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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6 20:35
11년 구자철 김보경 있을땐 진짜 걱정 안했는데...
둘다 실력 급하락 하더니 공미가 상대적으로 약한.. 현재는 구자철 남태희 + 이명주 정도가 후보네요
15/01/26 20:21
[꿈은 자유롭게 꿀 수 있지만 꿈이 우리를 결승까지 데려다 주지는 않는다. 우리는 필드에서 벌어지는 현실을 분석해야 한다.]
경기 전날 슈틸리케 감독의 인터뷰.... 그리고 결승진출 캬~
15/01/26 20:23
축알못인데 이정협(개명 전 이정기라는 선수였다는데)이라는 선수 K리그 팬들 사이에서도 별로 지명도 없는 선수였나요?
그럼 슈틸리케 감독은 어떻게 선수의 존재를 알고 뽑을 생각을 한거죠?
15/01/26 20:25
14시즌 상무에서도 주로 교체로 뛰었다더군요. 근데 슈틸리케 감독이 뜬금 발탁한 후 자기가 찾던 이상적인 타겟 스트라이커라고..
영상자료를 아주 꼼꼼히 챙겨보신게 아닌가 혼자 생각을 해봅니다.
15/01/26 20:35
통산 52경기 6골 2도움 기록한 선수입니다.
원 소속팀 부산 팬들도 당황한 선발이었는데 이게 터질 줄이야... 슈틸리케 감독의 눈을 인정해야죠 흐흐;
15/01/26 21:42
뽑고나니 기술위원회인가 거기서 저런 선수 뽑고 안 좋으면 감독이 책임지니 다시 재고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그 후 직관을 4번인가 더 갔다는 기사를 봤네요.
15/01/26 22:19
생각보다 좋은 평가를 못받았습니다. 공격수니까 당연하지만 k리그 내에서도 지명도 높지 않았고... 데뷔가 2013년이니 흐흐.
아무래도 신인급 선수라 부산팬들은 상주에서 군대해결하며 실력 키워오길 원하는 방향이 많았죠.
15/01/26 20:24
우리나라 정말 못한다 생각하고 경기를 봤는데...
이상하게 골도 잘 들어가고, 실점도 안하고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모로가도 서울로 가면 되는건지...허허... 어쨌든 결승갔으니 깔 필요도 이유도 없고, 다음 경기 정말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15/01/26 21:07
유럽남미에 비해서 못하는 것은 사실인데 아시아에서는 국대 스피드와 육체적 압박이 이란 호주와 함께 깡패급입니다 늪축구 늪축구하는데 다른 아시아 팀들은 사실 우리 국대 상대로 볼을 예쁘게 철 여유가 안 생깁니다
15/01/26 20:32
과연? 아시안게임부터 구기 종목, 특히 국대축구가 조금은 더 절실해진 것 같은 느낌이 나네요
이번 아시안컵 우승기회를 잡을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15/01/26 20:34
태어나서 처음 봅니다 결승 진출 크크크크
이쯤 되면 월드컵 하나 버리고 올림픽-아시안게임-아시안컵을 챙긴 실리축구의 달인 대한민국인 듯...
15/01/26 20:34
아이러브싸커 보니 이글에 제일 눈에 띄네요..
[흔한 아시아 깡패 국가의 아시안게임-아시안컵 전적] 2014.09.14 한국 3: 0 말레이시아 2014.09.17 한국 1: 0 사우디아라비아 2014.09.21 한국 2: 0 라오스 2014.09.25 한국 3: 0 홍콩 2014.09.28 한국 1: 0 일본 2014.09.30 한국 2: 0 태국 2014.10.02 한국 1: 0 북한 2015.01.10 한국 1: 0 오만 2015.01.13 한국 1: 0 쿠웨이트 2015.01.17 한국 1: 0 호주 2015.01.22 한국 2: 0 우즈베키스탄 2015.01.26 한국 2: 0 이라크 12경기 12승 20득점 0실점 거 우승할 때 하더라도 1골쯤 줘도 상관없쟈나? 이야 진짜 깡패도 이런 깡패가 없습니다. 크크..
15/01/26 20:46
이란 빼고 아시아 거의 모든 주요 국가들을 잡아버렸죠...
아래 아시안컵 전적으로 보니 아시아의 깡패 국가라는게 새삼 더더욱 느껴지네요..허허..
