 하나가 두툼한 팔뚝을 가진 사람입니다. 저는 팔이 얇아서 아무래도 팔뚝 굵은 사람들과 나란히 서면 많이 작아지곤 하는데 오늘 보니까 팔뚝근육을 키워주는 운동이 있더군요.

해머 컬이라고 하는 운동인가 본데 피트니스 클럽에서 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종종 봤지만 막연히 알통 키우는 운동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제가 부러워하는 팔뚝 키우는데 아주 효과적인 운동이었습니다. 오늘부터 저도 한번 시작해 볼까 하네요. 꼭 피트니스 클럽에 등록하지 않더라도 적당한 무게의 덤벨 2개만 사면 집 안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운동인 것 같으니 피지알 회원님들도 한번 열심히 단련해 보시지요...^^

올 여름엔 자랑스럽게 반팔 티 입고 우람(?)한 팔뚝을 자랑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딱히 자랑한다고 뭐 돌아오는 건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