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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30 01:50
삼성도 뭔가 회심의 일격을 준비해둔 느낌이긴 합니다
물론 그게 갤럭시 엣지는 아닐꺼라고 확신하지만.....성능 면에서 사람의 필요한계를 넘어버린 이상 이제 남은건 소프트웨어 쪽인데 삼성에서 확실히 냄새가 납니다
14/12/30 01:52
그 냄새가 소프트웨어라면 정말 한번 제대로 긁어서 터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폰만 4년째 쓰고 있는데 잘 쓰다가도 as생각하면 열받아서 못 쓰겠더라구요 제발 소프트웨어에서 한번 터졌으면ㅜㅜ 갤노트로 가보자 제발!
14/12/30 01:53
삼성의 소프트웨어는... 후...... 뭐랄까.... 삼성은 근본적으로 하드웨어 제조회사라 소프트웨어 DNA가 없는건 확실합니다. 적어도 여태까진요.
솔직히 소프트웨어 쪽이라기 보다는 VR쪽을 타케팅 하는 느낌도 진하게 듭니다. 그리고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과 같이요.
14/12/30 10:43
뭐 당장 상용화는 무리겠지만 RND는 이미 끝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 특유의 단어 바꾸기로 커브드도 플렉서블이라고 광고 하고 있어서요. 크크크크 향후 주력 기술로 밀 것이라는건 이미 확정된 사안이기도 하구요.
14/12/30 03:01
애초에 대중을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쪽이 그 해답이 될거라고 이재용이 밀었지만..
그 분야 자체가 큰 시장도 형성하지 못했으며 삼성이 가장 앞서있지도 않다는게 문제.. 소프트웨어 개발은 주구장창 난항을 겪고 있고..
14/12/30 03:27
삼성은 소프트웨어가 약점입니다. 하드웨어 쪽에서 앞서가는 걸 소프트웨어 문제로 상쇄... 하는 느낌이 강하죠.
이건 한 순간에 개선되는게 아니라 이게 비장의 카드일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14/12/30 11:18
아이러니 해요. 한창 IT가 붐을 일으킬때 S/W 엔지니어 육성이다 뭐시기다 해서 많은 인력들을 교육 시켰는데 정작 S/W 역량은 모자르는 상황이라니......
14/12/30 11:28
그러네요. S/W가 정말 노하우가 많이 쌓여야 하는 직업인데... 단기 속성으로 가르치고 일터로 내몰았으니 다들 못 버티겠죠. 거기다 대우는 열악...
14/12/30 09:49
타이젠 성공하지 않는 이상 안드로이드에서 어떤 카운터가 남아 있는지 모르겠네요.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삼성 모바일쪽도 인력 많이 줄였다고 알고 있는데
14/12/30 02:06
본문에 하이엔드 라는 말이 의아해서 찾아보니..
가장 뛰어난 성능 혹은 비싼 제품 이라는 두가지 의미가 있었네요. 본문에서는 어떤 의미로 쓰셨는지 궁금합니다. 고가 시장을 애플이 장악했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기기 성능 자체는 아이폰이 갤럭시 시리즈 못따라온지 꽤 된걸로 알고있어서요.
14/12/30 02:13
각사별 가장 최고성능 제품을 보통 하이엔드라고 하니까요. 애플은 기실 5c제외하곤 전부 하이앤드제품군이었구요
(6이랑 6플은 좀 애매할수도있지만.....)
14/12/30 11:01
ASP가 뭔가요??
네이버 사전에는 "비슷한 기능을 가진 제품군 중에서 기능이 가장 뛰어나거나 가격이 제일 비싼 제품을 나타내는 용어" 라고 되어 있네요.
14/12/30 02:20
하이엔드 오디오를 생각해보면
천만원짜리가 있고 1억짜리가 있다고 해서 1억짜리가 더 비싸고 좋으니 1억짜리는 하이엔드고 천만원짜리는 성능도 가격도 못 따라오니 잡것이야!! 이러지 않죠...... 그냥 일정 가격을 넘으면 다 하이엔드라는 이름을 붙여준 거죠
14/12/30 03:29
아이폰이 하이엔드를 지향하는 것은 맞습니다.
