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12/25 18:53:05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2014년의 만화 - 기대 이하였던 만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2/25 18:56
수정 아이콘
나루토
14/12/25 18:58
수정 아이콘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모두 손을 떼서(..)
근데 요즘의 반응들을 보면 미리 관심 끊은 게 선견지명이라고 해도 좋을 지경 같더라고요.
14/12/25 19:18
수정 아이콘
그나마 나루토는 완결이라도 냈죠 크크
그리고또한
14/12/25 19:27
수정 아이콘
나루토는 정말 명언을 남기는 바람에...
14/12/25 19:30
수정 아이콘
작품의 완성도는 결말에 의해 정해진다고 배웠습니다?
DarkArmor
14/12/25 21: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완결을 [나루토-사쿠라]가 아니여서 기대보단 좋았습니다.
구밀복검
14/12/25 19:03
수정 아이콘
열패의식 속의 마이너 감성은 휘발되어 버리고 흔한 다자간 연애물이 되어버렸죠. 게다가 아무리 만화라지만 세상이 너무 좁고요. 그러고 보면 양의 노래에서도 새 인물 투입시키면서 급 전개 시켜 끝냈었죠. 결말 자체는 매력적이긴 했는데 그 결말로 가는 과정이 무슨 선동렬 투입시키는 것마냥 졸속적이었다고 기억합니다.

도로헤도로의 경우는 컨셉과 소재와 메인 이벤트 정도는 예정해 두었으나 작품을 진행하다보니 스토리가 창작자의 통제로부터 벗어난 전형적인 케이스에 속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동안 안 보다 최근에 몰아봤는데 뭐...그닥 진보가..비슷하게 본문에 언급된 TONO의 칼바니아 이야기도 좀 매너리즘에 빠졌다 싶고.

그 외에는 글쎄...예전보다 만화에 대한 관심이 떨어져서이기도 하지만 인상적인 만화가 기억나지 않네요. 기대를 걸었던 악의 꽃도 한심한 마무리로 끝났고. 니체를 연상케하는 장대한 포부로 시작한 작품이 마무리는 고작 하루키식 쓰리섬...그나마 빈란드사가가 비로소 농사 연대기를 끝냈다는 것 정도가 올해의 위안이었을까요. 아, 어릴 때 해적판으로 열심히 읽었던 왕가의 문장(신의 아들/태양의 아들 람세스가 해적판 명이었죠)의 25권이 오랜 만에 나온 것도 좋은 소식이었고.
드라고나
14/12/25 20:13
수정 아이콘
마이너 감성 이야기를 하시니까 생각난 건데 눈부시도록 하고 안티레이디 란 만화를 안 보셨다면 살짝 권해 봅니다.
눈뜬세르피코
14/12/25 21:36
수정 아이콘
왕의꽃... 정말 실망이었죠. 1부 끝(5권?)까지가 그나마 기존의 감정이 남아있었고 2부부터는 관심이 가지 않더니 급마무리로 끝내더군요. 아쉬웠습니다.
14/12/25 19:14
수정 아이콘
일상 3권부터 5권까지는 정말 굴러다니면서 읽었는데 7 8권은 슬슬 읽기 버거워지더군요
王天君
14/12/25 19:35
수정 아이콘
도로헤도로는 지지부진한 연재 속도도 있고 적과 아군이 뚜렷해지면서 혼돈 상태에서 나오는 재미가 많이 반감이 된 것도 이유라 할 수 있겠죠. 카이만일때가 확실히 미스테리 구조나 얽히고 설키는 과정은 더 재미있긴 했어요.

개그가 줄었지만 서비스 신은 늘어났으니 쌤쌤?
14/12/25 20:12
수정 아이콘
저는 요츠바랑...
이유는 연재를 안해서.... 토사기 병이라도 옮은듯..

역으로 좋은건 역시 4월이랑 3월 은수저는 올해 좋았어요.
드라고나
14/12/25 20:13
수정 아이콘
토우메 케이 만화 중에 용두사미 아닌 게 있나 싶습니다.
화려비나
14/12/25 20:41
수정 아이콘
저글링아빠
14/12/25 21:45
수정 아이콘
덴마죠 이건.

영순찡 밉소....
비빅휴
14/12/25 21:47
수정 아이콘
피안도
극초반엔 재미있었는데
소드마스터 아키라로 장르를 변경하더니
2부에서도 똑같은 짓을 ㅜㅠ
14/12/25 22:21
수정 아이콘
피안도에서 아키라만 감염 예외가 되버렸어요...

얘는 흡혈귀 피를 뒤집어 써도
감염 안 됨 ㅡ,.ㅡ
고스트
14/12/25 23:19
수정 아이콘
요즘은 새로나오는 소년만화쪽의 성취가 대단하죠.(나루토를 제외한다면.)
7개의 대죄 / 4월은 너의 거짓말 / 하이큐 / 그라제니(이쪽은 소년만화가 아닌가....) 등
옛날의 소년만화들의 거대함보다는 개인적인 이야기들로 천착된 느낌이 있긴 하지만 작가들의 연출 / 그리고 뻔하다면 뻔한 신파로 울고 웃기는 능력들이 뛰어나서 정말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사악군
14/12/25 23:46
수정 아이콘
올해의 만화로는 월드트리거를 꼽겠습니다.
오랜만에 기대되는 왕도소년배틀만화네요.
다이어터
14/12/26 01:08
수정 아이콘
최고의 만화글이 올라올것 같아 안쓰고있었는데 저도 한표 추가합니다

월드트리거 요즘 보는거중에 제일 재밌어요!
14/12/26 07:10
수정 아이콘
오오.. 재밌네요
쎌라비
14/12/26 03:30
수정 아이콘
웹툰중에서는 신의탑이 정말 기대이하였어요. 중간까지 재미있었는데 아쉽네요.
김연아
14/12/26 15:17
수정 아이콘
진짜 올 한 해 동안 너무 재미없었죠.