15/01/26 20:35
헌데 원래 아시안컵은 군면제가 없었나요?
우승시 군면제인줄알고 드디어 한게임만 이기면 손흥민 군면제다!! 라고 하면서 좋아하고있었는데...
15/01/26 20:47
http://news.tf.co.kr/read/soccer/1477751.htm
원래 없었는데 2015년에 상금 추진하려고했다가 백지화...
15/01/26 20:36
참고로 한국에게 아시안컵 우승이 얼마나 대단한 업적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한국이 마지막으로 아시안컵 우승한지가 잉글랜드가 마지막으로 월드컵 우승한거보다 오래 되었습니다.
15/01/26 20:38
그렇군요..
사실 아시안컵이 우리가 우승컵을 들어올릴수 있는 유일한 A대표 피파 주관대회이니... 꼭 한번 우승하는걸 보고 싶네요...
15/01/26 21:54
아 엄밀하게 보면 AFC주관이 맞는데..
그 AFC가 FIFA 산하에 있으니...그냥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정확히 산하라고 표현을 해야 할지 등록이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어쨌든 위키 펌 피파 산하에 세계 각국의 축구 협회가 등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다시 대륙별 연맹에 의해 관리된다. 6개 대륙 연맹은 각각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중미 및 카리브해, 남미를 관리한다.
15/01/26 21:55
대회 주관은 아마 각 지역 연맹이 맡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AFC 챔피언스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랑 FIFA 클럽 월드컵 같이 각 주관처가 맨 앞에 나오는 것처럼요.
15/01/26 20:37
근데 진짜 컨페드컵 하는거 정말 보고싶어요. 월드컵 예행연습격이라지만 중립국에서 강팀들과 풀전력으로 붙어보는건 월드컵빼고는 쉽지않은일인데... 우리의 흑마법 늪축구가 어디까지 통할지도 궁금하네요.(사실 이기면 좋지만 현실적으론 그냥 붙는다는것 자체가 좋아요 크크) 독일은 일단 참가확정이고
15/01/26 20:39
2018 러시아 월드컵도 남았지만 히딩크 이후 최고의 외국인 감독이네요. 진짜 이용수 기술 위원장이 보는 눈이 있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15/01/26 22:01
2002년 월드컵때 기술위원장 하셨었고 그 전후로는 원래 KBS 해설이셨죠, 해설하실땐 말씀이 워낙 느리고 톤이 낮아서 별명은 잠용수;;;
15/01/26 20:41
2007년 1승 4무 1패 (바레인전 이후 1승 3무)
사우디전 1:1무 바레인전 1:2패 인도네시아전 1:0승 이란전 0:0무(승부차기승) 이라크전 0:0무(승부차기패) 일본전 0:0무(승부차기승) 2011년 - 4승 2무 바레인전 2:1승 호주전 1:1무 인도전 4:1승 이란전 1:0승 일본전 2:2무(승부차기패) 우즈벡전 3:2승 2015년 - 5승 오만전 1:0승 쿠웨이트전 1:0승 호주전 1:0승 우즈벡전 2:0승 이라크전 2:0승 10승 5무 무패중
15/01/26 20:47
국뽕이 아니라 그냥 현실적으로 봐도 아시아 대회에서는 최대한 한국을 안만나는게 답이네요..
져도 승부차기가 아니면 지지를 않으니....허허...
15/01/26 20:48
저번에 유게에서 차두리 선수 돌파보고 필받아서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국대 축구 봤는데 기분이 좋네요 크크 김진수 선수 오늘 처음 봤는데 세트피스 킥도 그렇고 정말 잘하는거 같아요 제눈엔 확 들어오더라구요
15/01/26 20:49
상금 좀 없으면 어떱니까... 컨페드컵에서 드록국이나 독일 이런팀이랑 좀 붙어봅시다.
개인적으론 손흥민, 기성용 이 친구들 너무 방전되어 보이던데 휴식 좀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깨알같은 휴식+1일 을 활용해서 말이죠. 마지막까지 전력질주하던 이정협선수는 오늘 제 MOM 입니다. 근데 막판 80분이후에 전력질주 자제좀..... 다칠뻔했잖습니까... 박주호선수도 정말 많이 뛰어주었죠.
