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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7 17:26
액티브X 까는건 좋다 이건데,
제발 페이지 다운시켰다가 다시 똑같은 절차 밟게 하는거만 없애줬으면 좋겠네요.. (기술자가 아니라 그게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요...)
15/01/27 17:30
멍청한 놈들이 결제 페이지 처음 들어갔을때 ACTIVE X 를 체크해서 미리 깔던가
주문서 입력 다 하고 ACTIVE X 설치하게 하고 주문서 날리고 그걸 몇번 반복하는건지 ㅠㅠ
15/01/27 17:32
그래도 요즘은 좀 나아진 게, 대개는 익플에서 강제 다운으로 인식하고 예전 단계로 바로 복원해 주더라고요. 하여튼 짜증나는 건 사실입니다.
15/01/27 17:30
전 어지간하면 스마트폰 앱하고 앱카드로 주문합니다. 이게 제일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네이버 가격 비교 할인은 거의 네이버를 거쳐야만 가능하므로 어느 쪽이 이익인지를 잘 계산해야죠. 쿠폰이라든가 이런 저런 바로가기 이벤트를 계산하면 네이버 경유보다 더 쌀 경우도 많으니까요. 흐흐
15/01/27 17:32
그런 시스템 자체가 너무 피곤합니다.
그냥 심플했으면 좋겠는데, 우리나라는 너무 피곤한게 많은 듯 합니다. 외국에서 살아본 경험이 없어서 바로 직접적인 비교는 못하지만 휴대폰 요금제도 복잡, 신용카드 무슨 혜택들도 너무 복잡 ㅠㅠ
15/01/27 17:36
네, 맞습니다. 저도 한 푼이라도 아껴 보겠다고 이리 재고 저리 재면서 별짓을 다하곤 하는데, 이게 안 하면 왠지 아깝고 하고 나면 인건비도 안 나온 것 같고..( '-')
15/01/27 17:32
이렇게 과소비를 잡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는데 그거 할인 몇푼 받아보겠다고 이거깔고 저거깔고 가입하고 새로고침하고.. 결국 어찌저찌 결제는 했습니다만 현자타임이 오더군요
15/01/27 17:32
서피스프로3에서 결제하려다가..... 저 과정 다 겪은 뒤에 카드결제 선택하는데 고해상도 기기인지라 화면을 확대해두고 써서 그런지 카드입력칸이 한 화면에 다 안나오고 일부 잘리더라구요. 창 크기조절도 불가능하고... 결국 휴대폰으로 결제했습니다. 진짜 화딱지나는 액티브엑스 허용ㅡ설치 콤보까지 참았는데 말이죠.
15/01/27 18:21
그거 아마 윈도우 8.1종특일겁니다. 7에서는 잘 나옵니다
팝업창 사이즈가 이상하게 안 맞아서 밑에 결제 버튼이 짤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탭키로 버튼 넘기다가 감으로 누르기도 하고 익스 화면크기 축소하면 보이기도 합니다. 윈도우 10나온다는데 그때는 또 어쩌려는지
15/01/27 17:37
정말 결제과정에서 엑티브x 설치 걸리면굉장히 심하게 짜증나죠. 크크.
전 요즘엔 파이어폭스로 검색하고 찾아들어가서 무통장 결제합니다. 웬만한 곳이면 엑티브 x 안깔아도 상품주문이 가능하더라구요.
15/01/27 17:38
무통장 입금 선택해도 activeX 다운 받으라고 하는 곳들도 많아요.
가상계좌를 이용하려면 그것도 프로그램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ㅠㅠ
15/01/27 17:39
법이 문제니 일단 법부터 어떻게 좀..
근데 재미있는 사실 하나를 알려드리면 CGV에서는 영화예매를 할때 KB카드를 쓰는데도 그냥 카드번호만 입력하고 주문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쇼핑몰과 영화관은 뭐가 다르길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참 신기하드만여.. 크크크..
15/01/27 17:59
법이 다를겁니다... -_-;;
모 카드사가 No ActiveX하다가 꼬리내린 일이 있었던것 같은데, 비슷한 짓을 할 카드사는 아마 없는거로..