어째 허세만 되풀이하는 노블레스보다도 훨씬 빨리 재미없어진 듯 합니다.

그래도 양형의 포스를 따라갈 수는 없....
여자같은이름이군
14/12/26 04:19
수정 아이콘
토우메 케이 작가분은 필 받는대로 그리고 하는 기분파란 느낌.. 그래서 다작이 많은 건가 싶기도 하고요.
저도 이미 끝난 양의 노래부터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의 후반부가 아쉽긴하지만, 그럼에도 얼릉 써준다면 그저 감사한 팬의 심정이네요. ㅠㅠ.. 올해 정발된 시공건축환시담은 무척 좋더군요.
라라 안티포바
14/12/26 08:14
수정 아이콘
그림체가 혹시 양의노래작가...? 했더니 진짜였군요.
양의노래 나름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2번이상 읽고 싶은 작품은 아니더군요.
아무래도 우중충한 작품들은 어지간히 작품성이 뛰어난 경우가 아니면 2회독 이상은 잘 안 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올해의 만화에 카사네 밀고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
꽃보다할배
14/12/26 09:33
수정 아이콘
전 짱이 가장 기대미만
20년 연재의 끝을 너무 대강 마무리한듯 합니다
아무리 인쇄만화가 열악해도 국내 인쇄 만화 올타임 넘버원인데 웹툰 넘어가야하는 시간 촉박함때문에 마지막에 대중 그려서 임재원 작가님께 실망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5625 [일반] 영국은 왜 연말에도 축구를 하나요 [36] Marionette7589 14/12/26 7589 0
55624 [일반] 대한민국 시민의식 [174] 송파사랑14553 14/12/26 14553 0
55623 [일반] 4월은 너의 거짓말 - 이런 돌직구들을 뿌려대면 버틸 수가 없다. [18] 고스트10038 14/12/26 10038 1
55622 [일반] 100년전 이맘 때 유럽 서부에 있었던 일 [3] swordfish-72만세6453 14/12/25 6453 2
55621 [일반] [미드 추천] 그레이스포인트 (Gracepoint) - 누가 대니를 죽였나? [9] Neandertal10437 14/12/25 10437 0
55620 [일반] 2014년의 만화 - 기대 이하였던 만화 [26] 삭제됨10041 14/12/25 10041 0
55619 [일반] 내맘대로 뽑아본 생활속의 전자음악 ABC [Part 0] [13] Dj KOZE4713 14/12/25 4713 4
55618 [일반] 말랑의 오브디이어 [10] 말랑9616 14/12/25 9616 3
55617 [일반] 집을 정말 사게 되었습니다. [42] 영혼의공원9707 14/12/25 9707 3
55614 [일반] [영어 동영상] 아인 란드, 개인이 중요하지 연대 따위는 필요 없어 [37] OrBef9319 14/12/25 9319 12
55613 [일반] 금연을 위해 전자담배에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 [27] Zelazny13079 14/12/25 13079 3
55612 [일반] [K리그] 어제, 오늘 나온 K리그 소식 [29] ChoA5136 14/12/24 5136 1
55611 [일반] 말해봐요...나한테 왜 그랬어요? (feat. 크리스마스 선물의 악몽) [25] 쉬군7555 14/12/24 7555 3
55610 [일반] 산타클로스를 믿어보자~ [32] 상상력사전5121 14/12/24 5121 12
55609 [일반] <삼국지> 황충이 후장군이 되었을때(혹은 오호대장중 일원이 되었을때) 관우가 화냈던 이유. [22] 靑龍10456 14/12/24 10456 0
55608 [일반] 프로야구 PS 입장권 빼돌리기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5] 어리버리8796 14/12/24 8796 0
55607 [일반] 박한별, 세븐과 결별 확인…새 '남친'은 정은우 [26] 효연광팬세우실13176 14/12/24 13176 0
55606 [일반] [분노, 쪽팔림 주의] 일본방송에서 재현한 땅콩리턴 사건 [41] 정지연10158 14/12/24 10158 1
55605 [일반] 고 신해철 n.ex.t의 잘알려지지않은 음악 [11] 캐터필러8457 14/12/24 8457 1
55603 [일반] 늘어나는 다문화 장병, 한국군 변화 시급하다? [22] Dj KOZE7184 14/12/24 7184 0
55602 [일반] [직장] 이직 후 출근 후기 (~3주차) _ 현실의 장그래 [109] 삭제됨17732 14/12/23 17732 2
55601 [일반] 카뮈 카프카 도스토예프스키 [18] yangjyess7362 14/12/23 7362 1
55600 [일반] Apink 첫 단독콘서트가 2분만에 매진됐습니다. [53] 호구미7346 14/12/23 734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