아직까지는 신품으로 나왔을 때 그 시점에는 성능이 탑급인 것도 사실이고요. 현재 시점에도 당장 iPhone 6 를 넘는 성능의 폰은 없습니다. 물론 내년 2분기 쯤에 갤럭시 S6 가 나온다면 삼성에서 더 큰 차이를 벌릴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요.
14/12/30 07:34
500마력과 200마력의 차가 있는데, 구동제어시스템/변속기 등의 동력 손실로, 가속 성능이 비슷하다면 엔진이 어떻건 상관 없겠죠.
램이나 CPU등은 안드로이드 상급폰이 앞서지만, 여러 최적화 차이의 등으로 갤럭시S와 아이폰은 비슷한 성능을 내며, 3D 게임에 관련해서는 아이폰이 앞섭니다. 사용자가 느끼기에 좋으면 하이엔드폰 맞죠.
14/12/30 11:54
한공간에서 괴밀아 파티플을 하는데 아이폰쪽은 싱크가 딱딱맞는데
갤럭시탭S 10.5를 쓰는 저는 싱크가 뒤로 밀리는걸 보면서 절실히 느꼈습니다.
14/12/30 09:28
기기 성능면에서도 그렇지는 않습니다..
출시되는 시점에서 아이폰 최고 기종과 갤럭시 최고 기종은 거의 비슷해요. 다만 갤럭시는 출시를 더 잦게 한다는 것이죠;
14/12/30 11:12
음.. 쓸모 있는지 없는지는 사용자 마다 다르겠죠.
제 기억에는 갤럭시가 더 나쁜 평가를 받은 기억이 별로 없네요. 덧붙여 벤치 테스트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 지는 모르겠는데, 프로그램으로 테스트 하는 것이라면.. 프로그램의 기능은 같겠지만 서로 다른 환경이기에 하드웨어 성능을 제대로 평가한다고 보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4/12/30 11:23
안드로이드 기계들이 손해를 보죠;
가상머신에서 돌아가니까 기계 전체 성능을 다 못 써먹는다는 중평이 많거든요 ;-) 애플이 가진 패를 천천히 까왔던 반면에..삼성은 상대적으로 패를 더 일찍 냈어야 하는 어려움은 있었을 겁니다. 운영체제랑 기계를 동시에 만들면서 같이 최적화 하는건 애플이 더 유리한 환경이었을꺼니까요; 요즘 하는거 보면 애플도 그닥이긴 하지만요 ;-) 그 그닥이라는게 안드로이드 폰 수준에 맞춰진 정도...란 느낌이랄까....
14/12/30 20:06
가상머신 아니고 그냥 바이너리 트랜슬레이터입니다.
안드로이드가 느린 이유는 그냥 발적화. 그거 딱 하나예요. 느리다는 이유로 가상머신 핑계를 대는건 그저 마케팅 용어입니다. 구조적으로 가상머신 손톱만큼도 가까이 가지 않았죠. 오히려 가상머신에 가까운 구조는 iOS 입니다.
14/12/31 00:03
허허허 그런가요??안드로이드가 구조적으로 가상머신이 아니고 오히려 ios가 가상머신에 가깝다는 기술적 레퍼런스를 볼 수 있을까요?
그런게 없다면 짖는 소리에 가까운거 같은데요
14/12/31 02:31
http://davidehringer.com/software/android/The_Dalvik_Virtual_Machine.pdf
가상머신 맞네요?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623092656 달빅VM은 안드로이드 초기 버전부터 앱을 실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그간 개발자들은 달빅VM이 앱을 돌릴 때 하드웨어(HW) 효율을 떨어뜨려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한다고 불평해왔다. 라고도 하네요... https://source.android.com/devices/tech/dalvik/art.html 얘는 킷캣부터니까 과거지표는 될수 없을것이고. https://developer.apple.com/library/ios/documentation/Miscellaneous/Conceptual/iPhoneOSTechOverview/Introduction/Introduction.html 어느부분이 가상머신 Layer에 해당하죠?