15/01/27 19:53
음...씨티카드에서 해외 결제시에만 승인 문자 오게 해놨는데 이상하게 씨지비도 같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추측을 해봤네요 흐... 왤끼 궁금하긴 합니다 -_-;;
15/01/27 17:43
진짜 딥빡입니다 lgu의 페이나우나 카카오페이같은게 혹은 애플페이 가 정말 커지길 바랍니다
지금으로선 정말 답이 없어요 국회에서 일을 해야하는데 말이죠 후우
15/01/27 17:48
법의 문제와 함께 가져올 문제가 터졌을때 배상책임에 대해 복잡한 부분이 있습니다 -_-;;
가뜩이나 지금도 친기업(!!!!)적인데, 법을 개정해서 다 제끼라웃 해준다고 해도 관련해서 사고발생시 배상책임을 없는 수준으로 만들어버릴까봐 ... 막상 없앤다고 해도 겁나요. '현재는 배상책임을 없게 해줄테니 강제로 이것저것 깔라고 시켜야만 한다' 인데, 향후에 '사고 나면 니들이 배상책임 져야 하니까 이것저것 안깔아도 돼'가 되면 다행인데, '사고나도 니들이 배상책임 안져도 되고, 그런것도 깔지 말라고 해'가 되면 지옥이 펼쳐질겁니다 아마 지금도 그렇게 여러단계로 인증하고 뭐 하도록 만드는데도 암암리에 피싱터지고 피해자가 나오는데 제한을 걸만한 브레이크가 없으면 많이 무서울거에요.. 배상책임 면피를 해주는 법제도 덕에 먹고사는 기업들이 존재하는데 법이 바뀌면 밥줄 날아가여..는.. 뭐 그들의 이야기고..(...)
15/01/27 17:46
그래도
"이 프로그램 설치를 위해서 브라우저를 닫아야 합니다." 는 이번에는 안겪으셨네요 크크 이게 진짜 최고로 딥빡을 주는 상황인 듯...
15/01/27 17:46
전 이 모든 '설치요청' & '리로드' 과정이 과소비를 막기 위한 '필터링'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실제로 순간의 뽐뿌질에 혹해서 결제창까지 갔다가 리로드 두세번에 '자기성찰의 시간'을 갖고는 안사게 되는게 90% 이상이거든요.. 뭐랄까 한번씩 '이 프로그램 설치를 위해서 브라우저를 닫아야 합니다'를 볼때마다 '너 이래도 진짜 살꺼야?'라고 묻는거 같아요 이젠...
15/01/27 17:48
제가 얼마전 천호식품(남자한테 참 좋은데로 유명한)에서 건강식품 하나를 살려고 했던 과정도 소개해 드립니다.
제품 정보와 각종 후기들을 섭렵 후 구매 제품 최종 결정. 크롬 사용자라 쎄한 느낌이 들었지만 일단 고 해보려고 함. 1. 상단에 로그인을 누르니 로긴창이 팝업으로 뜸. 그런데 입력할 수가 없음. 아이디창에 커서가 안감. 그냥 그림이랑 다름이 없음. 2. 역시나 하고 익스로 진행. 로긴 잘하고 배송정보 잘 입력하니 선물로 받을 샘플을 고르라길래 심사숙고해서 고른다음 다음을 눌렀더니 롤할때 맨날 보는 회색화면이 뜸. 잠시 기다리다가 응답없으면 여기를 누르라고 하길래 좀 기다리다가 누름. 