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12/30 00:55:21
Name Dj KOZE
Subject [일반] 인물로 보는 2014년 Up & Down

2014년을 장식한 인물들은 누가 있을까요 ? (좋은 의미이던 나쁜 의미이던)
올해도 몇 일 남지 않았는데 복습하는 의미에서 정리해 봤습니다.
참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 참고로 올해 단식투쟁을 하셨던 유민아빠 김영오씨, 올해 사망한 신해철씨, 박원순 시장은 제외했습니다.


UP (위너)

1. 손석희

보도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 손석희씨입니다.
올해 "JTBC 뉴스룸"의 세월호 보도는 꽤 큰 반응을 얻었는데요,
밀고있는 표어인 "균형있는 보도"처럼 앞으로도 이대로 쭉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 이정현

올해 치뤄진 보궐선거에서 전남 순천,곡성에 출마해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켰던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입니다.
"예산폭탄"이라는 어록을 남기신 분입니다.

3.김부선

"난방비 열사" 라는 칭호를 얻고계신 김부선씨입니다.

4. 근혜님

DOWN 카테고리에 선정하려고 했지만,
온갖 구설수와 악재를 이슈로 막는 위엄을 달성하신 "근혜사마"이십니다. 
올해 "선거의 여왕"은 아직도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검증되진 않았지만 최근에는 혈육보다는 사랑을 택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인물 : 마가렛 대처, 좋아하는 영화 : 빌리 엘리어트

5. 최민식

최민식씨에게 올해는 최고의 한해가 아니었을까 ? 하는 생각이 듭니다.

6.마윈 (해외)

역대 최대규모로 미국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

7. 프란치스코 교황

훈훈했던 8월..

8.김보성 & 이국주

의리 !!! 

9. 윤태호

미생이 200만부를 돌파했다는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DOWN (루저)

1. 문창극

역대급 총리 후보자로 이름을 날리셨죠.

2. 조현아
View image on Twitter
"마카다미아"로 연말에 블랙코미디 한 편을 만드신....

3. 고승덕

"애비메탈"

4.정몽준

아들이 아빠의 안티....

5. 홍명보

고집이 부른 실패...

6.김현

국회의원의 갑질.

7.에네스 카야

"인생은 한방"

8.김현중 

"인생은 한방 (2)"

9. 푸틴(해외)

쫌 애매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이후 미국과 맞짱을 뜨고있는 푸틴이지만, 
동성애 탄압이나 여러가지 무리수스러운 행보로 인해 루저 카테고리에 선정했습니다.


PGR 님들에게 올한해는 어떠하셨는지요 ?
저한태는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보다는 좋은 일이 더 많아서 나름대로 만족했던 한 해였습니다. 
뭐 이대로만 간다면 내년도 나쁘지않을 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2/30 01:08
수정 아이콘
Down 10. 신해철

별이 져버렸죠

본문에서 뺀다고 하셨지만 너무 의미가 깊어서 그냥 넣어봤습니다 흐흐
리듬파워근성
14/12/30 01:17
수정 아이콘
해철이형은 up이죠. 하늘로 갔으니까요.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4606418
14/12/30 01:17
수정 아이콘
남의 죽음을 DOWN 로 보기에는 예의가 없는 것 같아서 뺏습니다.
리비레스
14/12/30 01:21
수정 아이콘
문창극 씨 말인데 교회에서 설교하면서 진짜 저런 의미로 발언을 한 건가요? 전체 설교 내용을 보고 싶긴 한데 흠좀무인데요...
14/12/30 01:35
수정 아이콘
정말로 그러셨다고 합니다.
유튜브에 풀 설교동영상이 있는데 함 찾아보세요~
포포탄
14/12/30 02:08
수정 아이콘
무려 MBC에서 문창극의 설교를 풀버전으로 보여주면서 끝장토론을 했었드랬지요. 정규편성도 다 제끼고.. 문창극이 뭐라고 그 시간에 그걸 다 앉아서 볼 수 밖에 없었던 국민들에게 애도..
꾱밖에모르는바보
14/12/30 09:48
수정 아이콘
진짜로 그렇게 말했구요...
일본 쓰나미는 쟤네들 예수 안믿어서 그런거다라는 말과 사실 맥이 같습니다..
보수 한국 교회에서 많이 쓰이는 수준 낮은 설교입니다
리비레스
14/12/30 09:52
수정 아이콘
설교란 주로 성경 내용에 관한 것인 데 저 얘기가 왜 나올까 고민했습니다.
꾱밖에모르는바보
14/12/30 10:58
수정 아이콘
성경내용으로 출발해서 보통 해석과 적용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성경에서도 고통받는 사람들이나, 압제에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충분히 다뤄질만 합니다.
문제는 그 해석을 어떻게 하냐는것인데..

