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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8 12:02
미국표준이므로 곧 세계표준이 되겠죠.
쌤쑹은 저런 기업들하고 소프트웨어 쪽으로 경쟁할 생각을 말아야 합니다. 소프트웨어는 거의 가망 없으니 발만 담그고 하드웨어에 집중하는게 살 길이죠.
15/01/28 12:05
삼성의 차후 행보가 기대되네요...아마, 모바일 부분에서 역전은 두번다시 힘들거 같은데...
갤럭시S5의 뻘짓이 크리티컬로 다가오네요...크크
15/01/28 12:09
갤럭시탭S 호구짓 한 이후로 앞으로 더 이상 삼성 태블릿, 스마트폰 사지 않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그래서 산 아이폰6.... 삼성이랑 차이없다고 하는데 처음으로 IOS 쓴 전 아직까지는 애플이 더 위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15/01/28 12:10
나중에 손주한테 '할애비가 너만 할 적에는 애플이 그렇게 큰 회사는 아니었어' 라고 말하게 될까요 아니면
'지금 너희 또래는 잘 모르겠지만 애플이라는 회사가 있었는데 말이다...' 라고 말하게 될까요.
15/01/28 12:11
확실히 패드는 교체주기가 길긴 한가보네요.
당장 저도 패드는 신제품이 나와도 크게 땡기질 않으니 --; 아... 램때문에 자꾸 리프레쉬되는건 짜증나긴 하네유.
15/01/28 12:17
MS가 윈도우, 오피스로 돈 쓸어담고, 애플이 리사 망해서 잡스 나가던 시절 생각하면 참 격세지감입니다. 아이팟터치를 쓰면서 신박함에 놀라긴 했지만 이정도의 성공은 예상 못했네요.
15/01/28 12:25
요즘 애플페이 관련 소식 보면 앞으로도 수십년은 해먹을 거 같은 분위기던데, 정말 무시무시한 기업이 될 수도 있겠네요.
15/01/28 12:31
빌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에 대해서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다고 하더군요...
"앞으로 50년 후에도 사람들은 빌게이츠는 기억하겠지만 스티브잡스는 잊을 것이다....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없어지지만 애플은 남아있을 것이다..."
15/01/28 12:55
50년 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없어질 정도면 애플도 장담 못합니다. 지금 애플이 잘 나가는건 맞지만 결국 두 회사는 비슷하게 가고 있거든요. 자체 소프트웨어는 무료로 제공하고 그 바탕으로 하드웨어를 팔아먹는 식으로요.
15/01/28 13:05
누가 얘기했는지 몰라도 별 의미 없는 얘기죠.
10년 안에도 망할 수 있는 것이 IT회사 입니다. 격변하는 패러다임 안에서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바로 경쟁에서 밀리는 곳이죠. 그런데 그런 시장의 50년 후를 예상한다라니... 오만한 발상입니다. 코닥이나 제록스 같은 회사들을 보고 느끼는 점이 별로 없나 보네요.
15/01/28 13:16
위의 말을 한 사람은 [다윗과 골리앗], [아웃라이어]같은 책을 쓴 말콤 글래드웰이라고 합니다...뭐 본인도 심각하게 한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15/01/28 23:40
malcolm gladwell이든 Kurzweill이든 미래에 대해서 저렇게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저렇게 얘기한 이유가 지금 애플의 행보와 마소의 행보 그리고 빌게이츠와 잡스의 유산 등을 좀 비교하려고 쓴 것 같은데 저것을 꼭 미래 예측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는거죠. 댓글 보시면 꼭 저것을 미래 예측을 한 것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나요.
15/01/28 14:48
마소가 망한다는건 윈도우가 안쓰인다는 건가요?
설마요....IOS, MAC, Android 엄청 좋아하라 하고 빨아재끼지만..그건 어디까지나 SubOS이고.. Windows는 그냥 물이자 공기입니다. 너무 필수 불가결해서 언급안할 뿐이지 그렇다고 중요하지 않은게 아니죠.. Windows를 위시한 MS는 절대 안망할거라 확신합니다. 지금 회사에서 학교에서 모든 사업장에서 윈도우가 없는 것은 상상도 안되네요.. 윈도우가 욕은 많이 먹지만, 모든게 다 죽어도 결국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건 윈도우가 될겁니다.