천호식품 메인페이지로 넘어감. 내가 주문했다는 흔적이 사라짐. 벙쪘는데 반복해봄. 또 해봄. 일곱번 해봄. 3. 상당히 빡쳤지만 법륜스님을 떠올리며 릴렉스하고 샘플을 건너 띄어 봄. 그랬더니 왠 인삼 캐릭터가 나오며 님 이거 안고르면 안댐 시전. 4. 딥빡을 안고 고객센터에 글을 씀. 평소에 천호식품 CS가 상당히 친절하단걸 알고 있어서 빡친 감정을 억누르고 사실+약간의 개그를 더해 징징글을 남김. 약 한시간 있다가 전화옴. 미안하다고 하며 오류부분은 전산팀에 넘겼다고 전화로도 주문 가능하니 주문 도와주겠다고 함. 주문함. 샘플 안물어보는게 좀 쎄했는데 알아서 챙겨주겠지 하고 넘어감. 5. 역시나 본 품만 오고 샘플 안옴. 한 숨 쉰 후 고객센터에 또 징징글 남김. 피드백 빠른건 좋은데 참 마무리가 똥싸고 안닦은것 처럼 그렇다. 3만원 짜리 사면서 샘플 안보내줬다고 징징거리는것도 좀 찌질해보이고 여튼 좀 그렇다라고 남김. 6. 하루 후 전화는 아니고 댓글로 답변이 옴. 직원이 실수 한듯 하다. 배송비 포함 3만원 이상이면 샘플이 나가는데 제품가격이 2만원 후반대라 넘어간것 같다. 샘플 보내주겠다. 원하는 품목을 말해달라. 빈정 상해서 걍 스킵함... 뭐 하나 깔끔하게 사기 힘든 대한민국이예요.. ㅠㅠ 아 그리고 위메프가 똥줄이 탔는지 50% 쿠폰을 뿌리네요. 신발 구경 갔다가 몇만원 이상 몇천원 할인 이런거 있길래 오 개꿀 이러면서 둘러보다가 막상 결제하려고 보니 쿠폰란에 50% 쿠폰이 덜덜덜... 덕분에 수페르가 신발을 만원대에 구입. 이럴 때 빨리 골수 까지 뽑아 먹읍시다!!
15/01/27 17:51
그래서 해외 나오고부터는 안하던 페이팔 결제를 해보고 신세계를 경험했고,
그뒤부터 스팀게임을 수북히 쌓아두게 되었죠...크크크크 근데 정작 하지않는 게임이 왜이리 많냐 ㅠㅠ
15/01/27 17:52
대한민국 온라인 상거래는 그야말로 쓰레기 중에 쓰레기죠. 결제 과정 내내 소비자를 딥빡하게 만드는 장치가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15/01/27 18:03
캐공감입니다 정보다쓰고입력 누르면 설치화면 나오면서 리로딩..아예 정보쓰기전에 프로그램 설치먼저 시키고 입력하면 안되는건지? 간단한 생각을 아무도 안하니..
15/01/27 18:09
법이 변화를 못 따라가니 이 모냥이겠죠. 그래도 나름 생각 있으신 분들이 수 없이 고쳐볼려고 했지만 높으신 분들이 그걸 알 리가 없죠.
15/01/27 18:21
외국사이트에서 지를까 말까 고민하다가, 우리나라 시스템 떠올리며 '에이 설마 이거 입력한다고 바로 결제 되겠어?' 하면서 몇가지 정보만 입력하고 클릭하니까 바로 폰으로 결제됐다고 문자 오더군요.
15/01/27 18:21
저도 항상 우리나라 결제 시스템에 불만이 엄청 많습니다.
