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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9 23:18
오늘 회사에서도 두산팬이 기뻐하면서 삼성팬 놀리더리구요 흐흐 "니네 이제 큰일났다!" 이러면서
삼성팬은 여유롭게 "웅 그래그래 우쭈쭈" 하면서 받아치고 흥분한 두산팬과 웃는 삼성팬옆에서 한화팬인 저는 그냥 가만히...
14/12/29 23:20
두산팬 입장에서 올해안으로 니느님을 잡았다는 소식에 기쁠따름입니다.
좀 못던지면 어때요.. 이제 한가족인데, 오래오래 던집시다 아근데 정말 못던지면 안되요(적어도 삼성전에서라도)
14/12/29 23:23
니퍼트선수까지 털어버리면, 나머지 구단 팬분들이 비빌 언덕이 없어지니까...
자체 조절중이지 않나,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만, 라이온즈가 니퍼트의 보약이 되어버린 듯한 올해는 정말, 진심으로, 저 투수 털어버리는걸 보고싶다고 느꼈습니다. 내년엔 제발!! 쫌!! 한번만!!
14/12/29 23:31
포스가 약해지진 않았습니다. 2014시즌에 179⅓이닝 14승 7패 1홀드 3.81 158K를 기록했는데 각각 최다이닝 3위, 최다승 3위, 방어율 5위, 탈삼진 4위를 기록했고 이중 탈삼진은 개인 통산 최고기록이죠. 올해 WAR도 4.89로 팀내 1위이고 리그 투수전체 4위고 이는 김광현, 윤성환보다도 높은 수치죠. 지금 두산에서 니퍼트보다 잘하는 투수는 없고 리그에서도 TOP 5의 선발 자원인 셈입니다.
어께부상으로 골골댄 2013년을 제외하면 매년 니퍼트의 포퍼먼스는 리그 상위권이고, 지금같은 모습만 유지한다면 잠실구장에서 은퇴식은 따놓은 당상이죠.
14/12/29 23:40
2014에도 초반만 털리고 이후 알차게 다 챙겨먹었습니다
특정 부문 1위인게 없어서 포스가 덜해보여도 대신 모든 부문의 상위권에 있죠 2014 선발 평자만 봐도 니퍼트 위에 벤덴헐크 벤헤켄 찰리 김광현 넷이 다입니다 그리고 팀 전체적으로 고참이 전멸인 상황인데 투수조 소집해서 얘기하는 용병은 진심 니퍼트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송일수 아래 막장 팀 분위기에 그때 한화전은 정말 눈물났죠 이미 용병도 아니죠 니퍼트 정도면...
14/12/29 23:45
근데 두산 입장에서는 14시즌 거뒀던 니퍼트 삼성전 등판 7번(맞나...)의 승리와 13 한국시리즈 6차전 승리를 바꾸고 싶을듯.....
14/12/30 02:00
류중일 감독 부임 이후 두산 상대로 2011년 13승 1무 5패, 12년 7승 12패, 13년 9승 7패, 14년 6승 10패로
짝수해엔 털렸으나 홀수해엔 비교적 잘 털었습니다. 올해도 뭐 니퍼트전 빼면(7패..) 뭐 좋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짜 두산에 밀린 게 아니라 니퍼트에 발렸죠.. 내년엔 이제 다시 털 차례인데 올해 생각하면 아득하네요...
14/12/30 16:31
포스가 약해진다고 하기엔 작년에 방어율 빼곤(리그 전체 5위) 모두 다 좋았죠 탈삼진은 국내기록 최고 사구는 최저
이닝도 11,12 시즌정도 만큼 먹었고 경기수도 4시즌 중 최다, 1홀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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