15/01/28 15:35
(말로 표현하자면 좀 말이 안되고 웃기지만) OS 없는 PC가 나올 가능성이 꽤 있다보니 저런 예측을 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15/01/29 16:27
오피스는 확실히 그럴거 같은데..업무 생산성이라는 측면에서.
윈도는 또 모르죠... ;-) 이미 운영체제가 뭐냐보다는 어떤 킬러 응용프로그램이 있냐가 더 중요한 세상처럼 되버려서요; 윈도가 물이나 공기가 아니라 MS Office가 물이나 공기 같은 느낌이고.. 그걸 돌릴려고 윈도 쓰는...딱 그런 느낌이니까요;;; (한국에서 부트캠프에 윈도깔아야 하는 이유가 ActiveX이듯이 말입져;;)
15/01/28 12:51
삼성을 걱정하는 댓글이 좀 있네요. 아무래도 샤오미를 필두로 한 중국 업체의 반격, 그리고 프리미엄 브랜드쪽으로는 애플이 공고하다보니 삼성에 대해 걱정하시나본데 저는 그다지 (적어도 스마트폰 때문에 걱정하는거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주의입니다.
스마트폰이 commodity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과 같은 원가 절감이 용이한 나라가 market share를 가져가는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그리고 삼성전자의 핵심은 반도체이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오히려 삼성의 위기를 얘기하고 싶다면 고부가가치 영역에 대해서 중국 기업들에게 위협을 받고 있다는 시각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접근하면 Xiaomi 가 삼성을 위협할 것이다가 아니라 Huawei, SMIC이 가하는 위협을 경계해야 하겠죠. 그럼에도 삼성은 건재하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이 너무 넘사벽이라 그렇지 반도체쪽 성과가 상당히 기대됩니다. 조만간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이 될 기세에요 사실... 강력한 반도체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가 아닌) infra hardware 시장쪽으로 미래를 노리지 않을까 합니다.
15/01/28 13:40
그 말씀에는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메모리 반도체이지만 DRAM 영업이익 여전히 훌륭하고 데이터센터 핵심인 storage의 폭발적 성장을 눈앞에 둔 NAND에서 완전히 독주죠. foundry 사업에서도 최근에는 미세공정에서 Apple과 Qualcomm이라는 top2 고객을 확보해서 인텔이 맛이 간 상황을 감안해보면 저는 매출 기준 세계 최고 반도체 기업이 될 날도 올 수 있다고 봅니다. 인프라 하드웨어쪽은 NAND storage쪽을 기반으로 하면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15/01/28 14:36
DRAM, VRAM, NAND 에서는 아직도 업계 넘사벽 탑입니다.
하이엔드 하드웨어 사는 사람들은 RAM 등급은 삼성 > Hynix >>>>> 나머지 이고, NAND 같은 경우 제대로된 경쟁자는 Intel 밖에 없습니다. 낸드 플래쉬기반 SSD 는 차세대에 HDD 를 대체할 예정이고요. 프로세서도 손 대고 있긴 하지만 이부분은 인텔과 격차가 아직 크긴 하죠.
15/01/29 21:49
메모리 가격경쟁력은 신규업체가 따라갈 수 없는 성질입니다.
중국 절대 못들어옵니다. 2012년의 공급과잉 상태가 6개월만 더 지속되었더라도 대만 DRAM 업체 파산 소식 하나 더 나왔을 거에요. 그 때 삼성전자만 이익 보고 있고 전 세계 모든 메모리 반도체 업체가 다 적자였죠.
15/01/28 13:15
삼성전자의 핵심은 휴대폰과 반도체입니다. 그리고 최근까지 휴대폰이 삼성전자의 매출,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쪼그라 든다면, 상식적으로 당연히 걱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PYROS 님께서 말씀해주셨듯, 메모리 반도체에요. 인텔과는 상황이 다르죠. 따라서 반도체도 기대라기 보다는 항상 걱정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15/01/28 13:42
휴대폰은 점차 밀릴것으로 이미 예상 되었던 부분이라는거죠.
반도체가 기대보다는 걱정해야 된다는건 전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윗 댓글로 갈음합니다.
15/01/28 13:45
휴대폰이 밀릴 것으로 예상을 어느 시점에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S5가 나온 시점에서도 밀릴 것은 전혀 예상되지 않았죠.
