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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7 01:31
초등학교 시절 도서대여점에서 혼자 낄낄대며 보던 기억이 나네요,
대여점에서 빌려와서 집에서 박장대소하면서 보니 부모님께 혼나던 기억이나네요. 초반부엔 정말 악마의 얼굴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잘생겨지는 키타노. 크크 고무술배운 여주인공도 기억나고 크크 나중에 정독해봐야겠네요,
15/01/27 01:34
엔젤전설 정말 명작이죠. 처음엔 제목만 보고 순정만화인줄.. 이 작가의 그림체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무덤덤하면서도 살짝 웃을 때의
그 옅은 미소를 정말 잘 살리는 것 같아요. 덧붙여 클레이모어도 꽤 볼만합니다.
15/01/27 02:04
이거 보면서 정말 배꼽 걱정 많이 했었죠.
그 다음에 비슷한 느낌나는 바가지 마스크도 재미는 있었는데 엔젤전설에 미치기는 좀 부족하더군요.
15/01/27 02:09
전형적이면서도 약간씩 비튼 캐릭터들이 무척이나 매력적인 작품이었죠.
초반에피소드도 재밌고 가면갈수록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작가의 그림실력이 엄청늘어서 그림보는 재미도 있었구요. 늦게 소개받아서 봤는데 지금도 가끔 생각나면 보는편입니다. 언제봐도 재밌는 작품이네요
15/01/27 03:25
몇번 다시 볼 때는 확실히 재미보장이었는데 너무 많이 봤는지 이제는 잘 안보게 되네요. 하여튼 특이한 발상으로 잘 풀어나간 만화지요.
15/01/27 04:39
밀치기 습득 전까지가 재밌더군요... 그 후는 그림을 너무 잘그려버리는 바람에 주인공이 잘생겨져서 아이러니가 죽어버려 오히려 거부감이-O-
15/01/27 05:28
이분 다음 작품이 클레이모어여서 당황했던 기억이 모락모락나네요.
엔젤전설 저도 그럭저럭 재밌게 봤습니다. 아마 건방진 천사랑 거의 비슷한 타이밍에 본거같은데 둘다 시간 때우기로는 나쁘지 않았어요.
15/01/27 08:42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좀 더 탄탄해지는 느낌이 들죠. 소년만화의 전형적인 스토리지만 훨신 더 따뜻한 느낌이 드는 좋은 만화입니다.
그리고 저는 뒤로 갈수록 좀 정갈해지는 그림체는 작가가 의도했던 안했던 만화의 주제랑 맞아갔다고 봅니다. 처음엔 그렇게 흉악하게 보였던 청년이 마음을 열고 또 그 마음의 따스함을 통해 생김새 또한 따스하게 보여지는 거죠.
15/01/27 08:57
이 작품의 단점은 작가가 그림체가 후반에 바뀌었다는거..... 주인공이 급격히 귀여워지고 잘생겨지면서 동시에 재미도 급감했죠
엔젤전설 1권은 정말 레전드고 재미만은 이때가 최고였는데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웃음이 감소되는데 주인공이 처음에는 설정답게 험상궂고 흉악하게 생겼지만 후반에 가면 너무 귀엽게 변해버리는게 큰 이유가 되지 않나 합니다
15/01/27 11:54
클래이모어에서 약간은 개선이 되긴 했는데, 아직도 표정묘사가 많이 약하고 작화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얼굴 보고 놀라서 허둥대다 자멸한다' 는 컨셉 자체가 반복되면서 좀 지겹기도 했고, 발매시기가 달라서 직접 비교는 좀 억울할 수도 있지만, 니시모리 히로유키의 도시로올시다, 차를마시자 등과 비교가 되면서 180cm에 6개월 복싱을 배운 남자친구 vs 심권호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정작 연재, 발권될 때는 '혼좀나볼래' 쪽이 재미있었는데, 다시 보니까 엔젤전설이 더 재미있었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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