미국에 유학생활 하는 동안 아마존 결제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한국 쇼핑몰 이용할 때마다 진짜 미칠 것 같습니다. 본문이나 댓글에서 많은 비판이 나왔는데 저도 조금 거들어보면... 뭐 똑같은 Veraport나 nprotect, XecureWeb 등을 쓰더라도 납품되는 회사마다 다르게 인식되는지 분명 A은행에서 그 프로그램 깔았는데 B은행에서 미설치라고 뜨고 각각 새로 설치하는 꼴 보면 멘붕이 옵니다. 왜죠???? 게다가 각종 보안 프로그램을 까는 모든 과정을 해외에서 하고 있으면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수십배로 걸립니다. 요즘은 인터넷 속도가 해외도 많이 빨라져서 조~~~금 나아졌지만, 5년전만 해도 미국 제가 있던 지역에서 한국 쇼핑몰의 보안프로그램 하나 깔려면 5분~10분은 기본이었습니다. 사실 해외<->한국 속도가 그렇게 안 나오는 경우는 드물었는데, 그냥 보안프로그램 받는 서버의 해외망 자체가 느려 터진 것 같더라구요. 한글 잘 알고 한국 주소와 한국 신분 가지고 있는 한국인이 해외 체류 중에 한국 쇼핑몰 이용해도 수십분씩 잡아먹고 멘붕오는데 한글 잘 모르고 외국 주소와 외국 신분 가지고 있는 외국인이 한국 쇼핑몰에서 직구로 사는게 얼마나 짜증나겠어요... 일부 대형 쇼핑몰은 그나마 요즘 한류 열풍에 편승하려고 외국인 전용 사이트도 나오지만...대다수의 나머지 쇼핑몰은 외국인에게 노답이겠죠. 요즘 맨날 해외직구는 많고 해외직판은 똥망이라면서 큰일이라고 뉴스에서 때리고, 정부에서도 일단 문제를 인식은 하던데... 이에 대한 개선이 전혀 안 되는 것이야 말로 정말 심각하고도 한심한 현상입니다. 대한민국 결제시스템 개선하라고! 행정부의 최고 수장이자 하늘처럼 높은 공주마마가 직접 엄포까지 놓으셨는데! 그나마 1년 걸려서 나오는 개선안이 IE플러그인 active x 대신 보안 프로그램을 유저 pc에 exe 형태로 깔겠습니다 ^.^ 라니... 진짜 재앙입니다.
15/01/27 18:57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직구 많이 하는 입장에서 가격도 가격이지만, 편리해서 직구합니다 ㅠㅠ 저도 온라인 전자상거래로 먹고 사는 입장이라, 직구가 앞으로 계속 늘텐데 참 걱정입니다.
15/01/27 18:22
이젠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딱 오픈마켓 2군데만 정해놓고 컴퓨터로 고른 다음 모바일로 결제합니다.
그 두군데 오픈마켓에서 살 수 없거나 최저가가 아닌 물건은 안사는 걸로... 국가가 이렇게 저의 과소비를 막아줍니다.
15/01/27 18:26
진짜 재앙중의 재앙입니다. 지문인식으로 물건 구입하는 시대에 한국사이트에서 뭐 살라치면 화만 납니다. 플러스로 공공기관 사이트도 개빡
15/01/27 18:28
그래도 스마트폰 결제는 상대적으로 간편하지 않나요?
bc카드는 isp인가 하는 프로그램에 신용카드하나 등록시켜놓으면 카드 비번만 알면 결제 되더군요 물론 아마존의 결제와 배송까지와 비교하면 한숨나오지만요 아마존이 국내에 빨리 좀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15/01/27 18:41
혹시.. 인터넷 쇼핑, 홈쇼핑.. 이런거 거의 안하는 분 계신가요?
아.. 저는 합니다. 제 마눌님이 아예 안해서 그렇지. 너무 피곤해요. 본인은 상당히 편해합니다.
15/01/27 18:54
제 아내랑 같네요 크크크.
항상 메신져로 이거 사달라고 찍어서 보내기만 하고, 정작 본인은 컴맹입니다. 네이버나 다음 들어가서 연예뉴스만 보더군요.
15/01/27 19:59
더 웃긴건..
주변 지인들 통해서.. 1개더 주문해달라고 하는 식으로 필요한걸 해외구매도 하더라구요. 전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입금만 해줍니다. 이것도 능력이겠죠. 마눌님은 맨날 퍼즐하고 그림놀이만 해요. 아주 편하게도.. 어쩔땐 얄밉기도 하죠.크크
15/01/27 18:56
아.... 상상만 해도 토나오네요. 정말 인터넷으로 결제하다가 승질 낸 게 한 두번이 아니라서요. 매번 결재할 때마다 욕합니다. IT강국은 개뿔!!!
15/01/27 19:00
지인부탁으로 카드 하나 만들었다가 웹사이트에서 관리하는데 트러블이 생겨 수령 이틀만에 해지신청을 했습니다. 해당은행 계좌가 없는 탓인지 뭔지,,, 카드관리창 한 번 띄워보려고 설치하라고 뜨는대로 다 설치해 주었지만 안되더군요... 해지도 해지방어팀 콜까지 받아야 한다는 현실에 부들부들...