15/01/26 20:56
다른건 몰라도 이정협 김진수 김진현 차두리는 슈틀리케 감독의 작품이 맞습니다. 그리고 귀신같이 프레스 타임에 노출되는 선수들은 그 경기 최고의 MOM을 찍더라구요. 대단한 감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15/01/26 21:53
홍명보 감독이 그나마 발탁해서 데려갔던 인재가 김진수랑 이용이었습니다.
김진현 선수도 올대부터 주전으로 안 써서 그렇지 꾸준히 뽑기는 뽑았구요.
15/01/27 09:32
김진현선수는 김승규 이범영 선수보다 나이가 많아서 올대는 못뽑혔습니다...나이제한 때문에요.
근데 와카로 뽑은게 퐈이아...올림픽땐 잘했는데.
15/01/27 03:26
차두리선수는 리그에서도 날라다니고 누구나 인정하는 라이트백이었으니 슈틸리케 작품이라기엔 좀 어려움이 있지요..
엄청 잘하던 선수였는데 그저 홍씨가 안 뽑았던 것 뿐.
15/01/26 21:12
축구 요새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한가지 개인적으로 아쉬운 게 있다면 손흥민 선수가 충분히 빠른 연계플레이도 할 수 있는데
자꾸 공을 직접 가져가려는 모습이 많더군요.. 슈팅이나 다른 플레이 다 좋지만.. 산왕전 전의 서태웅을 보는 것 같습니다. 개인 플레이 되는 선수가 패스마저 잘 한다면 얼마나 대단할 지 상상이 안 가네요.
15/01/27 09:16
헉 격하게 공감합니다! 어제도 지인과 이 주제로 '손흥민 아쉽다'고 토론을 벌였더랬죠... 그 친구는 특히나 심한 손흥민 빠이긴 하지만 그러더군요... "그게 되면 리오넬 메시지 손흥민이냐" 뭐... 반박은 못하겠더군요. 그래도 더 빨리 더 실력이 늘길 바래봅니다 흐흐
15/01/26 21:26
UAE가 호주를 잡아주면 그림이 완벽해 지는데...
사실 이번 아시안컵 참가팀들 가운데 가장 전력이 좋은 팀은 호주인 것 같습니다...
15/01/26 21:29
컨페드컵을 일단 간다면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거죠
거기 나오는 팀들이랑 우리가 친선경기하려면 이쪽에서 원정 떠나야지 돈도 얼마를 갖다 줘야 합니까...
15/01/26 21:30
★갓틸리케 찬양해★갓틸리케 찬양해★갓틸리케 찬양해
박지성이 있을때도 못간 결승을 결국 밟게 되네요. 요즘 국대는 진짜 아시아 깡패네요. 불과 6개월 전만해도 노답팀이었는데 덜덜
15/01/26 21:41
지난 8강 경기에서 이겼지만 전방에서 잘 비벼주는 톱에 대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정협이 바로 다음 경기에서 톱에서 제 몫 해주네요. 경기력이 점점 더 좋아지는 것 같아 결승도 기대해봅니다. 기성용, 손흥민이 확실히 지친 모습인데 체력 잘 회복해 최고의 경기 보여줬으면 하네요.
15/01/26 21:46
1년 전쯤 기성용 대차게 까면서 안봤으면 좋겠다 어쩌고 하더만 역시나 실력이 좋으면 다 덮어지네요.
욕을 하고 싶어도 대체불가라 안하길 잘했네요.
15/01/26 21:49
인성하고 실력은 별개의 문제라...
저도 실력이야 인정하지만 인성에 관해서는 별로 좋은 평가를 안하거든요. 요새처럼 축구 열심히, 잘하면서 구설수에 오르지 않는다면 언젠간 국민 호감이 되겠죠
15/01/26 22:55
저도 그때 기성용의 모습은 여러모로 비호감이었는데..본인도 아는지 인터뷰도 신중하게 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서 조금씩 호감이 되어가고 있네요. 프로는 실력으로 증명하면 된다지만 적어도 이번 아시안컵에선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15/01/26 23:43
전 여전히 기성용이 싫고 안 봤으면 좋겠지만 실력으로는 뽑을 수 밖에 없다는게 안타깝습니다. 국대 성적 좀 덜 나와도 되니까 기성용 같은건 좀 몰락해 주면 좋겠네요. 원하시는 답이 되었습니까?