반도체는 LSI가 제대로 안 된 것도 벌써 오래된 일이며, 주기가 있기 때문에 인텔의 시스템 반도체 위주의 회사가 아닌 이상 기대만 하기 어렵습니다. 저 역시 윗 댓글로 갈음합니다.
15/01/28 14:04
엑시노스 좀 다른 회사에 잘 팔았으면 좋겠네요^_ㅠ 삼전 쓸 물량 밖에 없다곤 하지만..
중국의 미디어텍은 여기 저기 저가 폰에 잘 들어가더라고요; 이걸 바탕으로 분명 성장할껀데...
15/01/28 15:04
삼성이 infra hardware 시장쪽으로 접근한다는데 정확히 동의합니다.
얼마전에 삼성이 ST-Microelectronics로부터 FD-SOI 공정 기술에 대한 라이센스를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int_news&page=1&sn1=&divpage=9&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5992 이게 의미하는 바가 한마디로 파운드리 사업을 시작하겠다는건데... 삼성이 현재 밀고 있는 14nm FinFET 공정으로 한번 회오리를 불어일으킬거 같습니다. 10nm도 공정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나오던데 삼성의 특징대로 어느날 갑자기 양산 뉴스를 낼지 궁금하더군요.. 최종적으로 TSMC가 큰 압박을 받게 될거고, 삼성 라이센스를 받고 있는 글로벌 파운드리, AMD 쪽은 상당히 호재겠네요... 인텔도 삼성이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기 때문에 꽤나 신경쓰일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삼성 기술을 이식받아 2016년 출시 예정인 AMD의 데스크탑 CPU Zen이 기대됩니다.
15/01/28 15:08
네 저도 https://ppt21.com../?b=8&n=56226&c=2106892 이 댓글을 통해 foundry 쪽도 살짝 언급 하였습니다.
15/01/28 15:14
사실 삼성이 SSD 시장을 꽉 잡은게 신의 한수가 될거 같습니다.
결국 HDD 수요의 절반정도 혹은 그 이상이 SSD로 넘어갈텐데...이게 정말 장난 아닌 수요가 될거 같아요.. 휴대폰 무너져 삼성의 분기 이익이 반토막이 나도 지금 반도체 쪽을 보면 절대로 -로 가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말씀해 주신대로 조만간에 잘하면 반도체 부문에서 인텔의 매출도 넘어설듯합니다. 개인적으로 바램이 있다면 삼성이 AMD먹고, Intel과 CPU쪽에서 직접 경쟁 한 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K10을 만들었던 AMD의 설계 기술과 (인텔 바로 밑의) 삼성의 공정 기술이 만나면 Intel도 긴장해야 할지도 모르죠? 물론 힘들겠지만..^^
15/01/28 13:07
아이패드 사용해보고
그지같은 as는 둘째치고 폐쇄성 쩌는 ios, 아이튠즈에 학을 떼고 두번 다시 애플 제품은 쳐다보지도 않게 되었는데 애플사 잘 나가는거 보면 참.. 이해도 안가고, 신기해요...
15/01/28 13:18
뭐, 그것이 장점이 되는 경우인거죠.
아이튠즈 자체가 힘들지만, 그정도야 하면서 적응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고.. 애플스토어도 귀찮지만 보안 및 무분별한 결재를 막아주기도 하고.. 그것보다 저는 페이스타임이... 참 .. 대단하다는 느낌입니다. 외국에 사는 가족이랑 매일 영상통화하는데 초고화질로 그것도 공짜야.... 덜덜덜
15/01/28 13:58
그런데 이런 방면으로는 지식이 전무합니다만 보안 쩌는거 맞나요?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업튼 이런 사람들 누드사진 다 아이클라우드에서 털렸다던데 정말 보안이 쩌는게 맞는지 의문스럽네요.
15/01/28 14:01
드랍박스도 보안관련 이슈가 있었고 뭐... 아이클라우드 같은건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 이슈지,
OS의 보안 이슈가 아니라서 같은 선상에서 놓고 얘기하기가 뭐합니다. 게다가 애플 주장을 믿자면 다른 온라인서비스에서 비밀번호 털려서 아이클라우드도 털린거라고 하기에...