15/01/27 19:10
그리고 h몰이 그중에서도 좀 심한편입니다. 크크크크
제일 좋은건 그쪽에서도 바로가기 후에 결제 다운로드 하라고 던져놓은 페이지가 있습니다.. 그거 먼저 설치하고 가면 그래도 암은 덜걸리죠 ;; 크롬에서 주문하려면 그냥 첫주문은 그러려니 하고 맙니다. 이미 무덤덤해진지 오래가 됐네요...그런데, 지마켓 앱에서 xx페이 시스템 쓰는데 비번 하나로 날아다니니까 진짜 편합니다 크크크.. 어차피 이것도 가입은 해야되지만 수단이 간단하니..
15/01/27 20:04
으이그 이 한심한 고갱님아 장바구니에 담아두시라구요 장바구니!! 어떻게 감히 대한민국의 취약한 보안 아래에서 한 방에 뭘 살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예전에 해외 결제 했을 때 이게 끝이야?? 하고 눈만 껌뻑껌뻑. 오히려 힘들게 결제하는 보람(?)이 없어서 서운했네요
15/01/27 20:05
진짜 왜 그럴까요?
외국 결제는 그렇게 간편한데 사기치는 놈들이 우리나라보다 외국에 더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을 것 같은데 참...
15/01/27 20:06
주요 쇼핑몰들을 중심으로 간편결제 도입 등을 실시 하고 있으니, 결재가 불편한 쇼핑몰은 이용을 안하다 보면 점점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15/01/27 21:01
전 방금 쇼핑몰 말고 국민건강보험 사이트에서 엑티브X / 인증정책 때문에 혈압올라 마우스 던질뻔했네요.......
쇼핑몰도 쇼핑몰이지만 각종 관공서 사이트도 정말 헬게이트죠. 서류한장 뽑는데 최소 30분이거나 아예 못뽑거나 키보드나 모니터를 작살내거나.... 후우...
15/01/27 21:07
하아 지금 마우스 던지고 싶네요 되질 않네...........
내가 내돈주고 엉 사주신다는데 뭐가 문제야 어어어?! 아아아아아악 진심 여기다라도 욕을 쓰고 싶은 심정..... 창을 띄워주고 설치를 하라며? 왜 창은 안뜨는건데..........
15/01/27 21:29
한국은 인터넷 결제나 보안 관련해서 모든 시스템이 세계최악입니다. 페이팔도 안되고, 원클릭도 안되고...그냐 답이 없죠. 은행도 마찬가지 입니다. 미국 은행 인터넷 뱅킹을 사용해보면 송금을 위해 입력해야 하는 비밀번호는 딱 하나 사이트 비빌번호...그 뿐입니다. 상대방 계좌번호도 필요 없고 그냥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만 알면 끝이죠. 하등에 쓸모 없는 공인인증서 따위는 생각할 필요도 없고요. 아이핀도 전혀 이해할 수가 없는 정책이고 게다가 가입 시 본인확인을 거쳐야 한다는 88년도 마인드는 여전하죠. 이 분야에서 한국은 갈라파고스 정도가 아니라 그냥 우주미아 수준입니다. 정말 전세계에서 유일하죠.
15/01/27 21:41
몇달전부터 지마켓의 경우 옐로우페이가 도입되었는데 너무 쉽게 결제가 진행되더라구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였어요. 진짜 외국 구매 저리가라 할 정도로 간단한 동시에... 고객들 사용하게 하려고 엄청나게 할인을 때려 댔습니다. 그 뒤로 하나둘 오픈마켓들에서 옐로우페이 혹은 설치가 필요없는 결제수단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hmall 같은 대형 쇼핑몰의 경우 아직도 그런 결제시스템이 없는 것 같은데... 그외엔 이미 대부분 설치가 필요없는 결제시스템이 도입되어있는 것 같더라구요. 한번 확인해 보시면 좋을 듯 싶네요.
15/01/27 21:44
일단 쇼핑몰에 들어가서 뭔가 할인을 많이 해주는 결제시스템이 있거나,
생소해 보이는 결제시스템 이름이 있으면 한번 확인해 보는게 좋을듯 싶어요. 최근에 도입되고 있는 간단한 결제시스템일 경우가 많거든요.
