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2/26 00:29
저같은 경우는 애니로 보고 있는데
정말 놓칠 못하겠더라고요 흐흐 진부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지금껏 닳고 닳은 클리셰들인데, 왜 이렇게 재미가 있는지.. 한동안은 클리셰를 누가 누가 멋지고 새롭게 부수는지를 경연했다면 요즘은 다시 돌고 돌아, 왕도의 시대가 돌아온게 아닐까 싶네요.
14/12/26 00:31
전형적인 보이 밋 걸 스토리에 온갖 정석의 정석만 뭉쳐놓은 만화지만 어쩌겠습니까. 직구인 걸 알아도 장신의 좌완이 166km 속도로 내리꽂듯이 던져버리면 멍하니 당하는 수밖에. 원작 만화도 대단합니다만 음악이 중심 내용이다보니 귀로도 즐길 수 있는 애니는 그야말로 만렙 트리스티나에게 풀템 + 온갖 버프 다 걸어준 것과 같은 파괴력을 보여주죠.
14/12/26 00:53
3월의 라이온도 그렇고 이런 류의 성장물은 캐릭터간의 감정묘사와 연출이 중요한 법인데 아직까지는 빠질부분 없이 깔끔한 그림체와 더불어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14/12/26 01:22
주인공의 성장 + 보이 밋 걸 + 삼각(+@)관계 + 예술가의 감성등 하나하나만 보면 그야말로 흔해빠진 요소들이죠
그러나 이걸 모두 소화해낼수 있는 작품은 흔하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개인적으론 정말 좋아하는 만화중 하나.
14/12/26 02:37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하길래 보면서 뻔한 스토리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더군요. 전개도 좀 뻔해 보이고요. 정말 뻔하디 뻔한 스토리의 만화와 애니구나하고 식상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고요.
이 식상한 스토리의 애니 첫화를 보고 '식상하네'라고 생각하면서 어느세 원작 번역본 다 사고, 일본에서는 10권까지 나오고 거기다 가이드북도 나왔다길래 태어나서 처음으로 일본원판을 사고, 또 덕분에 생전 몰랐던 HMV란 일본 쇼핑몰까지 찾아가서 난생처음으로 애니매이션 관련 OST CD들도 다 사고,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뒤적거리다 보니 블루레이 예약을 받는데 생전 신경도 안 쓰던 특전이란거에 눈이 멀어서 할인 1%도 안해주는 애니플럭스에 다가 블루레이 1~9권을 다 예약걸어놓고 있습니다. 크크
14/12/26 02:40
저는 만화책으로 보다가 너무 진부해서 못보겠더라구요.
새로움이 없는 것은 참겠는데 자꾸 어디선가 본듯한 기시감때문인지 집중이 잘 안되더라구요. 전혀 다른 작품이지만 목소리의형태가 훨씬 수준이 높아보여요.
14/12/26 02:49
오 이 만화가 대단해 15년 1위 작품이네요. 대여점 없어지고 나서 자꾸 만화책을 사게되니 이 쪽 리스트만 챙겨보기 때문에......
정발되면 한번 구해봐야겠네요.
14/12/26 10:39
저도 이작품 봤는데, 너무 뻔한데도 킬링타임으로는 그냥저냥 읽게 됩니다.
다만 표현이나 연출에 조미료를 너무쳤다는 느낌이 팍팍 들어요. 그래도 다리 안 움직여서 움직이라고 하는 장면은 좋았습니다.
14/12/26 10:49
14살짜리 중학생들이 입만 열면 명대사들이고
34살인 저보다 생각이 깊은 것 같고 4명의 남여가 이끄는 러브라인에 1명은 살짝 쩌리느낌? 빤짝 빤짝 작은별~
14/12/26 13:39
러브로마와는 다른 형태의 돌직구죠.
러브로마의 남주인공이 다짜고짜 없는 솔직함으로 던져대는 돌직구라면 4월은 작가가 던져대는 왕도 소재 전개의 돌직구네요,.
14/12/26 13:15
저는 이런 게 취향인건지,
원나블 류보다는 아이즈나 4너거 등이 좋더라구요. 돌직구라고는 하지만.. 작가가 고의로 배배 꼬거나, 그렇다고 감정을 다루는 데에 있어서 가볍거나 경박하지는 않으니 감정이입?이 되는 것도 있습니다. 카오리가 죽지않기를 바랍니다. 카오리 죽이면 작가를 저주할 겁니다..
14/12/26 14:06
여자애가 별로 마음에 안들어요. 갑자기 남자애한테 와서 너! 동료가 되라! 하는데 밑도 끝도 없고 무슨 생각 하는지도 잘 모르겠음. 남자애한테 여자애가 특별한건 이해하겠는데 그 반대는 전혀 모르겠고 또 여자애가 남자애를 질질 끌고갈 정도의 계기를 도저히 찾을수가 없네요.
14/12/26 17:43
일단 남주의 취향에 직격을 한 것이..
나레이션이나 독백을 통해 '그녀는 내 친구를 좋아하고 있다'고 여러번 나오는데, 이것이 강조된다는 것은 이미 감정이 있다는 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