15/01/28 14:09
그렇군요.
그런데 os 보안이슈는 아니라지만 그 os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아이클라우드 사용 자체가 반강제되는 거나 다름없는데; 문외한으로서 전문가가 그렇다고 하니 믿어야 겠지만 애플의 주장이 좀 떨떠름한 건 사실이네요.
15/01/28 14:23
자꾸 쓰라고 알람떠서 귀찮은 거 제외하면
안쓰고도 잘 살고 있긴 하니까 강제가 아닌게 맞군요. 그런데 폐쇄된 애플 제품군안에서 공유가 편리하라고 만들어놓은 건데 그게 털리면 폐쇄된 애플 정책의 메리트가 뭔지 여전히 잘 모르겠어요 ㅠㅠ
15/01/28 14:25
사실 그런 종류의 보안 이슈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모두 내재적으로 안고 있는 위험성이죠.
드랍박스도 유사한 사례가 있구요. 아이클라우드에서 제일 털어갈게 많으니까 제일 문제가 되는것이라고 봐야...
15/01/28 14:31
곧 내려갈게요 님과 아래 이리님의 설명덕에 제가 생각한 폐쇄성(애플제품군들의 폐쇄성)과 ios 자체의 폐쇄성의 차이를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5/01/28 14:20
안드로이드 보안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건 (유저 동의가 필요하다고는 하나) 플레이스토어를 통하지 않고 앱을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죠. 편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검증안된 앱을 다운받을 가능성이 생기게 되고, 실제로 이 방법으로 많은 문제가 생기죠. 엑티브X 의 보안 위협과 동일한 이슈입니다.
반면에 iOS는 앱스토어를 통해서만 다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애플이 설치가능한 앱에 대해 모두 사전검수를 하니만큼 그 위협이 낮은 편이죠.
15/01/28 14:27
iOS를 쓰면서 가장 불편한점이 서드파티 앱은 절대로 문자함에 접근할 수 없다는 점인데,
이게 사전검수에서 걸리는 정도의 금지가 아니라, API에 아예 그런 코드가 없습니다. 개발자 테스트용 앱도 문자함은 절대 못 건드립니다. 반면에 안드로이드는 가계부같은 앱들에서 자동으로 문자함을 읽어오죠. 편하기는 한데, 분명히 위험성은 있습니다.
15/01/28 13:26
미국서 써보면 그냥 iOS가 표준(디폴트)의 느낌이어서 참 편합니다. 앱도 iOS용으로 먼저나오고, 파편화의 문제도 없고.. 한국에서 가끔 듣는 '아이폰'이라 이게 안된다. 같은 표현이 '안드로이드'라 이게 안된다라는 느낌.. 물론 저도 한국에선 안드로이드가 좋습니다만. 내년에 비지팅을 가는데 아이폰하나 살려고요.
15/01/28 13:08
개인적으로 폐쇄적인 애플 제품을 좋아하지도 않지만
애플의 행보는 정말 가히 경악할만하네요. http://techcrunch.com/2015/01/27/apple-just-had-the-biggest-quarterly-earnings-of-any-company-ever/ 이 기사에 의하면 역사상 가장 큰 분기 이익을 낸 회사가 됐다고 하네요. 정유회사를 넘어서 하드웨어 회사가 저런 업적을 이뤘다는 것이 가히 경이롭습니다.
15/01/28 13:15
10년대까지는 충분히 잘나가는 애플일 것 같은데, 마소처럼 압도적인 시장지배자가 되지 못한다면 20년대의 애플은 모를일일 것 같습니다.
15/01/28 15:11
제 840 normal도 거의 똑같은 현상인데 EVO만 패치해주고 840 normal은 신경도 안쓰더군요..
근데 패치해준것마자 눈속임이라니 쫌...그렇네요..
15/01/28 13:35
삼성은 이미 모아 놓은 기술력을 다썼는데,
애플은 아직 맘먹으면 내놓을 수 있는 카드가 많죠. 작년에는 큰 화면이라는 카드를 내놓았고, 실현은 안 될거 같지만, 배터리 교체 카드만 내놓는 다면. 덜덜
15/01/28 14:13
애플이 배터리 탈착식 아이폰을 만든다는 상상하니..... 정말 아찔하네요. 최소 국내 핸폰업체 하나는 완전히 망하게할 카드가 아닐까..