사실 하나님의 뜻과 인간의 고통이라는 문제는 신학적으로 상당히 난해합니다.
왜 우리는 고통을 당해야하는가, 고통의 현장에서 하나님은 어디계신가라는 질문은 정말 어렵고 심오하죠.
하지만 남들의 고통에 싹 닫고 꼰대가 되면 아주 말하기 쉬워집니다.
"쟤들이 문제가 있어서 그래!"라고 지적질하면 끝이죠. 그게 한국교회의 수준이구요.(일부라고 하기엔 너무 큰 일부입니다.)

사실 세월호 사건은 저런 수준낮음에, 쓰나미가 일본 죄로 일어났다고 단언하는 수준 낮음의 사고 틀을 깨는 질문입니다.
너무나 생생히 우리가까이에서 충격적으로 일어난 내용이거든요..
근데 그런 질문에 대해서 여전히 같은 대답을 하고, 문창극을 옹호하고, 세월호 유가족에게 돌을 던지는게
개탄할만한 기독교 현실입니다.. ㅜㅜ
토다기
14/12/30 01:27
수정 아이콘
up중의 최강은 최민식이고 down 중의 최강은 2번이네요. 대부분 자기만 down인데 저 분은 자기 가족과 회사 모두를 나아가 정부기관에 몇몇까자 down 시켰으니
류세라
14/12/30 01:33
수정 아이콘
exid 하니 up 저런 유래를 본적이 없어서요.
4번은 그냥 극혐.
귀신보다 저얼굴 나올까봐 극혐.
지금뭐하고있니
14/12/30 01:39
수정 아이콘
조현아 사진 멋지네요..(조현아가 멋있다는 게 아니라..) 크크
14/12/30 05:19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생각 했습니다. 유래를 모르고 포스터만 보면 굉장한 간지폭풍이네요
리비레스
14/12/30 09:27
수정 아이콘
프...프로뻬써 스네이프!!
솔로10년차
14/12/30 03:23
수정 아이콘
다운에는 유병언도 들어가야겠죠.
스프레차투라
14/12/30 05:32
수정 아이콘
자기 프로그램과 그간 쌓아온 이미지에 똥칠한 노홍철도 down
14/12/30 07:04
수정 아이콘
너무 강력한 분들이 많아서 노홍철을 빼먹었네요...크크
루키즈
14/12/30 07:52
수정 아이콘
아직 살지 않은 미래를 포함해 평생을 살면서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14/12/30 09:30
수정 아이콘
미래에는 더 심한 일이 없어야겠죠. 그러길 바래야 겠구요..
Jon Snow
14/12/30 09:11
수정 아이콘
경기도지사.. 아들이 아빠의 안티2
발롱도르
14/12/30 09:15
수정 아이콘
up에 장동민 추가요
좋아요
14/12/30 09:20
수정 아이콘
아마 내가 속한단체에 해악을 끼친걸로야 조현아씨나 정몽준 아들이겠습니다만 요 두집안은
[실상 그동안 터지지 않아서 그렇지 원래 그럴줄은 알았다]여서 개인적으로는 고승덕씨 꼽습니다.
진짜... 왕년 고승덕이 갖는 신화를 감안하면 지금의 희화화는 뭔가 좀 형용하기 힘든 그런게 있는 것같아요
14/12/30 09:35
수정 아이콘
고승덕씨 리즈시절때는 진짜 잘 나갔었죠...
걍 변호사일만 하시지 무슨 부귀와 영화를 보시겠다고...
14/12/30 10:18
수정 아이콘
down 받고 박주영 퐈이야 추가요..
王天君
14/12/30 10:20
수정 아이콘
박근혜 사진 빵 터지네요 크크킄크크크킄크킄크크크크 진짜 안 어울려요
영원한초보
14/12/30 11:13
수정 아이콘
올해가 사회적으로는 정말 개같은 한 해였는데
앞으로 좀 나앚겠지라는 생각이 전혀 안드네요
손석희 사장 없었으면 뉴스와 인연을 끊었을 것 같아요
새벽이
14/12/30 13:28
수정 아이콘
승짱의 "딸아, 미안하다앜..." 발사는 올타임 넘버원이 될 것 같습니다...지금까지 이불킥을 몇 번 하셨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703 [일반] 고 신해철씨 의협 감정 소견이 나왔습니다. [90] 레지엔9902 14/12/30 9902 1