15/01/27 21:44
그나마 간편결제나 앱카드 쓰는 곳은 나은데 문제는 이런 걸 써도 가끔씩 마지막에 공인인증서 요구하면서 액티브X 설치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죠 -_-;
15/01/27 23:58
일본 쇼핑몰의 덜덜한 시스템 후불은 도입되면 트롤들때문에 망하겠죠...?
택배 받을때 물건값 현금으로 내면 됩니다! 이 시스템은 경비실에 맡기고 가세요 스킬이 원천봉쇄되기 때문에 자취생에게는 이용이 어렵다는 큰 단점이 있지만요. 급하게 살 거 있어서 주문했는데 일본 택배 특유의 벨한번 눌러보고 대답없으면 바로 가버리는 것에 딥빡을 느낍니다.... 전화 문자 그런거 없죠. 그리고 그 이외의 방법으로 결제하면... 신용카드외의 방법으로 살때는 드높은 결제 수수료의 압박이.... (건당 2-3천원꼴) 입니다. 미국이 좋아보이네요. 일본은 한국보다 더 거지같은 거 같아요.
15/01/28 00:39
전 전자상거래 솔루션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격하게 동의합니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원클릭 만들었다고 추앙하죠. 제프베조스도 이 불모지 오면 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전자상거래 솔루션은 업데이트라도 하죠. 정부사업 하면서 관공서 사이트에 종종 접속하는데 ie11 지원이 안되어 모드 변경하고 생쑈를 합니다. 얼마나 까는 건 또 많고 얼마나 버그는 많은지... 애인 비위 맞춰주는 것보다 힘듭니다. 정말 만든 놈 얼굴 보고 싶네요.
15/01/28 12:54
이거 리얼입니다.
식약처 같은데 서류 한번 내보면 아.. 전자상거래는 양반이구나 하루종일 설치하는데 에러나서 전화하면 CD로 보내랍니다.. 퀵으로 오송까지 CD를 보내면 덜덜..
15/01/28 11:33
스팀 게임 목록을 보면 엑티브엑스 느님을 차냥해야.... 고민할 여지도 주지 않는 나.쁜.원.클.릭.
사실 쇼핑몰이야 엑티브 엑스 사용하는 사이트치고 그나마 낫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딥빡은 공공기관. 진짜 공공기관 페이지는 쓰레기 오브 쓰레기예요.
15/01/28 11:53
정말 겜 하지도 않으면서 라이브러리만 늘어가는 스팀 보면, 이런 결제방식은 과소비를 억제하기 위한 안전장치가 아닐까 싶기는 개뿔이.. 제발 간편하게 결제하게 해주세요.. 액티브X? 좋다 이겁니다. 그런건 좀 미리 설치하게 해야지 중간에 물어봐서 껏다 키게 만들고.. 주문서를 또 작성해야 하고 ㅠㅠ
15/01/28 13:07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한국의 결재 시스템은 물건을 사라고 만들어 놓은건지 빡치라고 만들어 놓은건지...
특히 예로드신 hmall 이 다른데보다 에러가 더 많은것 같습니다. 느낌 탓인지 모르겠지만.. ps: 아 그리고 블로그에 쓰시는 사업 이야기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리고 싶었는데 생각난김에 남깁니다.
15/01/28 17:09
아이고 블로그도 읽으시는군요.
글 쓴지 오래됐는데 사실 2014년 하반기부터 사업이 급격히 매출이 줄었습니다. 전반기가 매출의 60% 쯤 되고, 하반기가 40% 쯤 되네요. 원래는 하반기 매출이 계절 효과로 더 좋아야 되는데 말이죠. 그러다보니 "내가 사업에 대한 글을 쓸 주제가 되나?" 싶어서 글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ㅠㅠ
15/02/09 00:05
오늘씨제이몰 결제하다가 느꼈네요 진짜 스트레스받습니다. 말로는 시스템이 옛날꺼라 그렇다는데 뭐 아마존같은곳은 옛날시스템이 없었나요
진자 개떡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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