15/01/28 14:41
6+ 밴드게이트에서도 나왔지만,
이제 물리적으로 스마트폰을 얇게 만드는 건 큰 의미가 없는 거 같습니다. 더 얇게 만들어도, 휘어지거나 부러지면 안되니까요. 대신 발전된 기술력으로 케이스 내 실제 부품의 부피를 최소화하고 남는 공간을 이용해서 배터리 탈부착을 가능하게 만든다면??? 덜덜
15/01/28 13:44
양키친구들은 iOS가 avi 못돌리는게 왜 문제 되는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TV쇼니 드라마니 방영 끝나면 바로 itunes 스토어에 다시보기 올라오고 영화도 올라오니 동영상은 기기로 찍은 동영살 볼 때 말고는 없다고.. 그야말로 iOS가 표준이니 불편할래야 할 수가 없겠죠. 일본도 그럴듯 싶고..
15/01/28 15:31
현재 아이폰6, 아이패드 에어2를 쓰고 있는데...저의 경우에는 소프트웨어 디자인 문제가 제일 큰 호감요인이었습니다.
아이폰, 맥북에어, 아이패드 모두...소프트웨어 디자인이 뭔가 이뻐요..그리고 미세한 터치 조작이 분명히 부드럽습니다. 최근에 쓰던 폰 기준으로 보면 안드쪽의 하드웨어 성능이나 디자인이 밀려서 애플에 밀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 오히려 안드쪽이 하드웨어 성능이나 디자인은 분명히 더 좋은 제품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안드가 밀리는건 하드웨어의 디자인이나 성능의 문제가 아니라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자체의 디자인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작은 차이지만..IOS에서는 앱하나하나의 아이콘이 참 예쁩니다... 설정 버튼 누르고 설정하는 부분 역시 디자인적으로 참 예쁩니다... 하다못해 스크롤 다운 업 해서 보는 알림창도 이쁩니다. 물론 안드에서도 런처같은거 쓰면 비슷하게 만들수는 있겠지만...그냥 오리지날 버전 자체가 이뻐야 합니다. 저는 이런 부분때문에 잘쓰던 안드에서 다시 IOS로 넘어 왔습니다. 향후에 나올 안드 롤리팝, 그리고 그 다음버전에서 소프트웨어 디자인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하드웨어 성능적인 부분은 이미 안드쪽이 좋은 상황이고, 소프트웨어는 그래도 구글인데 좀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요? 다음에 안드 소프트웨어가 조금만 더 이뻐지면 다시 안드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15/01/28 16:15
갤럭시가 주춤하니 삼성 무선사업부를 걱정할 수는 있겠지만.... 메모리사업부 걱정은 정말 필요없는 걱정이죠. 크크... 애플이나 요즘 잘나간다는 화웨이 이런 곳 제품에 어느 회사에서 만든 메모리가 가장 많이 들어갈까요? 기술적으로도 생산량에서도 타 경쟁자들이 절대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물론 긴 기간을 잡고 삼성의 몇 배나 많은 투자를 하면 가능하겠지만 어느 회사가 그게 가능할지 의문이네요...
15/01/28 16:47
경쟁자가 나온다면 역시 중국을 통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1. 이미 device를 잡고 있는 (혹은 잡아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value chain 통합에 대한 니즈는 자연스러움 2. 그 후보중 하나는 반도체. 반도체 수요중 절반 넘게가 중국인데 중국의 반도체 공급은 처참한 수준. 여기를 메꾸려는 시도도 자연스러움 3. 결국 중국 정부는 엄청난 자금을 쏟아부울것임 4. 이미 그 단초로 omnivision 중국이 샀고 qualcomm이 중국 정부의 압력으로 SMIC에 발주 함
15/01/28 22:02
메모리는 이미 신규 진입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입니다.신발에서 나이키가 잘 살듯이 삼성 하닉은 잘 살거고 중국이 끼어들수 없습니다. 비메모리는 중국이 이미 잘합니다만, 결국 비메모리로 전세계 패권을 잡으려면 애플 삼성을 잡아야하는데 중국 업체로는 당분간 힘들지 않을까요.
