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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8 01:05
이인영씨야 뭐 이번에 당대표가 되려는 게 아니라 차차차차차차차기 정도를 위한 장기 포석이니까, 굳이 불쏘시개를 해줄 필요 없이 자기 말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5/01/28 01:13
토론 안보고 이 글만 보자면 박지원이라는 사람은 제가 제일 싫어하는 유형이네요.
당대표가 되려 하는 사람이 당대표가 된 이후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는것보다 상대방의 과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게 거부감이 드네요. 어느 집단이든 대표성을 띄는 사람의 공약은 실현가능성이 있는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지,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이 주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 모두를 잘 모르는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상대방을 물어뜯어서 얻는 것보다 거부감이 들어서 피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을듯 하거든요. 물론 모든 사람 생각이 저 같지는 않겠습니다만.
15/01/28 01:17
사실 지금 3명다 나오는 이후의 계획은 다 당을 개혁해야 한다. 내가 잘 이끌겠다. 이러한 수준의 평면적인 이야기이고, 이러이러하게 확실히 공약을 확정하는 그런 느낌은 아니라서 이런 말은 뻔해서 제가 뺐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주도권 토론시간에 문재인 후보도 공격 중 입니다. 그리고 올바른 비판이라면 토론에서 당연히 과를 가지고 공격하는 것이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예산집행을 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상대적으로 이러이러해서 낫고 이 분은 이러한 점때문에 안된다 이야기는 할수 있는거 같아서요.. 제가 글 적은 시점이 박지원후보가 공격하던 시점이라 그렇게 보신듯 ;;
15/01/28 01:18
반대로 보자면 가장 필요한 행동이기도 하죠. 당대표는 당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을 뽑는 거니까요.
문재인 의원이 그 때 왜 그랬는지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당원들의 대다수라면, 불필요한 질문이라고 볼순 없죠. 묻고 싶은 걸 대신 물어주는 거니까요. 거기에 대해 문재인 의원의 적절한 대처가 중요한 거구요.
15/01/28 01:30
전투형 정치인으로는 거의 탑급이죠. 넓은 인맥과 정보망 그리고 경험. 반대로 이야기하면 박지원씨의 공격을 막아낼 정도+여론의 공감을 끌어들일 능력이 있는 정치인이 있다면 정치인으로서 능력은 검증된 것이라고 봐도 좋을 듯 합니다. 근데 이제 박지원씨도 나이가 걸리네요.
15/01/28 01:17
새정연은 일단 대선이고 나발이고 내부 교통정리부터 해야겠네요...하기야 얼마전까지 계파 없다고 우기다가
박범계(누군지 가물가물)가 백토에서 계파 있다는거 인정하겠습니다. 근데 이거 방송에서 말하는거 힘든 결정이었다 이러질 않나...
15/01/28 01:27
지금 가장 핵심적인 이야기 나오네요.
박지원: 왜 당권 대권 다 하실려고 하나? 이미 한번 대선에서 실패도 하셨는데, 전혀 책임도 안지신다. 제가 당 대표되더라도 문재인 후보님이 대통령후보가 되는데 전혀 지장없이 잘 밀어주겠다. 왜 두가지 다 하실려고 하나 문재인: 그것역시 국민의 뜻이다. 과거 손학규 예 등 당권 대권 분리론이 박지원 공세의 핵심인데 시간이 없어서 딱 몇분 이야기 하더니 (그것도 한사람한테 질문할수 없고 두사람한테 동시에 질문해야 되서 이 시간을 나눠써야해서) 끝나서 좀 많이 아쉽네요.
15/01/28 01:31
마무리 발언.
이인영 : 세대교체로 혁신, 갑의 횡포에 눈물 닦에 주겠다 어쩌고 저쩌고 다른 분보다 자기 찍으라는 어필을 안함. 박지원 : 어느때보다 통합단결, 정권교체 강한야당, 핵심 - 노련함 필요, 박지원만이 할 수 있다 (타후보와 달리 직접적으로 본인을 강하게 거론) 문재인 : 이기는 정당, 오로지 국민만 보겠다. 핵심 - 당대표 선정하는데 국민여론보다 더 중요한게 무엇이냐? 제 기억으로는 세대교체라는 어휘나 혁신은 이인영후보만 말씀하시고 다른 분들은 그 그쪽은 그다지 언급없네요.
15/01/28 01:54
대선당시 문재인을 찍은 사람이지만 토론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문재인이란 사람의 매력이 떨어지는 건 저뿐인가요?,,,
오바마를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도대체 변호사를 어떻게 하신 거지 싶을 정도로 좀 어눌!?해 보이실때가 잦아요,,,, 기본적으로 대중을 사로잡는 언변을 지닌 분은 아니라는 것을 여러번 느껴요... 물론 말만 번지르르 한 사람을 원하지도 않지만 되도록 저는 차기 대통령이 언변이 뛰어난 사람이었으면 하는게 새누리당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지않고 공화당을 상대하는 오바마의 모습 조금이라도 볼 수 있는 대통령이었으면 해서요... 차라리 이인영 후보의 발언들이 더 와닿았고 더 의지가 엿보였습니다... 아무튼 다른 대안이 없을시는 모르겠지만 다음대선에서는 문재인을 찍지 않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15/01/28 02:04
그런데 솔직히 오늘은 문재인 후보가 타겟이고, 문vs박 양강이라기에도 뭐한 문재인 우세 박지원이 뒤따라 가는 입장에서 박지원은 이인영후보는 완전 노마크라 그럴수도 있죠.
뭐 보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늘 문재인 후보의 토론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하는 곳도 있습니다. http://goo.gl/v6kEKU 물론 사이트가 사이트인지라 어느정도 감안은 하시고 보셔야 합니다만은.. 오늘 토론이 관심도가 떨어져서 인지 이 정도로 길게 쓴 글도 잘 찾기 힘드네요.
15/01/28 02:35
대북특검의 경우 DJ 초기 발언 때문 아닌가요. 차라리 대통령이 집행 가능한 돈으로 했다고 하면 면책 가능한데 다른 말을 해서 누군가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던 상황으로 알고 있었는데.
15/01/28 10:12
http://news.donga.com/3/all/20150126/69278624/2
새정치민주연합 당권 후보인 문재인 의원은 26일 이완구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해 “예스맨”이라며 “국민통합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아주 의문시 된다”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는 지금 국민을 나누는 두 국민 정치로 통합에 실패한 것이다. 국민통합을 해내려면 야당하고 안면이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반대쪽 50% 국민을 포용할 수 있는 그런 인물이 되어야 한다. 그런 관점으로 본다면 당연히 호남 인사를 발탁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제되는 발언을 보면 충청도총리라서 비난한게 아니고 국민통합을 하려면 호남 인사를 발탁했어야 한다는 내용이네요. 뭐 논란이 될수는 있는 발언이라고 봅니다. 다만 이게 충청도를 비하했다라고 하는건 오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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