55702 [일반] 성형외과 수술실에서 의사-간호조무사 생일파티? [25] 발롱도르9016 14/12/30 9016 1
55701 [일반] [펌] 일베 박사의 일베 분석 [115] 김고은11304 14/12/30 11304 1
55700 [일반] 2014년 최고의 짤방 AWARD [53] 발롱도르16774 14/12/30 16774 14
55699 [일반] 스마트폰 시장 ASP 지표가 공개되었습니다. [78] Leeka9363 14/12/30 9363 0
55698 [일반] MBC 연예대상도 끝났습니다. [40] Leeka11123 14/12/30 11123 3
55695 [일반] 인물로 보는 2014년 Up & Down [27] Dj KOZE8435 14/12/30 8435 0
55694 [일반] 담뱃값 인상을 앞둔 풍경 [30] Abrasax8170 14/12/30 8170 0
55693 [일반] WKBL 좋아하시나요? [13] rectum aqua2549 14/12/30 2549 0
55692 [일반] [야구] 이 글을 삼성팬분들이 싫어합니다 (니퍼트 재계약) [28] 제랄드5930 14/12/29 5930 3
55691 [일반] [해축] 첼시-소튼전, 맨시-번리전 오심에 대한 무리뉴&페예그리니 인터뷰 [64] 저 신경쓰여요5783 14/12/29 5783 0
55690 [일반]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용히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가수 [28] 바밥밥바10503 14/12/29 10503 5
55689 [일반] [주식] 제일모직 이야기. [24] ChoA7127 14/12/29 7127 0
55688 [일반] 근혜님은 못말려. (영화 국제시장 스포) [86] Special one.9602 14/12/29 9602 10
55687 [일반] 솔로 납세자 기준, 변경되는 세금이 올라왔습니다. [36] Leeka6987 14/12/29 6987 0
55686 [일반] 새누리, '인사청문회 무력화' 공식 추진 -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 관련 자료 유출시 의원 처벌" [99] 마르키아르8663 14/12/29 8663 1
55685 [일반]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 헌재 재판관 임명 개선 방법 [47] swordfish-72만세4547 14/12/29 4547 0
55684 [일반] 에디(Eddie) 변천사...(약혐도 있음...) [20] Neandertal8035 14/12/29 8035 0
55683 [일반] [해축] 뉴캐슬 감독 앨런 파듀의 크리스탈 팰리스행 기사가 떴습니다 [22] 하얀마녀4669 14/12/29 4669 0
55682 [일반]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복고열풍에 대한 생각 - 토토가는 왜 떴을까 [101] 레지엔10413 14/12/29 10413 5
55681 [일반] 사회 초년생, 직장 생활 1년이 지난 지금 드는 생각들 [16] DavidVilla6403 14/12/29 6403 13
55680 [일반] 액티브액스가 1월 1일부터 폐지됩니다. [127] Leeka9404 14/12/29 9404 0
55678 [일반] 나는 호모포비아일까? - 사회생물학적 관점으로 [55] 검은책9072 14/12/29 9072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