눔!
AMD 시피유를 샀더니 게임코드를 두개 주네요.
필요하신분 쓰시라고 올립니다.
이것만 올리면 글자가 모자라니..

요새 학교다니면서 아주 죽겠네요. 공부할 건 많고.. 후배들 챙기는 것도 정신없고..
원래 인간관계를 좁고 깊게 맺는데다 여기저기 신경쓰고 사려깊게 대하고 하는 데에는 재주가 없는데
한 후배가 자꾸 많이 잘해줘서 머리가 아픕니다. 아예 못나고 성격도 안좋고 그런애면 좋겠는데 또 애가 괜찮은애라 정없이 대하기도 어렵고 그러다보니 싱숭생숭해지고 그렇네요. 으으으으으으 평정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삼두멸각 냉수마찰이라도 해서 잡념을 날리고 싶은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네요.
남녀관계에 있어서 설렘같은 감정들이 이젠 좋다기보단 좀 그러고 싶지 않은 이성과, 그래도 그런걸 찾는 감성이 자꾸 충돌해서 일상에 잡념이 너무 많이 생깁니다. 왜 인간은 자웅동체가 아닌가!

한겨울에 냉수는 좀 그렇고, 일 안하고 공부할때는 주로 마르크스와 관련된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어려워서 그런지 잡념 없애는데는 짱이더라구요.
올해는 진짜 연애좀 해야지 싶고 외롭기도 하고 그런데
연애 한지가 너무 오래되서 사람이랑 깊은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이나 감정적 부딫힘등이 싫기도하고, 두려운 것인가 싶기도하고.
할 일은 너무 많고 해야할 공부도 너무 많고
시간은 훅훅 지나가고 그렇습니다.

아무튼 나눔한 게임이 좋은 분에게 재밌게 플레이 되길 바라며..
자웅동체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만 줄입니다.
다음번에는 이런 뻘글 말고 좀 가치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