15/01/09 18:04
테크니컬 다큐멘트로 가상 머신이라 주장하시면 좀 곤란하지요. :(
가상머신의 요건이 무엇인가요? 잘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달빅은 architecture dependent합니다. 그래서 가상머신의 가장 기본도 안되어 있어요. 달빅으로 컴파일된 executable 열어보면 그냥 architecture dependent 코드가 그대로 박혀있습니다. 달빅은 그저 binary translator입니다. 심지어 대부분의 '개발자' 조차 가상머신으로 잘못 알고 있지요. 안드로이드 구조를 잘 알고 있는 제대로된 개발자라면, 달빅을 가상머신이라고 안합니다. 그저 말 편하게 하기 위해 가상머신이라 부를 수는 있겠죠. 역시, '아키텍터'는 달빅을 가상머신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가상머신의 요건을 단 하나도 제대로 가지고 있지 않거든요. 안드로이드가 느린 이유는 달빅 바이너리 트랜슬레이터 성능이 거지같아서입니다. 사람들이 '바이너리 트랜슬레이터'라 하면 알아 듣지도 못하고 모양도 안좋으니, 그냥 '가상머신'이라고 마케팅한거죠. 달빅이 진심으로 가상머신이라 생각하시는지 묻고싶네요. 달빅이 구조적으로 어떤 부분이 '가상머신'인가요? 있으면 저도 좀 알려주세요. 어디가 가상머신인지 참 궁금하거든요.
15/01/10 00:29
저한테 공격적으로 댓글 다실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https://14b1424d-a-62cb3a1a-s-sites.googlegroups.com/site/io/dalvik-vm-internals/2008-05-29-Presentation-Of-Dalvik-VM-Internals.pdf?attachauth=ANoY7cpKPe2ebMUHW8V_-qw19L0Qd4q8uDjnZ1NIy-oXP0c152OGyDhj-WtaxJbYtBlj4NSKlrO__56BgVrBy67_cBoPGuXgosSVqFMF6m7pTSeaARqDMbEbHVI_FuVjhRhBW3efS8MYXIQE8XMybP2c2MHznz0ITZHflaVRVavlnJlAo1G6QRfjfTnFcALVbibJpJW3VjLsDjoNoNSvDsO3M0_yj3YA8L0YRkBiR7y-SnpXYGpKKlgktQ-VHMYtyeeYYZ21y8-1er9RI_Bx_g4oUEVGIkmunw%3D%3D&attredirects=0 이분한테 물어보시는게 빠르겠네요. Dan Bornstein 이라는 분인데 아마 세상에서 제일 잘 알고 계실겁니다. 개발한 사람 본인도 VM이라고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는데, 아니라고 주장하시려면 제 생각을 물어보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전 별로 여기에 concern이 없거든요;-)
15/01/10 00:32
그나저나 iOS는 어떤 이유로 가상머신인가요?
이유를 알려주시면 ADC에 포스팅이나 해보게요 ^^: 이쪽엔 제가 concern이 좀 있거든요 ;;
14/12/30 07:31
애플은 메탈케이스를 오랫동안 해와서 (외주업체가 만드는 거지만) 가공기술이 정착한 점도 좋은 수익률에 일조하는듯 합니다.
이게 애플 외주처든 가공기술 발달->중국 국내업체도 메탈폰 -->삼성도 그..그래 우리도 메탈폰이닷. 하는 느낌인데 현장에서 들려오는 얘기는 아직도 중국 oem업체를 못따라잡고 있다네요
14/12/30 09:09
기업에 대한 피드백은, 비판이 아니라 판매량으로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잘팔린다는 이야기는 기업입장에서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명품백등 럭셔리 상품들을 생각해보면요.
14/12/30 09:30
분명 욕이 나오는 부분인데 애플의 용량 장난에 대해.
그래도 팔린다고 배짱장사 하니 답없긴 하네요 ㅠ 아이폰 첫모델부터 쓰던 기변못하는 1인으로서는 말이죠;;;
14/12/30 09:45
뭐 그 또한 없어서 못팔정도에 64기가 이상은 없어서 못판다니 시장의 평가는 후한가보네요.
특정 회사를 지지하는게 아니라 기업의 태생자체가 그러하다는 뜻입니다.