15/01/26 21:48
아시아에서 깡패이긴 하지만, 일본과 호주 이란과 과거사우디아라비아도 만만치 않은 깡패죠.
그래서 55년간 우승 못했고 27년만에 결승에 오르는 것이니까요. 최근 아시안게임 우승도 정말 오랜만이었죠. 남은 호주:uae와의 승자와의 대결에서 꼭 이기고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15/01/26 21:48
경기력이 좋아지는 거 같아 긍정적이긴한데.. 상대가 호주가 될 거 같아 걱정이긴하네요.
객관적인 전력으론 호주가 아시아 1위인 게 사실이고 거기에 + 홈버프까지.. 거기에 우리는 4개월짜리 조직력이니 ㅜㅜ 우리가 기대볼 것은 갈수록 조직력이 좋아진다는 점이고 일정과 이동거리에서 이점이 크다는 것 그리고 호주와 UAE의 경기가 좀 진흙탕으로 가서 연장도 가고 혈투도 벌이고 하는 걸 바랄 수 있다는 건데 이건 아무래도 무난히 호주가 올라올 확률도 높고요. 뭐 여기까지 왔으니 진검승부로 호주랑 붙어서 이기는 것도 낮은 확률은 아니니 기대해봅니다.
15/01/26 23:04
족보 정리하러 가야죠. 사실 그동안도 당대 아시아 최고의 권위 대회였던 대회들을 따져보면 한국이 최다 우승국이긴 합니다. 그게 AFC의 아시안컵으로 넘어오고 사태파악을 제대로 못한 한국이 부침을 겪으면서 화려한 역사들이 보잘것 없게 됐지만요.
15/01/26 23:40
고참 좌영표 우두리-중심 양박쌍용-신예 손흥민 때 우승의 기회라 생각했는데 일본에 지고,
정작 별 기대도 안한 현재 팀이 결승 가네요 덩달아 원더키디의 2020년대에는 개최해봅시다.
15/01/26 23:48
우승을 못하더라도 정말 월드컵때 출정식에서 비난받던 국대에 비하면 진짜 국대같아서 너무 좋네요 슈틸리케
감독도 그렇지만 2002년에 이어 다시 한번 기술위원장 자리를 힘들게 수락한 이용수 위원장에게도 박수를!!!
15/01/27 01:36
2011 아시안컵 우승국 일본 보는데
6실점이나 하고 우승했네요 (요르단 1 시리아 1 카타르 2 한국 2) 당시 짜짜로니 시절 아시아 씹어먹던 일본인데... 우리나라 대단한데요...? 덜덜
15/01/27 04:36
근데 4개월만에 이런 효과가 난 것이 슈틸리케 영감님의 능력인가요? 물론 지난 국대감독이 너무 큰 똥을 싸놓아서 더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궁금하네요. 역시 축구는 감독놀음?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 주실지 기대됩니다.
15/01/27 13:35
모두다 슈틸리케 능력은 아니겠지만 그중 일부가 저 슈틸리케 감독의 능력은 맞는거 같습니다. 그 일부의 비중은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를거 같고 저는 이번에 이런저런 기사들 찾아보니 못해도 1/3은 되지 않나 싶네요
15/01/27 13:38
오 글쿤요. 저는 다른 것은 몰라도 이 분이 우리 국대에 헌신하겠다는 마음이 보여서 더 좋습니다. 독일제 영감님을 믿어보고 싶습니다.
15/01/27 13:52
누굴 선발했냐도 크죠.
지금 키 멤버들인 김진현 이정협 차두리 등이 모두 작년에 없었으니까요. 솔직히 수비가 뻥뻥 뚫려서 작년 키퍼 였으면 승리 하기 힘든 경기도 있었고...
15/01/27 15:57
이쯤 되면 축협에서 슈킹이 지길 물떠놓고 기도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해봅니다. 잘나갈수록 홍명보 박주영 및 축협 라인들 욕을 계속먹을꺼 거든요
15/01/27 17:17
현 보드진은 전보다는 그래도 좀 나은듯합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 장외룡 수석 기술위원, 그리고 슈틸리케 감독, 신태용 코치가 유기적으로 보완하며 돌아가고 있는게 보이거든요... 솔직히 국대 감독은 외국인, 기술위원장은 이용수씨 이 체제가 한국 축구를 위해서는 가장 적합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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