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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9 18:48
일반적으로 이런 글이 올라올 때가 바로 해당 주식에서 탈출할 때다.... 라는 것이 정설이긴 합니다. 근대 상대가 샘숭이니 또 모를 일이긴 하군요. 재무재표수치상으로만 보면 과대평가긴 한데... 어쨌든 뛰어드시는 분들의 건투를 기원합니디.
14/12/29 18:50
30조가 몰렸다는데 개인 통장에서 놀고 있던 돈 다 쏟아져 나온 거 아닐까요? 누가 봐도 사기만 하면 이렇게 무조건 이득인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제일 모직 주식의 가치는 제일 모직이라는 법인의 실질적 가치와 삼성 그룹 경영권 가치가 섞인 그 어느 지점에서 정착되겠죠. 아직 이재용이 공식적으로 승계를 받지 않았으니 얼마에서 멈출지는 모르지만 이재용이 공식적으로 승계를 받기 직전까지가 최고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0만원까지는 거뜬히 가지 않을지요.
14/12/29 18:53
이재용 경영권 승계 발표 앞뒤로 최고점을 찍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주식시장이 그런 간단한 메커니즘으로 돌아가는 곳은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여튼 돈 있었으면 무조건 제일모직에 다 넣었어도 괜찮았을 겁니다. 어차피 청약해도 개인 앞으로는 몇 주 안 떨어졌겠죠.
14/12/29 18:53
근데 궁금한 게 저런 주식들은 상장할 때 어떻게 사나요??
제일모직이면 오를 게 상당히 예측이 될만한 주식 같은데, 그럼 돈이 많이 몰릴텐데 상장할 때 주식 배분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제가 주알못이라...
14/12/29 18:55
증거금 많이 낼수록 많이 받을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청약은 돈놀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천만원 내면 겨우 한주? 이정도 받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정확한건 아닙니다.
14/12/29 18:57
허허...역시 초기 배분은 돈 놓고 돈 먹기인가 보군요...;;;천만원 내고 한 주라니...
가격이 오를 게 예측이 되면 뭐하나...돈이 없는데...흐흐흐
14/12/29 18:55
제일모직도 그렇고 sds도 그렇고 정부와 언론과 주식시장이 이재용 상속을 무사히 완료시켜주기 위해 힘 합쳐서 의샤의샤 하는 꼴이라 별로 좋아보이진 않네요. 물론 그 와중에 개이드긴 개미들도 있네요.
14/12/29 20:21
사실 공모주 잡는게 그닥 좋은 전략은 아닙니다. 이번 건은 이건희 회장이 위독한 것과 경영권 승계, 지배구조 개편등이 걸려있어서 조금 특별한 경우지 대부분의 공모주는 거품을 안고 출발하기 때문이지요.
피터 린치가 공모주 투자에 대해 경고하기를 "공모는 회사에 돈이 더 필요하다는 거고, 그건 꼭 좋은 사인은 아니다. 정말 잘나가는 회사는 돈을 더 필요로하지 않고 그래서 기업공개를 하지 않는다"라고 했지요.
14/12/29 20:17
제일모직 전에 삼성SDS도 거진 두 배 올랐었죠. 저는 돈이 얼마 없어서 1주밖에 안되서 20만원 정도 벌었는데, 이재용이랑 그 일가는 몇 조를~
직원들은 아마 몇 주 씩은 받았을 테니 연말 보너스 정도는 차익 남길 수 있을 것 같고요. 가장 확실한 투자처이지만 돈없으면 그냥 먼산만 봐야하는 전형적인 돈놓고 돈먹기네요. 삼성SDS도 지금 한풀 꺾인 것 보면 제일모직도 공모금보다는 높겠지만 상장직후 가격선 수준으로 내려가지 않을까싶네요.
14/12/29 20:48
삼성 관련 회사 다니는 친구도 배당 받았는데 1년동안 못판다고 하더군요.
지금처럼 거품 빠지는 수준이면 2배까지는 힘들듯 싶네요.
14/12/29 20:51
첫날인가 하루 거래대금이 1조가 넘었던거 같은데..
단순히 이 종목이 핫하다 이런걸 떠나서 우리나라 주식장은 투기성이 너무 짙습니다. 개미들도 어마무지하게 몰렸을텐데 기관이나 외인들이 사서 잃었을까요. 시가 총액 수십조가 몇십프로씩 오르락 내리락 하는거 보고 대단하다는 말밖엔..
14/12/29 21:19
시총 20위안에 드는 주식이 상한가를 치는걸보고 미쳤다 생각되서 1주만 남기고, 빠져나왔습니다.
이제는 그냥 롤챔스보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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