14/12/30 13:51
이래저래 갖고 싶은거? 되게 많죠. 애플이 하나하나 까니까 쓰는 사람들도 헤헤 하면서 쓸 수 밖에 없는 현실이기도.... 그래서 전 6S에 2기가 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4/12/30 09:46
제목보고 추억의 ASP가 떠올랐네요. 전 어째 닷넷보다 이게 더 좋은데.. 마소에서 끊어버렸어요 ㅜㅜ.
뭐 어쨌든... 저는 쭈욱 안드로이드만 썼고 최근에는 넥서스 시리즈만 고집했는데 아이폰도 하나 사보고 싶어졌어요. 폰은 좀 그렇고... 아이팟을 한번 사볼까 합니다. 사실 우분투, 블랙베리, 모질라, 웹os, 윈도우 등등 다 써보고 싶어요.
14/12/30 10:29
삼성이 애플에서 배운 건 있어보입니다.
일단 요즘 판매되는 삼성의 가전 제품(핸드폰 뿐만 아니라, 세탁기, 냉장고, 티비, 에어콘 등)에는 타이젠 운영체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삼성은 이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 시장을 장악하려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데, 전략 자체는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짓을 할 수 있는 기업이래봐야 전세계에 삼성, 엘지, 소니 밖에 없고, 그 셋 중에 가장 좋은 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니 전략 자체야 매우 훌륭하죠. 문제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인데, 요즘 삼전은 소프트웨어 개발 부서를 흡수합병을 통해 얻은 뒤 기업 내로 통합하는게 아니라 개별 사업체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전보다는 나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14/12/30 10:56
그런데 이것도 마냥 청신호는 아닌게 인텔이 IOT(스마트홈) 사업에 거의 몰빵 수준으로 때려 붓고 있어서 , 앞으로 어떻게 될껀지 혼란스러운 상황이긴 합니다. 인텔이 IOT 프레임웤을 표준화 해버린다면 삼성이 가진 장점이 매우 희석화 될 수 있어서 말이죠.
14/12/30 10:42
좀 벗어난 댓글이긴한데.
재밌는건 애플 직원들 갑질이죠. 개인적으로 의자가 맘에 안든다고 바꾸라고 해서 안바꾸니 상부에 고객대응 부실로 말해서 의자를 바꾸게 했던 일화가... 진짜 미친놈들 많아요.
14/12/30 11:58
애플의 최대 하청업체인 폭스콘은 엄청나게 착취당한 덕분에 배 이상 성장했죠. 삼전도 애플에 납품해서 버는 비중이 어마어마한데, 애플이 하는 착취란게 뭘 말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얼핏 보면 참 좋아보이네요.
14/12/30 13:46
애플과 폭스콘은 상부상조 하는 관계고 착취당하는 것은 과다한 초과근로로 인해 2년간 20명의 자살자가 나오는 중국의 폭스콘 소속 라인 근로자들이겠죠 좋아보이면 많이 좋아하시고 폭스콘 근로자의 자살이 애플과 무슨 상관이냐고 의아해 한다면 굳이 그 의아함에 반박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리 님도 나름의 소신이 있을테니
14/12/30 14:20
자신이 남이 무슨 말을하는지 정확히 이해한 다음 그에 맞는 말을 하는 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리님의 소중한 아이덴티티라는 것을 이해하기에 존중합니다
14/12/30 11:28
흔히들 폭리라고 많이 표현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그냥 시장에서 가격이란 것이 어떻게 형성되는가에 대한 이해부족인 경우가 많지요. 애플 같은 경우는 "저만큼이나 높은 소비자 효용을 창출하고 있다"고 해야 정확하겠죠.
하청업체 관련해서는 http://andykimm.tistory.com/18 같은 글을 참조. 참고로 삼전은 수직계열화를 엄청나게 공들인 기업이라, 삼전이 하청업체를 착취한다는 구도도 요즘 시대엔 별로 없습니다.
14/12/31 02:37
감성팔이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죠.
브랜드 이미지 구축하는것도 기술개발하는 것만큼..아니 그 이상으로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애플이 댓글러들의 말마냥 기술따윈 나노만큼도 없으면서 마케팅으로 포장만 하는 회사였던 것도 아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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