15/01/28 22:08
최근 SMIC 등의 행보를 보면 그렇게 단정지어 말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qualcomm이 대놓고 SMIC에 발주할줄은 정말... 어느정도 예측은 했지만 설마? 했던 부분들이었죠.
15/01/28 22:22
말씀하신건 비메모리구요. 삼성 비메모리는 매출 이익 모두 미미한 수준이라...작년은 아마 적자가 조단위로 났을걸요? 거긴 중국이 이미 잘하고 있는데 애플 무선사 잡을만큼은 아니구요. 저 두 업체 못잡으멸 퀄컴이라도 망합니다.
15/01/28 22:32
네 맞습니다. 그런데 제 요지는 메모리든 비메모리든 중국 정부가 그정도로 의지를 가지고 밀어줄 예정이며 이미 밀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거의 제 관점만도 아니고 팩트라고 생각해요. 지난 28nm 건은요...
삼성의 과제도 비메모리에 있는것은 맞구요.
15/01/29 07:26
메모리는 이미 투자대비 리턴이 안나오는 산업이 되어서 중국 정부가 향후 십년간 한 백조쯤 버린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모를까 밀어줘봐야 안될거 같습니다. 중국 정부가 아무리 중국 신발업체 밀어줘봐야 나이키 잡을수 없는것처럼요. 비메모리는 ...가능할거라보고요.
15/01/28 22:04
메모리 비메모리 나누셔야 하는데요. 메모리는 괜찮을겁니다. 이미 경쟁자들이 다 죽어나간 판국이라...비메모리는 중 빼고는 가격경쟁이 아니고요.
15/01/29 21:46
중국이 더 비싸다니까요.
반도체는 인력이 싸다고 싸지는게 아니에요. 공정이 무기인데 공정개발에 너무 천문학적인 투자가 들고 투자 대비 아웃풋이 점점 안 나오는 산업이 되고 있어요. 산업 자체가 효율이 나빠지는데 중국 아니라 중국 할애비라도 싸게 못 만들죠. 메모리쪽 가격 경쟁력은 PC용 메모리가 가격이 강세여서 그렇지 top3인 마이크론 조차도 별로입니다. 하물며 중국이야...중국이 하이닉스나 인수하면 모르겠네요. 비메모리는 사실 가격경쟁력보다는 얼마나 제대로 된 제품을 적당한 가격에 만드느냐가 관건입니다. 작년 삼성 엑시노스가 비싸서 무선사에 못 들어간게 아니며 퀄컴 810도 성능 문제죠. 대만 포함해서 tsmc, 미디어텍, rockchip 등 비메모리 라인은 이미 잘 하고 있다니까요. 거긴 가격경쟁력으로 밀어붙이지 않아도 이미 잘 하고 있는데 중국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정체에 들어가고 있어서 거기 나름대로 살 길을 찾아야 할 겁니다. 불과 몇 년 전 비메모리 강자였던 TI, 르네사스 등도 다 떨어져 나가는 세상입니다.
15/01/28 18:37
애플이 탈착식배터리에, A/S정책 조금만 손보면 핸드폰계의 M/S가 될것 같은데.. 왜 일체형 배터리랑 썩은 A/S를 고집할까 싶네요.
15/01/28 18:42
일체형 배터리 고집 이유 : 일체형이어야 더 아름답게 아이폰이 나옴.
썩은 A/S 이유 : 전세계에 A/S망을 까는 것보다 욕먹더라도 심플하게 리퍼 하는 게 더 편하고 비용도 최소화 할 수 있음. 인거 같습니다. 참고로 울나라 A/S가 매우 좋긴 하지만, 세계 평균으로 봤을 때, 기준이 엄청 높은 거 같기도 하구요.
15/01/28 19:22
우리나라는 삼성과 LG의 홈그라운드일 뿐더러, 매우 기형적인 IT환경을 갖고 있는 나라라(위에 Lumines님이 말한 것과 비슷한)
애플 입장에서 보면 우리나라에 서비스를 투자한다고 해서 수익을 얻기 힘들다 판단한 것이겠죠. 기업은 기본적으로 매출이나 이윤 극대화가 목표니까요. 저기 위에 Leeka님이 올리신 글만 봐도, 다른 (일본 중국 제외한)아시아 태평양 다 합쳐도 일본 시장 하나에 안되는 수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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