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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7 14:31
저와 비슷한 생각을 두고계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초반에 카일의 아버지가 식탁에서의 행동에서 영화의 힌트 를 느꼈습니다. 동생이 친구들에게 맞고 들어온 후 식탁에서 허리띠를 풀어 놓을때, 어머니의 흔들리는 불안한 눈빛을 보였으며, 감독이 영화의 시점을 어떻게 끌고가는지 느낄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부장적인 청교도집안에서 자란 카우보이로서, 어릴적 교회에서 훔쳐간 성경을 끝내 전장에서 들고다니는 것에서(부적처럼) 이런 아이러니? 한 상황을 견지하고 영화를 볼수 있었네요. 그리고 마지막, 영화를 마치며, 실제 운구되는 장면을 삽입한 부분도, 저는 보수적인 아메리카인민들이 과연 전쟁에 대해 알고 있을까하는 감독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릿속의 말이 참 표현하기 힘드네요~ 좋은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15/01/27 15:50
부족한 글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하고 비슷하게 느끼셨다니 반갑네요^^ 제가 잘 못 본 부분도 더 찾아 주신 것 같습니다.
15/01/27 18:07
허트로커 수준의 메마른 영화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현대전 배경의 에너미 앳 더 게이트 보는 느낌도 살짝 들었었네요.
15/01/27 18:19
사실 저도 잘 모르고 썼습니다........
그냥 청교도인들이 세운 국가고하니 미국 기독교 정신에 청교도적 정신에서 온 부분들이 많을 것 깉아서 막 썼는 데 듣고 보니 좀 다를 수도 있겠네요.....^^;; 그냥 미국 남부개신교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5/01/27 19:32
마나통이밴댕이님이 틀리셨단 의도가 아닙니다;;; 그래서 댓글도 수정했던 건데 보셨었나보네요ㅠㅠ
일반적으로 미국개척정신과 청교도 정신을 결부시키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거에 대한 궁금증의 연장선이었습니다. 영국에서의 청교도와 미국에서의 청교도의 모습이 많이 다른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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